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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셀룰러 기반 차량통신 기술 주도LG전자(066570, www.lge.co.kr)가 개발을 주도한 'LTE 기반 차량대 차량 통신(V2V, Vehicle to Vehicle) 기술'이 글로벌 표준규격으로 공표됐다.LTE와 같은 셀룰러 기술 기반의 차량통신(Cellular-V2X) 기술이 표준규격으로 제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LG전자는 지난해 3월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에 'LTE 기반 차량통신(V2X, Vehicle to Everything, 차량과 모든 개체간) 기술'을 제안하고, '주관사(Rapporteur, 라포처)'로 선정돼 기술개발을 주도해 왔다.LG전자가 개발을 주도하는 V2X 기술은 ▲차량대 차량(V2V) ▲차량대 보행자(V2P, Vehicle to Pedestrian) ▲차량 대 인프라(V2I, Vehicle to Infrastructure) 등 차량과 모든 개체와의 통신을 셀룰러 기술인 LTE를 기반으로 한다. 3GPP는 이 가운데 차량대 차량 통신(V2V) 표준규격을 우선적으로 완성했으며, 내년 3월까지 LG전자 주도의 V2P(Vehicle to Pedestrian), V2I(Vehicle to Infrastructure) 표준기술도 완성할 계획이다.LG전자는 LTE 기반 V2X 기술이 차량 간 충돌 방지, 도로 보행자 보호, 차량 교통 흐름 제어, 차량 자율 주행, 차량 내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 미래 지능형 교통 서비스를 보다 정교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LG전자는 5G 기반의 V2X 표준 후보기술 개발도 주관사로 선정돼 주도하고 있다. LG전자 CTO부문 차세대표준연구소장 곽국연 부사장은 "이번 표준규격 완성은 이동통신 기술이 자동차 분야 융복합 표준으로 확대된 의미 있는 결과"라며, "향후 LG전자의 자동차 부품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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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교통시설 확충에 92조 원 투자2020년에는 5,000km가 넘는 고속도로망과 600km 이상의 고속철도가 운영되고 도시·광역권의 혼잡과 주요 교통시설 안전이 개선되는 등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망이 구축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앞으로 5년간(‘16~’20년) 도로, 철도 등 국가 교통시설의 투자방향과 우선순위, 재원배분 등 종합적 투자계획을 담은 ‘제4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을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자계획은 한국교통연구원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및 관계부처 협의,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립되었다.‘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첨단 교통체계’ 구축을 위하여 인구, 기술, 경제 등 장래 교통여건 변화와 그간의 성과·한계를 고려해 ① 통행여건 개선 ② 경제성장 지원 ③ 선진국 수준 교통시설 구축 등의 목표에 따라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목표 달성을 위하여 ‘16~’20 기간 중 총 131.7조원(국비 92.0조원)을 교통시설 확충·운영에 투자할 계획이며 부문별로는 도로 58.2조원, 철도 48.1조원, 항만 13.3조원, 공항 5.1조원, 물류·연구 개발(R&D) 등에 7.0조원 수준이 투자된다.* 총사업비 131.7조원 : 국비 92.0, 지방비 4.2, 자체조달 14.0, 민간투자 등 21.5조원특히 교통시설 적기 공급을 위하여 계속사업 투자를 강화(총액의 68.3%)하고 다양한 국민요구를 반영하고자 안전·운영·복지·연구 개발(R&D) 등에 대한 투자도 확대(총액의 18.0%)하였다.계획기간 중 국비투자는 5년간 92.0조원(연평균 18.4조원) 수준으로, 안전·유지보수 및 운영·경영 지원 등에 약 21.6조원이 도시부 혼잡 개선에 15.2조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도시부 혼잡 관련 : 도로 7.4조(국비 총액의 20%), 철도 7.6조(국비 총액의 22%)제4차 중기시설투자계획의 목표달성을 위해 전략적 시설투자, 유지관리·안전 강화, 도시·광역 혼잡개선, 서비스 강화, 신기술 개발, 기후변화 대응, 국제교통망 강화 등 7가지 세부전략을 수립·실행하는 한편, 주요 사업의 사전타당성과 집행실적을 점검하고 투자재원 감소에 대비해 민간투자를 강화하는 등 실효성 확보 방안도 마련하였다.국토교통부는 이번 제4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에서는 도시·광역교통망 혼잡개선을 위해 각 부문별 사업계획을 적절히 조율하고, 복지·안전 등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합리적 투자기준 설정, 재원 배분 등에 주안점을 두었다면서 계획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면 교통혼잡·사고 절감 등으로 인해 약 105.4조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회적 편익 : 차량운행비용 11.5조, 통행시간절감 87.2조, 사고 0.66조, 환경 5.9조 등간접효과 : 생산유발 약 147조원, 부가가치유발 약 54조원, 고용창출 약 95만명 수준국토교통부는 ‘제4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을 이번 주 중 관보에 고시하고 세부 실행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국민의 행복한 