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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차량 이동 실시간 대기오염 3차원으로 감시한다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형섭)은 분석장비를 탑재한 이동측정차량이 이동하면서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분석․검사할 수 있는 최첨단 검사시스템을 구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오염우려가 높은 주요 공단지역 등 대기배출원이 집중밀집 된 지역을 검사 차량이 저속으로 이동하면서 1~2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초미세먼지(PM-1, 2.5, 10), 휘발성유기화합물질, 지정악취물질 등 약 100여 종 이상의 물질을 실시간으로 동시에 분석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검사시스템의 경우 굴뚝에서 배출되는 오염원을 선정하여 시료채취 후 분석까지 수 일 이상이 소요되고 검사대상도 극소수에 그쳐 효율이 낮았다.) 반면,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주요 오염 예상지역 주변 도로를 이동하면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고농도 오염물질이 검출될 경우 오염물질의 성분 특성 분석을 통한 오염물질 배출업체 정밀 추적이 가능하다. 또한 ppt(1조분의 1) 농도 단위까지 정밀검사가 가능하고, 주요 대기오염사고나 악취 민원 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이 가능하므로 대기오염 대책 수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우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도내 주요공단 다량 대기배출사업장 밀집지역에 대해 비대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고농도 배출 의심 사업장에 대해서는 배출시설의 정상가동 여부를 집중 점검․검사하는 방식으로 배출원 감시를 강화하여 오염농도를 줄이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악취 오염이 심한 지역에 대해서는 수시로 현장에 투입하고 과학적 분석을 통하여 오염문제 해결에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김균 대기조사팀장은 “오염지역별 모니터링 결과를 활용하여 지역별 특징을 체계화․통계화한 후 오염특성 지도를 구축하여 우리도의 대기정책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올해 시범운영을 통하여 미세먼지와 악취 오염원 추적시스템의 표준운영 방법을 제시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대기환경 개선과 신속한 민원 대응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차량의 CO2 배출에 대하여 페널티를 부과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완성차 업체만의 힘으로는 이뤄지기 어렵다. 관, 공의 이와같은 협력과 긍정적 감시가 이뤄질때 다음 세대를 위한 깨끗한 지구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경남도청의 이러한 활동 등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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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박사 출신 대표의 스타트업 기업 에이유, 고주파 레이더 센서 개발차량용 레이더 센서 기업인 에이유(대표 김백현)는 기존 초음파 센서의 문제를 개선해 고주파 레이더 센서를 개발했다. 초음파 센서의 문제점인 낮은 인지 정확도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에이유의 레이더 센서는 특허받은 신호 인식 알고리즘으로 설계해 내외부 노이즈에 강해 인지 정확도를 높인다. 또한 에이유의 레이더 센서는 생체 신호 측정이 가능하여 레이더 센서를 통해 차량에 타고 있는 사람의 이상 상태를 감지할 수 있다. 에이유의 레이더 센서는 차량과 관련된 시장을 타깃으로 시작해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까지 타깃을 넓혀가고 있다. 에이유는 최근 다양한 기업과 고속도로 차량 속도 감지 외 언택트 방법으로 측정 가능한 호흡 및 심박 감지 등의 기술로 계약을 체결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술이 발달하면서 편리한 삶을 누리는 대신 사생활이 보호되지 못하는 문제점이 생겼다. 하지만 에이유의 레이더 센서는 CCTV, 감시 시스템과 달리 사물 및 사람을 특허받은 신호로 측정하고 생체신호를 감지한다. 이러한 강점으로 에이유의 레이더 센서는 언택트 시대의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없다. 현재 에이유는 레이더 센서를 이용한 재실 감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대형병원과 함께 독거노인 감지기와 호흡 및 심박 측정기를 개발해 제품의 정확도를 테스트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KAIST 박사 출신 김백현 에이유 대표는 “현재 에이유는 언택트 시대에 맞게 직접적인 접촉 없이 생체신호를 감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고 주 사업영역은 차량용 레이더 센서와 고속도로 단속용 레이더 센서로, 주 타깃 시장이 B2B였다면 추후에는 스마트 홈 케어 시스템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B2C 시장도 중점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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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가연성폐기물 규제 강화재활용이나 소각이 가능한 가연성폐기물의 반입을 최대한 억제시키기 위하여 내년 1월1일부터 반입규제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이에 대한 감시활동도 대폭 강화한다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난 18일 밝혔다.