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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모젠(MOZEN)', 소방방재청 119 연계 서비스 실시현대,기아자동차의 텔레매틱스 서비스 「모젠(MOZEN) 」이 소방방재청 119와 손잡고 고객 안전 및 생명 보호에 앞장선다. 현대?기아차(대표 鄭夢九 회장)는 9일(화) 소방방재청(청장 최성룡)과 협력하여 「모젠」과 「U-119」시스템을 연계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U-119 연계 시스템은 현대·기아차의 「모젠」서비스 가입자 차량에 사고가 났을 경우,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로 파악된 위치정보와 차량종류 등 사고정보를 자동으로 소방방재청 산하 각 시도 소방본부(또는 소방서)에 통보함으로써 보다 신속한 사고처리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운전자가 긴급상황 시 「모젠」단말기의 SOS 버튼을 누르면 모젠센터로 통화가 연결되어 119에 사고접수가 가능하며, 고객 요청사항을 해결해주게 된다. 현대·기아차는 기존 차량 사고 발생시 고객이 긴급구조를 요청할 때 전화를 통한 구두 신고 등 정보 전달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 소방방재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U-119」와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U-119 연계 시스템에 의해 처리된 사고의 조치결과를 모젠센터에 피드백(Feedback)하며, 모젠센터와 소방방재청은 가입자 개인정보와 위치정보 등의 보호를 위해 정보를 암호화 하고 전용선을 통하여 송수신하며, 정보보안을 위한 방화벽을 구축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고객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사고 발생시 사고위치 및 현장정보 등을 119 출동대에 알려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2003년 「모젠」서비스 개시 이후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 서비스 등을 통해 사고를 당한 고객 219명의 위급상황에 도움을 주었으며, 잃어버린 차량 152대를 찾아주는 등 고객의 위험 상황에서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충실히 하였고 이번 시스템 연계를 통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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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포르테 시티로드쇼 개최프리미엄 준중형 포르테 6대가 서울 경기 지역 도로 위 단체 주행에 나섰다. 기아자동차는 3일부터 9일까지 7일 동안 서울, 분당, 일산, 구리 등 서울·경기 지역 주요 거리에서 포르테 랩핑카 6대가 행진하는 「포르테 시티로드쇼」를 개최했다. 포르테 랩핑카의 시티 로드쇼는 도심 곳곳에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스파이시 레드, 산토니 블루 등 다양한 칼라로 구성된 포르테 랩핑카들은 도심 한 가운데 오아시스처럼 시원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아차는 「포르테 시티로드쇼」와 함께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 차량을 정차하고, 고객들이 차량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홍보물을 배포했으며, 이와 함께 에버랜드 등 테마파크에서는 관람객들이 포르테의 성능과 편의사양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직접 타볼 수 있는 시승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차 포르테가 전국 지점에 배치되어 있지만, 「포르테 시티로드쇼」를 통해 고객들을 먼저 찾아가고, 궁금증을 해소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고객들이 포르테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테마파크에서 포르테 시승에 참여한 한 고객은 "광고를 통해서 보던 포르테를 직접 보니 훨씬 더 입체감과 볼륨감이 느껴지고,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며 "직접 포르테를 타서 성능은 물론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하이테크슈퍼비전클러스터 등 준중형차 이상의 편의사양 등을 경험해볼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유익했다"며 시승소감을 말했다. 지난 달 21일 출시된 기아차 포르테는 ▲동급 최대 사이즈 ▲동급 최고 출력과 연비 ▲최고급 편의사양을 갖춘 '프리미엄 준중형 세단'으로 포르테는 본격 계약을 시작한지 20일이 지난 9일까지 6 천 여 대가 계약되는 등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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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쏘울, 미국시장 느낌 굿!""쏘울, 필 소 굿!(SOUL, Feel so good!)" 