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내버스 첫차 증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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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광주시, 시내버스 첫차 증회 운행

18개 노선, 오는 7월1일부터 중간정류소에서도 출발

 

광주시가 시민들의 교통비용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내버스 첫차를 증회, 운행한다.

현재 시내버스 노선 기점과 종점에서만 출발하고 있는 첫차가 오는 7월1일부터는 중간정류소에서도 운행된다.


대상노선은 87개 노선 중 18개 노선으로 기점과 종점간 주행시간이 70분 이상인 간선노선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그동안 시내버스 운행경로의 중간지점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경우 오전6시 이후에나 첫차를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증회 운행으로 첫차 이용시간이 30분 이상 빨라지게 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첫차시간 단축을 제기해 온 조기 출근자, 통학생 등의 버스 이용 불편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운송업체와 협의를 거쳐 첫차 운행 방법을 개선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4월13일부터 급행간선 4개 노선을 대상으로 중간정류소에서 첫차를 시범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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