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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인공신경망 기반 번역 앱 ‘H-트랜스레이터’ 공개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외 임직원 간 소통 강화와 보다 원활한 협업을 위해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자체 번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했다. 현대차그룹은 모바일 기기로 한국어와 영어로 빠르고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인공신경망(두뇌의 정보처리 역할을 하는 신경망 형태를 모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일종) 기반의 기계번역 앱인 ‘H-트랜스레이터(H-Translator)’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H-트랜스레이터는 최근 미래 신기술 연구개발 부문 등 현대차그룹의 활발한 해외 인재 영입으로 국내외 임직원 간의 빠른 의사소통과 업무 효율성 강화가 한층 중요해짐에 따라 개발하게 됐다. 현대차그룹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담당 부문인 ‘에어스 컴퍼니(AIRS Company)’에서 개발한 H-트랜스레이터는 11월 사내 그룹웨어 시스템에 적용된 바 있는 웹 기반의 업무 맞춤형 번역 시스템을 한층 발전 시켜 선보인 것이다. H-트랜스레이터를 활용하면 한국어와 영어 간의 △문장 번역 △문서 및 화면 사진 번역 △실시간 대화방 번역 기능 등이 가능하다. 또한 텍스트뿐 아니라 음성으로도 내용 입력이 가능하고 입력된 내용은 소리로 전환해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특히 H-트랜스레이터에는 국내 최초로 대화방 실시간 번역 기능이 적용됐다. 해외에 떨어져 있는 동료들과 모바일 회의 대화방 등에서 텍스트 또는 음성 입력을 통해 각자의 언어로 대화하면서 번역되는 내용을 바로바로 주고받을 수 있다. H-트랜스레이터 외에도 현대차그룹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해온 인공신경망 기반 기계번역 기술은 국제적으로도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에어스 컴퍼니와 강원대 산학공동연구팀이 2019년 참가한 대회에서는 특허 번역에서 참가한 5개 전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이 이번에 자체 개발해 H-트랜스레이터에 적용한 번역 알고리즘은 언어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뿐 아니라 기술, 기계, 소프트웨어, 모빌리티 용어 등의 영역에서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세계 최고 수준의 번역 품질을 제공한다. H-트랜스레이터는 임직원 간 소통을 위한 번역에서 나아가 향후 차량이나 로봇 등에 탑재돼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번역기 개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는 기계번역, 음성인식, 음성합성, 문자인식 등 인공신경망 기반의 기계번역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중국어(한자) 등으로 번역 가능한 언어를 확장하는 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에도 관련 기술을 탑재할 계획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공개한 H-트랜스레이터를 비롯해 앞으로도 혁신적 스마트 기술을 업무에 접목해 보다 기민하고 유연한 조직으로 변모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에어스 컴퍼니는 2018년 인공지능AI 전담 개발 부문으로 설립됐다. 2020년 6월에는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자동차 생산과 모빌리티 서비스에 적용하고자 사내 독립 기업(Company In Company)으로 새롭게 출발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모바일 기기로 한국어와 영어로 빠르고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인공신경망(두뇌의 정보처리 역할을 하는 신경망 형태를 모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일종) 기반의 기계번역 앱인 ‘H-트랜스레이터(H-Translator)’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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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디지털 기술 커뮤니케이션 강화 ‘현대모터그룹 테크’ 글로벌 사이트 론칭현대자동차그룹이 기술 경쟁력과 미래 기술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기술 커뮤니케이션 채널 ‘현대모터그룹 테크(Hyundai Motor Group Tech)’ 사이트를 확대 개편하며 미래 기술 비전에 대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16일 공개된 ‘현대모터그룹 테크(Hyundai Motor Group Tech)’ 사이트는 현대차그룹 내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등 완성차 브랜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그룹사의 기술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사이트 확대 개편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쉽고 재미있게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해 전달하고, 미래 기술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데 목표를 뒀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현대모터그룹 테크’ 사이트에 주요 기술들을 6개 분야 25개 부문으로 정리해 누구나 쉽게 해당 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운영 중인 다양한 현대모터그룹 사이트의 검색 유입 운영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주목도가 높은 기술들을 정리해서 △모빌리티 디바이스(Mobility Device) △모빌리티 서비스(Mobility Service) △기초성능(Essential Performance) △전동화(Electrification) △수소(Fuel Cell) △융합기술(Convergence) 등 6대 부문 25개 분야의 기술로 표현했다. △모빌리티 디바이스(Mobility Device) 부문에서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자율주행 등 현대차그룹이 펼쳐 나갈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주요 기술들을 소개했으며 △모빌리티 서비스(Mobility Service)는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드 카 서비스 등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미래의 초연결형 라이프스타일을 담았다. △기초성능(Essential Performance)은 자동차의 기본이 되는 파워트레인, 주행소음 저감, 승차감, 조정 안정성 등 주요 성능에 대한 기술과 히스토리를 △전동화(Electrification)는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에 대한 기술력 및 비전을 소개했다. △수소(Fuel Cell)는 수소전기차와 수소에너지를 통해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꿀 현대차그룹의 청정 기술을 △융합기술(Convergence)은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시티, 로보틱스 등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 중인 기술 혁신 활동을 소개해 현대차그룹의 기술 헤리티지에 대한 공감은 물론 다가올 미래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한다. 