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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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배출가스 원격측정장비 도입 예산낭비’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조합(이사장 황인환)은 지난 12월16일 출입기자단 기자 간담회를 통해 △환경부의 자동차배출가스 원격측정장비에 의한 검사제도 도입 움직임은 우리나라와 맞지 않는 제도로 예산 낭비만 초래 할 것((한나라당 이화수의원 국정감사 지적 인용) △출장검사운영에 이동식검사장비 제도 도입에 따른 법 개정 추진 절대 반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한 ‘부분정비업의 자동차 부분도장 작업범위확대 움직임’ 용납 불허 등 최근 검사정비업계의 악제에 대해 서울조합의 입장을 밝혔다.서울정비조합이 반대하는 주요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첫째, 환경부가 2004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오던 자동차배출가스 원격측정장비(RSD)에 의한 검사제도 개선 방침은 △우리나라 기후 조건 및 도로 사정에 부적합(5mm 이상 비가오고 안개가 끼거나 120Km이상 속도를 낼 때 측정불가 등) △세계적으로 공인되지 않은 측정 장비의 문제점(국내 형식승인 미 취득) △경유 차량 측정불가 등의 이유로 불필요한 예산낭비만 초래 할뿐만 아니라 정밀검사제도 도입에 따라 1억원이 넘는 고가의 장비를 구입해 국가의 자동차검사 제도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정비사업자를 기만하는 행위. 둘째, 교통안전공단 출장검사장 운영은 ‘섬지역 또는 도서 벽지’에서만 가능 하도록 규정된 법을 감사원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교통안전공단이 현재까지 개선하고 있지 않고 있음은 물론 이번에는 한술 더 떠 ‘이동식검사장비’를 통한 검사제도 변경까지 추진하고 있음은 교통안전공단의 수익을 위해 정비사업자를 기만하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검사측정장비는 이동 시 정확도가 달라지는 등 측정결과에 대해 신뢰할 수 없으며 이동식 검사제도 도입을 통해 차고지(버스, 택시, 화물, 용달 등)에서 특정인을 위해 출장검사를 하려하는 행위는 국민을 불안(부실검사)하게 하고 국가적 재산을 손실케 하는 행위로 법 개정움직임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셋째, 국토해양부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제131조에 ‘자동차사용자의 정비작업 범위의 구조?장치 변경작업’을 추가해 자동차부분정비업에 작업범위(부분도장)를 확대해 줄 경우, 3만여개의 부분정비업소와 7만여개의 불법도장업소가 도로상 도장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이 대기 및 하수도로 무방비 상태로 배출되어 환경파괴, 악취, 소음뿐 아니라 시민의 호흡장애를 유발시켜 생명에 치명적인 해가 우려 된다. 이는 현 정부의 그린환경정책 추진에 역행하고 국민의 건강 및 안전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정책이며, 제도권 하에서 책임정비 실현과 장비 및 시설기준 규정을 지켜 정법영업을 하고 있는 자동차검사정비사업자를 우롱하는 처사로 동 법의 개정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서울정비조합은 주장하고 있다.황인환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조합 이사장은 “형평성 및 법의 논리, 국민과 정비사업자를 기만하는 국토해양부의 이 같은 행위는 반드시 중단되어야 하며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조합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정비사업자의 의지를 반드시 관철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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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엔진, 미국 10대 최고엔진 2년 연속선정현대·기아자동차의 대표엔진인 타우엔진이 미국 10대 엔진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현대·기아차(회장 정몽구)는 9일(현지시각), 타우엔진(4.6리터, 가솔린)이 미국 자동차 전문미디어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하는 ‘2010 10대 최고엔진(2010 10 Best Engines Winners)’에 올랐다고 밝혔다.타우엔진은 현대·기아차의 최고급 대형엔진이자 대표 엔진으로 북미시장에서 현대차의 제네시스와 기아차의 보레고(국내명 모하비) 가솔린 모델에 적용되고 있으며, 국내에도 현대차의 에쿠스에 적용돼 판매되고 있다.특히, 타우엔진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0대 최고 엔진’에 선정됨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대표엔진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대형 엔진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북미시장에서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현대·기아차의 탁월한 제품력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현대·기아차는 기대하고 있다.워즈오토는 올해 8기통엔진으로는 유일하게 타우엔진을 10대 엔진으로 선정했다고 밝히며 “비단같이 부드러운 파워제공(silky, smooth power delivery), 순발력 있는 가속력(aggressive tip-in), 만족스러운 배기기준과 감탄할 만한 연비 제공 등의 조화가 압도적이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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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대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승용차 리콜실시국토해양부는 지난 6일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주)에서 제작·판매중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승용차에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 한다고 밝혔다. 