교통생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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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속 가을 축제 ‘맛있는 오픈마이크’아침고요수목원(원장 이영자, 이하 아침고요)이 싱그러운 정원 속 작은 축제를 컨셉으로 한 10월의 ‘맛있는 오픈 마이크’를 22일과 29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봄나들이봄꽃축제, 오색별빛정원전 등 특색있는 축제로 많은 이들이 찾는 아침고요는 가을을 맛있게 만끽하고 즐길 수 있는 주제로 축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침고요에서 ‘맛있는 가을맛’으로 선정한 사과를 이용한 큐브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푸드트럭에서 만날 수 있고, 붉게 물든 단풍나무 숲 속 넓게 펼쳐진 야외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오픈 마이크’ 공연이 펼쳐진다.사과를 이용한 특별 음식은 한강 도깨비 야시장 고객, 전문가 평가 1등을 수상한 셰프리 푸드트럭과 함께한다. 사과와 함께 먹는 큐브스테이크와 새우샐러드파스타 두 가지 메뉴는 오후 12시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수제 사과잼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여 맛있는 가을맛을 실컷 즐길 수 있다.어쿠스틱 듀오밴드 ‘추억’은 10월의 오픈 마이크 아티스트로 오후 3시부터 아침고요를 찾은 내방객과 만날 예정이다. 추억의 명곡을 주제로 공연이 진행되며 맛있는 음식과 함께 늦가을의 정취 속 펼쳐지는 공연은 낭만과 감성을 몸과 마음속에 가득 채워줄 예정이다.이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추억공작소에서는 수목원에서 직접 기른 천일홍을 이용하여 ‘드라이플라워 악세서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미니 꽃다발, 머리핀, 머리띠를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한편 제18회 국화전시회가 15일부터 산수경 온실에서 개최된다. ‘진경산수에 날아든 백로들의 향연’을 주제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백로 형상의 국화무리가 전시장 곳곳을 누비며 일반 국화전시회에서는 만나기 힘든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인다. 160품종, 500여분 이상의 입국을 전시하며 분재작, 현애작 등 구성이 다양하다. 본 전시회는 다음달 27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아침고요는 연간 방문객 100만명이 넘는 수목원으로 사계절 내내 힐링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가평의 명소 관광지이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오전 8시30분부터 일몰시까지 운영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침고요수목원 개요아침고요수목원은 한국정원을 정의하고 한국 정원의 모델을 제시하여 한국정원을 정립하여 한국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1996년 설립되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식물의 수집, 보전, 교육, 전시, 연구 등의 수목원 기능을 수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나아가 인간의 휴식과 심신의 치료에 기여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인간 속에 잊혀진 실낙원의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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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미래, 48V 전력제어 시스템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에콰도르 키토에서 개최중인 유엔 해비타트 Ⅲ 총회의 대표연설(10.18 16:45 현지시간)에서 급격한 도시화와 경제·사회 발전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한국의 도시발전 경험과 국가도시정책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각종 도시문제 해결, 지속가능한 정주환경과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새로운 미래 도시모델로서 스마트시티를 제안하면서, 세계각국과 우리의 경험과 강점을 공유하고 협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와 인간정주’를 주제로 20년만에 개최된 유엔 해비타트 Ⅲ 회의(10.17~20, 에콰도르 키토)에는 전세계 유엔회원국, 국제기구, 지자체, 학계 등 4만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키토 선언 채택을 통해 향후 20년간의 주거 및 도시정책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한국대표단(수석대표 김경환 제1차관)은 총회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주요국간 연쇄적인 양자 회담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와 우리의 국가도시정책을 홍보하고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키토회의의 주요 논의주제가 폐회식에서 채택할 키토선언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국토계획 등 국가도시정책 수립인 점, 참가국 및 참가자 사이에서 한국의 도시개발 사례와 국토계획 수립 등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점을 감안하여 한국대표단은 적극적으로 각종 현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김경환 차관은 해비타트와 OECD가 공동으로 주최한 주요 국가 초청 토론 프로그램인 어번 스테이지(Urban Stage)에서 주요 연사로 나서 한국의 국가도시정책 수립 및 집행 등을 소개하였으며, 주제별 대담프로그램인 다이얼로그(Dialogue)에서도 패널로 참여하여 한국의 스마트시티와 도시정책 내용 등을 설명하였다. 