기아차 미국법인 관계자들과 딜러들이 신개념CUV 쏘울(SOUL)의 개성만점 디자인과 신사양을 직접 보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23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40명의 기아차 미국 판매책임자 및 딜러 방문단은 로체 이노베이션(수출명 옵티마), 모하비(수출명 보레고) 등이 생산되는 화성공장을 견학한 데 이어 양재동 본사를 방문하여 내년 미국시장 런칭 예정인 신차들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남양연구소를 방문, 연구시설을 시찰하고 쏘울, 포르테, 로체 이노베이션, 모하비 등을 직접 시승했다. 이번 딜러 방문단과 함께 한국을 찾은 마이클 스프라그(Michael Sprague) 신임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쏘울은 기아차 브랜드를 한 단계 높여줄 기대주"라며 "쏘울은 미국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던질 신차"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콘셉트카나 사진으로만 접했던 쏘울을 실제 양산차로 보고 운전해보니 독특한 디자인이 더욱 인상적이다. 쏘울이야말로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Y세대들에게 매력적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쏘울의 미국시장 사전 신차붐 조성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 신세대 패션브랜드들과의 제휴마케팅 등을 통해 독특한 디자인과 신사양들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미국시장에 본격 런칭될 쏘울에는 1.6 및 2.0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며 싸이언 xB 등과 미국시장에서 경쟁하게 된다. 기아차는 내년 미국, 유럽 등 주요 해외시장에 쏘울을 런칭하고 연간 10만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 미국딜러 방문행사는 내년 쏘울(SOUL), 포르테 등 주요차종들의 미국시장 본격 진출을 앞두고 신차들을 시승, 그 품질과 성능을 직접 체험하고 미국 현지 판매에 대한 딜러들의 자신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6차수에 걸쳐 100명의 미국딜러들과 현지 판매책임자들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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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CUV 쏘울, 글로벌 시장 데뷔디자인의 본고장 파리에 「쏘울(SOUL)」이 등장했다! 기아자동차는 2일(현지시간) '2008 파리모터쇼'에서 기아차의 야심작인 신개념CUV 「쏘울(SOUL)」의 해외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기아차는 파리모터쇼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쏘울을 위해 전시부스 내에 쏘울의 감각적 디자인을 형상화한 '쏘울 존(SOUL Zone)'이라는 쏘울만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정의선 기아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6년 쏘울이 콘셉트카로 첫 선을 보였을 때, 전세계 언론, 고객, 딜러 등에서 보인 열띤 반응은 이전 기아차와는 확연히 달랐다"며 "쏘울은 젊은 마음을 지니고 모험심이 강한 기아 브랜드의 목표와 디자인경영을 가장 명확하고 강하게 보여주는 신차"라고 말했다. 쏘울은 지난 2006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3월 열린 제네바모터쇼에서는 '쏘울 버너(Burner)', '쏘울 디바(Diva)', '쏘울 서쳐(Searcher)' 등 3가지 테마를 담은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해 국내외 언론과 자동차 마니아로부터 큰 관심과 기대를 받아왔다.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쏘울은 어떤 수학적 공식이나 마케팅 보고서 같은 게 아닌 '감성(feeling)'에 맞춰 디자인되었다"며 "쏘울을 통해 정해진 틀을 깨고 싶었다"고 말했다. 쏘울은 기존 차급의 진부한 틀을 깨는 신개념의 '도시형 크로스오버카'로 독특하고 다이나믹한 외관 디자인은 물론 실용적인 사양을 담은 넉넉한 내부공간, 운전자의 개성을 살리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 등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기아차는 쏘울이 독특하고 개성있는 스타일을 갖춘 기아차의 '새 얼굴'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젊고 역동적인 기아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2006년부터 시작된 디자인 경영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쏘울 유럽 수출용 모델에는 1,600cc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기아차는 쏘울을 내년 상반기 유럽에 이어 미국 등 주요 해외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며, 유럽 3만대, 북미 5만대 등 총 10만대를 해외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2009년 기준) 한편, 기아차는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최근 세계 모터쇼의 가장 큰 화두인 '친환경'에 부합하는 친환경차와 다양한 관련 신기술을 전시하여 세계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기아차는 친환경차를 위한 전시공간인 '그린존(GreenZone)'을 별도로 마련하고 차량이 정차했을 경우 자동적으로 엔진가동을 중지시키는 ISG(Idle Stop & Go) 시스템이 장착된 씨드 ISG와 함께 쏘울 하이브리드, 씨드 하이브리드 등을 전시했다. 