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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굽이 봄을 깨워 달리는 보은 말티재위치 : 충북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말티재전망대) 어디든 내달리고 싶은 봄이다. 봄이 마음을, 길이 바퀴를 움직인다. 당진영덕고속도로 속리산 IC에서 국도25호선을 타고 장재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열두 굽이 말티재가 나온다. 이름부터 지붕이나 산의 꼭대기를 의미하는 마루의 준말인 ‘말’과 고개를 뜻하는 ‘재’를 합쳤다. 속도를 즐기는 운전자도말티재에서는 절로 브레이크를 밟게 된다. 그래서인지 창문을 내리고 계절을 만끽하는 드라이브 여행에 제격이다. 길이 험해 버스 시동이 꺼지던 일은 추억이다. 도로가 지금 모습으로 정비된 후 승용차부터 픽업트럭, 버스, 자전거까지 바퀴가 있다면 누구에게나 열린 드라이브 코스다. 나무가 새잎을 틔운 봄엔 굽잇길이 더욱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장재저수지에서 해발 430m 정상까지 약 1.5km 거리로,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 표지판 옆에 세운 세조의 조형물이 말티재의 시작을 알린다. 지금은 황매화 1만 8000주가 이제나저제나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 중이다.노란 매화 향에 취해 굽이마다 설치된 반사경을 놓치지 말자. 핸들을 좌우로 돌릴 때, 반대편 차량을 확인하며 안전 운행할 것. 돌고 도는 굽잇길에 역사가 켜켜이 쌓였다. 말티재는 장안면 장재리와 속리산면 갈목리를 연결하던 고개인데, 인근 터널이 뚫리기까지 속리산과 법주사로 향하려면 이 길에 발자국을 남겨야 했다. 신라가 삼년산성을 쌓을 때부터 주요 교통로로 이 길을 사용했다고 전하고, 고려 태조 왕건이 속리산에 행차할 때 임금이 다니는 길을 닦기 위해 3~4리에 걸쳐 얇은 돌을 깔았다는 내용이 조선 관찬 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있다. 태조 이성계는 왕이 되기 전, 법주사 말사인 상환암에서 백일기도를 올리려고 험준한 고개를 넘었다고 한다. 특히 말티재는 조선 7대 임금 세조와 인연이 깊다. 세조는 한양에서 청주를 거쳐 속리산으로 향할 때 말티재를 넘었다. 수양대군 시절부터 스승이던 신미대사를 만나러 온 길이었다. 세조가 고개에 이르러 연에서 내려 말로 갈아탔다고 전해지는데, 가마가 오르지 못할 정도로 가팔랐기 때문이다. 왕도 힘겹게 오른 말티재에 자동차 길이 개설된 건 1924년. 도로 폭을 확장해 지금 모습의 원형을 갖춘 것이 1960년대니, 그 옛날 걸어서 고개를 넘던 사람들에게는 내뱉은 숨만큼 각자 사연이 있었겠다. 스릴이 넘치는 S자 코스를 완주하면 백두대간속리산관문이 맞이한다. 관문은 3층 터널로 조성했는데, 아치형 생태 통로를 만들고 양쪽에 자비성과 보은성 현판을 걸었다. 1층은 차량 통행 터널이고, 2층에는 생태 문화 교육장과 상설 전시관, 꼬부랑길카페를 마련했으며, 3층은 야생동물이 오가는 생태 숲으로 복원했다. 말티재전망대는 2층 꼬부랑길카페를 지나 전시관을 통과하면 나온다. 초록 나뭇잎 모양 나선형 전망대가 눈에 띈다. 전망대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동시 수용 인원 70명이다. 높이 20m 전망대에 오르면 열두 굽이 말티재가 한눈에 잡힌다. 툭 튀어나온 전망대 끝을 향해 조심스레 발을 내디딘다. 나무 덱이 바람에 흔들려 아찔한데, 고갯마루에 이르러 굽어보는 장쾌한 전망이 긴장하고 올라온 고갯길 드라이브와 맞바꿀 선물이다. 말티재 드라이브 여행은 정해진 코스가 없다. 온 가족이 만족할 선택지가 다양하다는 의미. 봄 숲을 만끽하려거든 전망대에서 시작하는 순환형 말티재꼬부랑길(10.4km)을 자박자박 걸어보자. 천연림이 좌우로 우거져 상쾌하다. 스카이바이크와 스카이트레일, 집라인, 모노레일을 갖춘 속리산테마파크는 꼭 한번 들러봄 직하다. 현재 모습으로 완성되는 데 10년이 걸렸다. 2012년 말티재권역산림휴양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속리산건강수목원에 이르기까지 약 559억 원을 들인 ‘신상’ 여행지다. 솔향공원과 속리산자생식물원, 키즈레포츠체험장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상춘객의 설렘 가득한 모노레일을 타고 목탁봉 정상에 오른다. 모노레일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전망대에서 하행 시각을 예약하고 카페와 공원을 둘러보면 된다. 3층 전망대에서 속리산이 병풍처럼 펼쳐진다. 관음봉, 문장대, 문수봉, 비로봉에 언젠가 오를 다짐을 전하며 카메라 줌을 당기면 보은 속리 정이품송(천연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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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제네시스 '레드 닷·카 디자인 어워드' 부문별 5개 수상현대자동차ᆞ기아ᆞ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와 ‘카 디자인 어워드(Car Design Award)’에서 총 5개의 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2023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Red Dot Award: Product Design 2023)’에서 총 4개의 제품이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4일(월)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디 올 뉴 그랜저가 ‘수송 디자인(Cars and Motorcycles)’ 부문에서, E-pit 초고속 충전기가 ‘도시 디자인(Urban Design)’ 부문에서 각각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차가 지난 11월 출시한 디 올 뉴 그랜저는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대전환을 표현하는 특별한 디자인 감성과 하이테크적인 디테일을 가미해 완성됐다.