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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 공개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31일 전기차 기반의 GT(Gran Turismo)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Genesis X)’를 제네시스의 글로벌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제네시스 엑스 콘셉트카 영상은 제네시스 월드와이드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선보인 영상에는 26일(현지 시각) 미국 LA에서 진행한 콘셉트카 공개 행사와 콘셉트카의 주요 디자인 특징을 보여주는 내용이 담겼다. 제네시스 브랜드 장재훈 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차량은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디자인의 본질적인 요소를 극적으로 담은 콘셉트카”라며 “제네시스만의 창조적이고 대담한 시도를 보여주는 콘셉트카를 통해 제네시스가 제안하는 미래 디자인 비전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엑스는 뉴욕 콘셉트, GV80 콘셉트, 에센시아 콘셉트, 민트 콘셉트에 이은 제네시스의 다섯 번째 콘셉트카로 지속 가능한 럭셔리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제네시스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이번 콘셉트카는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핵심 디자인 요소인 ‘두 줄’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며 차량 내·외장 곳곳을 비롯해 전기 충전구에 적용한 두 줄 디자인은 향후 출시될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준다. 제네시스 엑스(Genesis X)의 차명은 브랜드명 ‘제네시스(Genesis)’에 숨겨진 영웅(Hidden Hero)을 상징한다는 의미로 ‘엑스(X)’를 붙여 완성했다.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 담당 이상엽 전무는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는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방향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의 정수를 보여준다”며 “두 줄 디자인 요소와 지속 가능한 럭셔리를 통해 향후 제네시스에 담길 앞선 디자인과 기술을 선보이는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역동적인 캐릭터 라인과 우아한 바디 실루엣으로 완성한 고급스러운 외관 제네시스 엑스의 전면은 브랜드 고유의 품위와 당당함이 느껴지는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과 휠 아치를 관통하는 두 줄 전조등의 조화를 통해 낮고 넓어 보이는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이중 구조 형태의 범퍼를 적용해 강인한 인상을 완성했다. 그중에서도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두 줄 디자인이 반영된 쿼드램프는 제네시스의 앞선 디자인과 기술을 가장 잘 보여준다. 제네시스 엑스는 크레스트 그릴의 예리하고 정교한 금속 구조에 다이아몬드에서 빛이 난반사되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적용해 미래 전기차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그릴 안쪽을 차량 외장과 동일한 컬러로 반영해 일체감을 줬다. 또한 후드와 펜더 부분을 하나의 패널로 구성한 ‘클램쉘(Clamshell) 후드’를 적용해 패널 단차를 없애고 깔끔하면서도 정교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 하단 공기 흡입구는 얇고 정교한 그물망 형태로 디자인돼 견고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차량 내 열을 식히고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공기저항을 줄여줘 주행거리 연장에도 기여한다. 측면은 긴 보닛과 짧은 후면으로 전통적인 GT 차량 디자인을 따르고 있으며 차량 전조등과 후미등으로 이어지는 두 줄의 램프가 인상적이다. 또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의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과 펜더의 극대화된 볼륨은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Digital Side Mirror)와 측면 유리창 몰딩에 반영된 두 줄은 제네시스의 섬세한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아울러 별도의 파팅라인이 없는 슬라이딩 방식의 매끄러운 충전 도어를 적용해 진보적이고 하이테크한 느낌을 살렸으며 충전구 주변의 2개 띠 점등을 통해 두 줄 디자인 요소를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엑스에 2겹으로 레이어드 된 5개의 스포크를 적용한 터빈 형태의 알로이 휠을 탑재해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했으며 라임 엑센트 컬러로 포인트를 준 브레이크 캘리퍼를 통해 고성능 모델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후면은 말굽에 대어 붙이는 편자(Horse Shoe)의 형상으로 심플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볼륨감 있는 펜더를 통해 세련되면서도 강인한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전조등과 같은 두 줄의 디자인이 반영된 후미등으로 전면과 통일감을 줬으며 디퓨저에도 두 줄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컬러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렌소이스 블루가 적용됐다.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럭셔리를 반영해 개발된 컬러로 브라질에 위치한 렌소이스 사막의 우기에만 형성되는 호수의 이미지를 담았다. ◇운전자 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여백의 미를 살린 실내 공간 제네시스 엑스의 실내는 모든 조작계와 디스플레이가 운전자를 감싸는 형태의 칵핏이 적용된 운전자 중심 설계를 반영했으며 한국 특유의 미적 요소인 여백의 미를 강조했다. 내부 컬러의 경우 운전석은 스코치 브라운 컬러로 동승석은 오션 웨이브 그린 블루컬러로 두 공간을 구분해 제네시스 엑스만의 차별화된 감성을 전달한다. 탑승자들에게 다가가는 느낌을 주는 대시보드와 이어진 플로팅 센터 콘솔(Floating Center Console)도 인상적이다. 또 탑승자를 둘러싸는 슬림형 간접 송풍구와 옆면 유리창 몰딩에 두 줄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이번 모델의 콘셉트인 두 줄을 강조함과 동시에 외부 디자인과 통일감을 줬다. 아울러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공조 장치 등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프리폼(Free-Form) 디스플레이’와 운전 모드 설정을 할 수 있는 구 형상의 전자 변속기(SBW) ‘크리스탈 스피어(Crystal Sphere)’로 하이테크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했다. 제네시스 엑스는 주행에 최적화된 버킷 시트와 4점식 안전벨트를 장착했으며 외관으로 드러나는 시트 프레임을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제네시스의 브랜드 방향성인 지속 가능한 럭셔리를 보여주는 내부 소재도 눈에 띈다. 제네시스 엑스는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해 내부 디자인에 포인트를 줬다. 차량 생산 과정에서 미사용된 가죽을 재활용해 엮어 만든 위빙(Weaving) 패턴의 신개념 소재를 안전벨트와 스티어링 휠 일부 및 에어백 커버에 적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날 디지털 모터쇼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제네시스 엑스의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인터랙티브 체험과 360도 내·외장 보기 콘텐츠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네시스 디지털 모터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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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The Kia EV6’ 세계 최초 공개기아가 전용 전기차 EV 시리즈의 첫 모델 ‘The Kia EV6(더 기아 이 브이 식스, 이하 EV6)’를 공개했다. 