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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오비맥주와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개최도로교통공단은 오비맥주 와 함께 1일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음주운전 안 하기 똑똑한 약속 캠페인’을 개최했으며, 이달 29일까지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는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음주운전 안 하기 똑똑한 약속 캠페인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술을 한 잔이라도 마셨다면 ‘단 1초’도 운전대를 잡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대국민 온라인 서약 캠페인이다. 이날 면허시험장에서는 우리나라 음주운전실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이 전시되었고, 장내에 비치된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서약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상습 음주운전의 대부분은 단거리 음주운전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알려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기획했다. 또한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과 카수리 앱 운영사 ㈜카랑이 파트너사로 참여해 앱 이용자들에게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 참여를 독려한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이달 29일 까지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똑똑한 약속 캠페인’ 홈페이지에 접속해 OX 퀴즈를 통한 음주운전 기본 상식을 점검한 후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 페이지에 본인의 이름을 적으면 된다.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 내 운전면허증 발급 창구에 비치된 QR 코드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고 운전자 스스로 다짐함으로써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술을 마셨다면 운전대를 절대 잡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며 “만 19세 이상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전국민적 의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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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친환경 실천 위해 전기차 충전소 설치KB국민은행이 24일부터 3개 영업점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충전기가 설치된 영업점은 서울시 이촌PB센터, 경기 성남시 수내역종합금융센터, 대전시 둔산갤러리아지점이다. KB국민은행은 주차공간 등을 고려해 테슬라 데스티네이션 차저와 공용 완속 충전기를 함께 설치했으며 고객은 모든 전기차종에 대해 충전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KB금융그룹이 추진하는 ESG경영의 하나며 충전소는 시범 운영 후 고객 의견 등을 반영해 확대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전기차 보급이 대중화되고 있어 은행 주차시설을 활용해 전기차 인프라를 확충했다며 고객 편의 제공과 동시에 ESG 실천을 통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KB국민은행은 지난해 본점 업무용 전기차 10대를 시범 도입해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도 연말까지 10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까지 약 350여대의 업무용 차량을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의 ESG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KB Green Way 2030’을 발표했으며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5% 감축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활동 전반에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동반성장 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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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경찰청·손해보험협회, T맵과 ‘어린이 보호구역 과속 Zero 도전’ 캠페인 실시행정안전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경찰청(청장 김창룡), 손해보험협회(회장 김용덕)는 T맵과 함께 지난 18일부터 31일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감축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올 초 마련한 바 있으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운전 문화의 정착을 지원하고자 민·관이 협력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함께 지켜요!’를 슬로건으로 캠페인 이벤트에 응모한 후 캠페인 기간(8월 18~31일)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제한속도 위반을 하지 않은 참여자 가운데 3000명을 추첨해 주유권(1만원권)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 사람(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경찰청이 추진하는 캠페인 슬로건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을 주제로 음성 안내 및 캠페인 페이지 내 슬로건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이번 캠페인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T맵 모바일 앱 운전습관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 경찰청, 손보협회와 T맵 측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적어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만큼은 제한속도를 준수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우선하는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보행자 등 교통약자의 사고 예방 및 감축을 