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Seamless Horizon Lamp)’로 미래지향적이고 웅장한 외관 존재감을 강조했으며, 탑승자를 편안하게 감싸는 랩어라운드(wrap-around)구조의 실내공간으로 과거 그랜저를 현대적 감각으로 계승하면서 플래그십 세단의 이미지를 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pit 초고속 충전기는 ‘인간 중심(Human-Centered)’을 테마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디자인 솔루션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2021 레드 닷 어워드’ 본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도심형 E-pit 초고속 충전기는 기존 E-pit 대비 소형화된 디자인으로 도심의 도로주변, 주거지의 지상 및 지하 주차장 등 다양한 도시환경에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기아는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레드 닷 어워드 수송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의미하는 기아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가 적용돼 창의적이며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함과 동시에 친환경 디자인과 소재를 접목한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제네시스의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인 G90도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 품격있는 외관으로 같은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X) 컨버터블이 이탈리아의 자동차 및 산업디자인 전문지 ‘오토 앤드 디자인(Auto&Design)’에서 주최하는 ‘카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올해의 콘셉트카’로 선정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엑스 컨버터블은 제네시스가 2021년 3월과 2022년 4월에 각각 공개한 ‘엑스(X)’와 ‘엑스(X) 스피디움 쿠페’에 이은 ‘X 콘셉트 시리즈’ 세 번째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됐다. 지붕이 여닫히는 컨버터블과 소음이 적은 전기차의 특성을 활용해 ‘자연 환경과 교감하는 운전자 경험’이라는 제네시스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으며, 적재적소에 배치된 깔끔한 선과 절묘한 곡선이 만들어내는 정제된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현실화하기 위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에서 비롯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여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부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컨셉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 레드 닷 어워드는 전세계 60개국에서 7,900여개 작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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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중국 전기차 립모터의 전기 SUV ‘C11’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한국타이어가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립모터(Leap Motor, 링파오)’의 전기 SUV ‘C11’ 차량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Ventus S1 evo3 ev)’를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로 공급한다. C11은 절제된 디자인과 CLTC(China Light-Duty Vehicle Test Cycle, 중국의 항속거리 측정 표준) 기준 최대 650km에 이르는 주행거리로 중국 현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전기 SUV 모델이다. 차량 제조사인 립모터는 중국의 차세대 전기차 기업 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양산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작년 9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한국타이어와 립모터는 이번 C11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핵심 프로젝트를 함께 이어가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혁신적인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여,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파할 계획이다. C11에는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 20인치 규격이 공급된다. 