기아는 30일 ‘EV6 디지털 월드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공개한 EV6 발표 영상에서는 ‘모든 여정에 영감을 불어넣다(Inspiring Every Journey)’를 주제로 EV6가 선사할 다채로운 고객 경험을 소개했다. EV6는 새롭게 재탄생한 기아의 브랜드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를 상징하는 모델이자 중장기 사업전략 ‘플랜S’에 기반한 차세대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의 혁신성과 실용성을 확장해 한 차원 진보한 이동 경험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기아 대표이사 송호성 사장은 “기아의 새로운 변화를 상징하는 EV6는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진보적인 첨단 기술, 짜릿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모든 여정에 영감을 불어넣고자 설계했다”며 “아울러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제조 공정과 소재 등 미세한 부분까지 친환경성을 지향하는 기아의 의지와 노력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EV6는 △신규 디자인 철학을 형상화한 내·외장 디자인 △국내 최초 3.5초의 0-100km/h 가속 시간(GT 모델 기준)으로 대표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 △지속가능성 의지를 담은 친환경 소재 △800V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 시스템 △이동하는 에너지 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개념의 V2L(Vehicle To Load) △고객 중심의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이 적용돼 최상의 상품성을 갖췄다. 특히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지능형 헤드램프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종이(Jong-e) 테마 클러스터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 등 운전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각적·청각적 특화 사양은 탑승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고객의 모든 여정에 영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요소다. 기아는 먼저 EV6의 △스탠다드 △롱 레인지 △GT-Line 모델을 연내 출시하고, 추후 EV6의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을 더해 총 4가지 라인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31일부터 EV6 구매를 희망하는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는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형상화한 독창적 외장 디자인 EV6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에서 영감을 얻은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반영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상호 대비적인 개념을 결합해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뜻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서막을 열고 소비자의 기대 그 이상의 진보적 디자인을 구상해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함축한 기아의 디자인 철학이다. EV6의 전면부는 전기차의 이미지에 맞춰 기존 타이거 노즈를 재해석한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주간 주행등(DRL)과 어우러져 한층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느낌을 부여한다. 전면 범퍼 하단에 위치한 공기 흡입구는 EV6를 한층 더 시각적으로 넓게 보임과 동시에 하이테크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한 전기차의 평평한 바닥으로 공기가 흐르도록 유도함으로써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액티브 에어 플랩(Active Air Flap, AAF)도 적용돼 공기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제어해 공기저항을 감소해 준다. 측면부는 사이드 하단에서부터 리어 휠하우스를 관통해 테일 램프까지 이어지는 ‘다이내믹 캐릭터’가 EV6에 강력한 존재감을 부여한다. 여기에 유니크한 형상의 C필러 가니쉬 조형은 마치 차량의 루프를 떠 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한다. 후면부의 리어 데크 스포일러는 LED 램프와 통합돼 다이내믹한 캐릭터를 완성하면서 윙 타입 루프 스포일러와 함께 최적의 공기역학적 성능을 구현한다. 윙 타입 루프 스포일러는 공기 흐름을 개선해 소음과 공기 저항을 낮춰줄 뿐만 아니라 공력을 이용해 리어 윈도우의 물방울을 제거하는 기능이 더해져 와이퍼 없이 깔끔한 뒷모습을 완성한다. ◇완전히 새롭고 혁신적인 공간으로 거듭난 EV6의 내장 디자인 EV6의 내장 디자인은 기아의 신규 디자인 철학을 곳곳에 반영해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실내 공간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완전히 새롭고 혁신적인 공간을 제공하고자 설계됐다. 특히 차체 아래 낮고 넓게 자리 잡은 고전압 배터리와 준대형급 SUV 수준을 웃도는 2900mm의 축간거리로 실내 거주 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운전자를 중심으로 와이드하게 배치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슬림한 대시보드와 함께 차량의 내부를 더욱더 넓어 보이게 한다. 여기에 중앙에 떠 있는 듯한 센터콘솔은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전달한다. EV6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전기차 전용 시트는 기존의 정형화된 소재와 디자인에서 탈피해 얇고 가벼우면서도 탑승객이 지속해서 쾌적함과 안락함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EV6에는 △도어 포켓 △크래시패드 무드 조명 가니쉬 △보조 매트 △친환경 공정 나파 가죽 시트 등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아마씨앗 추출물과 같은 다양한 친환경 소재와 공법을 실내 곳곳에 적용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을 향한 기아의 의지를 반영했다. EV6는 520ℓ(VDA 기준)의 트렁크 공간과 함께 여유로운 실내 공간성을 구현했으며,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1300ℓ까지 추가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전방 후드 안에 위치한 프론트 트렁크가 추가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기아 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전무는 “EV6는 전기차 시대에 최적화된 인간 중심의 진보적인 디자인으로 대표될 것”이라며 “기아는 전용 전기차만의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영감을 주는 디자인을 구현한다는 목표 아래 EV6를 탄생했다”고 말했다. ◇EV6 GT, 430kW급 듀얼 모터 적용으로 0~100km/h 3.5초 역대 최고 기록 이번 행사에서는 EV6의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도 함께 공개됐다. EV6의 바탕을 이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는 모듈화 구성을 기반으로 여러 가지 목적에 맞춘 다양한 모델 구성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430kW급 듀얼 모터를 적용한 고성능 버전을 개발함으로써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고객들까지 만족할 수 있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렇게 탄생한 EV6 GT 모델은 최고출력 584마력(ps)과 최대토크 740Nm(75.5kgf·m)의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3.5초에 불과하고 최고속도는 260km/h로 제한한다. 