이외에도 김경환 차관은 인도네시아 바수키 하디물조노 공공사업부 장관과 수자원, 도로, 스마트시티 분야협력을 위한 MOU를, 콜롬비아 시몬 무뇨즈 국가계획부 장관과 공간 빅데이터 협력을 위한 MOU를, 후안 클로즈 해비타트 사무총장과 인적물적 교류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으며, 후안 카스트로 미국 주택도시부(HUD) 장관, 롤프 알터 OECD 공공행정 및 지역개발 국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스마트시티 등 국토교통분야 협력을 논의하였다. 한편, 한국의 도시개발과 스마트시티를 홍보하기 위해 LH, HUG, KAIA, LX, 수자원공사 등과 공동 설치한 한국전시관은 VR 등 체험형 첨단 전시물과 한류문화를 동시에 소개하고 있어, 각국 대표단 등 현지에서는 꼭 가봐야 되는 전시관으로서 긴 대기줄을 형성하는 등 최고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LH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등에서 스마트시티, 신도시개발, 녹색건축 등을 주제로 총 4개의 전문가세미나를 개최하여 역시 전문가들 사이에서 역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앞으로도 폐막식(20일) 전까지 한국대표단은 캄보디아, 네덜란드, 월드뱅크, EU 대표단과의 양자간 회담 등을 통해 스마트도시 등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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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B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자현대자동차는 20일(목)부터 11월 7일(월)까지 현대자동차 채용 사이트(http://recruit.hyundai.com)를 통해 마케팅부문 경력사원 지원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상세 채용 분야는 ▲스페이스 마케팅 ▲디지털 마케팅 ▲제네시스브랜드 마케팅 ▲브랜드 경험 디자인 등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마케팅' 분야의 경우 △고급차 관련 마케팅 기획 △마케팅 조사 △고급차 멤버십 기획 △사업전략 및 파이낸스 △신상품 계획 및 운영 등 다양한 직무를 열어놓고 경력직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로, 지원분야 관련 경력을 보유하고 영어가 능통한 자는 우대할 예정이다.서류전형 합격자는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상세내용 채용 홈페이지 확인)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경력직원 채용을 통해 '현대자동차 브랜드'와 '제네시스 브랜드'를 함께 이끌고 나갈 글로벌 인재를 찾을 계획"이라며, "글로벌 기업, 컨설팅 회사, 에이전시 등에서 관련 경력을 쌓아온 다양한 인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신입사원 채용과 더불어 연구개발, 마케팅, 플랜트 기술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상시 채용해오고 있으며, 미래 첨단 자동차 기술인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비티 등의 분야에서도 글로벌 전문인력 채용을 꾸준히 실시해 우수인재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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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016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 개최현대·기아자동차가 25(화), 26(수) 이틀 동안 롤링힐스호텔(경기도 화성 소재)에서 ‘2016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2016 Hyundai-Kia International Powertrain Conference)’를 개최한다.‘친환경시대 파워트레인 개발 전략 (Powertrain Strategy in the Eco-Friendly Era)’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전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하여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최신기술을 공유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보쉬, 콘티넨탈, 델파이, 덴소, 말레, 마그나 파워트레인 등 세계 유수의 파워트레인 관련 업체들과 국내외 학계, 유관 학회 및 연구소 등에서 1,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기술 전시뿐만 아니라 ▲가솔린/디젤엔진 관련 혁신기술 ▲소음 및 진동 저감 기술 ▲배기 후처리 관련 기술 ▲신 변속기 기술 ▲환경차 혁신 기술 ▲프로세스 개선 등 7개 분야에 걸친 총 59편의 주제 발표 세미나가 진행된다.