이 타이어는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로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전비 효율, 핸들링 등 전기차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Interlocking)’ 구조의 그루브(Groove, 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 디자인을 탑재해 젖은 노면에서 최고의 접지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고순도의 합성 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하여 타이어 마일리지(타이어 수명) 성능을 강화한 것은 물론, 회전저항을 낮춰 전비 효율을 향상시켰다. 또한, 고성능 섬유로 만들어진 2중 카카스(Carcass, 타이어 골격)와 신규 고강성 비드(Bead, 타이어를 휠에 장착시키는 역할)까지 더해져 최고 수준의 핸들링 성능을 자랑한다. ‘벤투스 S1 에보3 ev’는 뛰어난 성능을 기반으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로 장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차 ‘ID. 버즈’, ‘ID.4’ 등 ID. 패밀리 모델과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스코다 ‘엔야크 iV’ 등과 함께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이번 C11 공급에 앞서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NIO, 蔚來)의 SUV 전기 모델 ‘ES6’, ‘EC6’와 일본 완성차 브랜드 토요타의 최초 순수 전기차 ‘bZ4X’의 중국용 판매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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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보호자·어린이 교통안전수칙! 함께 지켜요~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의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신체적으로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기 쉽고, 대처 능력이 떨어지며 갑작스러운 돌발 행동으로 인해 교통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운전자, 보호자, 어린이 모두 교통안전수칙을 항상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상별 교통안전수칙을 경찰청과 함께 소개한다. ▶ 운전자 교통안전수칙 - 어린이보호구역은 30㎞/h 이하로 서행 운전하기 -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앞, 무조건 일시정지하기 -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주정차 금지하기 - 주변에 어린이가 있는지 살피며 운전하기 ▶ 보호자 교통안전수칙 - 어린이에게 안전한 보행방법 교육하기 - 어린이 옷은 눈에 잘 띄는 밝은색으로! - 자전거, 킥보드 탈 때 보호장비 착용시키기 - 어린이들에게 교통법규 준수 모범 보이기 ▶ 어린이 교통안전수칙 - 빨간불이면 건너지 않기! 무단횡단 금지! - “서다” 횡단보도에서는 일단 멈추기 - “보다” 횡단보도 건너기 전 좌우 살피기 - “걷다” 횡단보도에서 뛰지 않고 건너기 <자료=경찰청, 광주경찰청,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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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내부에 남겨진 어린이를 감지해 경고 보내는 아동 감지콘티넨탈이 승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액세스 시스템 CoSmA에 아동 감지(CPD) 기능을 더했다. 실외 온도가 섭씨 30도에 도달하면 차량 내부온도는 30분 이내에 최대 45도까지 상승할 수 있다. 조지아 대학은 연구를 통해 이러한 온도상승이 어린이들의 생명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 국가 안전 보장위원회는 매년 거의 40명의 어린이들이 자동차 안에서 열사병으로 사망한다고 밝혔다. 콘티넨탈의 아동 감지 기능은 초광대역(UWB, Ultra-wideband)기술에 기반해 차량 내부에서 어린이를 감지하고 수초 내로 경고를 보내 발생 가능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또한, 이 기능은 차량 제조업체가 2025년까지 어린이 안전을 위해 적용해야 하는 Euro NCAP 안전 등급 및 미국 법규의 새로운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 콘티넨탈의 아키텍쳐/네트워킹 사업본부 총괄인 장 프랑수아 타라비아(Jean-Francois Tarabbia)는 “콘티넨탈은 디지털 차량 액세스에 초광대역 기술을 시장 최초로 도입했다” 며 “이 기술을 차량에 남겨진 아이들을 감지해 생명을 구하는 기능으로 발전 시켰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콘티넨탈의 고객 가치를 높인다”고 말했다. 아동 감지 기능은 운전자가 핸즈프리 액세스를 위한 자동차 키로 활용하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초광대역 디지털 액세스 솔루션 CoSmA UWB에 이미 내장되어 있다. UWB 시스템은 반사 모드로 작동해 남겨진 아이들을 감지한다. 물체의 미세한 움직임으로부터 자신이 전송한 초광대역 신호를 다시 수신하고, 반환된 신호의 주파수 또는 위상 변화를 감지하여 움직이는 대상의 거리와 속도를 측정한다. 