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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1회 충전으로 1026km 주행 성공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이 1회 충전으로 1026km 주행에 성공했다 <사진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소형 전기 SUV ‘코나 일렉트릭’이 한 번 충전으로 1000km 이상을 주행하며 뛰어난 성능과 상품성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 3대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현지 시간) 독일에서 실시된 시험주행에서 각각 1026km, 1024.1km 그리고 1018.7km의 주행거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험에서 연비는 1kWh당 16km 안팎으로 나타나 국내 기준 공인 전비(전기차 연비)인 5.6 km/kWh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번 시험주행은 약 35시간 동안 독일의 레이싱 서킷인 유로스피드웨이 라우지츠(라우지츠링)에서 다수의 운전자가 교대로 운전하며 진행됐다. 시험에는 일반 양산 차가 투입됐고 시험을 위해 임의로 차량 시스템을 조작한 부분은 없었다. 시험은 독일 대표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와 협업해 진행됐고 라우지츠링 운영사인 데크라가 전 시험 과정을 모니터링했다. 시험팀은 코나 일렉트릭의 전력 소모를 줄이고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모든 방법을 동원했다. 시험팀 운전자들은 외부 기온이 29℃까지 오른 더운 날씨에도 에어컨을 작동하지 않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껐다. 다만 도로교통법을 준수하기 위해 주간주행등(DRL)은 켠 채로 달렸다. 주행을 마친 뒤 시험차 3대의 평균속도는 약 30km/h로 집계됐다. 이는 교통체증·신호대기·주거지역 제한 속도 등을 고려한 일반적인 도심 주행 시 평균 속도와 비슷하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 3대가 모두 10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기록하면서 극히 적은 제조상의 편차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어 전력 충전량 표시의 정확도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코나 일렉트릭은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현대차의 전기차다. 현대차는 2020년 1월~7월 유럽에서 총 20만4737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는데 이 중 8.1%에 해당하는 1만6511대가 코나 일렉트릭의 판매량이다. 현대차는 유럽 친환경 차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3월부터 유럽의 전초기지 체코공장에서 코나 일렉트릭을 생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럽 소비자들의 코나 일렉트릭 출고 대기 기간이 대폭 줄었다. 독일에서 현대차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임원인 위르겐 켈러 현대차 독일법인 MD(Managing Director)는 “이번 시험주행을 통해 코나 일렉트릭은 효율적인 친환경 SUV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줬다”며 “코나 일렉트릭은 일상생활에서 전기차 주행거리에 관한 걱정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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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SUV 차량 고급화에 발맞춰 국내 신차용 타이어 시장 판매 강화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이 기아자동차 4세대 신형 카니발에 ‘크로스 콘택트 RX(Cross Contact RX)’를 신차용(OE) 타이어로 공급한다. 콘티넨탈은 SUV 및 RV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 및 고급화 전략에 따라 고성능 SUV 타이어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 신차용 타이어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4세대 신형 카니발에 장착된 ‘크로스 콘택트 RX’ 제품은 독일 기술로 진화된 크로스오버 성능의 SUV용 사계절 타이어다. 마른 노면, 젖은 노면, 눈길 등 사계절 내내 모든 기상 조건에서 뛰어난 제동력과 견인력을 구현하며 향상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조화롭게 분포된 사이프 패턴(sipe pattern)은 주행 소음을 최소화해 쾌적한 승차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내부 공간 활용도가 높은 SUV 및 RV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콘티넨탈은 2020년 상반기 기아차가 출시한 4세대 쏘렌토에 ‘크로스 콘택트 LX 스포츠(Cross Contact LX Sport)’ 17~20인치 제품을 공급했고 현대차의 싼타페 4세대 부분 변경 모델에도 ‘크로스 콘택트 LX 스포츠’ 20인치 제품을 표준 장착한 바 있다. 콘티넨탈 타이어는 SUV 차량의 고급화 및 대형화 추세에 맞춰 18인치 이상의 고성능 SUV 타이어를 개발 및 생산하며 SUV 타이어를 중심으로 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한다는 전략이다. 콘티넨탈 타이어 코리아 국내 영업 총괄 김재혁 상무는 “기존 프리미엄 승용 차량용 타이어 세그먼트뿐만 아니라 고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에서도 역량을 집중해 입지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프리미엄 승용차 타이어 시장은 물론 프리미엄 SUV 타이어 시장에서도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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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허브, 그린뉴딜 친환경 모빌리티 전기차·수소차와 차세대 배터리 세미나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세미나허브가 그린뉴딜 친환경 모빌리티 전기차·수소차와 차세대 배터리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럽, 중국 등 전 세계 친환경 정책 확대로 전기차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고,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4위와 6위를 차지해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점유율은 34.5%에 달한다. 