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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리쓰-dSPACE, 5G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가속화시뮬레이션 및 검증 분야, 테스트 및 측정 분야의 두 선두 기업인 안리쓰와 dSPACE가 커넥티드 카를 위한 차세대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HIL(hardware-in-the-loop) 시스템에서 5G 네트워크 에뮬레이터의 비교 불가한 공동 시연을 진행한다. MWC(Mobile World Congress) 2021의 가상 쇼룸의 방문자는 트래픽 최적화 및 센서 공유를 위한 V2I(Vehicle-to-Infrastructure) 애플리케이션의 종단간(end-to-end) 테스트용 가상 테스트 드라이브 쇼케이스를 경험할 수 있다. 실제 5G 통신뿐만 아니라 스마트 인프라를 갖춘 차량 및 환경의 실제 시뮬레이션으로 구동되는 모든 기능에 대한 데모를 볼 수 있다. 높은 데이터 throughput과 낮은 latency(지연)를 제공하는 5G와 Edge Cloud의 조합은 원시 센서 데이터(Raw sensor data)를 차량 및 인프라와 공유하는 것과 같은 완전히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허용할 가능성이 있다. 협업 인식, 공유 AI 기반의 군집지능 또는 실시간 교통 최적화를 통해 자율 주행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며 친환경적으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적절한 5G 테스트베드 인프라가 없으면 관련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번 전시 쇼케이스에서 5G 무선주파수의 RF, 기능, 프로토콜 시험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Radio Communication Test Station MT8000A와 HIL 시뮬레이션이나 빠른 프로토타이핑을 위한 dSpace SCALEXIO 실시간 시스템을 통합해 선보인다. V2X 디바이스 및 애플리케이션의 실제 테스트를 위해 SCALEXIO는 도로, 교통 및 인프라와 같은 차량 및 환경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한 개방형 Simulink 모델인 dSPACE ASM(Automotive Simulation Models)을 사용한 가상 테스트 드라이브 시뮬레이션으로 보완된다. 또한 실시간 시뮬레이션 중에 안리쓰 테스트 스테이션을 연결하고 5G 모바일 데이터 링크를 백엔드(Back-end)로 제어하기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가 개발됐다. dSPACE의 Connectivity를 담당하는 Gregor Hordys는 “이 솔루션을 사용하면 로컬 인프라에 의존하지 않고도 5G 및 엣지 컴퓨팅을 기반으로 하는 커넥티드 및 협동 자율 주행 애플리케이션을 조기에 개발할 수 있다. 또한 전체 차량-네트워크 프로세스 체인을 검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리쓰의 글로벌시장 기술책임자인 Jonathan Borrill은 “이런 공동 통합된 강력한 기능은 5G V2X의 테스트 및 에뮬레이션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 될 것이다. 업계 내 선도적인 이번 데모에서는 5G V2X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매우 흥미로운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Anritsu Virtual #MWC21(무선 기술 이벤트) ‘테스트를 넘어, 한계를 넘어,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첫 가상 #MWC21-무선 기술 행사 참여는 관련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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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다인 라이다와 음주운전 반대 어머니 모임,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에 대한 인식 제고 위해 협력벨로다인 라이다(Velodyne Lidar, Inc.)(나스닥: VLDR, VLDRW)가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의 안전에 대한 유익성에 중점을 둔 대중교육 사업을 위해 음주운전 반대 어머니 모임(Mothers Against Drunk Driving, MADD)과 3년째 협력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벨로다인과 MADD의 파트너십에는 교육 프로그램, 인식 제고 캠페인 및 공동후원 행사가 포함되며 이러한 활동은 주행 중 충돌사고로 인한 상해를 줄이고 궁극적으로는 이를 없애기 위해 자율주행 기술을 일반 대중이 지속적으로 수용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벨로다인과 MADD의 협력 3주년을 맞아 나타샤 토머스(Natasha Thomas) 북부 캘리포니아 MADD 전무이사가 2021년 8월 20일 오전 10시(태평양 연안 표준시, PDT)에 열리는 ‘벨로다인 라이다 라이브!(Velodyne Lidar LIVE!)’ 에피소드에 연사로 초청된다. 토머스는 이 웨비나에서 음주 운전에 따른 사망을 없애는 목표 달성을 위한 자율주행 자동차의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MADD는 설립 이래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는데 기여하는 한편 이처럼 폭력적이고 예방 가능한 범죄의 피해자를 100만명 가까이 지원했다. 하지만 음주운전은 여전히 지속돼 매년 1만명 이상이 생명을 잃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도로상의 사망자 수가 다른 원인으로 사망하는 숫자보다 더 많아졌다.