기아차는 2008 파리모터쇼에 국내 자동차메이커 중 최대규모인 2,024㎡(약 612평)의 전시공간을 확보하고 신차 쏘울(SOUL)과 친환경차인 쏘울 하이브리드, 씨드 하이브리드, 씨드 ISG, 스포티지 연료전지차와 함께 모닝(수출명 피칸토), 프라이드(수출명 리오), 씨드 등 총 2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기아차는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쏘울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디자인을 성장동력으로 하는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는 한편, 유럽공장의 성공적인 정착과 씨드 등의 인기를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 유럽 최대 실적 달성의 기세를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유럽 시장에서 총 240,504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 217,025대보다 10.8% 증가한 실적을 올린 바 있다. ◇ 파리모터쇼 출품 기아차 친환경 신기술들 기아차는 2008 파리모터쇼에 친환경(eco-friendly) 자동차를 위한 전시공간인 '그린존(GreenZone)'을 마련하고 다양한 친환경 신기술을 선보였다. 기아 '그린존'에는 씨드 ISG(Idle Stop&Go), 쏘울 하이브리드, 씨드 하이브리드와 스포티지 수소연료전지차 등의 친환경 신기술들이 전시되었다. 씨드 ISG(cee'd ISG)향후 양산차에도 적용될 친환경 기술 중 하나인 ISG(Idle Stop & Go) 시스템이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되었으며, 2009년 초부터 씨드 가솔린 모델에 장착되어 본격 판매에 나선다. ISG 시스템은 차가 교통체증 상태에서 정차했을 경우에 자동적으로 엔진가동을 중지시키도록 만들어졌으며, 전형적인 도심 교통상황에서 최대 15%까지 불필요한 연료소비와 배출가스량을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이다. 쏘울 하이브리드(SOUL Hybrid) & 씨드 하이브리드(cee'd Hybrid)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쏘울과 씨드 모델도 선보였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쏘울 하이브리드에는 파노라마 형태의 전동 접이식 패브릭 루프가 적용되었으며, 전시차량의 보닛과 테일게이트 부분을 투명하게 처리하여 관람객들이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팩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쏘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1.6 가솔린 엔진과 15kW의 AC 전기모터가 사용되고, CVT 및 ISG 시스템, 회생제동(regenerative braking) 기술 등이 적용되었으며, CO2 배출량은 117g/km으로 쏘울 1.6 가솔린 대비 CO2 배출량이 26.4% 절감되었다. 씨드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쏘울 하이브리드처럼 1.6 가솔린 엔진과 15kW 전기모터로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을 구현했다. CO2 배출량은 114g/km 으로 씨드 1.6 가솔린 대비 CO2 배출량이 25.0% 절감되었다 스포티지 연료전지차(Sportage FCEV)스포티지 연료전지차(FCEV)는 100KW, 136마력(ps)의 고출력 연료전지와 152V의 새로운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팩을 장착하여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최대 30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영하의 추운 날씨에서도 시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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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연하장에 크리스마스 씰은 필수현대·기아차그룹이 결핵퇴치에 나선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지난 12일(금) 양재사옥 대회의실에서 대한결핵협회(회장 김성규)와 ‘크리스마스 씰 증정 및 후원 약정식’을 갖고, 연말까지 전임직원이 동참하는 결핵퇴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대·기아차그룹은 ▲임직원 1인 1씰 모금 운동 ▲회사 및 경영진 명의 연하장에 씰 붙이기 등 크리스마스 씰을 통한 후원모금 운동에 나서는 것은 물론 ▲결핵환자 이송을 위한 차량 2대를 기증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회사, 사내 동호회, 임직원 등이 주축이 돼 1인 1씰 모금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펼칠 계획이며, 연말 잦은 경영진 명의 연하장이나 우편물에 크리스마스 씰을 붙일 계획이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발송되는 연하장이나 알림 메일에도 크리마스 씰이 들어갈 수 있도록 대한결핵협회의 협조를 얻어 ‘현대기아차그룹 임직원을 위한 크리스마스 e-카드’ 발송 웹 페이지를 열고, 결핵퇴치 운동을 인터넷을 통해서도 전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기아차그룹은 결핵환자의 이송을 위한 차량 그랜드 스타렉스 2대를 대한결핵협회에 기증한다. 