이는 한국 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으로 EV6 GT 모델은 고객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뿐만 아니라 EV6 GT 모델에는 급격한 가속과 코너링 등 극한의 주행상황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즐길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기반의 전자식 차동 제한 기능(e-LSD) △전자 제어 서스펜션(ECS) △21” 퍼포먼스 휠&타이어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등이 추가로 탑재돼 운전의 즐거움을 한껏 끌어올렸다. EV6 GT 모델은 강력한 성능에 걸맞은 디자인도 갖췄다. 정면부 범퍼 하단 공기 흡입구 부분을 보다 역동적으로 형상화해 최첨단 느낌을 주면서도 한층 날렵한 인상을 더 했다. 이어 측면에는 차체 색과 동일한 바디 칼라 클래딩이 적용돼 보다 세련된 느낌을 선사했으며, 대쉬보드와 테일게이트에 부착된 GT 앰블럼으로 고성능 특유의 감성을 부각했다. 또한 GT 모델 전용 21” 퍼포먼스 휠과 초고성능(UHP) 타이어인 미쉘린 파일럿 스포츠 4S가 장착돼 스포츠 성능을 완성했다. 리어 범퍼의 하단 부분은 유광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해 EV6 GT 모델의 다이내믹한 존재감을 부각하고, 범퍼 하단에 적용된 디퓨저는 전기차의 평평한 바닥을 타고 나온 공기의 유동이 최적화되도록 돕는다. GT 모델의 실내에는 고성능을 상징하는 D컷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으며, 시트에는 스포티 캐릭터를 강조한 스웨이드 스포츠 버킷 시트가 탑재돼 역동적인 주행 조건에서도 운전자를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도어 트림, 콘솔, 시트 등에는 네온(Neon) 컬러 스티치 포인트가 적용돼 승객에게 독특한 멋을 선사한다. 기아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EV6 GT 모델은 기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떤 주행 조건에서도 자신감 있는 제어와 역동적인 핸들링을 가능하도록 개발됐다”며 “EV6 GT와 함께라면 친환경과 고성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의 충전 스트레스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충전 편의 시스템 EV6에는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은 차량의 구동용 모터와 인버터를 활용해 충전기에서 공급되는 400V 전압을 차량 시스템에 최적화된 800V로 승압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신속한 충전을 가능하게 해준다.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18분 만에 10%에서 최대 80%까지의 초고속 충전을 할 수 있으며, 단 4분 30초의 충전만으로도 100km 이상(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할 정도로 충전효율을 끌어올렸다. EV6는 움직이는 에너지 저장소(Energy Storage System, ESS)로도 활용할 수 있다. 차량 외부로 220V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 덕분인데 이를 활용하면 기존 차량으로는 경험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다. EV6의 V2L 기능은 일반 가정의 시간당 평균 전기 소비량인 3kW보다 높은 3.6kW의 소비전력을 제공함으로써 전기 에너지로 인한 공간의 제약을 크게 넓혀주도록 돕는다. 이는 55인치 TV를 최대 24시간 동안 작동할 수 있는 전력량이며, 필요한 경우 다른 전기차를 충전할 수도 있다. EV6는 충전 편의성도 놓치지 않았다. 충전 케이블 연결 즉시 자동으로 인증과 결제 절차가 진행돼 바로 충전을 시작할 수 있는 PnC(Plug & Charge) 기능이 적용됐다. 나아가 전기차 충전 시 탑승객이 편안하게 휴식을 돕고자 운전석과 동승석에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적용했다. 가장 편안하게 눕는 자세를 구현함으로써 체압 분포를 최적화해 마치 무중력 공간에 있는 듯한 안락함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충전 편의 기능들은 EV6 고객의 충전 스트레스를 획기적으로 줄여줄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여유시간을 선사함으로써 일상을 더욱더 풍요롭게 누리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 ◇전기차의 주행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다채로운 기술 적용 EV6에는 주행성능과 거리를 극대화하는 다채로운 기술이 적용됐다. EV6는 77.4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 레인지 모델과 58.0kWh 배터리가 장착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운영되며, 후륜에 기본으로 탑재되는 160kW급 전동모터와 짝을 이뤄 1회 충전 시 최대 51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롱 레인지 모델, 2WD, 19” 휠, 유럽 인증 WLTP 기준 방식으로 측정한 당사 연구소 예상치 기준). 또한 EV6는 전륜 모터를 추가함으로써 후륜구동 방식과 사륜구동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사륜구동 옵션을 선택할 경우 전·후륜 합산 최고출력 239kW, 최대토크 605Nm의 동력성능을 갖춰 험로에서도 자신감 있는 주행을 할 수 있다. 여기에 모터와 구동축을 주행상황에 맞춰 분리 또는 연결할 수 있는 디스커넥터 구동 시스템(Disconnector Actuator System, DAS)을 탑재해 후륜과 사륜구동 방식을 자유롭게 전환함으로써 동력손실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히트펌프 시스템은 구동 모터 등과 같은 전장 부품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실내 난방으로 활용해 배터리의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기술로 겨울철 등 낮은 기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차의 효율 저하를 방지해준다. 스마트 회생 시스템 2.0은 전방 교통 흐름 및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를 이용해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술로, 교통량에 맞춰 회생 제동량을 높이거나 낮춤으로써 최적의 에너지 재생을 돕는다. i-페달(Intelligent Pedal) 모드는 가속 페달만을 이용해 가속 및 감속, 정차까지 가능한 주행모드다. EV6는 운전자가 원하는 에너지 회복 수준에 맞춰 스티어링 휠 뒤쪽에 위치한 패들시프트 조작을 통해 6가지 회생 제동 단계(0~4단계 및 Auto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가장 강한 회생 제동 단계인 4단계 진입 시 i-페달 모드가 활성화돼 원-페달 주행을 가능하게 함과 동시에 에너지 재생을 최대로 함으로써 주행가능 거리를 극대화할 수 있다. 전·후륜 모터 RPM 독립 제어 로직을 통해 눈길 및 빙판길 같은 저마찰로에서도 휠 슬립 제어 성능을 효과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회생 안정성 컨트롤(Regen Stability Control, RSC) 로직을 구현함으로써 회생 제동 중 선회 시에도 안정성을 유지하며 회생 제동량을 극대화했다. 또한 기아는 전기차 특유의 높은 토크와 고하중 조건에 최적화된 타이어 패턴 강성 증대 및 형상 최적화 등 전기차만의 주행 특성 및 주행가능 거리를 고려한 차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개발해 EV6에 적용함으로써 효율성을 더욱 끌어올렸다. ◇빛과 함께 어우러지는 EV6의 아름다움 EV6에는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DWL) △순차 점등 LED 턴 시그널 △지능형 헤드램프(Intelligent Front-lighting System, IFS) △바디 실루엣 램프 등 빛을 매개체로 한 다채로운 조명 기술이 적용돼 전용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한다.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는 차량에 접근하며 스마트키 잠금 해제 버튼을 누를 시 헤드램프와 리어 LED 콤비 램프 조명이 순차적으로 점등하면서 마치 운전자를 반기는 듯한 인상과 함께 EV6의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한층 배가시킨다. 또한 순차 점등 LED 턴 시그널이 적용돼 차선 변경 시에도 역동적인 방향지시등으로 앞차와 뒷차에 더욱 분명하게 차선 변경 의도를 알려 안전운전을 돕고 도로 위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지능형 헤드램프 기술이 적용된 EV6의 하이빔은 카메라 시스템과 연동해 선행차와 대향차의 위치를 파악한 후 해당 영역의 LED만 선별해 소등함으로써 상대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함과 동시에 항상 밝은 전방 시야를 제공해준다. 이로써 야간 주행에도 우수한 시인성으로 한층 자신 있고 편안한 운전을 가능하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바디 실루엣 램프는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로 차량에 접근 시 윙 타입 스포일러에 장착된 조명이 EV6의 측면을 밝게 비춰주는 기술이다. 