특히 신기술을 다룬 콘텐츠에서는 해당 기술에 대한 정의, 기술에 대한 핵심 설명, 기술의 개발사 등 그룹의 구체적인 기술 개발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미래 모빌리티에 관심을 갖고 있는 다양한 고객들에게 현대차그룹의 미래 전략과 방향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아울러 ‘현대모터그룹 테크(Hyundai Motor Group Tech)’ 사이트가 글로벌 디지털 기술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 더 많은 세계 각국 고객들이 접할 수 있도록 기존의 한국어, 영어 이외에 중국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5개 언어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모터그룹 테크’는 현대차그룹의 기술 개발 노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래 기술에 대해 알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준비됐다며 더 많은 글로벌 고객들에게 현대차그룹의 기술에 대한 열정과 미래 기술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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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최초 공개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전기차에 이어 순수 전기차 분야에서도 선도 업체로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일 ‘E-GMP 디지털 디스커버리’ 행사를 열고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기술적인 특장점과 새로운 고속화 모터 및 배터리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현대차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스마트 TV 기반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인 ‘채널 현대’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됐다. E-GMP는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기아자동차 ‘CV(프로젝트명)’ 등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의 뼈대가 되는 기술집약적 신규 플랫폼이다. 현대차그룹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연구개발본부장은 “현대차그룹이 앞서 선보였던 전기차들은 뛰어난 효율로 고객들의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통해 기존의 우수한 효율성에 더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차급까지 그 기술 리더십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GMP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플랫폼을 활용한 기존의 전기차와 달리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 구조로 설계돼 1회 충전으로 국내 기준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이용 시 18분 이내 80% 충전할 수 있다. 5분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의 시대가 열리는 셈이다. 또 내연기관 플랫폼과 달리 바닥을 편평하게 만들 수 있고 엔진과 변속기, 연료탱크 등이 차지했던 공간이 크게 줄어들어 실내 공간의 활용성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 구조적인 한계로 불가능했던 새로운 자동차 실내외 디자인이 가능하다. 특히 E-GMP는 모듈화 및 표준화된 통합 플랫폼이어서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단기간에 전기차 라인업을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조상의 복잡도가 줄어들어 생산효율이 높아짐에 따라 수익성 개선으로 재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늘어난다. 더불어 조만간 현실화할 자율주행, 고성능 EV, V2G(Vehicle to Grid) 등 다양한 활용성까지 감안한 설계구조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차세대 전용 전기차에 신규 PE 시스템(Power Electric System), 다양한 글로벌 충전 인프라를 고려한 세계 최초의 400V/800V 멀티 급속충전 기술, 차량 외부로도 자유롭게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 등을 추가로 적용해 보다 진화된 전동화 모빌리티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모듈화/표준화: 전기차 장점을 살린 전용 플랫폼으로 다양한 차급 전개 가능 모듈화와 표준화 개념을 도입한 E-GMP는 제품 기획단계부터 복잡성을 줄이면서도 하나의 플랫폼으로 차종과 차급의 경계를 넘어 유연한 제품개발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세단, CUV, SUV부터 고성능, 고효율 모델까지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차량을 신속하게 선보일 수 있다. 특히 빠른 가속력, 다이내믹한 승차감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고성능 모델은 0→100km/h 도달 시간 3.5초 미만, 최고 속도 260km/h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던 엔진이 사라진 공간에 상대적으로 가벼워진 구동 모터를 배치하고, 배터리를 하단에 낮게 위치시킴으로써 저중심 설계와 이상적인 전후 중량 배분으로 뛰어난 선회 성능과 안정적인 고속주행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E-GMP는 고속화 모터를 탑재해 구동 성능을 대폭 끌어올렸으며 중대형 차량들에 주로 적용했던 후륜 5 링크 서스펜션과 세계 최초로 양산 적용되는 기능 통합형 드라이브 액슬(IDA, Integrated Drive Axle)로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 역시 크게 향상했다. ◇안전성/공간 활용성: 전기차 충돌 안전과 혁신적인 공간을 고려한 최적 설계 배터리와 모터, 차체와 섀시 구조에 이르기까지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해 최적화된 설계를 바탕으로 탄생한 E-GMP는 탑승객과 배터리 안전을 위한 신기술이 다양하게 적용됐다. 먼저 차량 전방의 충돌 에너지 흡수구간은 차체와 섀시 등 구조물의 효과적인 변형을 유도해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대시보드 앞부분인 하중 지지 구간은 보강구조로 PE 시스템과 고전압 배터리가 받는 충격을 최소화했다. 