제작결함 내용은 앞면창유리 와이퍼의 내부 연결대가 눈, 얼음 등으로 얼어 있는 상태에서 저속 작동시 강도저하로 변형되어 와이퍼가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결함이 발견되었고, 또한 운전석에 장착된 에어백 고정홈 2개중 1개가 완전히 고정되지 않은 자동차가 있어 차량 충돌시 에어백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제작결함 시정(리콜) 대상은 와이퍼 및 에어백의 경우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주)에서 ’09.7.27~’09.11.7일 사이에 제작하여 판매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승용차(14,372대)이며, 에어백의 경우 ’09.7.27~’09.11.19일 사이에 제작하여 판매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승용차(1,647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09년 12월 7일부터 지엠대우 전국 정비공장에서 무상수리(와이퍼결함의 경우 개선된 와이퍼로 교환, 에어백결함의 경우 에어백 고정)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작결함 시정(리콜)을 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한 비용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관리법령이 개정되었기 때문에 법 시행일(’09.3.29) 이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비용을 들여 이번 제작결함에 해당되는 사항을 시정한 경우에는 지엠대우 전국 정비공장에 수리한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지엠대우 고객센터(080-728-7288)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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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승용차 제작결함 리콜실시국토해양부는 (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랜드로버 승용차 2차종(디스커버리3 TDV6, 레인지로버스포츠 TDV6) 106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 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제작결함 내용은 연료펌프 베어링이 연료흐름을 방해하여 연료펌프 베어링의 과도한 마모로 고장이 발생할 수 있고 연료가 누출될 우려가 있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결함이 발견되었다. 이번 결함시정(리콜) 대상은 ’06.12.1~’08.2.4일 사이에 제작하여 판매한 랜드로버 승용차로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09년 12월 7일부터 랜드로버 자동차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연료펌프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작결함 시정(리콜)을 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한 비용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관리법령이 개정되었기 때문에 법 시행일(’09.3.29) 이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비용을 들여 이번 제작결함에 해당되는 사항을 시정한 경우에는 (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랜드로버 자동차 고객지원센터(080-337-9696)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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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D2 대응과 그린 디젤엔진디젤차의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와 OBD2 시스템 적용, 디젤승용차 등에 획기적인 기술로 등장한 것이 커먼레일(Common Rail) 그린 디젤 엔진이다. 커먼레일 엔진은 기존 디젤엔진의 단점인 매연과 가속성 그리고 진동, 소음 등이 가솔린 차량에 근접할 만큼 향상된 엔진이다. 그렇다고 엔진의 작동원리가 바뀐 것은 아니다. 디젤 엔진의 작동 원리는 공기를 실린더에 흡입하고 피스톤이 압축을 시키면 공기온도가 높아진다. 이때 고온의 공기에 연료를 분사시켜, 스스로 연소를 일으키게 하여 동력을 얻는다. 따라서 이때 분사되는 연료의 미립화 정도, 분사시기, 분사압력 등은 연소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 커먼레일(Common Rail)방식은 이런 최적 분사조건을 구현할 수 있다.디젤엔진의 커먼레일 방식은 직접분사실식 엔진에 적용되며, 초고압(1,350bar)으로 압축된 연료를 컴퓨터의 명령을 받은 전자 인젝터를 통해 연소실에 직접 분사시킨다.이때 분사된 연료가 균일한 폭발력을 가지도록 연료가 최대한 빠르게 기체상태에 가까운 미립화를 위해 고압으로 분사한다커먼레일(Common Rail) 의 주요 구성품은 고압펌프, 커먼레일, 압력조절밸브, 압력센서, 인젝터, 컴퓨터(ECU), 기타 센서와 액추에이터 등이 있다.그 동안의 캠에 의한 분사방식(인젝션 펌프형식)은 최적의 분사조건을 만들기 불충분한 요소가 많았으며, 분사시기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그러나 커먼레일 방식은 분사압력을 고압화하고, 항상 일정한 압력으로 분배레일(Common Rail)에 충전했다가 필요시 적정양의 연료를 정확한 시기에 분사시켜 주어, 최상의 연소상태를 실현하도록 하고 있다.그리고 최근에는 배기가스 제어 등 여러 가지 시스템을 추가해, 배기가스 중의 질소산화물을 줄이고, 연비를 20% 가량 향상되게 하고 있다.특히 커먼레일은 기계적인 거버너나 타이머의 역할을 컴퓨터가 엔진의 회전수, 부하 등을 감지해 최적의 분사시기로 분사한다. 따라서 엔진회전 속도 및 부하변화에 알맞게, 저속에서 부하가 많이 걸릴 때에도 고압분사가 가능하다. 따라서 기존의 디젤엔진 보다 저속토크에서 50% 및 출력25%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전자 인젝터에 의해 분사하므로 소음이나 진동이 적다.