또 최근 현대차를 중심으로 한 4대 그룹의 만남과 협업 움직임 속에서 배터리 업계의 성장이 예상되며 차세대 배터리에 대한 관심도 증가되고 있다. 전기차에서의 핵심 이슈는 배터리 기술이며 차세대 배터리로써 대두되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용량도 크고 폭발 위험이 없기에 상용화되면 전기차의 가격 하락과 주행거리 증가를 기대할 수 있기에 전기차 시장 및 배터리 시장의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세미나허브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서울 강남 포스코타워역삼에서 ‘제2차 그린뉴딜 친환경 모빌리티(전기차, 수소차) 최신 기술 및 전략 세미나’와 ‘제2차 2020년 차세대 배터리(이차전지, 전고체전지) 핵심기술 동향 및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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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 론칭현대자동차가 2021년부터 순차 출시 예정인 전용 전기차의 브랜드 명칭을 아이오닉(IONIQ)으로 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가 별도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의지의 하나다. 브랜드명 아이오닉은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순수한 친환경 기술을 상징하는 기존 아이오닉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이오닉은 전기적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이온(Ion)과 현대차의 독창성을 뜻하는 유니크(Unique)의 조합이다. 아이오닉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은 ‘전동화 경험의 진보(Progress electrified for connected living)’다. 전동화 기술에만 관심을 두기보다는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이는 현대차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와도 일맥상통한다. 현대차 고객 경험본부장 조원홍 부사장은 “아이오닉 브랜드는 고객 경험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전기차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고객에게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기반 진보한 전동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오닉 신규 차명 체계 및 라인업 구축 아이오닉은 2024년까지 준중형 CUV, 중형 세단, 대형 SUV 총 3종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첫차는 ‘45’ 콘셉트카를 모티브로 해 2021년에 선보일 준중형 CUV이다. ‘45’는 현대차 ‘포니 쿠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카로 2019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2022년에는 ‘프로페시(Prophecy)’ 콘셉트카 기반 중형 세단이 출시 예정이다. 3월 온라인으로 최초 공개된 프로페시는 공기 역학적이고 흐르는 듯 우아한 실루엣의 디자인과 뛰어난 공간성이 특징이다. 2024년에는 대형 SUV가 출시될 계획이다. 아이오닉 브랜드는 브랜드명인 ‘아이오닉’에 차급 등을 나타내는 ‘숫자’가 조합된 새로운 차명 체계를 도입한다. 문자와 숫자가 결합된 알파뉴메릭(alphanumeric) 방식으로 직관적이고 확장성도 용이하며 글로벌 통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신규 차명 체계에 따라 2021년 출시될 준중형 CUV는 ‘아이오닉 5(IONIQ 5)’, 2022년 나올 예정인 중형 세단은 ‘아이오닉 6(IONIQ 6)’, 2024년 출시 예정인 대형 SUV는 ‘아이오닉 7(IONIQ 7)’으로 명명됐다. 기존 아이오닉 차량(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은 전용 전기차에만 적용되는 아이오닉 브랜드에 포함되지 않는다. 아울러 아이오닉 브랜드는 전용 전기차에만 적용되는 라인업 브랜드라는 점에서 다양한 차종에 파생 적용이 가능한 고성능 브랜드 N과 차이가 있다. ◇한 차원 높은 상품성으로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 제시 전용 전기차 라인업 브랜드 아이오닉은 디자인, 성능, 공간성 등에서 한 차원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아이오닉의 디자인 콘셉트는 ‘시간을 초월하는 가치(Timeless value)’이다. 시간의 흐름과 관계없이 영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순수하고 정제된 디자인을 의미한다. 디자인 정체성을 보여주는 핵심 요소 중 하나는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이다. 어느 브랜드에도 시도된 적이 없는 방식으로 램프에 기하학적 형태의 픽셀들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고유의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능 측면에서는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가 최초로 적용된다. 그동안 축적한 현대차의 전동화 기술에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더해져 획기적인 성능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이오닉 브랜드의 차세대 전기차는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간인 20분 내 충전이 가능하고 한 번 충전으로 450km 이상 달릴 수 있다. 또한 탑승자의 보다 자유로운 활동성을 위해 실내 공간도 극대화된다. ‘이동 수단’을 넘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생활 공간’으로 확장시키는 개념이다. ◇아이오닉, ‘프로젝트 아이오닉’에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경험 브랜드’로 진화 현대차는 2016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이동의 자유로움(Freedom in Mobility)’이란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연구 활동인 ‘프로젝트 아이오닉(Project IONIQ)’ 출범을 발표한 바 있다. 모빌리티와 삶의 결합,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충족, 전통적 모빌리티 제약 극복을 핵심 연구 영역으로 정하고 사회·공학·예술 등 다양한 부문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와 고객 라이프 스타일 혁신을 위한 연구에 주력했다. 