밤 또는 새벽과 같이 어둡고 조명이 없는 곳에 주차된 경우에도 차량과 도로에 빛을 비춰 줌으로써 안전한 탑승을 도울 뿐만 아니라 EV6만의 독창적인 실루엣을 강조해 시각적인 만족감을 선사한다. ◇최첨단 신기술로 한 차원 높은 주행 안전 확보 기아는 EV6에 고객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최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이는 고객에게 진보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EV6의 개발 철학과도 궤를 같이한다. EV6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ntelligent Speed Limit Assist, 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내비게이션의 제한속도 혹은 전방 카메라로 인식한 속도 제한 표지판을 통해 주행 중인 도로의 제한속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주행 안전 기능 여기에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안전 하차 보조(SEA)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EV6는 이러한 능동형 안전 사양에 더해 차량 전방부에 적용된 충돌 하중 분산구조를 통해 충돌 시 승객실 변형을 최소화함으로써 탑승자 보호를 위한 충돌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측면 충돌 시 탑승자들 간의 2차 충돌로 발생할 수 있는 머리 부위 상해를 약 80%(자체 실험 결과) 감소할 수 있는 앞 좌석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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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스타리아’ 내·외장 디자인 공개현대차의 새로운 MPV(다목적 차량, Multi-Purpose Vehicle), 프리미엄 크루저(cruiser) ‘스타리아’의 내·외장 이미지가 18일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스타리아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을 반영한 차량이다. 인사이드 아웃은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개념이다. 이를 통해 스타리아는 우주선을 연상하는 유려한 곡선의 외관과 넓은 실내공간 및 개방감을 갖췄다. 스타리아는 일반 모델과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로 분리 운영될 예정이다. 일반 모델은 투어러(9/11인승), 카고(3/5인승) 등 보다 다양한 트림으로 구성되며 스타리아 라운지는 7/9인승으로 운영된다. ◇인사이드 아웃 테마가 적용돼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갖춘 외관 스타리아의 외관은 우주선을 연상하는 유려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미래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일반 모델 전면부는 △후드와 범퍼를 가로지르는 얇고 긴 차폭등(포지셔닝 램프)과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s) △차체와 동일한 컬러의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범퍼를 통해 일체감 있는 이미지를 선사한다. 측면부는 인사이드 아웃 테마를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으로 벨트라인을 최대한 낮추고 통창형인 파노라믹 윈도우를 적용해 실내에서의 개방감과 가시성을 높였다. 이는 한옥 건축에서 볼 수 있는 차경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것으로 탑승객이 차창 밖의 풍경을 실내 공간 요소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높은 전고와 낮은 지상고로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후면부는 간결하고 매끈한 디자인의 수직형 리어램프와 넓은 뒷유리로 개방감을 더욱 강조했다.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는 프리미엄 감성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췄다. 스타리아 라운지의 전면부는 입체적인 메쉬 패턴의 그릴과 8개 아이스 큐브 타입의 Full LED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으로 볼륨감을 더했다. 또한 헤드램프를 감싸는 크롬라인과 틴디드 브라스(Tinted brass) 컬러가 적용된 다이아몬드 패턴의18인치 휠 △범퍼 전·후면 하단 가니쉬 △사이드미러 △도어핸들에 적용된 틴티드 브라스 크롬을 통해 정교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 디자인의 LED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램프 형상의 가니쉬를 램프 상단에 적용해 하이테크한 느낌을 부여했다. ◇맞춤형 이동수단과 유사한 공간성에 개방감과 고급스러움을 더한 인테리어 스타리아의 실내는 바다를 항해하는 크루저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고급스러움과 여유로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스타리아는 맞춤형 이동수단(PBV, Purpose Built Vehicle)과 가장 유사한 공간성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이동 경험과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한다. 스타리아는 높은 전고(1990mm)와 긴 전폭(1995mm) 및 전장(5255mm)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센터페시아의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및 공조 전환 조작계를 일체형으로 구성했고, 컬러 LCD 클러스터를 대시보드 상단에 배치해 운전자 사용성을 높이면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한 △클러스터 하단 △오버헤드콘솔 상단 △센터페시아 상·하단 등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적용해 MPV에 걸맞은 실용성을 추구했다. 이어 수납, 컵홀더, USB 포트 등 다양한 기능을 일체화한 콘솔을 통해 탑승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스타리아 라운지(7, 9인승)에는 탑승자를 위한 라운지 전용 편의 사양과 엠비언트 무드램프가 적용됐다. 7인승에는 엉덩이를 시트에 밀착시켜 척추의 균형을 바로잡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탑재됐다. 9인승은 2열에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Swiveling Seat)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2열과 3열에 탑승한 승객이 서로 마주 보고 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90도 회전을 통해 유아 카시트를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다. 스타리아 라운지는 운전석과 조수석, 센터콘솔, 도어트림에 64색의 엠비언트 무드램프가 적용돼 고객에게 색다른 감성을 제공한다.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는 “인사이드 아웃 테마가 적용된 스타리아는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실외까지 확장한 새로운 모빌리티”라며 “다양한 인승의 모델과 시트,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 등으로 패밀리 고객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스타리아의 사전 계약을 25일부터 실시해 구체적인 사양과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에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공개 행사)를 통해 대중 앞에 완전히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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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디자인 완전 공개기아는 15일 신규 디자인 철학 발표와 함께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의 내·외장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가 반영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Contrast)적인 개념을 결합해 만들어 내는 시너지로 서로 대조되는 조형, 구성, 색상 등을 조합함으로써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독창적인 EV6의 외장 디자인 EV6는 미래 운송수단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모델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를 담아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을 대폭 적용했다. EV6의 전면부에는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 그릴을 적용해 기존 기아 정면 디자인의 상징인 ‘타이거 노즈’를 전기차에 맞춰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주간 주행등(DRL)은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는 전자 픽셀에서 영감을 받은 ‘무빙 라이트 패턴’을 적용해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부여한다. 