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해 구축한 버스정보시스템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 도심 주요 승강장에 버스정보 안내기를 확대 설치한다.

시는 지난해 15억원을 들여 도심지역 주요 정류장 53개소에 버스정보 시스템을 설치 안정적인 운영으로 시내버스 이용에 편의를 제공했으며, 시민들의 확대 요청에 따라 올해 9억원을 들여 정류소안내기 50개소를 확대 설치한다.

또한, 정류소 안내기가 설치되는 모든 정류장에는 야간에도 안전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수 있도록 LED 조명등이 설치되며 읍면지역 노선버스에 대해서는 운행 시간표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추가로 시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순천·여수·광양 3개시가 전남 동부권 대중교통 정보 통합을 위해 지난해 국토해양부에 사업 계획을 제출 국비 30%를 지원받아 총 23억원을 들여 오는 12월까지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순천·여수·광양 3개시의 지역간 이동 편리는 물론 전남 동부권 도시 통합을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