현대·기아차는 이번 국제 파워트레인 행사에서 향후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적용될 예정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용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 시스템과 동일한 플랫폼으로 개발되었으며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설계된 카파 1.6 GDI 엔진을 적용하여 세계 최고 수준 열효율 40%를 달성하였으며 ▲6단 DCT 변속기 적용을 통해 다이나믹한 동력 성능을 구현하고 ▲8.9kWh 용량의 고효율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15년에 최초로 2.0 GDI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적용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한 바 있다. (※기아차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016년 출시)이외에도 현대·기아차는 ▲람다 3.3L 터보 GDI 엔진 ▲R 2.2L 유로6 디젤엔진 ▲전륜 8속 자동 변속기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전시물 6종 ▲제네시스 G80 ▲아이오닉 전기차 ▲니로 하이브리드 및 ▲K7 4종의 차량을 전시하여 컨퍼런스 참가자들에게 현대·기아차의 우수한 파워트레인 기술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현대·기아차는 이번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는 관련 업체 및 학계와 당사간의 활발한 기술교류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파워트레인에서의 지속적 기술혁신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올해로 16회를 맞은 ‘현대·기아차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는 국내외 150여 개 파워트레인 관련 업체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술세미나, 신기술 전시 등을 통해 선진 기술을 교류하고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상생 협력의 장으로서, 최근 현대·기아차의 급속한 성장과 맞물려 글로벌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국제적 규모의 전문 학술대회다. [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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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며기아자동차㈜가 27일(목)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6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2016년 3분기 누계 경영실적이 ▲매출액 39조 7,982억원(전년 동기 比 8.4%↑) ▲영업이익 1조 9,293억원(4.9%↑) ▲세전이익 2조 9,857억원(14.1%↑) ▲당기순이익 2조 4,346억원(10.7%↑)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또한 지난 3분기(7~9월) 경영실적은 ▲매출액 12조 6,988억원(전년 동기 比 3.1%↓) ▲영업이익 5,248억원(22.5%↓) ▲세전이익 8,793억원(23.8%↑) ▲당기순이익 6,643억원(20.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기아차 관계자는 “원화 약세, K7 등의 신차효과, RV 판매 확대로 3분기 누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었지만 3분기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과 원화 강세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며, “남은 4분기 동안 주력 RV 차종의 판매 비중을 늘리고 내실경영을 이어가는 등 수익성 방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년 3분기 누계(1~9월) 실적기아차는 2016년 3분기(1~9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3.0% 증가한 218만9천대를 판매했다. (현지판매 기준)기아차의 글로벌 현지 판매는 국내·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산업수요 대비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 특징이다.국내 시장에서는 K7, 모하비, 니로의 신차 효과와 RV 판매 호조세 지속이 3분기의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및 생산차질 영향을 축소시키며,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미국 시장에서는 스포티지의 신차 효과와 함께 K3와 프라이드의 판매가 늘며 전체 판매가 3.3% 증가했으며, 유럽에서도 스포티지가 판매 성장을 견인하며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 (3분기 누계 전체 산업수요 증감률: 미국 0.5%↑, 유럽 7.7%↑)중국에서는 SUV 차종의 판매 확대와 상품성 개선 모델인 K3의 판매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5.2% 증가했다.9월까지 기아차의 글로벌 출고 판매는 전년 대비 2.1% 감소한 214만 893대를 기록했다. (출고기준, 해외공장 생산분 포함)국내공장에서는 내수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등 신흥시장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선적 물량 감소와 3분기 국내공장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한 111만 7,979대를 판매했다.해외공장에서는 미국·유럽 생산 차종 판매 호조, 중국 공장 가동률 증대, 멕시코 신공장 가동 본격화 등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한 102만 2,914대를 판매했다.전체 출고 판매에서 국내공장이 차지하는 비중(57.2→52.2%)은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해외공장의 비중(42.8→47.8%)은 멕시코 신공장 가동 등으로 확대됐다.