전면 범퍼 하단에 위치한 공기 흡입구는 EV6를 시각적으로 넓게 보임과 동시에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한 낮게 위치한 흡입구를 통해 전기차의 평평한 바닥으로 공기가 흐르도록 유도함으로써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측면부는 후드에서부터 스포일러까지 간결하면서도 예리하게 다듬어진 라인이 EV6의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함과 동시에 차량을 한층 풍부하면서도 날렵하게 느껴지도록 한다. 또한 사이드 하단에서부터 리어 휠하우스를 관통해 테일 램프까지 이어지는 ‘다이내믹 캐릭터’는 EV6에 강력한 존재감을 부여하는 요소다. 특히 EV6의 측면 디자인을 관통하는 다이내믹 캐릭터는 유선형의 상단 바디와 하이테크한 느낌을 주는 하단 바디의 상반된 조형을 절묘하게 교차시킴으로써 혁신적인 디자인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후면부의 스포일러는 LED 클러스터 램프와 통합돼 다이내믹한 캐릭터를 완성하면서 ‘윙 타입 루프 스포일러’와 함께 최적의 공력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리어 LED 클러스터 램프는 EV6만의 차별화된 요소로 조명뿐만 아니라 빛을 매개체로 독특한 패턴을 형상화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리어 범퍼의 하단 부분은 유광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해 EV6의 다이내믹한 존재감을 부각하고, 범퍼 하단에 적용된 디퓨저는 전기차의 평평한 바닥을 타고 나온 공기의 유동이 최적화되도록 디자인했다. ◇완전히 새롭고 혁신적인 공간으로 거듭난 EV6의 내장 디자인 EV6의 내장 디자인은 기아의 신규 디자인 철학을 곳곳에 반영해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실내 공간성을 기반으로 완전하게 새롭고 혁신적인 공간을 제공하고자 설계했다.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창조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한 EV6는 고객에게 기존에 없던 신선한 이동 경험을 선사하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계획이다. EV6의 내장 디자인 중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전면부를 매끄럽게 감싸듯 자리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넓게 펼쳐진 화면과 슬림하게 자리한 대시보드는 시각적 확장감을 극대화하면서도 차량의 내부를 더욱더 넓어 보이게 한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를 중심으로 와이드하게 배치됐다. 운전자 전면에는 계기반이 위치하며, 센터콘솔 측은 내비게이션 화면을 포함해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표현해준다. 대시보드 하단에 자리 잡은 가니쉬의 슬림라인은 차량을 좌우로 확장하는 느낌과 함께 개방감을 선사한다. 또한 운전자가 원하는 색상으로 설정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가 실내 감성을 더해준다. EV6의 센터콘솔은 마치 중앙에 떠 있는 듯한 형상으로 자리한다.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하고 햅틱 기술을 활용한 터치식 버튼 적용으로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하이테크한 감성까지 갖춰냈다. 내비게이션 화면 하단에는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를, 센터콘솔 전면부에는 시트 및 스티어링 열선 등을 조작할 수 있는 터치식 버튼을 각각 배치함으로써 운전자 사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혁신적인 배치를 구현해냈다.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는 가운데 쪽에 있는 버튼으로 두 시스템을 전환할 수 있다. 미디어 음량과 실내 온도 등 주행 중 직관적으로 조작이 필요한 버튼 외에 모든 버튼을 터치 방식으로 적용, 실내 중앙부 공간을 최소화하고 최신형 전자 기기와 같은 혁신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EV6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전기차 전용 시트는 기존의 정형화된 소재와 디자인에서 탈피해 독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EV6의 시트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탑승객이 지속해서 쾌적함과 안락함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EV6에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소재들이 곳곳에 적용했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도어 포켓 △크래시패드 무드조명 가니쉬 △보조 매트와 아마씨앗 추출물을 활용한 △친환경 공정 나파 가죽 시트 등을 통해 최근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동참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기아는 15일 EV6 내·외장 디자인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공개했다.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 및 사명, 슬로건에 이어 이번에 공개한 신규 디자인 철학은 기아만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앞으로 나아갈 디자인 방향을 담아냈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EV6를 비롯해 앞으로 출시될 기아의 모든 차종 디자인에 적용될 계획이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은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Joy for Reason)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Technology for Life) △평온 속의 긴장감(Tension for Serenity) 등 다섯 가지 속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은 사람과 대자연의 상호작용에 기반을 두고 있다. 자연에서부터 축적된 변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아름다움이 주는 에너지를 디자인에 담아내고자 함이다. 기계적인 요소가 자연적 요소와 만나 중화되고 어우러지는 과정을 통해 섬세하고 미려한 라인과 면을 만들어내고 다양한 구성, 형태, 비율 등을 내·외장 디자인에 새롭게 투영할 수 있게 한다.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은 감성과 이성의 즐거운 융합을 바탕으로 선사하는 새로운 경험을 의미한다. 이는 새로움에 대한 호기심을 시작으로 즐거운 상상을 현실화하는 디자인 과정의 하나다. 기아 모빌리티의 영감은 젊음과 다양성이며 실시간으로 사용자와 함께 느끼고 소통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는 디자인에 대한 사고방식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킴으로써 새로운 디자인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미래지향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실험과 창의성을 진취적으로 주도해 나가자는 의지를 담아냈다.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은 인간과 기계 사이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촉진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수용한다는 뜻을 품고 있다.