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 안내표지 도입방안 마련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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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도로명 안내표지 도입방안 마련 공청회

쉽고 편리하며 저비용 고효율 길 안내체계 구축

한국교통연구원이 주최하고 건설교통부가 후원하는 '도로명 안내표지 도입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 5일 건설회관에서 개최되었다.
현행의 도로표지 방식인 지명 및 시설물 안내체계는 도로 지도와의 연계성 부족, 표지간의 지명 연결성 미흡, 안내내용 과다로 인한 시인성 저하등으로 이용에 불편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었다.
이번에 마련한 도로표지의 도로명 안내 표기 방식은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도로명 중심의 길 안내로서 기존 표지의 문제점 해소가 가능하고 법적 새주소 사업으로 추진되는 도로명 주소 체계와 연계됨으로써 길찾기가 쉽고 편리해지는 방식이다.
연구 결과 현행 방식보다는 도로명 중심의 안내체계가  상대적으로 표지판 판독이 쉽고, 현 위치 파악이 용이하며, 목적지 탐색 또한 쉽고 정확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또한, 도로명 안내 체계가 도입될 경우 표지판 및 지주 규모가 대폭 축소되어 저비용 고효율 안내 체계가 될 것이며 도로경관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교부는 금번 공청회 개최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기본계획 수립 등 도로명 안내표지  도입 방안을 최종 확정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도로표지규칙 및 지침 개정 작업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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