또 차량 하단의 고전압 배터리의 보호 구간은 초고장력강으로 충돌 안전성을 향상했다. 탑승객 보호 공간인 승객실은 변형을 억제하기 위해서 A필라에 하중 분산구조를 적용하고 배터리 전방과 주변부에는 핫스탬핑 부재를 보강했으며, 배터리 케이스의 중앙부도 차체에 견고하게 밀착 시켜 충돌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E-GMP는 미래 전동화 모빌리티에 적합한 혁신적인 디자인과 공간도 제공한다. 짧은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 거리), 길어진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차축 간의 거리)로 개성 있는 디자인이 가능하며 슬림해진 콕핏(운전석의 대시보드 부품 모듈)은 탑승공간을 확장해준다. 더불어 이처럼 길어진 휠베이스는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내연기관 플랫폼에서는 필수적이었던 차체 바닥의 센터터널을 없애고 배터리를 중앙 하단에 배치하면서 실내 바닥이 편평해져 공간 활용성이 극대화됐다. 우선 후석 승객 공간이 넓어졌고, 차종에 따라 다양한 전후 시트 배치가 가능하다. ◇구동 시스템: E-GMP에 최적화된 고효율 모터, 배터리 등 신규 PE 시스템 적용 E-GMP에는 차세대 전기차를 위해 새롭게 개발된 모터와 감속기, 전력변환을 위한 인버터와 배터리 등의 신규 PE 시스템이 탑재된다. E-GMP의 PE 시스템은 넓은 공간 확보와 중량 절감을 위해 크기와 무게를 줄였고 부품간 에너지 전달 손실을 낮춰 성능과 효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렸으며 800V 고전압 시스템으로 충전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먼저 구동에 필요한 모터, 동력을 차량에 필요한 토크와 속도로 변환해 전달하는 감속기 그리고 전력을 변환해 모터의 토크를 제어하는 인버터를 일체화했다. 또한 모터의 최고 속도를 기존 대비 30~70% 높이고, 감속비를 33% 높여 모터 사이즈를 줄이고 경량화를 통한 효율 개선까지 실현했다. E-GMP는 아울러 차급과 주행거리,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가변적인 선택이 가능하도록 전용 전기차에 최적화된 표준화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모든 차량에는 최고 수준의 에너지 밀도 셀로 구성된 표준화된 단일 배터리 모듈이 탑재되며, 이러한 표준화 모듈을 바탕으로 기본형과 항속형 등 모듈 탑재 개수에 따라 다양한 배터리 팩 구성이 가능하다. 후륜 모터시스템의 인버터 파워모듈에는 기존의 실리콘(Si) 전력반도체 대비 성능이 뛰어난 실리콘 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를 적용해 효율은 2~3%, 주행거리는 5% 내외로 향상시킴으로써 동일한 양의 배터리로 더 장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E-GMP는 후륜 구동 2WD 방식이 기본이며 트림에 따라 전륜 모터를 추가해 4WD 구동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전기차 최초로 모터와 구동축을 주행상황에 따라 분리하거나 연결할 수 있는 ‘감속기 디스커넥터(EV Transmission Disconnector: 동력 분리장치)’를 탑재해 2WD와 4WD 구동 방식을 자유롭게 전환함으로써 불필요한 동력손실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급속충전/멀티충전: 세계 최초 400V/800V 멀티 급속충전 시스템 적용 E-GMP는 충전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800V 고전압 충전 시스템과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400V/800V 멀티 급속충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아직까지 국내외 대다수 급속 충전 인프라는 400V 충전 시스템을 갖춘 전기차를 위한 50~150kW급 충전기가 대부분이나 최근에는 빠른 충전을 위해 800V 고전압 충전 시스템을 갖춘 전기차를 위한 350kW급 초고속 충전 인프라가 설치되고 있는 추세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추세에 맞춰 국내의 경우 한국도로공사와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구축 협약’을 맺고 전국 12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350kW급 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초고속 충전기 인프라를 빠르게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전기차 선진 시장인 유럽은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업체 아이오니티(IONITY)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아이오니티는 유럽 전역에 현재 308개의 초고속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고, 건설 중인 51개소를 포함해 2022년까지 총 400개의 초고속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E-GMP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800V 고전압 충전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초고속 충전기로 충전 시 18분 내 80% 충전이 가능하며, 1회 완충으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5분의 충전만으로도 약 100km 정도를 주행할 수 있다. 더불어 기존 800V 고전압 충전 시스템 전기차는 시장 보급률이 높은 400V 충전 시스템 급속충전 인프라를 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부품이 필요했지만, E-GMP는 이런 단점을 보완해 별도의 부품 없이 초고속 충전기와 기존 급속충전기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멀티 급속충전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멀티 급속충전 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E-GMP에 적용된 특허 기술로 차량의 구동용 모터와 인버터를 활용해 인프라에서 공급되는 400V 전압을 차량 시스템에 최적화된 800V로 승압해 안정적인 충전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양방향 충전: 야외에서 전력 공급이 가능한 V2L(Vehicle to Load) 기술 탑재 지금까지의 전기차는 OBC(On Board Charger)를 이용해 외부에서 차량 내부로의 단방향 전기 충전만 가능했다. E-GMP는 이를 보완해 통합 충전 시스템(ICCU)과 차량 충전관리 시스템(VCMS)을 통해 별도의 추가 장치 없이도 일반 전원(110V/220V)을 차량 외부로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갖췄다. 새롭게 개발된 V2L 기술은 일반주택의 공급 계약전력인 3kW보다 큰 3.5k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배터리 용량에 따라 17평형 에어컨과 55인치 TV를 동시에 약 24시간 가동할 수 있다. 