또한 아이오닉은 같은 해에 국내 최초 친환경 전용 모델이자 세계 최초 친환경 차 풀라인업(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으로 출시됐다. 특히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미국에서 출시된 2019년형 전기차 모델 중 전력 소비효율(전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미국 환경보호청 2019년 3월 발표). 아이오닉 브랜드는 이러한 아이오닉의 철학과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사하는 브랜드로 새롭게 탄생한다. ◇아이오닉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가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발판 전기차 시장은 앞으로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에너지 시장조사기관인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loomberg NEF)’는 5월에 발행한 ‘전기차 전망 2020(Electric Vehicle Outlook 2020)’에서 전 세계 신규 승용차 판매 중 전기차 비중이 2040년에는 5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해 자동차 업계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업체 간 합종연횡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2020년 1~5월 전기차 판매량에서 세계 6위(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오르는 등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현대차는 2025년까지 전기차 56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아이오닉 브랜드는 이러한 목표를 향해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랜드 론칭 기념해 세계적 랜드마크 ‘런던 아이’에서 이벤트 실시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 론칭과 함께 ‘아임 인 차지(I’m in Charg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in Charge’는 ‘전기차의 충전’과 ‘책임감’을 모두 나타내는 중의적인 표현으로 아이오닉 브랜드 전기차가 환경과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스스로 결정하게 해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현대차는 이 캠페인의 첫 번째 행사로 7월 31일 영국의 ‘런던 아이(The London Eye)’에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아이오닉(IONIQ, in charge of turning the world again)’ 이벤트를 진행했다.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꼽히는 런던 아이는 거대한 원형 바퀴 모양의 대관람차로 1999년에 제작돼 ‘밀레니엄 휠(Millennium Wheel)’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런던 아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3월부터 운영이 중단돼 왔다. 현대차는 런던 아이 원형 바퀴 모양인 ‘O’ 형상에 일부 장치를 더해 IONIQ의 ‘Q’로 시각화하고 수개월간 멈춰있던 런던 아이를 다시 회전시켜 ‘멈춰진 세상을 아이오닉이 다시 움직이게 한다’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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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롯데렌탈·SK렌터카·쏘카와 MOU 체결현대차그룹은 최근 롯데렌탈과 SK렌터카, 쏘카와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MOU 체결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각 업체들과 차량 운행 및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의 상호 교류 체계를 갖추고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을 도모하기로 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자동차 기업과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가 공동으로 데이터 교류에 적극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국내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와 4차 산업 시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모빌리티 핵심 사업자들이 상생의 뜻을 함께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최근 모빌리티 산업이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모빌리티 비즈니스 혁신은 기본적으로 차량 데이터 확보에 의해 좌우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주요 모빌리티 사업자들이 연구개발 인력의 상당수를 데이터 분석 업무에 배치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차그룹을 중심으로 국내 렌터카 및 카셰어링 업계 선도 기업들이 모빌리티 관련 데이터 교류 대협력을 추진함에 따라 국내 모빌리티 산업에 미칠 파급 효과와 시너지는 상당할 전망이다. 협약을 체결한 렌터카 및 카셰어링 기업들은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차량들에 대한 보다 정밀하고 유용한 데이터 확보를 통해 사업 운영 효율을 보다 높일 수 있으며 고객 만족을 향상시키는 신규 서비스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역시 이들 모빌리티 사업자들로부터 다양한 데이터를 공급받음으로써 모빌리티 사업자들이 원하는 차량 개발은 물론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차량 및 운영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렌터카 및 SK렌터카와의 데이터 교류는 기본적으로 현대차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오픈 데이터 플랫폼(Open Data Platform)인 현대·기아·제네시스 디벨로퍼스(Developers)를 통해 진행된다. 