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은 상해 운전을 방지하고 도로 상의 충돌 사고를 줄일 수 있게 한다. 알렉스 오트(Alex Otte) MADD 전국 회장은 “MADD는 약 41년 동안 음주운전에 대한 행동과 자세를 바꾸도록 노력을 기울여 상당한 성공을 거뒀다. 우리는 기술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을 완전히 없애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수적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은 틀림 없이 음주 운전을 없앨 수 있게 할 것이다. 그 때문에 우리는 벨로다인과 이처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샐리 프리크먼(Sally Frykman) 벨로다인 라이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벨로다인과 MADD는 도로상의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자율주행 자동차가 도로를 더 안전하게 만들고 특히, 음주 운전을 방지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믿는다. 우리는 MADD의 자랑스런 후원업체로서 이 단체와 자율주행 자동차가 안전에 유익하다는 점에 대해 일반 대중을 교육시켜 그 기술이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도록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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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로봇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완료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완료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2월 본계약 체결 이후 인수 절차를 모두 마치고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대한 지배 지분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21일(월) 밝혔다. 이번 거래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가치는 약 11억달러로 평가됐다. 인수 결과 현대차그룹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 80%를, 소프트뱅크그룹이 20%를 보유하게 됐다. 로봇 시장은 서비스, 인명구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수요와 센서, 모터 등의 기술 발전을 바탕으로 급성장해왔으며, 향후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발전과 함께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로봇 신사업을 통해 인류를 위한 기술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해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물류 로봇, 안내 및 지원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입을 위한 자율주행(보행), 로봇팔, 비전(인지/판단) 등의 기술 분야에서 종합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핵심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판단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4족 보행 로봇 ‘스팟’과 2족 직립 보행이 가능한 로봇 ‘아틀라스’ 등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3월에는 창고·물류 시설에 특화된 로봇 ‘스트레치’를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로 로봇공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로의 전략적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및 스마트 팩토리 기술과의 시너지도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제조, 물류, 건설 분야에서도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역량을 접목할 예정이다. 로봇 부품 제조부터 스마트 물류 솔루션 구축까지 로봇공학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사슬을 창출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글로벌 판매·서비스 및 제품군 확장도 지원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수소전기차 넥쏘 등 현대차그룹의 차량 및 웨어러블 로보틱스와 스팟을 비롯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이 등장하는 로보틱스 비전 영상을 온라인 채널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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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도로 및 경주용 차량 혁신을 위해 AWS를 공식 클라우드 제공사로 선택아마존 주식회사(나스닥: AMZN)의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페라리(Ferrari S.p.A.)와 계약 체결을 통해 페라리의 공식적인 클라우드, 머신 러닝, 인공 지능 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에 양 사는 페라리의 도로용 차량팀, GT 경쟁 부문, 페라리 챌린지, 스쿠데리아 페라리(Scuderia Ferrari) F1팀을 포함, 페라리 전사에 걸쳐 혁신을 가속할 예정이다. 