이처럼 마치 커다란 보조 배터리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E-GMP의 V2L 기능은 야외활동이나 캠핑 장소에서 전자제품을 작동하는 데 사용하거나 다른 전기차를 충전하는 데에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공개한 E-GMP뿐 아니라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대비한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일찍부터 많은 공을 들여왔다. 2009년 최초의 전동화 모델인 하이브리드카를 국내에 선보인 이래 2010년 블루온 전기차를 시범 운행했고, 2015년에는 모든 타입에 걸친 전동화 차종(HEV, PHEV, EV, FCEV)의 양산체제 구축을 완료했다. 특히 최근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 전망에 따라 새로운 전동화 아키텍처, 고성능 구동 시스템, 차세대 배터리 등 전동화 기술 역량을 선제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한편 전기차 모델 역시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년까지 계획된 전동화 모델 44개 차종 중에서 전용 전기차 11종을 포함해 전기차가 23개 차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 연간 100만대를 판매해 명실상부한 전기차 글로벌 최선두 업체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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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모집현대자동차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의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16일(월) 밝혔다.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소속 현업팀이 직접 발제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현업팀들이 스타트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프로젝트 내용을 발제하고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등 회사 간 경계를 넘어 기술 개발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데이터(Data·9건) △사용자 경험(UX·8건) △제어 기술(Human Machine Interface·3건) △모빌리티(Mobility·4건) △충전(Charging·4건) △로보틱스(Robotics·6건)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3건) △물류(Logistics·4건) △헬스케어(Healthcare·3건) △재료(Materials·6건) 기술 분야에 따라 10가지 테마로 나누어 총 50건의 프로젝트에 대해 모집을 진행한다. 최종 선발돼 현업팀과의 협업 프로젝트가 성사될 시에는 프로젝트 개발(PoC ) 비용이 지원되며 해당 스타트업은 제로원 엑셀러레이터의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지원 시점에 법인 설립이 완료된 스타트업만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 접수는 16일(월)부터 12월 27일(일)까지 총 6주간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지원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서류 및 인터뷰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2021년 2월 초 발표된다. 2018년부터 시작한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현대차그룹의 8개 그룹사 중 54개팀 그리고 스타트업 54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협업 프로젝트 48건 수행, 35개사 대상 지분투자 집행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제로원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일반적인 기업 엑셀러레이터의 역할을 넘어 창의 인재들이 예술과 기술, 비즈니스의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경험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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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유망 사내 스타트업 6개사 독립미래 신사업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무장한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6곳이 독립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 6월부터 11월까지 ‘젠스웰’, ‘포엔’, ‘코코넛사일로’, ‘슈퍼무브’, ‘글루리’, ‘피트릭스’ 등 유망 사내벤처 6개사를 분사시켰다고 15일 밝혔다. 6개 기업은 모빌리티 관련 부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4개사(젠스웰, 포엔, 코코넛사일로, 슈퍼무브)와 인공지능(AI) 기반 사업을 하는 2개사(글루리, 피트릭스)다. 이들 회사는 자동차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시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신사업 영역으로 진출해 현대차그룹과 다양한 업무 협력을 진행한다. ‘젠스웰(Genswell)’은 엔진음, 배기음, 진동 우퍼 시트 등 차량 사운드의 제어부품 생산 및 튜닝 서비스 지원을 한다. 엔진음은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ESG, Electronic Sound Generator)로, 배기음은 능동 가변 배기 장치로 구현한다. ESG는 진동체를 통해 엔진의 진동을 증폭시켜 엔진 사운드를 만들고 능동 가변 배기 장치는 전자 장비로 배기가스 통로에 변화를 줘 배기음을 발생시킨다. 두 시스템 모두 운전자가 사운드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진동 우퍼 시트는 오디오 음원에 따라 시트 진동을 운전석과 조수석에 전달하고 안전 및 편의 사양과 연계된 피드백(진동 경고)을 제공한다. ‘포엔(poen)’은 HEV, EV, PHEV, FCEV 등 전동차 폐차 시 발생하는 고전압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했다. 고전압 배터리의 노화도, 안전성 등을 평가해 충전 효율이 높은 배터리는 전기 자전거나 전동 킥보드 등 소형 전동 모빌리티의 배터리팩으로 만들고, 충전 효율이 낮은 배터리는 여러 개를 모아 에너지 저장 장치를 만들어 다양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코넛사일로(COCONUT SILO)’는 베트남에서 화물 운송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화물 운송을 의뢰하면 이를 물류사와 화물차 기사에게 전달하고 서로 연결시켜 더 빠르고 저렴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코넛사일로는 화물차 고객군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검증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검증이 완료되면 이를 플랫폼에 적용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화물 운송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슈퍼무브(SUPERMOVE)’는 다양한 도심 이동 수단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동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를 운영한다. 