매출액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RV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과 원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한 39조 7,982억원을 기록했다.매출원가율은 국내공장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증가한 80.2%를 기록했으며, 판매관리비 비율은 글로벌 경쟁 격화에 따른 판촉비 증가와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14.9%를 기록했다.그 결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9% 증가한 1조 9,29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2%포인트 감소한 4.8%로 집계됐다.세전이익은 관계회사 손익 개선 등으로 전년 대비 14.1% 증가한 2조 9,857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0.7% 증가한 2조 4,346억원을 실현했다.◇ 2016년 3분기(7~9월) 실적지난 3분기(7~9월) 기아차의 경영실적은 ▲매출액 12조 6,988억원 ▲영업이익 5,248억원 ▲세전이익 8,793억원 ▲당기순이익 6,643억원을 기록했다.원화 강세에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국내공장의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1%, 영업이익은 22.5%가 각각 감소했다.그 결과 지난 상반기 누계 기준 기아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7%, 20.8%가 증가했으나 3분기 누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율은 8.4%, 4.9%로 증가폭이 크게 감소했다.이와 함께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23.8% 증가한 8,793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0.8% 증가한 6,643억원을 실현했다.3분기 기아차의 출고 판매는 국내공장이 내수와 수출의 동반 하락으로 14.6% 감소했지만 해외공장이 멕시코 신공장 가동 등의 영향으로 30.3%나 증가해 글로벌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68만 4,302대를 기록했다.◇ 향후 전망기아차는 4분기에도 글로벌 경제 성장률 하락과 브라질·러시아 등 신흥국들의 경기 부진으로 인해 경영환경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러한 가운데 기아차는 전 세계 시장에서 높아진 제품 및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현재의 위기상황을 근본적인 기업 체질 개선 및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기아차는 남은 4분기 동안 ▲멕시코 신공장을 통한 신흥시장 공략 강화 ▲RV 차종 판매 비중 확대 ▲내실경영 강화 등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먼저 지난 5월부터 가동되기 시작한 멕시코 공장의 가동률 확대를 통해 중남미를 비롯한 신흥시장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실제 기아차의 중남미 판매는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되는 K3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 들어 9월까지 14만 5,356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9%나 증가했으며, 중남미 대표 국가인 멕시코 시장에서도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기아차는 멕시코 공장 생산물량을 미주 지역 등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 수출할 예정으로, 향후 기아차의 신흥시장 점유율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기아차는 대당 판매단가가 높은 고수익 RV 차종의 생산·판매 비중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현재 스포티지·쏘렌토·카니발이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유럽을 시작으로 해외판매에 돌입한 니로가 향후 글로벌 시장에 본격 판매되면 기아차의 RV 판매 비중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향후 새로운 SUV 라인업을 추가하는 등 전세계적인 RV 판매 확대 추세에 적극 대응하며 RV 명가 기아차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한편 기아차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전사적인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임직원 교육 강화 등 내실경영을 더욱 강화해 현재의 위기를 적극 돌파해나갈 계획이다.기아차는 4분기에도 현재의 어려운 경영여건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아차는 경쟁력 있는 제품과 안정된 품질을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이는 한편, 내실경영을 지속 추진해 수익성 방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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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베 함께돌봄 센터’ 설립현대자동차가 국내 결혼이민 예정자 및 결혼이주 후 베트남으로 귀환한 여성과 자녀의 성공적인 정착 및 자립을 위한 지원 시설 건립을 후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한다.