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교통량 전년대비 2.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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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하루 교통량 전년대비 2.7% 증가

주중 교통량 금요일 많고 목요일 적어

 

작년 연평균 일교통량은 12,373(대/일)로 전년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이후 연평균 1.0%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발간한 ‘2007 도로교통량 통계연보’에 따르면 자동차 등록대수가 전년대비 3.4% 증가한 것에 비교하여 다소 낮은 수치로 최근 고유가 상황에 따른 유류비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도로 등급별 차량이용 비율(교통처리중요도)은 고속국도 39%, 일반국도 39%, 지방도 22%로 ‘06년 통계와 비교하여 크게 변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고속국도 및 일반국도가 지역 간 교통 처리에 있어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을 알 수 있다.

교통량이 10만대이상 이용 상위 구간이 84개소로 ‘06년도에 79개소에 비하여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위 순위는 주목할 만한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로(가양대교-일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서운-장수), 경부고속도로(수원-판교) 구간이 일 교통량이 20만대 이상으로 차량을 이용한 이동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개 차로 당 이용차량을 기준으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송내-장수), 서해안고속도로(안산-조남), 경인고속도로(가좌-서인천) 구간이 가장 혼잡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요일별로는 주5일제 정착에 따라 토요일이 가장 교통량이 많고 일요일이 가장 적으며 주중 교통량으로 금요일이 많고 목요일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경기도지역 주요도로의 평균교통량은 34,000대로 타 지역(평균 9,196대)의 3.7배나 많은 교통량을 나타내 ‘06년(3.5배)과 비교하여 수도권 교통난이 심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경기도 지역 평균교통량(34,000대)이 약 7%이상 증가한 반면 경기도 외 지역 평균 교통량은 오히려 -0.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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