대중 교통, 택시, 카셰어링, 자전거, 킥보드, 셔틀 버스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통합해 최적화된 경로를 추천하고 대여·예약·호출 서비스를 지원해 고객에게 더 쉽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제공한다. 슈퍼무브는 앞으로 구독형 서비스 및 KTX, SRT 등 열차 예매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글루리(GLURI)’는 AI 기술을 활용한 한국어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어 영상에 나오는 사람의 자연어를 AI로 분석 및 처리해 학습 콘텐츠 생성을 자동화함으로써 고객이 목적에 따른 다양한 한국어 학습을 하도록 돕는다. 앞으로 고객의 학습 현황 및 성취도를 분석하고 학습 수준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개인화 기능과 비대면 면접 연습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피트릭스(fittrix)’는 AI 기술 기반의 개인 맞춤형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동시설 등에 설치된 카메라로 촬영한 고객의 생체 정보를 AI 기술로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고 개개인 특성에 맞춘 피드백을 제공한다. 생체 정보와 함께 고객 특성을 분석한 유형 정보를 통해 정형화되지 않고 즉각적이고 유동적인 피트니스 관리를 지원한다. 향후에는 자동차 내부에 센서를 장착해 탑승객의 생체 정보를 수집함으로써 △스트레스, 졸음, 알코올 농도, 심전도 등 분석 후 필요 시 경고 △탑승자 신체 부위별 자세 감지를 통한 에어백 전개 속도 및 방향 조절 △신체 상태를 고려한 시트 설정, 공조 방향, HUD 위치, 룸·사이드 미러 조절 등 각종 차량 능동 제어도 가능케 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을 지원하고 미래 신사업을 위한 동력 창출을 위해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벤처플라자’를 운영해왔다. 2018년에는 프로그램 명칭을 ‘H스타트업’으로 바꾸고 기존 자동차 위주에서 여러 분야로 사업 선발 범위를 넓혔다. 현대차그룹은 H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류, 인터뷰, 워크숍, 발표 순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선발된 업체에게 1년간의 제품·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기회와 함께 최대 3억원의 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1년 후에는 사업성, 재무 계획, 창업 의지 등을 심의하고 분사 또는 사내 사업화 여부를 결정한다. 아울러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는 직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사 후 3년까지 재입사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스타트업 분사 뒤에도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사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인 현대 크래들을 통해 사업 개발 및 확장, 운용 자금 마련,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이 제도를 통해 그 동안 58개 팀을 선발 및 육성했으며 올해까지 모두 22개의 기업을 분사시켰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10곳의 사내 스타트업 분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10개 내외의 사내 벤처 기업을 육성 및 분사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고객에게 끊김 없는 이동의 자유로움과 차별화한 맞춤형 서비스 경험을 모두 제공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과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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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세계적 인공지능 컴퓨팅 기업 엔비디아와 기술 개발 협력 확대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커넥티드 카 운영의 핵심 기술인 컴퓨팅 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차 시장 주도권 강화를 위해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고성능의 정보 처리 반도체인 ‘엔비디아 드라이브(NVIDIA DRIVE)’를 적용한 ‘커넥티드 카 운영 체제(Connected Car Operating System, ccOS)’를 2022년부터 출시하는 모든 차량에 확대 적용한다고 10일(화) 밝혔다. 커넥티드 카는 차량이 주행하는 동안 발생되는 대량의 데이터를 실시간 교통정보, 공사구간, 뉴스, 음악, 날씨, 스포츠 등 외부의 정보와 연계해 차량 탑승자에게 최적화된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때 대량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처리하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정보처리 반도체를 차량에 적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그래픽 인지 및 처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들이 개발한 정보처리 반도체인 엔비디아 드라이브는 빠른 속도로 대용량의 데이터 연산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와 2015년 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커넥티드 카 기술을 양산 차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후 올해 출시한 제네시스 GV80, G80에 엔비디아 드라이브를 최초로 적용한 커넥티드 카 운영 체제(ccOS)를 탑재하고, 고급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협약 확대로 현대차그룹은 2022년부터 출시하는 현대·기아·제네시스 브랜드의 모든 차량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커넥티드 카 운영 체제(ccOS)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 라인업에서 고객에게 심리스(Seamless·매끄러운)한 차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커넥티드 카 운영 체제(ccOS)는 △딥러닝과 같은 데이터 분석 기술을 지원하는 ‘고성능 컴퓨팅’ △차량과 주변 인프라를 원활하게 연결하는 ‘심리스 컴퓨팅’ △운전자의 의도와 상태를 파악하는 ‘지능형 컴퓨팅’ △차량 내·외부 네트워크를 모니터링해 차량 안전을 강화하는 ‘보안 컴퓨팅’ 등 커넥티드 카 컴퓨팅 시스템의 4가지 핵심 역량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그룹은 안정적이면서도 우수한 성능의 커넥티드 카 운영 체제(ccOS)를 통해 차량 생애주기 동안 고객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도 항상 최신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전자담당 추교웅 전무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현대·기아차를 선택한 모든 고객에게 혁신적인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커넥티드 카에서 필수적인 효율적인 전력 관리 기능과 뛰어난 확장성을 뒷받침하는 엔비디아 드라이브를 적용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향후 출시 예정인 차량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통합한 커넥티드 카 컴퓨팅 시스템인 ‘디지털 통합 칵핏’을 적용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 중이다. 