현대자동차는 27일(목)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 (사)유엔인권정책센터, 베트남 껀터시 여성연맹 및 지방정부 관계자, 베트남 귀환 여성 및 자녀 등 약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원금을 전달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한-베 함께돌봄 사업’ 출범식을 진행했다.‘한-베 함께돌봄 사업’은 베트남의 결혼이민예정자, 결혼이민 후 귀환한 여성 및 자녀를 위해 교육, 상담, 보육 기능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센터(이하 ‘한-베 함께돌봄 센터’)를 구축, 운영하는 사업이다. 현대차는 국내에서도 다톡다톡 상담카페 등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왔으며, 경제교류가 활발한 베트남-한국 양국 간 새로운 방식의 민간 교류 사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베트남에서 양국 정부, NGO, 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을 시작한다.‘한-베 함께돌봄 센터’는 2017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며, ▲양국 가정법률 체계 차이로 인한 피해 사례를 발굴하고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한-베 가정법률상담소’ ▲귀환 여성의 경제적 자립 역량 향상을 위한 연계기관 취창업 교육기회 제공 ▲자녀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한-베 어린이도서관’과 ‘한-베 다문화교육시설’ ▲향후 양국에 체계적 지원책을 제시할 ‘귀환여성 실태조사 및 연구’ 기능을 갖추게 된다.현대자동차는 ‘한-베 함께 돌봄 센터’의 건립과 운영에 2019년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향후 연간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베트남 현지 현대자동차 대리점인 탄꽁 그룹(Thành Công Group)도 센터 건립 및 운영에 대한 행정 지원, 베트남 귀환 여성인력의 취창업 지원 및 채용, 임직원의 정기 자원봉사 등으로 ‘한-베 함께돌봄 사업’에 동참할 계획이다.출범식에 참석하여 기금을 전달한 현대자동차 아태지역본부장 박상민 이사는 “베트남에 청년의 자립을 위한 현대-코이카드림센터를 건립한 데 이어, 여성의 자립을 위한 한-베 함께 돌봄 센터 건립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뜻 깊고, 앞으로도 베트남 대리점과 함께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껀터시 여성연맹과 ‘한-베 함께돌봄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사)유엔인권정책센터의 신혜수 대표는 “베트남과 한국의 정부, 기업, NGO가 참여하는 이 새로운 시도가 성공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현대자동차는 현대건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2016년 2월, 청년인재육성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 청년들이 자동차 정비 및 건설안전 기술교육을 받아 자립할 수 있도록 ‘현대-코이카드림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아울러 현대자동차는 베트남에서 ‘한-베 함께돌봄 사업’을 포함, 사회공헌 방향성인 6대 무브 중 사회적 약자의 자립지원 및 인재 육성을 위한 드림무브(DREAMMOVE)에 부합하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베트남 대리점과도 활발하게 협업할 계획이다. [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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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핀 투명전극·전기자동차·고성능 배터리 세미나’ 개최한국산업기술협회연수원이 그래핀 투명전극 소재 및 전기자동차·고성능 배터리 기술의 개발 동향과 사례를 중점으로 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미래산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그래핀 투명전극 ▲전기자동차·고성능배터리 기술에 대한 기술인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 신기술의 개발 동향과 사례를 주제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그래핀 투명전극 소재 기술개발 동향 및 적용 사례 세미나그래핀 투명전극 기술은 그래핀을 이용해 기존에 투명전극이 갖고 있던 낮은 유연성과 높은 제조비용의 단점을 해소한 신기술이다. ‘꿈의 물질’이라 불리는 그래핀 관련 기술은 국내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그래핀 사업화 촉진 기술 로드맵은 2020년까지 85개의 그래핀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그래핀 투명전극 관련 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 윈도우용 그래핀 투명전극, LED용 그래핀 투명전극, 나노와이어 및 용액 기반 ITO 투명전극, 하이브리드 플렉서블 투명전극, 전자파 차폐용 그래핀 전극 등의 최신 기술개발 현황과 적용 사례에 대해 논의한다.일시 및 장소: 2016년 11월 11일 09:30~18:10, 한국산업기술협회(1호선 독산역)주요 프로그램:스마트 윈도우용 그래핀 투명전극 소재 기술개발 동향 및 사례LED용 그래핀 투명전극 소재 기술개발 동향베리어 그래핀 투명전극 소재 기술개발 동향 및 적용 사례나노와이어 및 용액 기반 ITO 투명전극 소재 기술도전성 전극용 그래핀 전극 소재 기술개발 동향그래핀 투명전극 기반 복합체 제조 기술개발 동향 및 적용 사례하이브리드 플렉서블 투명전극 소재 기술 동향전자파 차폐용 그래핀 전극 소재 기술개발 동향 및 적용 사례◇ 2017 전기자동차/고성능 배터리 기술개발 동향 및 향후 전망 세미나산업화와 함께 자동차에 의한 공해가 심각해지면서 친환경적인 전기차가 떠오르고 있다. 