기증된 차량은 대한결핵협회 산하 복십자의원이 운영하면서 지방에 거주하는 결핵환자의 이송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날 약정식에 참석한 현대·기아차 서병기 부회장은 “결핵퇴치를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 등에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회사와 임직원 모두에게 결핵문제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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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유연 생산체제 본격 가동기아차 노사의 유연 생산체제 구축 노력이 첫 결실을 맺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2일 대형 RV차량 카니발을 생산하던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 1공장에서 소형 승용차인 프라이드의 혼류생산을 시작했다. 지난달 21일 카니발 생산 라인에서의 프라이드 혼류생산을 노사 합의한 기아차는 2주간의 설비공사와 시험생산을 거쳐 12일 프라이드 혼류생산 1호차를 생산했다. 카니발·프라이드 혼류생산은 유연한 생산체제를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기아차 노사 공동 노력의 결과다. 기아차는 생산 물량이 줄어든 카니발 라인에서 국내외 수요가 늘고 있는 소형차 프라이드를 생산하여 RV 수요는 감소하고 소형차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기아차는 이달 2,500대의 프라이드를 1공장 카니발 라인에서 혼류생산함으로써 2공장에서 생산하는 프라이드 1만3,200대에 18.9%가 더해진 월간 1만5,700대의 프라이드를 생산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올 연말까지 프라이드 14만4천대를 생산하여 창사이래 최대의 소형차 생산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에는 꾸준히 늘고 있는 소형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보다 38.8% 증가한 20만대의 프라이드를 생산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화성공장에서 생산하던 오피러스도 내년 2∼3월 단계별로 선행양산을 거쳐 4월부터 소하리 1공장에서 카니발o프라이드와 함께 혼류생산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소하리 1공장을 RVo소형승용·대형승용 등 세 차종 혼류생산체제로 개편, 라인간 물량 균형을 맞추고 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프라이드의 혼류생산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 노력의 결과"라며, "비슷한 차급끼리가 아닌 RV와 승용차의 혼류생산으로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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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그룹 ‘위기에서 생존’ 총력현대∙기아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2009년 경영화두를 ‘위기에서의 생존’으로 제시하고, 임직원들에게 경기침체에 따른 위기 극복과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 경쟁력 제고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생존경쟁의 최우선 과제인 ‘글로벌 판매확대를 통한 수익 확보’를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 판매지원체제 운영 및 고객 대응능력 강화 ▲ 기본 경쟁력 지속 강화 ▲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실천 방안으로 내세웠다. 정몽구 회장은 2일(금)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 신년사에서 “지난해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확산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격려한 뒤 “금년은 글로벌 경제 위기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현대·기아차가 생존 경쟁에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모든 역량을 결집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몽구 회장은 “판매확대만이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전제한 후 “글로벌 시장 전역에서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판매확대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국가별로 고객이 원하는 사양의 차를 경쟁업체 보다 한발 앞서 개발 공급함으로써 시장을 선점해 나가야 할 것” 이라고 강조해 판매 확대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다. 