이 칵핏은 커넥티드 카 솔루션 기술을 기반으로 주행 중 탑승자의 안전 및 편의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생생한 3D 그래픽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 고객에게 생동감 넘치는 차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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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CCO에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임명현대자동차그룹이 디자인 기반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할 ‘CCO(Chief Creative Officer)’를 신설하고, 담당 임원에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 부사장을 임명한다고 2일(월) 밝혔다. 신설된 CCO는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제반 업무를 수행하며 우선 △유럽 등지로 시장 확대를 앞둔 ‘제네시스’ 브랜드와 △현대차의 첫 전기차 전용 ‘아이오닉’ 브랜드 △수소전기트럭과 같은 친환경 모빌리티 등의 디자인 관련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할 계획이다.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의 디자인에 대한 선행 연구, 유명 디자이너 및 관련 분야 석학과의 교류도 모색하는 등 디자인을 화두로 한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신임 CCO를 맡은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2016년 1월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이후 줄곧 디자인 업무를 담당했으며, 2020년 3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할 때까지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디자인 담당을 맡은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디자인의 방향성 정립 및 전략 수립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최고 책임자였던 만큼 디자인 기반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할 CCO 역할의 최적임자로 판단한 것이라고 영입 배경에 대해 밝혔다. 특히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재직기간 보여준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로서 역량뿐만 아니라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디자이너 인재 육성 등의 리더십을 고려할 때, 고객 및 시장과 적극 소통하는 CCO 역할이 그룹의 브랜드 인지도 및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수개월간 재충전 시간을 가진 후 현대차그룹의 일원으로 다시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회사와 인재 사이의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 신뢰 및 존중에 바탕을 두고 최고 인재 확보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우선 유럽 시장 내 중요 현안에 집중하면서 코로나19 상황 등도 감안해 선임 후 당분간 유럽권역본부와 유럽기술연구소가 위치한 독일 및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나 유럽 시장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많은 스타트업들이 친환경차 및 미래 모빌리티 제품·서비스를 앞다투어 선보이는 각축장인 만큼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업무뿐 아니라 모빌리티 디자인의 시장 트렌드나 파괴적 혁신 사례 등을 조명, 분석하는 역할도 담당할 계획이다. CCO는 이 같은 대외 커뮤니케이션에 주력하고, 브랜드별 디자인 개발은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가 △기아차는 기아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전무가 현행대로 전담한다. 다만 디자인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쇼카 및 콘셉트카, 신개념 모빌리티 등 선행 디자인 부문에 있어서는 양사 디자인담당과 CCO가 협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창의성을 공고히 하는 역할을 맡아 현대차그룹과 다시 한번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디자인 부문과 협력해 기술적으로 역동적이면서도 고객 지향적인 현대차그룹 브랜드의 디자인 다양성과 풍부함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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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정의선의 현대차, 전동화 본 게임에서 이길 수 있을까금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랜 정몽구 체제를 벗어나 정의선 부회장을 회장으로 앉히며, 새로운 체제의 진정한 시작을 알렸다. 작금의 상황에서 현대자동차의 전동차, 친환경차 시장의 지위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보고자 한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수요 높은 소형 SUV 세그먼트인 코나, 니로 EV의 판매 호조, 상용차 등 EV 라인업 확대 등을 기반으로 2020년 상반기 기준 전기차 글로벌 판매량은 5위로서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전기차 판매량 연도별 순위 변동, 출처 : Markline & 한국신용평가 분석자료) 또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E-GMP)의 구축시기가 빠르게 개발/안착되고 있다는 점, FCEV(수소연료전지차)의 판매량 및 생산기술 측면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점을 미루어 현대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초기단계의 시장지위는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현대.기아차의 경우에 2020년 상반기 전세계를 강타한 COVID-19 영향에도 개소세 인하, 신차 판매에 따른 내수 시장 호조로 글로벌 OEM 중 가장 양호한 실적을 기록 하고 있다. 