그동안 건설현장 등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재활용이나 소각이 가능한 가연성폐기물의 반입을 근절시키기 위해 지난 7월1일부터 건설 및 사업장일반폐기물의 반출기준인 혼합반입 비율을 8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강화했다.반입규정위반 폐기물에 대한 규제를 보다 강화하기 위하여 지난 11.5~23까지 반입되는 모든 폐기물에 대한 검사를 정밀검사수준으로 강화하여 실시한 바, 위반 적발율이 평소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따라서 공사는 수도권매립지에 폐기물을 반입하고 있는 수도권 58개 기초자치단체의 폐기물담당과장 간담회(´07.12.7)와 폐기물운반업체 및 관련협회 대표자 간담회(´07.12.11)를 잇따라 개최하여 재활용 및 가연성폐기물의 분리 수거미흡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12월 20일부터는 3일간에 걸쳐 홍보·계도차원에서 재활용 및 가연성폐기물 혼합반입 위반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내년 1월부터는 가연성폐기물 규제강화(반출기준 50%⇒30%)에 따른 단속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매립장에서의 하역검사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폐기물의 발생·수집·운반 과정에서 재활용이나 소각 등으로의 선별처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가연성 규제에 대한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공사관계자는 “우리나라와 같이 매립지 확보가 쉽지 않은 환경에서는 이미 조성된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가연성에 대한 반입규제는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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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준공영제 이후 대중교통이용 늘어대구시는 작년 2월 19일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주중 대중교통이용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최근 고유가시대(1배럴 83.57$(77,277원)를 맞으면서 1일 112∼117만 명(시내버스 84, 지하철 33)까지 늘어나 준공영제 시행 전 82만 명(버스 56, 지하철 26)과 비교할 때 42.7%(버스 50, 지하철 27)나 증가하였다.특히, 작년 10월 28일 버스, 지하철간 무료 환승제 시행 이후 11월 평균 환승률 22.1%(버스 18.9, 지하철 30.1)로 연간 환승비용 505억 원(버스 418, 지하철 87)만큼 시민들이 무료 환승 혜택을 받았으며, 교통카드 사용율도 준공영제 시행 전 49.8%에서 88.5%로 38.7%나 증가하여 수입금 투명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또 성수기인 5월부터 11월 사이에 주말 맞춤노선을 발굴 갓바위 4대, 비슬산에 버스를 증차하여 등산객 및 시민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BMS(인공위성을 통한 버스관리시스템)을 완공·활용하면서 버스정류장의 버스도착정보기설치(기설치 50, 설치 중 200), 배차간격 관리, 사고·고장 시 대차지연(821건) 단속 등으로 버스 정시성을 확보하여 신규수요(1일/18천명/46억원)를 창출하였다.대구시는 최근 고유가시대를 맞이하여 시민들이 대중교통이용을 통해 가계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환경비용(대기오염감소) 및 재정지원(시민세금)을 줄이는데 이바지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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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4 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최근 디젤 승용차가 메이커 별로 다양하게 나오면서 꼭 앞에 붙이는 말이 유로4 수준이란 용어가 쓴다. 유로4 수준이란 말은 엄격한 자동차배출가스 기준을 만족하고 있다는 말이다.유럽과 미국의 자동차 유해 배출가스 규제가 계속해서 엄격해지고 우리나라 역시 엄격해지고 있다.유럽의 경우는 유해 배기가스에 대한 규제가 2000년에 접어들어 유로3(EuroⅢ)적용을 하면서 엄격해지기 시작했다. 2005년에는 한층 강화된 유로4(Euro IV)의 적용으로 HC, NOx 및 입자상물질(PM)의 방출을 기존 기준치의 50%이하까지 저감시킬 것을 요구했다.가솔린엔진에서 유로3에서 유로4의 저감정도는 CO가 1.3에서 1.0(g/km)이하로, HC가 0.12에서 0.1(g/km)이하로, NOx는 0.15에서 0.08(g/km)이하로 디젤의 PM은 0.04에서 0.02(g/km)이하로 각각 저감을 요구하는 것이다.미국의 경우도 97년 엔진 실화 모니터링 요구를 시작으로 하는 OBDⅡ규제를 단계적으로 시작해 2004년부터는 유로4 수준에 해당하는 PCV모니터링 까지 완전 100% OBDⅡ규제가 실시되고 있다.우리나라도 지난해 OBDⅡ적용의 단계적 시행과 함께 올해부터 가솔린 승용차 등에서 HC가 1.06g/㎞이하로, NOx는 0.031g/km이하로 각각 단계적 저감을 요구받고 있고 디젤의 경우 PM은 0.025(g/km)이하 수준으로 요구되며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적용해 우리나라도 유로4 수준의 규제가 본격 시작된 것이다. 전 세계는 최근 수년간 기상이변 등으로 지구온난화에 대한 심각성이 시급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CO2방출 저감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하고있는 시점이다. 유럽은 디젤엔진이 연료소모량 저감 등에서 CO2 방출저감에 대한 최상의 해결책으로 인식하고 있다. 