호흡하는 아이의 가슴이 움직이는 것과 같은 아주 작은 움직임도 센서로 감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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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비트, 랜드로버에 차세대 소프트웨어 지원일렉트로비트가 2024년부터 재규어 랜드로버 전체 차량 라인에 적용될 차세대 EVA 컨티뉴엄(EVA Continuum) 전기 아키텍처 구축에 일렉트로비트의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차량용 OS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008년 타타 모터스에 인수된 재규어 랜드로버는 새로운 아키텍처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표준화와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일렉트로비트를 선택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인 신차 출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날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소프트웨어 차량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트렌드에 대응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일렉트로비트의 소프트웨어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통해 전기 자동차 및 기타 차세대 자동차 생산을 가속화했다. 또한, 일렉트로비트의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은 전자제어장치(ECU)를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품질, 안전 및 보안을 유지하면서 혁신적인 새로운 기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시간을 단축하고 간접 비용을 절감하도록 돕는다. 마리아 안할트(Maria Anhalt) 일렉트로비트 CEO는 “재규어 랜드로버와 함께 EVA 컨티뉴엄 플랫폼을 구현하고 비전 실현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파트너로서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재규어 랜드로버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을 만들기 위해 비즈니스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킴으로써 혁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재규어 랜드로버와 함께 차세대 상징적인 차량을 구현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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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의 레이싱 DNA 입증하며 위력 과시맥라렌 아투라(ARTURA)의 레이스 카 버전인 아투라 GT4가 지난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영국 올튼 파크(Oulton Park)에서 열린 ‘영국 GT 챔피언십’ 시즌 개막전 주말 레이스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아투라 GT4는 폴 포지션(본선 레이스에서 가장 앞자리) 두 개를 차지한 것은 물론 두 번째 레이스에서는 포디엄을 석권해 GT4 부분에서 최고임을 입증했다. 앞서 아투라 GT4는 올해 초 미국 데이토나에서 열린 IMSA 미쉘린 파일럿 챌린지(IMSA Michelin Pilot Challenge) 레이스에서 화려하게 데뷔한 바 있다. 우선, 올튼 파크 레이스의 첫 번째 레이스에서 GT4는 옵티멈 모터스포츠 소속으로 우수한 경기력을 펼치며 첫 번째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잭 브라운(Jack Brown)과 찰스 클락(Charles Clark) 총 2 명의 레이서는 두 차례의 각 1시간 레이스 예선전 내내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이끌었다. 아투라GT4의 강점은 노면이 흠뻑 젖은 개막전 두 번째 레이스에서 더욱 빛을 발휘했다. 경기 선두에 나선 레이스 랩(Race Lab)의 이안 고프(Ian Gough)와 톰 리글리(Tom Wrigley)가 옵티멈 모터스포츠(Optimum Motorsport)의 잭 브라운(Jack Brown)과 찰스 클락(Charles Clark), DTO 모터스포츠(DTO Motorsport)의 조쉬 롤리지(Josh Rowledge)와 맥라렌 아카데미의 새로운 드라이버 애스턴 밀러(Aston Millar)를 이끌고 원투쓰리 피니시를 달성한 것이다. 아투라 GT4는 GT4 클래스에서도 매우 가볍고 견고한 플랫폼을 갖추었으며, 맥라렌 모터스포츠에서도 아마추어 드라이버와 레이스 미캐닉 등 양자가 모두 쉽게 다룰 수 있도록 특별하게 개발된 레이스 카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36대의 레이스 카가 출전했다. 이중 맥라렌은 GT4를 비롯해 720S GT3 등 총 15대를 제공했으며 맥라렌 GT4뿐 아니라 720S GT3까지 GT3 클래스에서 포디엄에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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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전기차 고객 위한 ‘EV 서비스 패키지’ 출시제네시스가 지난 20일(목) 전기차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담은 ‘EV 서비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EV 서비스 패키지’는 다양한 제휴사들과 협업해 럭셔리 전기차 보유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기차 관리에 필요한 혜택과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편의까지 함께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보다 높이고자 한 것이 특징이다. ‘EV 서비스 패키지’는 전기차 충전 크레딧 혜택 포함 여부에 따라 ‘어드밴스(ADVANCE)'와 ‘프리미엄(PREMIUM)’ 패키지로 구분된다. 