즉, 대형 그레이드인 제네시스 신차 판매 등으로 연초계획했던 판매믹스 개선 효과를 극대화 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풍부한 유동성을 기반한 우수한 재무 안정성을 유지 하고 있으며, 미래기술에 대하 투자여력 또한 경쟁사 대비 양호한 수준으로 이는 향후 성장동력 및 전동차 시장 지위 상승에 있어서 긍정적 요인으로 판단된다. 물론, 제약요인은 존재한다. 1) 전기차 경쟁심화, 2) 중국시장의 부진 등은 현대.기아차가 현재 갖고 있는 리스크이자, 해결해야할 1순위 과제들이다. 2020년 상반기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경우 PSA 757%, 폭스바겐 135%, 다임러 23.7%로 현대.기아차 17.2%를 훨씬 상회하는 판매 성장율을 갖고 있다. 이는 가볍게 본다면 기존 서유럽권 완성차 업체들의 저조한 친환경차 판매량의 기저효과로 볼 수도 있지만,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자동차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지속적인 판매 부진은 현대.기아차가 반드시 해결/고민해야할 부분이다. 현재 중국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EV 판매량은 매우 낮고, 내연기관차를 포함한 전체 완성차 점유율 또한 하락추세이다. 이는 중국 법인의 당기순손실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현대.기아차 중국 판매량 및 점유율(좌), 중국법인 당기순이익(우), 출처 : Markline & 한국신용평가) 현재 상태로 보면 현대.기아차의 경우 전기차 판매량의 증가가 투자부담 및 수익성 하방압력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1) 규모의 경제 미흡, 2) 높은 원재료비 부담, 3) 연구개발비의 증가 등을 요인으로 들 수 있다. 또한 배터리 사업 관련 투자자금 소요 증가도 하나의 요인으로 예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현재 전동화와 함께 추진중인 자율주행 및 차량공유 사업은 수익창출까지 상당시일 소요될 전망을 보이기에 이 또한 리스크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정의선 총수 체제로 변경되는 현 기점으로 기존사업에 대한 수익창출력 유지 및 강화 여부, 미래기술 관련 신사업 경쟁력 및 시장지위를 온고히 할 수 있는가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 같다. 5년, 10년 뒤 현대.기아차의 과거를 회상할 때, 금번 정의선 체제로의 변화가 긍정적인 변곡점이었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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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 회장 취임(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는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 수석부회장의 회장 선임 안건을 보고했다. 각 사 이사회는 전적으로 동의하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을 출범 10년 만에 세계 5위의 자동차 그룹으로 성장시키고 글로벌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정몽구 회장은 그룹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정의선 회장은 정몽구 명예회장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리더십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을 중심으로 미래의 새로운 장(New Chapter)을 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인류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함께 한다는 그룹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핵심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그룹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전 세계 그룹 임직원들에게 밝힌 영상 취임 메시지를 통해 ‘고객’을 필두로 ‘인류, 미래, 나눔’ 등 그룹 혁신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정의선 회장은 무엇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든 활동은 고객이 중심이 되어야 하며 고객이 본연의 삶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려야 한다”고 피력했다. 정의선 회장은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소 지론인 고객 존중, 고객 행복이라는 가치의 새로운 창출의 당위성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의선 회장은 “고객의 평화롭고 건강한 삶과 환경을 위해 모든 고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특히 고객의 가치를 인류로 확장했다. 정 회장은 “인류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이동경험을 실현시키겠다”고 표명했다. 이를 위한 새로운 도전과 준비도 역설했다. 정 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수소연료전지를 자동차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여 인류의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으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로보틱스,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같은 상상 속의 미래 모습을 더욱 빠르게 현실화시켜 인류에게 한 차원 높은 삶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의 삶에 최적화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핵심 성장축인 자율주행, 전동화, 수소연료전지 분야와 함께, 로보틱스, UAM, 스마트시티 등에 대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의선 회장은 이와 함께 범현대그룹 창업자인 정주영 선대회장과 현대차그룹을 세계적으로 성장시킨 정몽구 명예회장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계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두 분의 숭고한 업적과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인류의 행복에 공헌하는 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나가고자 한다”며 그룹 임직원들에게 미래를 향한 담대한 여정으로의 동참을 당부했다. 정의선 회장은 “미래를 열어가는 여정에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안되면 되게 만드는’ 창의적인 그룹 정신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서로 격려하고 힘을 모아 노력하면 충분히 이루어 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정의선 회장은 1999년 현대차에 입사, 2002년 현대차 전무, 2003년 기아차 부사장, 2005년 기아차 사장, 2009년 현대차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부터는 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을 맡아 왔다. 