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는 진보적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차세대 사용자 경험을 연구하고 새로운 조명, 감성, 연결성(Connectivity) 등의 직관적인 조화로 선사할 최상의 사용자 경험이 삶을 더욱 풍족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평온 속의 긴장감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동적인 상태와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정적인 상태가 대비를 이루며 만들어내는 디자인적 미학을 뜻한다. 동적과 정적요소의 절묘한 조화로 새로운 경험과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기아 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Karim Habib) 전무는 “우리의 제품이 고객 일상의 가치를 향상하며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운 경험들을 제공하길 원한다”며 “기아의 목표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즐거움을 디자인하고 기아 브랜드를 통해 고객이 이를 지속해서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EV6를 시작으로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기아의 제품을 통해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상세한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에 대한 설명은 같은 날 공개된 기아 디자인 철학 필름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EV6는 이달 말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공개 행사)를 통해 대중 앞에 완전히 공개할 예정이며 이어 온라인 사전 예약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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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 2021 WRC 핀란드 북극 랠리 더블 포디움 달성현대자동차가 2021 WRC 경기 중 유일하게 눈과 빙판으로 이뤄진 핀란드 북극 랠리에서 올해 첫 승을 신고했다. 현대차는 2월 26일부터 28일(현지시각)까지 핀란드 북부 로바니에미(Rovaniemi)에서 진행된 2021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핀란드 북극 랠리(Arctic Rally Finland, 이하 북극 랠리)에서 우승과 함께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일(월) 밝혔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 오트 타낙(Ott Tänak)과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크레이그 브린(Craig Breen) 등 3명의 선수가 ‘i20 Coupe WRC’ 경주차로 출전했다. WRC 최초로 북극권(Arctic Circle)에서 열린 북극 랠리는 핀란드 최북단에 위치한 라플란드(Lapland)의 행정수도이자 상업중심지인 로바니에미 인근에서 치러졌다. 산타클로스의 고향으로도 유명한 로바니에미의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는 겨울철 기온과 짧은 일조시간은 경주차와 선수들에게 혹한 속 색다른 도전의 장이었다. 또한 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Rallye Monte Carlo)의 경우 눈길과 포장도로가 혼합돼 있어 노면에 최적화된 타이어 전략이 승부의 큰 변수로 작용했다. 그러나 얼어붙은 설원 위를 주행하는 북극 랠리의 경우 참가 선수 모두 스터드(stud · 타이어 고무에 박힌 징)가 박힌 스노우 타이어를 동일하게 장착해 경주차 자체의 성능이 더욱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대회 시작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현대팀 오트 타낙은 경기 중 단 한 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주행으로 팀에 2021 WRC 첫 번째 우승컵을 선사했다. 눈으로 뒤덮인 코스임에도 불구하고 오트 타낙의 북극 랠리 평균 주파속도는 121.66km/h, 최고속도는 190km/h대에 이르렀다. 같은 현대팀 동료 티에리 누빌과 크레이그 브린도 각각 3위와 4위에 오르며 혹한 속 i20 Coupe WRC 경주차의 압도적인 성능을 뽐냈다. 2위는 도요타팀의 칼리 로반페라(Kalle Rovanperä) 선수가 차지했으며 2020 WRC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Sébastien Ogier) 선수는 토요일 마지막 스테이지서의 사고로 인해 2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현대팀과 오트 타낙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WRC 북극 랠리 최초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도 세우게 됐다. 현대차는 이번 우승을 포함한 더블 포디움 달성으로 제조사 통합 포인트를 47점 더해 1위 도요타팀과의 격차를 11점차까지 좁혀내면서 제조사 부문 2위를 유지했다. 오트 타낙과 티에리 누빌 선수 역시 이번 대회에서 각각 27점과 18점을 획득해 드라이버 종합 순위 5위, 2위에 올라 현대차의 제조사 부문 3연패와 더불어 최초로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 타이틀까지 가져온다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갔다. 선두로 올라선 로반페라와 2위 누빌과의 격차는 단 4점이다. 현대팀은 이번 시즌 새롭게 선정된 피렐리 스노우 타이어에 맞춰 서스펜션 및 댐퍼, 스티어링 성능을 최적화함과 동시에 짧은 일조시간을 고려해 각 드라이버별 적합한 전조등 셋업을 준비한 것이 북극 랠리를 완벽한 승리로 이끈 비결로 보인다. 현대자동차는 단 한 대의 리타이어도 없이 핀란드 북극 랠리를 1, 3, 4위로 완벽히 마무리하며 개막전인 몬테카를로 랠리의 아쉬움을 완벽히 달랬다며 i20 Coupe WRC 랠리카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WRC 3연패의 대업을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남은 일정도 최선을 다해 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1 WRC는 총 12라운드로 치러질 예정이며 이번 대회인 북극 랠리를 포함해 크로아티아, 벨기에, 케냐(사파리), 일본 등 신규 혹은 오랜만에 일정에 포함된 국가들이 대거 포진된 만큼 한치 앞을 예상하기 힘든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1 WRC 3차전은 4월 22일부터 크로아티아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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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FIA 포뮬러 E 월드챔피언십 시즌 7, 사우디아라비아 야간 경주로 막 올려ABB FIA 포뮬러 E 월드챔피언십이 2월 26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진행되는 야간 경주로 막을 올린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리야드 디리야에서 열리는 첫 경기는 시즌 7 개막전으로, 모터스포츠 대회 정점에 있는 경기 위상을 보여준다.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경주는 관련 당국 지침에 따라 만들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프로토콜을 엄격히 준수한다. 첫 야간 경주는 3년 연속 시즌 개막전의 더블헤더로 열린다. 21바퀴, 2.5㎞ 거리 코스는 최신 저전력 LED 기술을 적용해 일반 조명과 비교해 에너지 소비를 최대 50%까지 줄인다. LED 투광 조명을 포함해 행사에 필요한 모든 전력은 바이오 연료로 공급된다. 커뮤니케이션 및 지속 가능 총괄 테오도르 스웨제마르크(Theodor Swedjemark)는 “ABB는 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핵심 요소를 기술로 보고 있다. ABB FIA 포뮬러E 월드챔피언십은 가장 진보된 이-모빌리티(e-mobility) 기술에 자극되고 인식을 높이는 훌륭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시리즈 복귀는 경제 다각화와 공공 서비스 부문 발전을 위한 사우디 비전 2030을 지원한다. 2030비전은 ABB 지속 가능 전략과 많은 시너지가 있다. ABB 2030 지속가능 전략은 ABB가 저탄소 사회를 활성화하고, 자원을 보존하며, 사회 진보를 촉진해 더 지속 가능한 세계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이바지하는 것이 목표다. ABB 사우디아라비아는 리야드에 본사를 두고 현지에서 여러 제조 공장, 서비스 워크숍 및 영업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도하는데 ABB의 글로벌 기술과 선도 기업으로서 쌓은 풍부한 경험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최근 발표한 ‘더 라인(The LINE)’ 프로젝트를 비롯해 홍해(The Red Sea), 아마알라(Amaala), 키디야(Qiddiya), 네옴(NEOM) 등 신흥 기가 프로젝트 실현을 지원하는 데 유용하다. 