페라리는 AWS의 유럽(이탈리아 밀라노) 지부를 포함해 AWS의 폭넓은 서비스와 검증된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 차량 설계와 시험을 간소화해 고객에게 가능한 가장 짜릿한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스쿠데리아 페라리는 AWS를 발판 삼아 자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플랫폼을 출시해 전 세계 수억명의 팬에게 독점적인 개인화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다. 마티아 비노토(Mattia Binotto) 스쿠데리아 페라리 F1팀 감독은 “페라리와 AWS 양 사는 각자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다. AWS는 페라리의 공식적인 클라우드 제공사로서 페라리가 기술력을 활용해 제품을 개선하고 전 세계 페라리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더 흥미진진한 주행 경험을 꾸준히 선사하도록 당사의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지원해줄 것을 굳게 믿는다”며“우리가 AWS를 선택한 건 AWS가 끊임없이 혁신에 집중하면서도 업계 최고의 역량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자동차 및 스포츠 산업에서 파트너사를 지원했던 검증된 경력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잘 알려진 페라리의 역사를 통틀어 봤을 때 페라리의 중심에는 자동차 경주와 혁신이 있었다. 이제는 더 깊이 있는 통찰력과 한층 더 강력해진 자동차를 제공하기 위해 AWS의 머신 러닝, 고도화힌 애널리틱스(analytics), 고성능의 컴퓨팅 역량을 전사에 활용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최고 성능의 차량 제조사 가운데 하나인 페라리는 차량 설계, 도로 주행, 자동차 경주에 관한 통찰력을 신속하게 얻기 위해 AWS의 선도적인 애널리틱스, 머신 러닝, 컴퓨팅 역량,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에 의지할 것이다. 페라리는 아마존 일래스틱 컴퓨트 클라우드(Amazon Elastic Compute Cloud, 아마존 EC2)뿐 만 아니라 효율적인 고성능 컴퓨팅(HPC)에 특화된 다양한 인스턴스 유형을 활용해 광범위한 주행 및 경주 조건상에서 차량 성능을 시험하는 복잡한 시뮬레이션을 실행할 것이다. 이를 위해 페라리는 AWS의 그래비톤2(Graviton2) 기반 인스턴스를 사용할 것이다. 이 인스턴스는 현세대 x86 기반 인스턴스 대비 최대 40%를 초과하는 가격 경쟁력을 계속 실현하고 있다. 나아가 사실상 무한정 규모인 AWS의 고성능 리소스를 활용하면 온 프레미스(on-premise) 환경과 비교해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수천개의 시뮬레이션을 동시에 실행해 통찰력을 얻게 된다. 그 결과 엔지니어는 새로운 설계와 전략을 실험할 때 빠르고 유연한 접근 방식을 취해 혁신을 가속할 수 있다. 페라리가 영역을 시뮬레이션에서 자사의 새로운 도로용 시험 차량 조립으로 확대하면서 부속품과 차량이 실제 환경에서 어떻게 구동되는 지에 관한 실험을 구성하고, 이에 관한 깊은 통찰력을 얻고자 AWS의 애널리틱스와 아마존의 세이지 메이커(SageMaker, 개발자들과 데이터 과학자들이 클라우드와 에지상에서 머신 러닝 모델을 신속하게 구축·훈련·배포하도록 돕는 AWS의 서비스)를 적용할 것이다. 페라리는 이 작업과 시뮬레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아마존의 S3(Simple Storage Service)를 활용해 데이터 레이크(Data Lake)를 구축하고, 수백개의 페타바이트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수집·목록화·정제화하며 AWS의 레이크 포메이션(Lake Formation)을 사용할 것이다. 페라리는 차량 속도에 따른 엔진 온도, 노면 상태에 따른 차량 진동 패턴, 차량 노면 접지력에 영향을 주는 서스펜션 하중과 같이 차량 성능과 운전자의 핸들링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점검할 것이다. 페라리는 차량 성능을 총체적으로 관찰하기 위해 AWS 서비스를 이용, 고객에게 더욱 짜릿하면서 안전성과 신뢰도가 한층 더 강화된 주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 페라리는 또 현재 및 미래의 잠재 고객이 차량을 더 손쉽게 구축·구매·유지할 수 있도록 AWS를 활용할 계획이다. 아마존의 일래스틱 쿠버네티스 서비스(Amazon Elastic Kubernetes Service, 아마존 EKS)와 아마존의 다이나모 DB(Amazon Dynamo DB, AWS의 완전 관리형 키값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페라리 컨피규레이터(Ferrari Car Configurator)와 같이 개선된 디지털 경험을 신속하게 생성·배포·확장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는 이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자신만의 차를 만들어 고화질의 2D와 3D 화면으로 구현할 수 있다. AWS는 또 고객 차량 정보가 한데 모여 관리되는 페라리의 차량 정보 허브를 운영해 고객들에게 차량 유지 관리와 관련된 능동적이면서 개인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F1 자동차 경주 팬을 위해 스쿠데리아 페라리는 자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 디지털 환경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AWS의 컴퓨팅, 컨테이너 그리고 미디어 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팬들은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관련 소식, 교육, 엔터테인먼트를 제공받는다. 