위해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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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롯데렌탈·SK렌터카·쏘카와 MOU 체결현대차그룹은 최근 롯데렌탈과 SK렌터카, 쏘카와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MOU 체결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각 업체들과 차량 운행 및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의 상호 교류 체계를 갖추고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을 도모하기로 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자동차 기업과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가 공동으로 데이터 교류에 적극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국내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와 4차 산업 시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모빌리티 핵심 사업자들이 상생의 뜻을 함께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최근 모빌리티 산업이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모빌리티 비즈니스 혁신은 기본적으로 차량 데이터 확보에 의해 좌우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주요 모빌리티 사업자들이 연구개발 인력의 상당수를 데이터 분석 업무에 배치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차그룹을 중심으로 국내 렌터카 및 카셰어링 업계 선도 기업들이 모빌리티 관련 데이터 교류 대협력을 추진함에 따라 국내 모빌리티 산업에 미칠 파급 효과와 시너지는 상당할 전망이다. 협약을 체결한 렌터카 및 카셰어링 기업들은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차량들에 대한 보다 정밀하고 유용한 데이터 확보를 통해 사업 운영 효율을 보다 높일 수 있으며 고객 만족을 향상시키는 신규 서비스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역시 이들 모빌리티 사업자들로부터 다양한 데이터를 공급받음으로써 모빌리티 사업자들이 원하는 차량 개발은 물론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차량 및 운영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렌터카 및 SK렌터카와의 데이터 교류는 기본적으로 현대차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오픈 데이터 플랫폼(Open Data Platform)인 현대·기아·제네시스 디벨로퍼스(Developers)를 통해 진행된다. 현대·기아·제네시스 디벨로퍼스는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커넥티드카로부터 수집된 운행 정보·주행거리·차량 상태·안전 운전 습관 등의 데이터를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개인 및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롯데렌터카는 신차 장기렌터카 개인 고객 대상으로 커넥티드카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10월 중 오픈할 예정이며 이번 협력으로 더 나은 고객맞춤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렌터카는 데이터 교류는 물론 B2B 사업 전반의 아이디어 및 경험 등을 추가로 공유하는 등 자동차 기업과 서비스 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카셰어링 업체 쏘카와는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전문기업 ‘모션(Mocean)’이 공급하는 ‘모션 스마트 솔루션’의 통신 단말기를 매개로 데이터 교류가 추진된다. 모션 통신 단말기는 차량 위치, 운행경로 등 기본적인 관제 외에도 차량 상태, 원격 도어 잠김/해제, 연료(또는 배터리) 잔량 상태 등 각종 정보를 렌터카 업체에 제공, 자사 차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선 쏘카가 보유한 일부 차량에 모션의 통신 단말기를 적용,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확대 적용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정보 공유는 운전자가 동의하고 개인정보보호 범위 내에서만 이뤄질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사업부 윤경림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차량 제조사의 강점을 살려 차량과 함께 데이터 플랫폼을 주요 모빌리티 사업자들에게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모빌리티 업체들과 고객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제네시스 디벨로퍼스를 통해 차량 관리, 세차, 정비, 주유, 전기차 충전 서비스 스타트업 업체 및 금융사, 보험사 등과 차량 데이터 교류 등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보다 손쉽게 차량을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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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사업, 국민참여 활성화 방안 마련도로사업의 계획, 노선선정 등 사업 초기단계부터『국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고 건교부가 밝혔다.현재도 공청회, 주민설명회 등 국민참여(PI)와 관련한 제도들이 이미 도입되어 있다. 그러나 발주기관에서는 대부분 이러한 국민참여를 사업추진을 위한 하나의 절차로만 인식하고 있어서 사업추진 과정에서 각종 사회적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일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일산-퇴계원) 사패산 터널의 경우는 약 2년간 공사가 지연되면서 약 5,200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등 사회적 갈등에 의한 부작용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그간, 건교부는 도로사업에 대한 국민참여 활성화를 위하여 춘천-양양 고속도로를 시범사업으로 선정하여 지역주민, 시민환경단체 등의 의견을 대폭적으로 수렴함으로써 노선의 71%를 구조물로(터널?