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5G 기반 인공지능 라이다 관제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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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광주시, 5G 기반 인공지능 라이다 관제 시연

한국전자기술연·SK텔레콤, 기술 협력모델 선보여
실증 통해 지능형 도시 관제시스템 인프라 구축 협력
지역 기업과 상생 협력…신산업 비즈니스 모델 창출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밀집군중 추적 등 지능형 도시 관제에 새로운 대안이 될 라이다 관제시스템을 선보인다.

광주시는 10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SK텔레콤 주식회사의 기술 협력모델을 시연한다. 

 

라이다 시스템은 카메라 기반 시스템과 달리 개인정보를 침해하거나 저장하지 않고 공항, 터미널, 공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복잡한 공간에서 익명으로 정확한 동선 추적과 분석이 가능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확진자  동선 파악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지능형 관제시스템은 광주시와 산업부와 함께 지원 중인 ‘라이다 융합산업 상용화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SK텔레콤이 개발한 단일광자 라이다를 기반으로 5G 기반 환경에서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KETI와 SK텔레콤은 단일광자 라이다 기반 5G 기반 환경에서 동작 가능한 인공지능 관제 기술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솔루션을 제시하고 국내 5G 신산업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주관기관인 KETI는 시범운영을 통해 도시 관제시스템의 신뢰성을 검증한 후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있으며 특히, 광주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광주 중심의 신사업 비즈니스모델 모범 사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5G 기반 라이다 신산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기업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다 융합산업 상용화 기술지원 사업’은 지난 2년간 신규 고용 36명, 매출액 52억원, 부설 연구소 3개소 유치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기업협의체 구성하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내 라이다산업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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