세계 전기차 보급률에 비해 국내 보급률은 미약한 수준이다. 그러나 2016년 10월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16 전시회에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참여하여 전기자동차의 장거리주행, 빠른 충전기술, 기후변화 대응 기술 등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을 보이면서 전기자동차에 대한 국내 기업의 높은 관심과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또한 일본 시장조사 업체에 따르면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시장은 매년 60% 가량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세계적으로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 확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배터리 기술의 활용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일시 및 장소: 2016년 11월 25일 09:30~18:10, 한국산업기술협회(1호선 독산역)주요 프로그램:2017 전기자동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동향 및 향후 전망전기자동차 배터리팩 기술개발 동향 및 전망전기자동차 구동모터 기술개발 동향전기자동차 배터리 Application별 시장 현황과 기술개발 동향전기자동차 무선충전시스템을 위한 전자파차폐 기술개발 동향 및 전망전기자동차용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동향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의 표준화 연구 기술개발 동향 및 전망초저비용 전기자동차 충방전 인프라 기술개발 동향한국산업기술협회연수원은 다양한 신기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술인이나 업계 종사자의 경우, 해당 기술의 개발 동향이나 사업화 방안, 전문 지식 등을 종합적으로 얻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관련 업계 및 기술인들의 니즈가 충족되길 기대하고, 앞으로 신기술을 소재로 한 다양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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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레일 등 도로안전시설물, 해외수출 길 열린다가드레일, 볼라드, 시선유도봉 등 운전자가 별 관심을 두지 않았으나 교통안전에 필수적인 우리 도로안전 제품을 미국 도로에서도 자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미 연방도로청(FHWA)과 협의해 올 10월 우리나라의 도로 전문 실험 기관인 도로교통연구원을 안전시설물 관련 미국 공식 인증기관으로 지정되도록 했기 때문이다. 안전시설물 업체들이 미국에 제품을 수출하려면 미국이 인정하는 공식 인증기관에서 제품의 안전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그간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권에 인증기관이 없어 미국, 뉴질랜드 등 원거리 국가까지 직접 가서 인증을 받아야 했다. 이에 따른 미국 수출 실적도 아직 전무하다. 이번 인증기관 지정으로 국내에서 안전성 검증 실험을 수행할 수 있게 되면 억대의 실험 비용과 수개월의 소요기간이 크게 줄어들 뿐 아니라, 국내 전문가의 도움으로 실험을 수행함에 따라 미국 인증을 다수 획득해 상당한 수출 진작 효과가 예상된다. 유럽의 경우 도로교통연구원이 2011년에 유럽 공식 인증기관으로 인정받은 후 5년간 업체에서 26건의 유럽인증을 획득했고, 약 120억 원 규모의 안전시설물을 수출해 왔다. 미국 인증이 미국은 물론 호주,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지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도로안전시설물 수출은 현재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도로교통연구원을 아시아 지역 미국 인증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도 세우고 있다. 아시아에서 미국 공식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은 우리나라의 도로교통연구원이 유일하므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가까운 우리나라 인증기관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인증기관 지정과 함께 도로시설물 관련 기업들의 수출 판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국토부는 한국도로협회와 함께 전시회 참가, 비즈니스 미팅 주선 등 실제 수출 효과가 기대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최근 국제도로연맹(IRF) 주관 아시아 지역 콘퍼런스에서는 도로안전시설물 업체 8곳과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해 현장에서 약 1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로 도로안전시설 분야 국내 기업이 포화된 국내시장을 벗어나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모델을 발굴해 우리 건설업체가 해외 틈새시장에 진출할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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