아울러 “불황기 일수록 고객이 기업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여 고객 및 딜러의 요구사항을 신속히 파악하여 대응할 수 있도록 총체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R&D, 품질 등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는 기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국제 경쟁력으로 유지·발전시켜 나아갈 것”과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신속 정확한 의사결정이 필수 요소인 만큼 회사 내 각 부문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글로벌 시장정보를 공유하고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등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라”고 덧붙였다. 전문 인력에 대한 양성을 강화해 미래 경쟁력 확보와 성장 발전에도 대비할 것을 당부해 미래 경쟁력의 핵심인 인재 양성의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끝으로 정몽구 회장은 “비록 위기의 파고가 높고 험난해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나간다면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도약하는 동시에 어려운 국가경제의 회생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위기극복에 대한 자신감과 굳은 의지를 보여주었다.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는 “정몽구 회장의 이번 신년사는 경영환경 악화에 대비하여 비상경영을 선포한 현대·기아차그룹이 적극적인 판매확대 노력과 수익성 확보로 위기를 극복하고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부상하는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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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내수판매 16.2% 증가, 침체 속 독주2008년 얼어붙은 내수시장에서 기아차만 선전했다. 기아자동차(주)는 지난 한해 내수시장에서 2007년 27만2,330대보다 16.2% 증가한 31만6,432대를 판매했다. 2004년 이후 매년 2 ~ 5%씩 완만한 성장을 기록하던 국내 자동차시장이 미국발 금융위기와 국내 경기침체로 4년만에 감소로 돌아섰으나 기아차는 두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03년 이후 5년만에 연간 판매대수 30만대를 돌파했다. 기아차의 연간 내수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22.3%에서 27.4%로 5.1%포인트나 증가했다. 11월에는 35.0%의 점유율을 기록, 93년 7월 37.2% 이래 15년 4개월 만에 시장점유율 35%를 넘어서기도 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극심한 내수불황 속에서도 승승장구 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2005년부터 추진해온 디자인경영을 꼽았다. 기아차는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의 전격 영입에서부터 '직선의 단순화'라는 미래 디자인 방향 제시, 패밀리 룩 적용, 파격적인 디자인의 CUV 쏘울 출시 등 끊임 없이 자동차업계를 놀라게 해 왔으며 지난해 출시한 신차들로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지난해 기아차는 1월 대형 SUV 모하비와 경차 모닝을 출시한 데 이어 6월에 중형차 로체 이노베이션, 8월에 준중형 포르테, 그리고 9월에는 CUV 쏘울을 출시했다. 모닝은 지난 한해 전년대비 196.4%가 늘어난 8만4,177대가 판매되는 등 10년만에 경차 전성시대를 부활시켰다. 로체 이노베이션은 출시 후 연말까지 총 3만273대, 월평균 4,300여대씩 판매되며 월 평균 2,800대에 머물렀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이상 성장했다. 8월 말 출시된 프리미엄 준중형세단 포르테는 연말까지 1만7,669대가 판매되며 준중형시장의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포르테의 등장으로 지난해 월 1,300대 수준으로 저조했던 기아차의 준중형차 판매가 월 3,500대로 세배 가까이 늘었다. CUV 쏘울도 9월~12월까지 4개월간 9,574대가 판매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쏘울은 한국 자동차시장에 지금껏 존재하지 않던 신개념 CUV이며 기아차 디자인경영의 결정체로 평가 받고 있다. 