교량) 계획하고 핵심 생태축을 최대한 보호하는 등 실시설계를 친환경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이번에 시범사업 결과와 해외사례 등을 토대로 매뉴얼을 작성하는 등『국민참여 활성화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건설교통부는 국민참여가 활성화되면 국민, 이해관계자가 홈페이지, 오픈하우스 등 각종 국민참여의 場을 통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도로사업 추진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사업시행주체와 이해관계자의 의사소통 부족 등으로 발생되는 각종 사회적 갈등을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고, 각종 계획과 사업 추진체계가 보다 투명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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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여수엑스포 성공 기원합니다”기아자동차㈜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다양한 ‘여수엑스포 마케팅’을 전개한다.기아차는 우선 내년 2월 중순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다이버들이 ‘기아차가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합니다’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들고 펼치는 이색 수중쇼를 선보인다.또한 아쿠아리움 입구와 내부에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각종 광고판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2012년 여수엑스포 개최를 홍보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기아차는 16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에서 ‘스포티지와 함께하는 여수 테마여행 이벤트’와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테마여행 이벤트는 응모한 고객 중 40명을 선정해 연말 1박 2일간 액츄얼 DMB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스포티지를 타고 여수의 청정지역을 여행하는 이벤트이며, 퀴즈 이벤트는 퀴즈 정답자 중 50명을 추첨해 영화예매권(1인 2매)를 증정하는 이벤트이다.기아차 관계자는 “2012년 여수엑스포 유치를 기념하고 이 기쁨을 모든 국민들과 함께하고자 다양한 여수엑스포 마케팅을 준비했다.”며 “이번 마케팅을 통해 기아차가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친환경 기술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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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공협, 자동차산업인의 밤 개최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지난 12월 11일 『2007년 자동차산업인의 밤』을 개최한다.이날 정부 및 국회의 주요 인사와 자동차업계 대표와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가오는 2008년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미래형 친환경자동차 기술개발과 금년도의 무분규를 토대로 노사간에 새로운 신뢰를 구축하여 상생의 신 노사문화를 정착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금번 행사는 수출 1위, 무역흑자 1위, 일자리 창출 1위의 국민산업으로 성장한 자동차산업이 올해 자동차 국내생산 405만대, 해외생산 115만대 등 520만대를 기록, 자동차 생산 500만대 시대를 열었으며, 또한 현대자동차, 쌍용자동차의 노사협상 무분규 타결과 기아자동차, 지엠대우의 조기 마무리 등 자동차 노사안정의 초석을 마련하였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이다.한국자동차공업협회 조남홍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원화 강세, 고유가,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자동차 생산 500만대 시대가 개막되며, 수출 또한 지난해보다 18% 증가한 500억불의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이 무역흑자에 크게 기여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2007년 자동차산업인의 밤' 행사/사진설명: 좌로부터 허문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상근부회장, 최형탁 쌍용차 사장, 이영국 지엠대우 사장,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차 사장, 신국환 국회의원, 김용근 산업자원부 산업정책본부장, 조남홍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 최평락 산업자원부 기간제조산업본부장, 신달석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최재국 현대차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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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정밀검사업체 해도 너무 한다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아무리 좋은 제도가 있어도 이제도 시행하는 사람이 올바른 생각을 갖지 않으면 공염불이 되고 많다. 올 자동차배출가스 정밀검사업체 지도단속 결과 위법 시행업체가 38%에 달해 해도 너무하다는 지탄의 목소리가 높다. 환경을 생각해야 할 사람의 환경위반은 엄청난 범죄다.정밀검사는 무엇보다 운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현재 실시되는 정밀검사는 부하검사방법(가솔린, LPG차는 ASM2525 방식, 디젤은 럭다운 3모드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유해가스가 가장 많이 나오는 부하상태에서의 배기가스를 검사하는 방법이다.이는 정확히 문제차량을 찾아내, 운행 시에 많은 유해가스를 내 품는 것을 미리 막고, 연료 소비도 줄이고, 차량수명도 연장시켜 보자는 데 있는 것이다.배출가스 정밀검사는 어찌 보면 경제검사라 할 수 있다.대기오염 차량의 운전자를 상대로 차량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이해시켜, 정상의 자동차로 운전하게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일수도 있다.하지만 자동차 정밀검사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줄 제도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함께 노력해야 한다.최근 정밀검사가 과연 필요한가 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는 최근 일부 정밀검사 업체가 혼탁한 정밀검사 행태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제도가 있어도 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정밀검사를 엄격하고 정밀하게 할 때 소요되는 시간은 25분이다. 정밀검사 수수료 산출기준에서도 부하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검사접수 3분, 관능 및 기능검사 5분, 검사준비 5분, 자료입력 1분, 예열 2분, 검사시행 1분, 장비해체 2분, 결과처리 5분으로 합계24분으로 정하고 있다.