팬들은 나만의 프로필을 생성하면 자동차 경주가 있는 날에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차고와 환대실을 가상 접근하는 등 독점적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앞으로 페라리는 AWS에 가상 및 증강 현실을 구축해 팬들을 스쿠데리아 페라리 차고로 초대해 드라이버 및 팀원들과 교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페라리는 또 페라리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수백만명의 사용자를 바탕으로 가상의 팬 커뮤니티를 만들고, 경주가 있는 날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퀴즈를 제공해 팬들의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AWS의 영업 및 마케팅 부문 총괄 수석 부사장(SVP)인 매트 저먼(Matt German)은 “AWS는 페라리와 같이 상징적인 글로벌 브랜드에게 광범위한 서비스·통찰력·민첩성을 제공한다. 이는 글로벌 브랜드가 혁신을 통해 자신의 분야에서 리더의 위치를 유지하고 충성도 높은 고객과 팬 층과의 연대를 강화하는 데 필요한 것들”이라며 “페라리가 주행 및 경주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면서도 페라리가 더 세밀한 개인화 서비스와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통해 자사의 국제적인 커뮤니티 내에서 신선하고 짜릿한 경험을 창출할 수 있도록 AWS가 지원할 것이다. AWS는 또 페라리의 공식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로서 스쿠데리아 페라리가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경주 팀이라는 기록을 유지하도록 돕는 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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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xEV 트렌드 코리아 2021’ 참가현대자동차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1(xEV TREND KOREA 2021)’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알린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 주도하에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인 아이오닉 5를 전시하고 시승 체험을 제공하며,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과 수소전기차 넥쏘 등을 선보인다. 아이오닉 5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로, 첨단기술과 혁신적인 실내공간으로 전용 전기차만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429km(롱레인지 2WD 19인치 휠 기준)이며,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80%(10%→80%) 충전을 할 수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800V 충전 시스템의 초고속 충전 인프라는 물론 일반 400V 충전기도 사용할 수 있으며,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적용해 야외활동이나 캠핑 장소 등 다양한 외부 환경에서도 가전제품과 전자기기 등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V2L은 최대 3.6kW의 소비전력을 제공한다(사용하는 기기에 따라 최대 제공 소비전력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V2L 기능과 차박 커스터마이징 제품(에어 매트·캠핑 의자·캠핑 테이블용 트렁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차박존을 비롯해 시트 등받이와 쿠션 각도 조절로 무중력 자세를 만들어 주는 아이오닉 5의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전시 기간에는 아이오닉 5만의 특장점을 느껴볼 수 있도록 차량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오닉 5 시승은 72.6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의 이륜구동(2WD)과 사륜구동(4WD)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되며, xEV 트렌드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하거나 현장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도 선보였다. E-pit은 18분 이내 80% 충전(10%→80%)을 가능하게 해주며, 전기차 충전 케이블 연결 즉시 자동으로 인증과 결제가 진행돼 바로 충전을 시작할 수 있는 플러그앤차지(Plug&Charge) 기능을 적용해 충전 편의성을 높였다. 플러그앤차지 기능은 E-pit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본인 인증과 카드 등록 후 이용하면 된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오닉 5와 함께 차세대 동력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첨단 편의 기술을 대거 탑재한 미래형 SUV 넥쏘를 전시했다. 넥쏘는 지난해 단일 모델 세계 최초로 단일 국가에서 누적 판매 1만 대를 달성하며 수소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차량으로,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 609km, 최고출력 113kW(154마력), 최대토크 40.3kgf·m(395N·m) 등 높은 성능을 갖췄다. 