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고압의 연료를 솔레노이드가 제어하므로 내구성 등의 배려와 급가속시나 급격한 부하 변동에 레일의 연료 충전압력이 신속히 대응하는 기술적인 배려 또한 요구된다하겠다.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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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12월 특별 프로모션 진행전 차종 대상 차량 가격의 최대 45% 를 중고차 가격으로 보장해주는 특별 운용 리스 프로그램 실시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정우영)는 12월을 맞아 한달 간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선보인 'CR-V 2WD 어반'과 '시빅' 전 모델의 세금 지원 프로모션 또는 전 차종 대상 특별 운용 리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혼다는 CR-V 2WD 어반과 시빅 하이브리드는 등록세, 취득세 모두를 지원해주는 한편, 시빅 1.8 스타일은 등록세를, 시빅1.8과 2.0 모델은 취득세를 지원한다. 한편 혼다는 레전드, 어코드, CR-V, 시빅, 시빅 하이브리드 전 차종을 대상으로 3년 후 차량 가격의 최대 45%를 중고차 가격으로 보장하는 특별 운용 리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혼다코리아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가까운 전시장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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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2009 윈터 세이프티 캠페인’크라이슬러 코리아(대표: 안영석)가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12월 7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전국 19개 크라이슬러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2009 윈터 세이프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크라이슬러, 짚, 닷지 브랜드의 모든 차종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겨울철 정비 소홀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고, 고객들의 안전한 주행을 돕고자 마련되었다. 이에 따라, 캠페인 기간 동안 크라이슬러 공식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는 총 12개 항목에 걸친 전반적인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가 제공되며, 타이어가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관계자는 “한파와 폭설 등 기후변화가 잦은 겨울철에는 꼼꼼한 차량 관리 및 점검이 특히 중요하다”며 “이번 무상서비스 기간 동안 많은 고객들이 참여하여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준비를 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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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SUV로 안전하게 즐기세요!쌍용자동차가 12월 한달 동안 소비자들의 차량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RV차량을 중심으로 신차 구입비 지원 및 다이어트 할부, 저리 5.9% 저리 유예 할부 등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 및 고객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쌍용자동차는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지난달에 이어 12월에도 2010년형 「체어맨 W」 출고 고객에게 국내 최고급 호텔인 ‘파크 하얏트 서울’의 숙박권, 조식, 디너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체어맨W 패키지’를 증정하고, 전 차종 계약고객 전원에게 정성을 담은 무릎담요를 증정하는 ‘고객감사 이벤트’를 이어간다. 차종 별로 신차 구입비 지원은 「체어맨 H」,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로디우스」 구매 고객에게는 1백 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액티언스포츠」 구매 고객은 20년간 자동차세(57만원) 등을 지원한다.또한,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구매 고객 중 4WD(4륜구동) 옵션 및 트림을 선택하는 고객은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4WD 장착 페스티벌’과 쌍용자동차 출고경험(신차기준)이 있는 고객 또는 보유 고객이 재 구매할 경우 10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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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09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기아차, 2009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 3분기 누계 매출액 12조 6,882억원, 영업이익 7,327억원, 당기순이익 8,464억원 신차 판매 호조·환율 효과·자동차산업 지원책으로 매출 및 손익 개선 4분기, 준대형 세단 K7 등 신차 출시로 라인업 강화 기아자동차는 2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2009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1∼9월 경영실적이 ▲판매 79만대 ▲매출액 12조 6,882억원 ▲영업이익 7,327억원 ▲당기순이익 8,464억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국내공장 기준) 기아차의 1∼9월 판매대수는 신차효과와 자동차 세제지원 혜택 등으로 내수판매가 전년대비 26.8%나 늘어 미국, 유럽 등 주요 자동차시장 수요 급감의 영향으로 수출이 전년대비 2.2%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6.8% 증가했다. 