하지만 일부 검사업체는 검사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불합격 차량이 많이 나오는 것을 꺼리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업소에 검사대행업자(가칭)의 발길 끊어지면 업소 운영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이유로 부실검사 계속해서 자행한다면 업계모두가 무너진다.또 하나 지적하고 싶은 것은 불합격된 이유를 정확히 말해주지 않는 것이다. 운전자는 왜 불합격되었는지 알고 싶어한다. 그냥 검사만 하고,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고장진단이나 처방은 없다면, 운전자의 불신이 더욱 커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앞으로의 정밀검사는 업자 눈앞의 이익보다 국민의 건강이 우선이란 사실을 깊이 생각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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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러시아 현지 공장 건설현대차가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연산 10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을 건설해 러시아 최고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현대차(대표 정몽구 회장)는 17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정몽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렌티나 마트비옌코(Valentina Matviyenko)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 주지사와 현대차 김동진 부회장이 러시아 공장 건설 협력에 관한 투자의향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의향서 체결을 시작으로 현대차는 본격적으로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공장 건설 준비 작업에 들어가며,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한다는 계획이다.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정몽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지 공장 건설을 통해 러시아에 적합한 차를 생산해 러시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향후 현대차가 러시아 자동차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주지사는 “세계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는 현대차의 공장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상호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협조를 약속했다. 현대차는 6번째 해외 완성차 공장이 될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공장에 총 4억불을 투자해, 연산 10만대 규모로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정치 안정과 오일 머니 유입으로 인한 경제 발전으로 성장 가속도를 달리고 있으며, 이에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도 적극적으로 러시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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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장 금년 경영화두 "미래를 위한 도전"현대 기아자동차 그룹 정몽구 회장이 새해 경영화두를 ‘미래를 위한 도전’으로 제시하며,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해가 되어야 할 것을 당부했다.이를 위한 경영목표로는 ▲ 고객 최우선 경영 ▲ 글로벌 경영의 지속 추진 ▲ 미래에 대비하는 능력 확보 등을 내세웠다.정몽구 회장은 2일(수)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 신년사에서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에서 승리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려는 노력과 더불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또 “투자활성화와 질 높은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국민기업으로서의 역할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대?기아차 그룹 관계자는 “정몽구 회장의 올해 신년사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고객우선경영’과 ‘글로벌 경영안정화’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질적 성장 도모로,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자 하는 경영 의지가 담겨있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정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사업계획도 함께 발표했다.현대 기아차 그룹은 작년 완성차 400만대 가량을 팔아 자동차 부문 60조원 등 그룹 전체 103조원의 매출(추정)을 올렸으며, 올해는 480만여대를 판매하고 자동차 매출 69조원을 포함, 그룹 매출 118조원을 달성키로 했다.이 같은 사업계획은 미국, 유럽 등 주력시장 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의 생산거점 신축과 증설이 마무리에 들어가는 만큼, 품질 및 제품경쟁력을 기반으로 판매를 극대화 해 글로벌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정 회장은 사업계획 달성을 위해 전 부문이 하나된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몽구 회장은 “여러분의 일치 단결된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리더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진 한해였다”며 “중국, 인도 2공장 건설 마무리, 유럽시장 전략차종 판매성공 등 질적으로도 글로벌 경영의 수준을 한단계 높였다”고 임직원을 격려했다.정회장은 “올해 경영환경도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글로벌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시장을 선도하는 역량 구축과 지속적인 글로벌 경영의 추진을 통한 미래를 향한 전진만이 그룹 재도약과 지속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돼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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