기아차 사장 당시 디자인경영을 통해 기아차를 흑자로 전환시키고, 현대차 부회장 재임 기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에 맞서 성장을 이끌었으며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를 출범, 안착시켰다. 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을 맡은 2년여 기간에는 그룹의 미래 혁신 비전을 제시하고 핵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동차 산업과 모빌리티 재편에 선제적으로 과감한 투자와 제휴, 적극적인 인재 영입 등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을 ‘자동차 제조 기업’에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시키고 있다. 세계 최고 완전자율주행 기술 확보를 위해 합작 기업 ‘모셔널(Motional)’을 설립하는 한편 다양한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들과 협업, 지역별 특색을 고려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미래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의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차량은 물론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을 통한 수소 생태계 확장도 견인해 왔다. 특히 ‘IT 기업보다 더 IT 기업 같은 회사’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고 일하는 방식에서의 변화를 가속했다. 이에 앞서 정몽구 명예회장은 최근 회장직 사임의사를 밝히고 정의선 수석부회장에게 회장직을 맡아 엄중한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 혁신 주도를 당부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그간 정의선 회장 체제를 통한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실현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해 왔다. 그룹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정몽구 명예회장은 대한민국 재계를 대표하는 경영인으로서 대한민국 경제와 자동차 산업 발전을 이끌었다. IMF 외환위기 당시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극심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정몽구 명예회장은 기아자동차를 인수해 성공적으로 회생, 글로벌 자동차업체로 육성했으며, 2010년 현대·기아차를 글로벌 톱 5업체로 성장시켰다. 품질경영, 현장경영, 글로벌경영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리더십으로 자동차 전문그룹을 출범시키고 자동차 부품산업과 소재산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켰다. 현대제철 일관제철소를 건설, 그룹 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세계 최초로 친환경 자원순환형 사업구조를 갖춰 기업의 환경에 대한 책임과 지속 가능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대내외 상황이 엄중한 시기에 정의선 회장의 취임은 미래성장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고객 중심 가치를 실현하며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더욱 가속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며, 인류의 삶과 행복에 기여하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혼신의 힘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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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신개념 미래 모빌리티 개발 박차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 오픈현대자동차는 29일(화) 미래 모빌리티 개발 조직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New Horizons Studio)’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분야를 구체화시키고 이끄는 역할을 담당한다.특히 기존 자동차로 접근이 어려운 곳이나 험로 등 이동수단의 경계를 넘어서는 신개념 모빌리티를 집중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혁신 리더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또한 기존 모빌리티의 한계를 보완해 줄 수 있는 로봇 요소 기술들을 활용해 인간의 삶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폭넓은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 존 서(John Suh) 상무는 “우리는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궁극적인 이동수단 개발에 앞장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존 서 상무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인 ‘현대 크래들(HYUNDAI CRADLE)’을 이끈 바 있으며,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에서 신개념 모빌리티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에는 스탠포드 대학 자동차 혁신 연구소에서 ‘사람과 자율주행차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를 주도한 바 있는 어네스틴 푸(Ernestine Fu) 박사가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함께 모색한다. 먼저,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는 걸어다니는 자동차인 ‘엘리베이트(Elevate)’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첫 번째 프로젝트를 구체화한다.현대자동차는 지난 CES 2019에서 걸어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를 처음 공개하고 축소형 프로토타입의 작동 모습을 시연한 바 있다.현대자동차의 로봇 및 전기차 기술이 적용된 엘리베이트는 일반 도로는 물론 4개의 바퀴 달린 로봇 다리를 움직여 기존 이동수단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지역 및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모빌리티다.전기를 동력원으로 움직이는 엘리베이트는 5개의 축으로 설계된 로봇 다리를 이용해 포유류나 파충류 등 여러 형태의 걸음걸이로 이동할 수 있어 다양한 지형 형태에서 활용 가능하다.보행 속도는 약 5km/h수준이고 차체를 수평으로 유지하면서 1.5m 높이의 벽을 넘는 것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로봇 다리를 차체 안쪽으로 접어 넣어 주행 모드로 변신한 후 기존 자동차와 같이 바퀴를 이용해 일반 도로를 달릴 수도 있다.현대자동차그룹은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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