현대자동차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과 수소전기차 넥쏘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선두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 전기차 관련 전시회인 xEV 트렌드 코리아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아이오닉 5를 체험하고 차별화된 상품성을 느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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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다인 라이다 라이브!, 빗발치는 요구에 부응해 호스트와 에피소드 추가벨로다인 라이다(Velodyne Lidar, Inc., 이하 벨로다인)(나스닥: VLDR, VLDRW)가 디지털 학습 시리즈 ‘벨로다인 라이다 라이브!(Velodyne Lidar LIVE!)’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1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시리즈를 더 다양화하기 위해 객원 출연자와 새로운 구성 형식을 채택해 제2의 호스트로 자동차 산업계 전문가인 찰리 보겔하임(Charlie Vogelheim)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리즈는 자율 솔루션이 안전한 이동성과 스마트 지역 사회를 발전시키는 여러 가지 방법을 알아보려는 참관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월 2편의 에피소드를 발표하고 있다. 벨로다인 라이다 라이브! 웨비나 시리즈의 에피소드는 웹사이트(https://velodynelidar.com/events/)에서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각 45분간 열리는 웨비나에서는 개인 생활과 지역 사회 및 산업계를 변혁시킬 미래 이동성을 설계하는 산업계 전문가들과 대화가 진행된다. 과거 에피소드에서는 정보통신 기술과 연결되고 자동화한 자동차의 시험 운전과 자율 솔루션이 어떻게 통행량 추적 관찰, 모바일 매핑 및 공항 내 화물 처리 등을 향상시키는지를 검토했다. 새로운 구성 형식에는 토론회를 포함해 에피소드가 주제를 더 깊이 있게 다룰 수 있게 했다. 앞으로 에피소드에서 발표할 전문가는 아래와 같다. · 2021년 6월 4일 오전 10시(태평양 일광절약시간[PDT]): 캣 드랜스필드(Kat Dransfield) 로컬 모터스(Local Motors) 제품 및 디지털 플랫폼 전략 담당 부사장. 드랜스필드는 자율주행 자동차 올리2.0(Olli 2.0)의 전 세계 보급과 테네시주 녹스빌에 있는 로컬 모터스의 초소형 공장에서 제조하고 있는 차세대 3D 프린트 자동차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 2021년 7월 9일 오전 10시(PDT): 카밀 리트먼(Kamil Litman) 메이 모빌리티(May Mobility) 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 리트먼은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셔틀 솔루션이 어떻게 대중교통 옵션을 보완할 수 있는지를 분석할 예정이다. · 2021년 8월 6일 오전 10시(PDT): 사미르 샤르마(Sameer Sharma) 인텔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부문 글로벌 사장(스마트 도시 및 교통 담당) 및 존 바라드(Jon Barad) 벨로다인 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 이들은 각국의 지능형 인프라 관련 정책과 규정, 그리고 스마트 도시 애플리케이션이 어떻게 공공 서비스와 생활의 안전성 및 질을 높일 수 있는지를 검토하게 된다. · 2021년 8월 20일 오전10시(PDT): 나타샤 토머스(Natasha Thomas), MNM, 북부 캘리포니아 음주운전 반대 어머니 모임(Mothers Against Drunk Driving Northern California) 전무이사. 토머스는 음주 운전에 따른 사망을 없애는 목표 달성을 위한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의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찰리 보겔하임은 벨로다인의 파멜라 가우치(Pamela Gauci) 행사 및 마케팅 담당 이사와 함께 시리즈를 호스트하게 된다. 보겔하임은 모터 트렌드 오디오(Motor Trend Audio)의 호스트, 자동차 평가 전문매체 켈리 블루 북(Kelley Blue Book)의 주필, JD파어 앤 어소시에이츠(J.D. Power and Associates) 부사장 등을 포함해 자동차 산업 부문에서 30여년의 경험을 쌓았다. 그는 2020년 세계안전성 서밋(2020 World Safety Summit)에서 사회를 진행해 광범위한 찬사를 받았다. 샐리 프리크먼(Sally Frykman) 벨로다인 라이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시리즈 참관자들은 자율 기술이 어떻게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접근 가능한 교통과 스마트한 지역 사회를 구현하는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한다”며 “매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라이다 솔루션과 함께 설치됐다. 벨로다인 라이다 라이브!는 전 세계인의 삶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다수의 현행 자율 솔루션을 계속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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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디지털 운전 경험 개선하는 운전석 전면 디스플레이 솔루션 대량 수주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이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양산차 공급용 필러투필러 디스플레이(Pillar-to-Pillar Display)의 대량 주문을 첫 수주를 했다고 밝혔다. 