기아차는 이를 인정받아 지난달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2008년 기아차는 내수 31만6,432대, 수출 108만3,989대 등 전년대비 2.9% 증가한 140만421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신차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16.2% 증가했으며 수출은 세계자동차시장의 수요감소로 0.4% 감소했다. 2004년 국내와 해외에서 107만4,301대를 판매함으로써 최초로 100만대 판매를 넘어선 기아차는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며 5년째 100만대 이상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40만대 수준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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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09년형 포르테 출시기존 모델보다 7.8% 향상 … 경쟁 준중형 차 대비 연간 17만원~28만원 절약 로체 이노베이션에 이어 경제운전안내 시스템 적용, 경제운전 효과 커져버튼시동 스마트키, 17인치 타이어&알루미늄 휠 등 고객 선호 사양 확대 적용 기아자동차㈜가 연비를 높이고 고객 선호 사양을 더한 2009년형 포르테를 이달 2일부터 시판한다. 2009년형 포르테의 연비는 기존 14.1km/ℓ 보다 7.8% 향상된 15.2km/ℓ로 국내 준중형 차 최초로 1등급 연비를 실현했다. (※1.6 가솔린 자동변속기 모델 기준) 이는 연비가 13.0~13.8km/ℓ인 경쟁 준중형 차보다 연간 유류비를 약 17~28만원 절약할 수 있는 수치이다. (※연간 2만km 운행 시, 휘발유가 1,292.88원/ℓ 기준 - 한국석유공사 2008.12.21~27 통계치) 특히 2009년형 포르테 가솔린 모델에는 2009년까지 기아차 전 차종 경제운전안내 시스템 장착 계획에 따라 준중형 차 최초로 경제운전안내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로써 포르테는 기존의 순간연비 표시기능과 함께 경제운전안내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경제운전의 효과가 더욱 커졌다. 지난해 6월 로체 이노베이션에 이어 이번 2009년형 포르테에 적용되는 경제운전안내 시스템은 계기판 내의 경제운전 램프(ECO 램프)를 통해 가장 경제적인 연비로 주행 가능한 운전영역을 알려준다. 또한 2009년형 포르테에는 고객의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다양한 편의사양이 확대 적용된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버튼시동 스마트키는 Si 모델에 자동변속기 장착 시,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며, 17인치 타이어&알루미늄 휠은 Si 블랙 및 Si 브라운 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및 썬바이져 조명은 Si 모델 이상 기본으로 확대 적용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2009년형 포르테는 연비 향상과 경제운전안내 시스템 적용 등으로 경제성을 더욱 높였다.”면서 “특히 이번에 향상된 2009년형 포르테의 연비는 일부 경쟁차의 수동변속기 연비를 뛰어넘는 수준이어서 경제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2009년형 포르테 출시를 기념하여 1월 한달 동안 기존 2008년형 포르테를 40~70만원 할인 판매할 예정이며, 홈페이지(www.kia.co.kr)에서는 1월 5일부터 2월 1일까지 100명을 추첨하여 영화예매권 2매씩을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준중형 세단 포르테는 ▲세련되고 다이나믹한 디자인 ▲동급 최고 출력과 연비 ▲최고급 편의사양 등으로 국내 준중형 차 시장에서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09년형 포르테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1,308~1,819만원, 디젤 모델이 1,664~1,934만원이다. (이상 자동변속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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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XM, 친환경·경제성 만족 SUV기아차 쏘렌토의 후속 모델인 XM(프로젝트명)이 친환경과 경제성으로 무장한다. 기아자동차는 쏘렌토 후속으로 4월에 출시할 예정인 중형 SUV 신차 XM(프로젝트명)에 현대·기아차 최초로 차세대 친환경 승용디젤엔진인 R엔진을 장착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현대·기아차가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R엔진은 고성능·고연비·친환경성의 3박자를 갖춘 배기량 2리터급의 차세대 클린디젤 엔진이다. XM은 R엔진을 장착하여 국내최초로 유로5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키는 친환경 SUV로서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환경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동급 최고인 200마력(2.2기준)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4월에 출시되는 XM의 주력 디젤 2.2모델의 연비는 14.1km/ℓ로 1리터당 13∼15km를 달릴 수 있는 국산 준중형 세단(1.6ℓ) 수준이며, 지금까지 국내 SUV 중에서 최고 연비를 자랑하던 기아차 스포티지(13.1km/ℓ)보다 7.6%나 높은 수치다. 여기에 기아차 로체 이노베이션과 포르테에 장착되어 효과가 입증된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과 독자적으로 개발한 6속 자동변속기가 기본 적용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지역이나 해마다 정해지는 오염계수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나, 5년간 면제받을 경우 서울을 기준으로 약 60∼7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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