모하메드 알무사 ABB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는 “ABB사우디아라비아는 70년 넘게 현지에서 운영하며 주요 산업 및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ABB는 업계에서 130년 이상 축적한 깊은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선호 업체로서 로봇, 자동화, 전기화 및 모션 솔루션을 통해 사우디 비전 2030의 하나인 하인 스마트 시티와 다양한 기가 프로젝트에 대한 사우디의 야심한 목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BB는 2020년 전기차 충전기를 리야드에 공급하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초 주거용 충전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ABB는 아파트 지하 설치용, 빌라 전용 등 AC 테라 충전기 2종을 공급하고 있다. ABB는 1인승 전기 경주용 자동차 국제 레이싱 시리즈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 파트너다. ABB 기술은 도시 거리를 트랙으로 열리는 행사를 지원한다. ABB는 2010년 e-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해 현재 85개가 넘는 시장에서 40만대 이상 전기차 충전기를 판매했다. 차지닷 판매를 포함해 DC급속 충전기 2만대, AC 충전기 38만대다. ◇2021 ABB FIA Formula E 챔피언십 및 일정(현재 확정된 경기) 1라운드 - 2021년 2월 26일 / 사우디아라비아 / 디리야 2라운드 - 2021년 2월 27일 / 사우디아라비아 / 디리야 3라운드 - 2021년 4월 10일 / 이탈리아 / 로마 4라운드 - 2021년 4월 24일 / 스페인 / 발렌시아 5라운드 - 2021년 5월 8일 / 모나코 / 모나코 6라운드 - 2021년 5월 22일 / 모로코 / 마라케시 7라운드 - 2021년 6월 5일 / 칠레 / 산티아고 8라운드 - 2021년 6월 6일 / 칠레 / 산티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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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기업가치와 맞먹는 中자율주행 스타트업 (1)바이두, AI 반도체 회사 설립 추진 중국 대표 검색엔진기업이자 자율주행 분야 선도기업인 바이두(百度)가 AI 반도체 기업 설립을 추진 중이다. CNBC에 따르면, 이를위해 바이두는 GGV캐피탈, IDG캐피탈과 자금조달과 관련된 논의를 시작했다. 관련 보도에 대해 바이두, GGV캐피탈, IDG캐피탈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바이두는 2010년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RGA) 기반 AI칩 연구 개발에 착수했으며 2018년 7월 첫 AI칩 쿤룬(昆仑)을 정식 발표한다. 쿤룬은 2020년에는 양산에 성공해 현재까지 누적 출고량이 2만 개 이상이며 스마트 공업, 스마트시티, 스마트 모빌리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 9월 바이두 월드 2020 콘퍼런스에서는 7nm 기술을 적용한 쿤룬1보다 3배 향상된 성능의 쿤룬2가 2021년 상반기에 양산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2019년 7월 바이두 AI 개발자대회에서는 음성 인터랙션칩 홍후(鸿鹄)를 공개했다. 홍후는 스마트홈 음성교류, 차량용 음성교류, 스마트 IoT 제품들에 적용된다. 한편 중국은 미국에 비해 다소 늦긴 했지만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를 필두로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2021년 중국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규모는 251억 위안(약 4조 3,20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BAT 중 가장 활발하게 반도체 개발 및 투자를 진행하는 곳은 알리바바다. 2016년부터 반도체 회사 베어풋 네트웍스(Barefoot Networks), 캠브리콘(Cambricon, 寒武纪), 디파이(DeePhi, 深鉴), 크네론(Kneron, 耐能), ASR(翱捷科技)에 투자했다. 2018년 4월에는 AI칩 제조사 C-스카이 마이크로시스템(C-Sky Microsystem, 中天微)를 인수했으며 9월 ASR과 함께 사물인터넷 구축을 위한 ASR6501 저전력 칩을 발표하고, 11월에는 반도체 자회사 핑토우꺼(平头哥) 설립했다. 2019년 9월 윈치대회(云栖大会)에서 자체 개발 반도체인 ‘한광(含光)800’을 공개했다. 한광800은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마켓 플레이스에서 제품검색, 자동번역, 맞춤 제품 추천, 광고, 지능형 고객서비스 등 소비자 경험 최적화에 활용된다. 텐센트는 아직 AI칩 부문에 대한 투자가 미미하나 2020년 3월 선전바오안완텅쉰윈지쑤안(深圳保安湾腾讯云计算)을 설립하면서 자체 반도체 개발 준비에 대한 추측이 무성했다. BAT 외 샤오미도 반도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샤오미는 2017년 2월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용 칩 펑파이(澎湃) 공개하고 펑파이(澎湃) S1을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폼 미5C(Mi 5C)를 출시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기대한만큼의 성능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근래 전문기업 투자를 통해 IoT칩 부문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신마이터마이크로일렉트로닉(芯百特微电子), 쑤통반도체(速通半导体), 이웨이반도체(一微半导体), 즈뚜오징마이크로일렉트로닉(智多晶微电子), 헝쉔(恒玄), 러쉰(乐欣), 앙뤠이마이크로일렉트로닉(昂瑞微电子), ASR(翱捷科技)등 기업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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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뉴뮤지엄 라이좀과 파트너십 체결현대자동차가 미국 뉴욕에 위치한 현대미술관 뉴뮤지엄(New Museum)의 디지털 아트 기관 라이좀(Rhizome)과 디지털 아트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험하고 전시를 선보이기 위한 2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수)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되는 첫 번째 공동 기획 전시인 ‘월드 온 어 와이어(World on a Wire)’展을 1월 28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과 온라인 전시 웹사이트를 통해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혼합현실(Mixed Reality) 세계를 실제 전시장에 담아 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월드 온 어 와이어’展은 아티스트의 손끝에서 탄생한 합성 생명체, 게임 캐릭터 등을 통해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예술성을 보여준다. 이 전시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가상현실(Virtual Reality) 및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현대자동차 브랜드 체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글로벌 3대 거점인 베이징(1월 28일~4월 5일)을 시작으로 모스크바(4월 1일~7월 4일), 서울(5월 7일~8월 8일)에서 차례로 개막한다. 특히 온라인 전시는 1월 28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의 개막과 동시에 온라인 전시 웹사이트에서도 공개되며, 해당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아트 작품을 감상하고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뉴뮤지엄 관장 리사 필립스(Lisa Phillips)는 “라이좀은 최신 디지털 아트 트렌드를 포착해 이를 경험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공간을 만들어내는데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현대자동차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망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이 시대에 걸맞은 전시 공간을 만들어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대자동차는 예술을 통해 인류의 미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고 믿는다며 라이좀과의 파트너십은 새로운 형태의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예술과 최첨단 기술의 결합이 가져올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업은 영국의 테이트 미술관, 미국의 LA 카운티 미술관 등 국제적인 예술 기관과의 장기 파트너십을 중심으로 한 현대자동차의 ‘아트&컬처 이니셔티브’의 하나다. 