최근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대형화 트렌드에 맞춰 콘티넨탈은 운전석 전면으로 확장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의 개발에 집중해왔다. A필러 전체 영역에 적용된 통합 디스플레이 솔루션은 점차 증가하는 차량 기능과 디지털 서비스뿐만 아니라 통신, 인포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2024년 대량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디스플레이에 적용돼 운전자 및 앞 좌석 동승객의 디지털 운전 경험에 있어 중추적인 시각적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게 된다. 이로써 필러투필러 솔루션의 대량 생산은 자동차가 사물인터넷의 일부로서 스마트 기기로 진화하는데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비게이션 △경고 표시 △영화 △뉴스 △SNS △오피스 앱 △경로를 계획하기 위한 예약 앱 등 운전석 전면에 표시되는 콘텐츠는 완전한 몰입감을 제공하고, 운전자 및 동승객에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프랑크 라베(Dr. Frank Rabe) 콘티넨탈 HMI 사업부 총괄은 “디지털화되고 안전한 운전 경험이 오늘날 자동차의 특징이 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디스플레이의 크기와 직관적인 작동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시 말해 과거 마력에 해당하는 가치가 오늘날에는 화면 크기와 사용자 경험이 된다”며 “사용자 경험과 관련해 콘티넨탈은 이미 오늘날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연간 약 1억2000만 개의 HMI(인간-기계 간 상호작용) 제품을 공급해 전 세계 자동차 4대 중 1대가 콘티넨탈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자율주행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자동차에서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고, 이에 따라 차량 내 사용자 경험을 위한 솔루션 및 서비스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운전석의 진화: 아날로그 계기판에서 디지털 사용자 경험에 이르기까지 속도계, 회전계, 연료계 등 전통적인 계기판의 시대는 끝났다. 연결성이 늘어나면서 차량에 설치되고 있는 수많은 신기능과 디지털 서비스를 고려할 때 전통적인 바늘 계기판과 중앙 콘솔은 이제 고정적이고 유연성이 없다. 또한 운전자에게만 초점을 맞춘 솔루션은 오늘날 차량 탑승객이 이용 가능한 광범위한 통신 및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에 더 이상 적절하지 않다. 이에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수년간 계속 커져 왔고, 이는 디자인 측면에서 새로운 도전 과제가 됐다. 예를 들어 평면 디스플레이부터 운전석과 매끄럽게 들어맞는 곡면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V, C, L 또는 S자형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이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형태의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및 앞 좌석 동승객이 쉽게 손을 뻗어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또 크기가 커지면서 여러 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디스플레이 아래 연결해 단일 장치로 구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별 디스플레이의 전환을 눈에 띄지 않게 구현할 수 있고, 운전자 행동을 기록하는 센서와 카메라도 매끄럽게 통합할 수 있다. 또한 볼록하고 오목한 형태의 디스플레이 이용이 늘어나면서 사용자는 작동 요소를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 콘티넨탈은 운전자와 차량 간 안전한 멀티 모드 상호작용을 간소화하기 위해 지능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대한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특수 안경이 필요 없는 3D 디스플레이에서 필러투필러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콘티넨탈은 디지털 운전석 진화의 선구자이다. 콘티넨탈은 스크린 솔루션을 추가로 개발하는 것 외에도 콕핏 고성능 컴퓨터와 같은 콘셉트를 앞세워 차량 전자장치 아키텍처의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 향후 고성능 컴퓨터 몇 대가 기존의 수많은 전용 제어 장치를 대체할 것이란 관점에서 볼 때, 필러투필러 디스플레이는 한 단계 더 나아간 진화이자 자동차가 모바일 데이터센터로 점차 융합되는 현상을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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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제이모토, 제주관광협회·제이트립과 4륜 전기 오토바이 보급 MOU 체결에이치제이모토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이하 제주관광협회), 제이트립은 5월 25일 제주종합비지니스센터에서 ‘2030 탄소 제로 프로젝트’의 하나로 제주도 내 친환경 e-모빌리티(e-mobility) 4륜 전기 오토바이 보급 및 판매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관광협회는 에이치제이모토의 자체 개발, 국제 특허를 취득한 SLS(swing arm leaning system) 기술이 탑재된 안전하고 우수한 4륜 전기 오토바이를 회원사 1100여곳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제주도의 정책 지원이 가능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에이치제이모토는 4륜 전기 오토바이와 이외 차세대 e-모빌리티 제품을 지원하며, 양산 차량 A/S와 제반 사항 등의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제이트립은 에이치제이모토와 계약을 통해 제주도 내 4륜 전기 오토바이 구매 및 판매를 총괄하면서, 도내 관광객을 대상으로 4륜 전기 오토바이를 활용한 무탄소 여행 프로그램 등을 렌털업과 연계해 구체적인 사업화를 진행한다. 에이치제이모토 최형진 대표는 “제주관광협회와 업무 협약을 통해 무탄소 도시 제주에 우리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 자사의 4륜 전기 오토바이는 장거리 주행(250㎞)이 가능하며, 전기차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어 해당 인프라가 잘 갖춰진 제주의 환경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며 “또 비포장도로나 눈길, 빗길에서도 운행할 수 있다. 이런 특징이 제주를 관광하는 여행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에이치제이모토는 유럽, 남미, 아시아에서 3년간 2만4000대가량의 구매 의사를 제안받았으며, 국내에서는 가평관광협의회와 3년간 6000대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또 땅이 넓은 북미 환경에 오토바이가 적합하다고 판단, 미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에이치제이모토는 올해 4륜 전기 오토바이를 양산 개발 및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2022년 8월 시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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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 플랫폼 구축 위한 서비스 개발 협력’ 체결국내 최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2800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의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를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대표이사 류긍선)와 협력해 새로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14일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에서 ‘전기차 충전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서비스 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전은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을 통해 쌓은 빅데이터와 고도화된 분석 노하우를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편의 충전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카카오내비와 ChargeLink*를 연계해 내비게이션에서 운행경로 상 최적의 충전소를 찾아가고, 결제까지 가능한 차징플래너(Charging Planner)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내비게이션 맵 기반으로 경로상 가까운 위치, 충전기 상태(충전기 고장 여부·현재 충전기 사용 여부), 요금정보를 고려해 최적의 충전소를 추천해주고 이용자가 희망하는 시간에 충전할 수 있는 충전예약 기능과 카카오내비 모바일 앱을 통한 간편 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전은 주차요금 할인 간편결제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 중인 카카오T 주차장을 대상으로 한전의 로밍플랫폼 ChargeLink를 연계해 전기차 충전 후 출차 시 주차요금을 자동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하고 향후 무인 주차장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지자체에는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충전기를 이용한 고객에게 주차요금을 할인해 주는 제도를 운용 중이다. 그러나 무인주차장에서 주차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출차 시 이용자가 주차장 콜센터로 주차요금 할인을 요청하면 콜센터에서 CCTV를 통해 충전내역을 확인하고 할인해 주는 불편함이 있다. 