판매 증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에 힘입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1.9% 증가한 12조6,88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국내판매 활성화와 원가혁신 노력 가시화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 대비 5.8%인 7,327억원을 실현했다. 영업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차입금도 전년말 대비 5,710억원이 감소하는 등 재무지표도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차 판매 호조와 환율 상승, 국내외 자동차산업 지원책에 힘입어 흑자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4분기에는 신차를 중심으로 생산 판매를 확대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경영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1∼9월 국내공장에서 내수 29만대, 수출 50만대 등 전년대비 6.8% 증가한 총 79만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내수판매는 쏘울·포르테·쏘렌토R·모닝 등 신차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급격한 성장을 기록, 1∼9월 국내 자동차 산업수요는 전년대비 9%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같은 기간 기아차는 전년대비 26.8%가 증가한 29만대를 판매했다. 1∼9월 기아차의 내수시장 점유율도 30.1%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5.9%보다 4.2%P나 늘어난 수치다. 수출은 글로벌 수요 감소와 재고감축을 위한 공장가동율 조정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50만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현지판매도 해외공장 생산분을 포함하여 전년대비 11.7% 증가한 118만 6천대를 기록했다. 1∼9월 중국 시장에서 기아차는 올해 초부터 실시된 중국 정부의 중소형차 위주 자동차산업 지원책에 힘입어 프라이드, 쎄라토 및 신차인 중국형 포르테 등의 판매호조로 전년대비 48.5% 증가한 15만7천대를 판매했다. 미국 및 유럽시장에서도 본격적인 신차효과 및 각국 정부 지원책으로 판매가 신장되어 미국시장 1∼9월 판매는 전년대비 4.6% 증가하고 매월 3% 내외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럽시장에서는 9월 시장점유율이 2%에 육박하기도 했다. 4분기 기아차는 내수시장에 신차 준대형 세단 K7을 출시하고 이를 중심으로 생산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신차 K7이 기존 차종의 후속모델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차급으로 국내외에서 기아차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라인업을 강화함으로써 판매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3분기(7∼9월) 경영실적으로 ▲판매 28만대 ▲매출액 4조 5,093억원 ▲영업이익 3,135억원 ▲당기순이익 4,020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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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DAEWOO, 4,912억원 유상증자 실시''GM DAEWOO, 4,912억원 유상증자 실시' GM DAEWOO 자금 유동성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가 최대 주주인 제너럴모터스(이하 GM)의 투자로 4,912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GM DAEWOO는 오는 28일까지 납입될 유상증자액 4,912억 원을 만기 채무 상환 등 기업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GM은 산업은행, 상하이 자동차, 스즈키 등 다른 주주들이 이번 유상 증자에 참여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이번 유상증자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신주권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GM DAEWOO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이번 유상증자로 GM DAEWOO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유동성 및 재무 상황은 크게 호전될 것"이라며 "최대 주주인 GM의 지원과 신뢰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GM 해외사업부문의 닉 라일리(Nick Reilly) 사장은 "GM이 GM DAEWOO에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은 GM의 글로벌 사업 영역에서 한국의 GM DAEWOO가 차지하는 비중과 중요성을 크게 인정한 사례"라며 "GM DAEWOO는 지속적으로 New GM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공에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M DAEWOO 이사회는 지난 8월 28일 회사의 유동성 및 재무 상황 개선을 위해 주당 3,019원의 가격으로 총 162,689,343 신주를 발행하기로 의결했다. 라일리 사장은 "필요하다면, 보다 장기적 차원의 자금 상황과 관련한 추가적인 조치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약에 따른 주주들의 지분율은 아래와 같다. ◇ 전체 보통주: 415,481,799 주 ▲ GM: 70.1% ▲ 산업은행: 17% ▲ 스즈키: 6.8% ▲ 상하이 자동차: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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