지난해 국산 디젤승용차의 보급은 이러한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매연 등 기술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많다.디젤엔진의 미래는 커먼레일기술(Common Rail Technology)에 좌우된다할 수 있다. 특히 승용차용 커먼레일 시스템의 급속한 보급은 생산메이커의 치열한 기술경쟁의 장이 되고 있다. 커먼레일 기술의 과제는 유해 배기가스 저감을 위한 정교한 분사제어기술이 관건으로 보여진다. 현재 커먼레일 시스템은 1세대 2세대 3세대에 이어 4세대의 기술로 접근하고 있다.최근 3세대의 적용과 함께 주목받는 기술은 정교한 분사제어가 가능한 피에죠 인젝터(piezoelectric injector)를 채용한 것이다. 이 기술은 정밀한 분사제어를 위해 인젝터 연결부에 칩 레지스터(chip register)를 장착하여 인젝터 간의 편차특성을 보상하도록 설계한 것이다.그리고 커먼레일 기술의 앞으로의 과제는 1600bar의 초고압분사로 얻어지는 연료 미립화 특성의 개선, 다단 연료분사 (multi-point fuel injection) 및 냉각 배기가스 재순환(cooled EGR , exhaust gas recirculation) 등의 기술을 통하여 유로IV, V의 유럽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시켜야 하고 비용절감의 문제가 남아 있다. 그리고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한 단계 진보한 연료분사시스템(Fuel Injection System)의 적용과 더불어 적절한 후처리 시스템(DOC, DPF)이 적용되어야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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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정밀검사업체 해도 너무 한다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아무리 좋은 제도가 있어도 이제도 시행하는 사람이 올바른 생각을 갖지 않으면 공염불이 되고 많다. 올 자동차배출가스 정밀검사업체 지도단속 결과 위법 시행업체가 38%에 달해 해도 너무하다는 지탄의 목소리가 높다. 환경을 생각해야 할 사람의 환경위반은 엄청난 범죄다.정밀검사는 무엇보다 운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현재 실시되는 정밀검사는 부하검사방법(가솔린, LPG차는 ASM2525 방식, 디젤은 럭다운 3모드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유해가스가 가장 많이 나오는 부하상태에서의 배기가스를 검사하는 방법이다.이는 정확히 문제차량을 찾아내, 운행 시에 많은 유해가스를 내 품는 것을 미리 막고, 연료 소비도 줄이고, 차량수명도 연장시켜 보자는 데 있는 것이다.배출가스 정밀검사는 어찌 보면 경제검사라 할 수 있다.대기오염 차량의 운전자를 상대로 차량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이해시켜, 정상의 자동차로 운전하게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일수도 있다.하지만 자동차 정밀검사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줄 제도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함께 노력해야 한다.최근 정밀검사가 과연 필요한가 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는 최근 일부 정밀검사 업체가 혼탁한 정밀검사 행태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제도가 있어도 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정밀검사를 엄격하고 정밀하게 할 때 소요되는 시간은 25분이다. 정밀검사 수수료 산출기준에서도 부하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검사접수 3분, 관능 및 기능검사 5분, 검사준비 5분, 자료입력 1분, 예열 2분, 검사시행 1분, 장비해체 2분, 결과처리 5분으로 합계24분으로 정하고 있다.하지만 일부 검사업체는 검사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불합격 차량이 많이 나오는 것을 꺼리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업소에 검사대행업자(가칭)의 발길 끊어지면 업소 운영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이유로 부실검사 계속해서 자행한다면 업계모두가 무너진다.또 하나 지적하고 싶은 것은 불합격된 이유를 정확히 말해주지 않는 것이다. 운전자는 왜 불합격되었는지 알고 싶어한다. 그냥 검사만 하고,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고장진단이나 처방은 없다면, 운전자의 불신이 더욱 커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앞으로의 정밀검사는 업자 눈앞의 이익보다 국민의 건강이 우선이란 사실을 깊이 생각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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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저공해 하이브리드차 대폭보급환경부는 대기오염이 심각한 수도권과 5대 광역시 지역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08년 하이브리드자동차 1,930대를 시범 보급하는 내용을 고시('07.12월.28일) 하였다.금년에 보급되는 차종은 소형자동차(1,399㏄)로 동종의 일반 휘발유 자동차와 비교할 때 대기오염물질은 일반 기준보다 70%이상이 줄고, 연비 역시 약 50% 절감으로 기존 휘발유차에 비해 연료비가 33%로 절약될 것으로 보인다.하이브리드자동차는 「환경친화적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04년부터 '07년까지 1,300여대를 공공기관에 보급하였다.첫해는 현대 클릭을 50대 보급했고, 다음해부터는 현대베르나와 기아 프라이드로 차종을 바꾸어 2005년 312대, 2006년 368대, 2007년 592대(11월말 기준) 보급했다.