이날 이종환 한전 사업 총괄부사장은 “한전이 가진 국내 최대 인프라와 로밍 네트워크에 카카오모빌리티만의 강력한 MaaS형 플랫폼과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기술이 결합한다면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뒤 “양사의 협력 모델이 전기차 보급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플랫폼 연결 및 서비스 제휴를 넘어 파편화된 전기차 애프터마켓 시장의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는 데 있어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는 특정 비즈니스에 국한되는 일회성 협력이 아닌 지속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차 오너들의 충전 서비스 이용 경험 개선을 위한 방안들을 다양한 방면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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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자율주행차 시대 앞당길 ‘나이트비전’ 개발 나선다한화시스템(대표이사 김연철)이 자율주행시대를 앞당길 핵심 기술인 ‘나이트비전(열영상 카메라)’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자동차 전장 대표기업 이래AMS가 주관한 컨소시엄에 참여해 ‘주야간 대응이 가능한 열영상 융합형 3D 카메라 기술개발’ 과제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과제는 자율주행기술혁신사업 과제 중 하나로 자율주행차량의 필수 센서인 ‘나이트비전’을 개발하는 국내 유일한 과제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2025년 1월까지 주간 카메라와 열상 카메라를 융합한 차량용 ‘열영상 융합형 3D 카메라’를 개발하게 된다. 4단계 자율주행[1] 환경의 다양한 장애물에 대한 정보를 AI 기반 딥러닝 기술로 인식해 250m 이상 거리의 사물을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고성능 융합 카메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과제에서 지난해 출시한 지능형 열상엔진모듈 ‘퀀텀레드’ 기술을 적용해 XGA급(1024x768픽셀) 나이트비전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열영상 카메라 중 최고 화질이다. 특히 퀀텀레드에는 세계 최초로 자동차 부품 신뢰성 평가규격인 ‘AEC-Q100’[2] 인증을 받은 시스템온칩(SoC)이 사용돼 향후 자율주행차량에 최적화된 나이트비전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AEC-Q100은 진입이 까다로운 자동차 전장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필수로 받아야 하는 인증이다. 자율주행기술의 핵심은 정확한 인지를 통한 최적의 판단 및 운행이다. 나이트비전은 야간·안개 등 육안 식별이 어려운 주행 상황에서 원거리 적외선 센서를 활용해 사람 및 동물을 영상으로 탐지·식별해낸다. 특히 급제동에 필요한 최소 거리인 100m 이상까지 탐지 가능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미 글로벌 자동차 시장엔 나이트비전이 장착된 차량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기술적으로 단순히 전방 시야를 확보하는 것을 넘어 지능형 나이트비전으로 발전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40년간 감시 정찰용 전자 광학장비와 전차·장갑차 나이트비전, 주야간 조준경·관측경 등을 개발 및 공급해오며 국내 방산 열영상 카메라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최초의 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에 탑재되는 전투기용 EO TGP(전자광학표적추적장비), IRST(적외선탐지추적 장비) 국산화에 성공하며 국내 1위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퀀텀레드를 출시하며 자동차 전장 전문업체인 트루윈과 OEM 생산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나이트비전 시장 진입을 알린 바 있다. 한화시스템 김연철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열화상 카메라를 개발해낸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나이트비전 산업의 본격적인 개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향후 차량용 나이트비전 상용화를 넘어 항공 모빌리티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지속해서 성장 기회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차세대 신사업으로 바이오, 시스템반도체, 미래차를 선정했으며 이 중 미래차의 선도적 개발을 위해 자율주행기술혁신사업단을 2021년 3월 24일 출범시켰다. 자율주행기술혁신사업은 2027년까지 융합형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 완성을 목표로 총 1조974억원이 투입되는 다부처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한화시스템, 이래AMS 외에도 국내 전장 비전 부문 점유율 1위인 엠씨넥스, 자율주행차량 관련 다수의 과제 실적을 보유한 한국전자기술원(KETI) 모빌리티 센터 등이 함께 참여해 성공적인 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프랑스 시장조사기관 욜 디벨롭먼트(Yole Development)에 따르면 전 세계 열영상 카메라 시장은 전년 대비 76% 성장했고, 이중 나이트비전은 18%의 매출 성장세를 보인다. 또한 자율주행차 시장은 향후 연평균 41%씩 성장해 2035년 약 1조1204억달러(한화 약 123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1] 자율주행 4단계: 자율주행 6단계(Level 0~5) 중 운전자 개입이 불필요한 고등자율주행 단계 [2] AEC-Q100: 자동차용 부품 신뢰성 시험규격을 관장하는 전자 부품 협회(AEC, Automotive Electronic Council)에서 전자 부품에 대한 신뢰성 평가를 위해 만든 인증 규격으로 모든 부품 제조사에 공통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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