각 기관은 저마다 독특한 특징을 지니는데, 그 중 라이좀은 디지털 아트 및 온라인 전시 기획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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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오토모티브 월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열린다세계 최대의 첨단 자동차 기술 전시회인 ‘제13회 오토모티브 월드’가 예정대로 1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도쿄 빅사이트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참관자는 각각의 이용하기 편리한 플랫폼을 통해 참가사와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현장 및 온라인 어느 쪽으로도 오토모티브 월드의 참가사를 비롯한 4개의 동시 개최 전시회를 포함하면 총 1000개 이상의 참가사와 상담 진행도 가능하다. ◇고도화되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시와 세미나가 충실 ‘제조사’ 중심이었던 자동차 업계는 ‘전자’,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제13회 오토모티브 월드에는 발전의 핵심이 되는 ‘자동차 소프트웨어’에 관한 전시와 세미나가 준비됐다. ‘제13회 국제 자동차 전자화 엑스포 - CAR-ELE JAPAN’내에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존이 개설돼 있으며, 전시회와 동시 개최되는 세미나 기조강연에서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제작, 향후 모빌리티의 변화’란 주제로 닛산 자동차와 소니가 강연을 실시한다. 또한 미국 IT 대기업과 독일 자동차 제조사에 의한 소프트웨어 강연도 추가될 예정이다.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MaaS Expo를 포함한 7개의 전문 전시회로 구성 제13회 오토모티브 월드의 구성 전시회에는 최근 주목을 끄는 새로운 이동 개념인 MaaS 관련 기술을 총망라한 제1회 MaaS Expo가 추가된다. 그 외 자율 주행, EV/HV/FCV 등 CASE(연결/Connected, 자율/Autonomous, 공유/Shared, 전기/Electric)의 개념을 망라한 첨단 기술과 자동차 하드웨어에서 빠질 수 없는 부품 가공 및 경량화 기술까지 참가한다. ◇동시 개최 전시회에도 관련 최신 기술이 집결 제13회 오토모티브 월드의 동시 개최 전시회에는 전기 전자 R&D, 제조 및 패키징 기술 전시회(제35회 넵콘 재팬), 제조업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기술 전시회(제5회 스마트팩토리 엑스포), 로봇 개발 및 응용 전시회(제5회 로보덱스), 웨어러블 기기/기술 전문 전시회(제7회 웨어러블 엑스포) 등을 모은 4개의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참관자들이 한 번에 다양한 최신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전시회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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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폼의 전기자동차 애플리케이션용 5세대 FET 개발신뢰성이 높은 고성능 질화갈륨(GaN) 전력 변환 제품을 공급하는 선구적 글로벌 기업인 트랜스폼(Transphorm, Inc.)(미국장외시장[OTCQB]: TGAN)이 자사 최초의 5세대(Gen V) 디바이스를 특허 받은 SuperGaNTM 브랜드 명으로 샘플을 공급한다고 2일 발표했다. 트랜스폼의 새로운 5세대 디바이스인 TP65H015G5WS는 전기자동차(EV)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서 성능이 향상돼 업계를 선도하고 설계하기가 쉬우며 SuperGaN 계열 제품이기 때문에 원가 구조가 최적화 되어 있다. 특히 회사의 5세대 GaN솔루션은 패키징 된 상태의 온-저항(on-resistance)이 세계에서 가장 낮고 표준 TO-247-3 패키징을 사용해 탄화규소(SiC) 보다 전력 손실이 25% 적어서 EV 전력 변환 시장에서 GaN의 잠재력을 강화한다. 자동차 업계에 부품을 공급하는 세계 선도적 독립 기업 중 하나인 마렐리(Marelli)는 2020년 3월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탑재용 충전기(OBC), 직류/직류 변환기(DC-DC Converter),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용 파워트레인 인버터를 포함해 새로운 GaN기반 자동차/전기자동차 전력 변환 솔루션을 위해 트랜스폼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마렐리는 현재까지 트랜스폼에 400만달러의 지분 투자를 했고 2021년 1분기에 1백만달러를 추가로 지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마렐리 전기 파워트레인 부문 최고경영자(CEO)인 요아킴 페트제르(Joachim Fetzer) 박사는 “트랜스폼이 브리지(bridge) 구성을 가진 패키징된 개별GaN 디바이스에서 10kW의 전력을 달성한 것은 GaN가 전기자동차 변환기와 인버터로서 매우 유망하다는 것을 더욱 입증하는 것이다. 과거에 발표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우리는 트랜스폼의 업계를 선도하는 GaN 디바이스를 계속 평가하고 다년간의 전기자동차 시스템 제품 로드맵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밋 파리크(Primit Parikh) 트랜스폼 최고운영책임자(COO)겸 공동 설립자는 “우리는 트랜스폼의 SuperGaN 전계효과 트랜지스터(FET) 기술을 계속 혁신해 전기자동차와 기타 고전력 변환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한 세계에서 온-저항이 가장 낮은 표준 TO-247-3 패키징을 사용한 디바이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는 고객이 단일 디바이스를 갖고 두 자릿수 킬로와트(kW)로 작동할 수 있게 함으로써 GaN가 더 강력한 성능을 내고 시스템 비용을 낮추며 전력밀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계속 입증한다”며 “우리의 5세대 GaN플랫폼은 과거에는 병렬접속을 필요로 했던 출력 수준을 위해 새로운 설계 기회를 창출하면서도 99%이상의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트랜스폼의 SuperGaN™ 기술이 탄화규소의 성능 능가 5세대 SuperGaN플랫폼에는 전 세대인 4세대 제품에서 얻은 학습 결과, 특허 받은 패키징 축소 유도 기술, 설계 가능성 및 작동 용이성(잡음 내성을 위한 Vth of 4 V), +/- 20 Vmax 의 게이트 견고성, 단순화되고 축소된 조립 구조 등 모든 것이 통합되어 있다. 전문지 ‘EE월드(EEWorld)’는 ‘고전압 GaN 전력 변화의 경계를 허물다’라는 최근 기사에서 회사의 TP65H015G5WS를 표준 TO-247-3패키징을 사용하고 온-저항이 비슷한 첨단 탄화규소 MOSFET(산화막 반도체 전기장효과 트랜지스터)과 비교했다. 이들 디바이스를 반 브리지 동기적 부스트 변환기에서 최고12kW의 전력과 70kHz의 주파수로 작동한 결과, 트랜스폼의 GaN디바이스는 전력이 25% 적게 손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트랜스폼은 현재 나와 있는 단일 칩 e-모드 GaN 기술은 게이트의 민감성 때문에 가용하지 않은 15mΩ 650V 디바이스인 SuperGaN 5세대FET(전계효과 트랜지스터)의 샘플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개별 패키징을 사용한 일반 탄화규소MOSFET이 제공하는 최저R에 필적하는 이 솔루션은 전기자동차OBC및 파워트레인 인버터, 랙(rack)으로 구성된 데이터 센터 서버용 전원장치, 산업용 무정전 전력 애플리케이션, 재생 태양광 발전 인버터 등 대상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10kW이상을 작동할 수 있다. 또 TP65H015G5WS는 더 높은 전력을 위해 병렬로 더 많이 접속할 수 있게 하는 다이 레벨(die level) 모듈 솔루션 용으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 5세대 FET디바이스가 2021년 중반에 JEDEC(국제반도체표준 협의기구) 자격을 얻고 그 이후에 국제 인증 규격인AEC-Q101자격을 취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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