환경부는 휘발유 하이브리드자동차를 2008년까지는 수도권 및 5대광역시의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보급하고, 상용화가 예상되는 2009년 이후에는 일반인들도 구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하이브리드자동차가 상용화되더라도 기존 휘발유차량에 비해가격이 높은(300∼400만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관련 세제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현재 하이브리드차량에 대해서는 휘발유차량과 가격차액에 해당하는 대당 1,400만원의 정부보조금(지자체의 경우 대당 700만원)이 지급되고 있으나, 동 차량이 상용화되는 2009년 이후에는 휘발유차량과의 가격차이가 대당 300∼400만원 정도로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됨최근의 세계적인 유가급등, CO2저감 추세 등에 비추어 하이브리드자동차는 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책 차원에서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다.자동차 선진국의 경우 하이브리드자동차 기술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본은 하이브리드자동차 기술의 선도국으로 '97년부터 상용화하여 미국 및 EU자동차 시장에 보급하고 있고, 미국 등 선진국 역시 하이브리드자동차 보급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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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지역 종합대기측정소 본격 가동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찬희)은 환경부와 지자체가 대기오염물질별·목적별로 설치·운영중인 대기오염측정소를 한 지점으로 통합하여 다양한 대기오염물질을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서울(광진구 구의동)·인천(남동구 구월4동)·경기(의왕시 고천동)지역에 각각 1개소씩 총 3개소의 종합대기측정소를 설치했다.지난 9월에 이미 설치된 경기도 종합대기측정소(의왕시 고천동)와 함께 금월 28일 설치·완료된 서울과 인천의 종합대기측정소는 내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환경부의 "대기오염측정망 기본계획(2006∼2010)"에 따라 수도권지역에 설치한 종합대기측정소(3개소)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유해대기오염물질·광화학오염물질·산성강하물질측정망과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도시대기·대기중금속측정망의 통합 운영을 통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대기오염물질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종합대기측정소에서는 대기오염물질 6항목(SO2, CO, NOx, PM10, PM2.5, O3), 풍향·풍속 등 기상인자, 중량법에 의한 먼지농도, 입경별 먼지분포와 함께 유해대기오염물질·대기중금속·산성강하물질·광화학오염물질을 측정하게 되며, 특히 인천시 종합대기측정소에서는 시정거리까지 측정하게 된다.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수도권에 설치된 종합대기측정소에서 여러 가지 대기오염물질을 다양하게 측정하게 됨으로써 대기오염물질의 환경기준 준수여부 감시, 수도권 대기질 평가,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인체 및 생태계 등에 미치는 영향 평가를 위한 기초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환경부에서는 '07년도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종합대기측정소를 2010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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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등 공공요금 하반기에도 동결철도요금과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상·하수도, 쓰레기봉투료 등 공공요금이 하반기에도 동결되고 시내버스, 택시요금 등도 인상이 최소화된다. 또 철근 등 매점매석 우려 품목에 대해 부처합동 단속이 실시되고 주요 생필품에 대한 가격담합·독과점 행위, 학원비·교재비·시험료 등 교육비 편법인상에 대한 감시가 강화된다. 정부는 지난 12일 오전 과천정부청사에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서민생활과 물가안정을 위한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정부는 우선 철도요금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이 크지 않은 중앙공공요금은 하반기에도 동결토록 하고, 불가피한 원가 상승분에 대해서도 일시에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공공요금 상승요인, 상반기 경영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인상 시기를 분산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직접 운용하는 상·하수도, 쓰레기봉투 요금 등은 원가절감 등을 통해 하반기에도 동결을 유도하고 지자체에서 운영하지 않는 시내버스·택시요금 등도 급격한 인상은 억제하되 필요하면 지방 교부세 정산분(2조9000억원) 등을 활용해 지원키로 했다. 