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2009 스피드 페스티벌'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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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현대·기아차,'2009 스피드 페스티벌' 시상

아마추어 레이서들의 축제, 대단원의 막을 내리다!

현대·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일반인 모터스포츠 축제 『2009 스피드 페스티벌(Speed Festival)』의 대회 시상식이 10일(木)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스피드 페스티벌은 현대차 클릭과 기아차 포르테쿱, 쎄라토를 경주용으로 개조하여 출전하는 원메이크 레이싱대회로 아마추어 레이서들이 참가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모터스포츠 경기다. 이날 시상식에는 현대차 클릭 부문 1위에서 10위, 기아차 부문 1위에서 6위까지 총 16명의 시리즈 챔피언들이 본상을 수상했으며, 특별상으로 코스레코드, 신인상, 반칙왕, 포토제닉상 등이 수여됐다.

클릭전에서는 자영업에 종사하는 윤철희씨, 기아전에서는 사무직에 근무하는 윤동희씨가 각각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으며, 최고 기록자에게 수여되는 코스레코드 상은 클릭전에서 이원일씨(1분13초909), 기아전에서는 포르테쿱 부문에 김태현씨(1분11초066), 쎄라토부문에 이충식씨(1분13초174)에게 돌아갔다.

올해로 7회째인『2009 스피드 페스티벌』은 클릭전과 기아전(포르테쿱, 쎄라토) 2개의 클래스에 80여명의 아마추어 레이서들이 참가했으며, 지난 4월 1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 18일 최종전까지 7개월에 걸쳐 총 6번의 경기가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진행됐다.

또한, 『2009 스피드 페스티벌』에서는 경기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자동차 동호회 및 레이싱 동호회 회원들과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동호회 회원 써킷 주행 ▲일반인 레이싱 차량 동승 체험 ▲신차전시 ▲레이싱 모델과 사진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내년 스피드 페스티벌에서는 정통 후륜구동 스포츠카인 '제네시스 쿠페 200터보' 클래스를 추가하여, 대회의 품격과 재미를 한층 높일 뿐만 아니라, 제네시스 쿠페 보유고객들의 로열티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스피드 페스티벌은 아마추어 레이서들을 위한 국내 유일의 모터스포츠 경주대회"라며 "현대·기아차는 스피드 페스티벌을 통해 모터스포츠가 일부 매니아들 뿐만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자동차 레저문화로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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