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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준공, 군산관광 새 패러다임 제시

기사입력 2012.04.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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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위의 만리장성"으로 불리며, 세계 최장 33km의 위용을 자랑하는 새만금 방조제가 19년 역사를 마무리하고 27일 준공되었다.

    새만금 방조제의 준공은 동북아의 경제중심도시로,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로, 군산시를 만들고자 하는 군산시에는 새로운 천년의 역사의 시작을 여는 아주 중요하고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국내외 관심이 집중된 새만금 사업으로 준공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조제를 다녀가 관심이 고조된 것을 알 수 있었듯이 준공된 지금 전국적으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군산시에서는 새만금이 전라북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축복의 땅임을 인식하고 "새로운 새천년의 꿈이 열리는 군산"이라는 비전 아래 7대 분야의 실행과제를 선정하여 작년부터 새만금 개통에 대비하여 군산을 머물러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하고자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새만금 개통으로 연간 6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하고 관광안내소, 화장실, 관광객의 편의시설을 구축하고 주차, 도로계획 등 관광객 중심의 교통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아울러, 새만금 진입로 입구에 조성된 비응관광어항과 고군산군도를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금강호, 내항, 은파관광지 등 군산의 대표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객들이 머물면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새만금 관광객 맞이에 대비하고 있다.

    군산은 새만금 방조제의 곧게 뻗은 도로가 바다 한가운데를 끝도 없이 달리면서 수평선까지 펼쳐진 서해바다의 63개의 크고 작은 아름다운 섬으로 이루어진 고군산군도의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세계 최장의 방조제,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고 있어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에게 관광의 새로운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오늘 준공된 새만금은 국내외 관광의 미래 비젼을 제시하는 시발점으로 군산시 관광의 세계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우리 군산시가 세계적인 명품 관광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산만의 차별화된 관광전략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새만금과 고군산군도 그리고 근대문화유산을 연계한 관광자원화 전략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새만금방조제 일원에 오토캠핑장 조성, 새만금 주변 공원 조성, 자전거 및 도보여행길을 개발 운영할 계획으로 있으며, 새만금과 연계한 고군산군도 해양관광 또한 적극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 관광을 위해 많은 관광객이 군산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원도심 지역의 일제 식민지 정책의 총 본산이었던 조선은행 군산지점 건물 등근대문화유산을 관광 자원화하여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도 적극 도모할 계획이며, 군산시 중시에 위치한 곳으로 시민의 안식처이자 관광지로서 인지도가 높은 월명공원과 햇살받은 물결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모습 때문에 은파라고 불리는 은파관광지 등 새만금과 고군산군도, 근대문화유산, 시내 중심의 관광지 등을 연계한 관광투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

    또한 새만금이라는 세계적인 흡입력이 있는 관광자원이 향후 관광상품 개발에 따라 경유형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되고 이를 통하여 지속적인 국내외의 관광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새만금 방조제 개통으로 중국 등 인접국가의 국제관광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많은 외국인이 우리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제도 마련하였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은파 및 내항 등의 지속적인 관광자원 개발과 천혜의 해상공원인 고군산군도 일원의 국제 해양관광도시 기반 조성과 금강호를 중심으로 생태와 관광자원이 조화를 이루는 4계절 체류형 생태관광지가 조성된다.

    전국의 1일 생활권 형성과 주5일 근무제를 통한 여가시간 증대와 생활의 질적 변화를 추구하는 의식 변화 등에 발맞추어 자유·생태, 가족관광, 체험관광 등 관광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동적인 관광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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