이 과정에서 공공요금 안정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지자체에는 내년 예산 배정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정부는 또 이달 중순경 지식경제부·국토해양부·국세청 합동으로 철근 사재기 행위에 대한 추가단속을 실시하고, 사재기가 우려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사전실태 조사 후 고시·단속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철근과 고철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철근수입가격이 t당 2~3만원대를 웃돌면서 가격상승 기대심리에 따른 수급불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석유·휴대전화 서비스·자동차·의료·사교육 등 5개 분야의 가격담합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중점 감시하고, 주유소·정유사 간 배타적 공급계약 등에 대한 조사를 조속히 완료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정부는 현재의 경기 흐름이 이어질 경우 2분기 이후 내수를 중심으로 추가 경기 위축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4% 이상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연간 취업자 증가규모 역시 지난해(28만명) 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고유가에 따른 수입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 서비스수지 개선 등으로 올해 연간 경상수지 적자는 70억∼80억 달러 정도로 예상됐다. 정부는 이날 논의된 경제여건 변화와 정책방향, 서민생활 지원을 위한 정책과제 등을 반영해 내달 초순께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을 확정·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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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하이브리드 버스 서울 거리 누빈다현대차가 서울시와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스 보급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친환경 버스 도입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9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 시장을 비롯 김기춘 맑은환경본부장, 현대차 최한영 상용사업부 사장, 그리고 서울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버스 개발 및 보급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2018년까지 서울시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버스 7,748대(준공영제 대상 차량)를 보급하기로 해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버스 판매 수요에 대한 우려 없이 저공해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적극 투자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우선 올해부터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스를 서울시에 납품하고 2011년부터는 풀 하이브리드 버스를, 2013년부터는 완전무공해 버스인 연료전지 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스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부분적으로 적용된 시내버스로 주행중 정차시 엔진 시동이 저절로 멈춰 연료소모를 최소화 해주는 것은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과 작동원리가 같지만, 부품비용은 20% 정도 밖에 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이 제동할 때 브레이크에서 발생하는 열을 전기로 변환, 출발이나 가속시 동력에 이용하지만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그대신 엔진 냉각을 위한 모터 작동에 사용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특히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스의 연비는 경유 및 CNG버스 대비 약 10~15%의 개선효과가 있어 연간 500만원~800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하는 특징이 있다(연간 10만km주행 기준). 또한 온실가스의 주범인 CO2는 경유 버스 대비 21%, 질소산화물은 89%를 저감시키는 등 대기환경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이날 2대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내버스를 서울시를 통해 버스회사에 공급했으며 이달 말까지 총 14대를 출고하는 등 공급 대수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이날 현대차 최한영 사장은 “서울특별시가 천연가스버스와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스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앞장서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데에 깊이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대기환경 개선과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겸비한 친환경 자동차 개발보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주요 인사들은 협약식을 마친 뒤 마일드 하이브리드버스에 직접 탑승해 보는 시승행사를 가졌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4월 1일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스 개발을 완료하고 그 동안 일부 버스회사를 통해 실제 도로에서 시범운행을 시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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