어드밴스 패키지는 기본적으로 ▲출고 시 장착되는 미쉐린 OE 타이어 4본 교체 서비스 ▲불스원 프리미엄 세차 3회 바우처로 구성되며, ▲현대백화점면세점 10만원 H선불카드 바우처 ▲하이캐디 골프 캐디백 배송 서비스 2회 바우처 중 1가지 서비스를 선택해 추가할 수 있다. 프리미엄 패키지는 어드밴스 패키지에 SK일렉링크 60만 충전 크레딧이 추가로 제공된다. 해당 충전 크레딧은 한 장의 카드만으로 현대차그룹 초고속 충전 인프라 E-Pit, 제네시스 EV 충전소는 물론 SK일렉링크 충전소, 로밍제휴사 충전소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EV 서비스 패키지’는 구매일로부터 1년 이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어드밴스 패키지의 가격은 GV60(19인치 휠)을 기준으로 148만원부터이며, 제네시스 전용 신용카드로 결제 시 5%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제네시스 멤버십 포인트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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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사전계약 개시현대자동차는 쏘나타 디 엣지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지난 20일(목)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열린 ‘2023 서울 모빌리티쇼’ 현장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쏘나타 디 엣지는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로, 날렵하고 직선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안전사양을 갖춰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쏘나타 디 엣지는 SDV(Software-Defined Vehicle) 기반의 편의 사양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하고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트림별로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0 가솔린 ▲프리미엄 2,787만 원 ▲익스클루시브 3,168만 원 ▲인스퍼레이션 3,530만 원, 1.6 가솔린 터보 ▲프리미엄 2,854만 원 ▲익스클루시브 3,235만 원 ▲인스퍼레이션 3,597만 원이며, 2.0 LPG ▲프리미엄 2,875만 원 ▲익스클루시브 3,256만 원 ▲인스퍼레이션 3,560만 원, N라인 ▲2.0 가솔린 3,623만 원 ▲1.6 가솔린 터보 3,690만 원 ▲2.5 가솔린 터보 3,888만 원부터 시작된다. 2.0 하이브리드의 경우 ▲프리미엄 3,305만 원부터 시작되며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시점 이후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는 세제혜택 적용 전 가격) 현대차는 사전계약에 맞춰 ▲광고 캠페인 ▲성수동 특별 팝업 운영 ▲사전계약 특별행사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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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디자인 철학을 세계에 알리다기아가 세계 최대의 디자인 박람회인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에서 해외 첫 단독 전시를 개최한다. 기아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형상화한 전시와 각종 디자인 이벤트를 지난 4월 17일(현지시각)부터 7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페르마넨테(Museo della Permanente)'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1주년을 맞이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축, 패션, 자동차, IT 등 최신 문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전시회로, 매해 4월 중순경 수많은 예술가들과 글로벌 기업들을 밀라노로 불러 모으는 거대한 축제다. 이 중 기아는 밀라노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장외 전시인 ‘푸오리살로네(Fuorisalone)’에 참가해, 글로벌 고객을 상대로 기아의 디자인 브랜드 비전을 전파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맞이해 기아가 정립한 디자인 철학으로,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의미한다. 기아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다섯 가지 하위 개념인 ▲Technology for Life(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 ▲Bold for Nature(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 ▲Joy for Reason(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 ▲Power to Progress(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 ▲Tension for Serenity(평온 속의 긴장감)을 각각 몰입형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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