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티투어, Open-Top 2층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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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티투어, Open-Top 2층버스 운행

부산시티투어, Open-Top 2층버스 운행

4. 28(수)부터 부산시티투어의 해운대와 태종대 등 부산을 일주하는 기존코스와 신설되는 도심순환코스에 Open-Top 2층 시티투어버스(2대)가 새롭게 투입되어 운행
부산을 찾는 관강객에게 생생한 도심풍경과 푸른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감성관광을 제공하며, 버스외형 등 디자인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부산의 국제적인 관광 이미지 제고

 

티켓 한 장으로 부산의 관광명소를 즐기는 부산시티투어에 전국에서 최초로 「Open-Top 2층 시티투어버스」가 새로 도입되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신선한 관광아이콘을 제공하게 된다.

부산시는 4월 27일(화) 오후 3시, 용두산공원에서 부산시티투어 Open-Top 2층 시티투어버스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4월 28일(수)부터 해운대·태종대 기존코스와 신설되는 도심순환코스 등 2개 노선에 Open-Top 2층 시티투어버스 2대(노선별 1대)를 새로 제작하여 투입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천정개방형 Open-Top 2층 버스는 대당 가격이 5억원으로 독일 MANN사의 기술로 중국 네오플란사에서 제작한 것으로 차량높이 4m, 길이 12.44m, 폭 2.5m의 제원을 가진 버스로서 2층에 47명, 1층에 18명, 총 65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버스의 외형 이미지도 해양관광 도시로서의 부산 이미지 반영과 도시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는 색채와 디자인을 선택함으로써 국제적인 관광이미지 제고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코스는 부산역을 기점으로 진시장 골드테마거리, 서면교차로 및 복개로, 좌천동 가구거리를 경유하여 광복로 패션거리를 돌아서 자갈치시장을 거쳐 다시 부산역으로 되돌아오는 도심순환코스와 기존의 해운대·태종대 노선을 따라 운행하는 기존코스 등 2개 노선이며, 요금은 기존 시티투어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성인 10,000원, 소인 5,000원, 단체할인 8,000원이다.

또한, 기존 시티투어버스가 투입되어 새롭게 선보이는 「을숙도자연생태코스」도 신설하여, 을숙도 에코센터 관람과 송도해수욕장, 암남공원, 다대포 해수욕장, 아미산전망대 등 부산시티투어가 서부산권 지역으로 확대되어 관광객들로 하여금 서부산의 유명 관광지에 대한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한편, 부산시티투어는 해운대노선과 태종대노선을 아침 9시 20분부터 40분 간격으로 하루 12회 운행하고 부산역에서 두 노선을 환승할 수 있으며, 야간투어코스는 오후 7시부터 부산역, 광안리, 해운대, 달맞이고개, 광안대로, 금련산수련원을 1회 도는 코스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Open-Top 2층 버스 도입으로 신설된 도심순환코스는 오전 9시 40분부터 2시간 간격으로 하루 4∼5회 실시할 예정이며, 을숙도자연생태코스는 2회 운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부산의 관광명물로 도심관광코스를 운행하는 시티투어가 육상관광수단으로 국제도시 부산의 대표적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최초로 Open-Top 2층 시티투어버스가 새로 도입되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pen-Top 2층 시티투어버스는 무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거나, 비를 맞으면서도 낭만을 즐기는 등 관광객의 다양한 감성욕구를 만족시킬 것이며, 또한, 4m 높이의 개방된 2층 좌석에서 생생한 도심풍경을 즐길 수 있고, 푸른 파도소리와 함께 천혜절경인 태종대·해운대의 해안과 희귀철새들을 조망할 수 있어 명실 공히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써 자리매김할 것으로 크게 기대한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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