현대·기아·제네시스 디벨로퍼스는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커넥티드카로부터 수집된 운행 정보·주행거리·차량 상태·안전 운전 습관 등의 데이터를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개인 및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롯데렌터카는 신차 장기렌터카 개인 고객 대상으로 커넥티드카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10월 중 오픈할 예정이며 이번 협력으로 더 나은 고객맞춤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렌터카는 데이터 교류는 물론 B2B 사업 전반의 아이디어 및 경험 등을 추가로 공유하는 등 자동차 기업과 서비스 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카셰어링 업체 쏘카와는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전문기업 ‘모션(Mocean)’이 공급하는 ‘모션 스마트 솔루션’의 통신 단말기를 매개로 데이터 교류가 추진된다. 모션 통신 단말기는 차량 위치, 운행경로 등 기본적인 관제 외에도 차량 상태, 원격 도어 잠김/해제, 연료(또는 배터리) 잔량 상태 등 각종 정보를 렌터카 업체에 제공, 자사 차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선 쏘카가 보유한 일부 차량에 모션의 통신 단말기를 적용,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확대 적용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정보 공유는 운전자가 동의하고 개인정보보호 범위 내에서만 이뤄질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사업부 윤경림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차량 제조사의 강점을 살려 차량과 함께 데이터 플랫폼을 주요 모빌리티 사업자들에게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모빌리티 업체들과 고객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제네시스 디벨로퍼스를 통해 차량 관리, 세차, 정비, 주유, 전기차 충전 서비스 스타트업 업체 및 금융사, 보험사 등과 차량 데이터 교류 등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보다 손쉽게 차량을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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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세단『제네시스』사전공개 행사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GENESIS)』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나섰다.현대차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현대ㆍ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기자단, 애널리스트, 의사, 변호사 등 각계 오피니언 리더 270여 명을 초청,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GENESIS)』를 알리는 ‘쇼케이스(Showcase, 사전공개)’ 행사를 개최했다.일반적으로 ‘쇼케이스’란 새 음반이나 영화, 뮤지컬, 뮤지션 등을 알리기 위한 특별공연을 지칭하지만, 현대차는 세계 유수의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제네시스(GENESIS)』의 품격과 성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사전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제네시스(GENESIS)』 쇼케이스 행사에서는 그 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외관, 주요 제원, 신기술 등을 참가자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는 한편, 주요 경쟁차종들과의 비교시승 행사도 마련되어 『제네시스(GENESIS)』의 우수한 성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쇼케이스는 『제네시스(GENESIS)』를 통해 현대차의 기술력과 성능,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진보했다는 자신감의 발로”라며, “『제네시스(GENESIS)』로 현대차가 세계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음을 재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차는 『제네시스(GENESIS)』의 주요 목표 고객을 ‘고급문화를 즐기며 사회적으로 성공한 30대 중반 ~ 40대 후반의 오피니언 리더’로 설정하고, 내년 본격 출시에 맞춰 제네시스 고객들만을 위한 다양하고 품격 높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2월 3일 『제네시스(GENESIS)』의 차명과 독자 엠블렘을 공개했으며 이번 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국내외 자동차 마니아들과 주요 목표 고객인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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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i30(아이써티)』2.0 출시현대자동차는 신개념 유럽 전략 차종 『i30(아이써티)』의 2.0 모델을 지난 13일(목)부터 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현대차는 기존 1.6 가솔린 모델과 1.6 디젤 모델 외에 최고 출력 143마력, 연비 12.4km/ℓ(자동변속기 기준)의 2.0 베타(β) Ⅱ 엔진을 탑재, 성능을 한층 향상시킨 2.0 가솔린 모델을 추가로 투입해 국내 해치백 모델의 선두주자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특히, 푸조307, 폭스바겐 골프 등 대부분의 수입 해치백 모델이 2,000cc 이상의 고배기량을 적용하고 있어, 2,000cc급의 베타(β) Ⅱ 엔진을 새롭게 탑재한 고성능 『i30(아이써티)』와 수입 해치백 모델과의 치열한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또한, 창사 40주년을 기념해 이번에 출시되는 『i30(아이써티)』 2.0 모델에는 12월부터 3개월간 창사 40주년 기념 로고를 부착해 특별함을 강조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출시되는 i30는 2,000cc급 엔진을 탑재해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1,600cc 모델 대비 50만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며, “한층 높아진 상품성과 넓어진 선택폭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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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공협, 자동차산업인의 밤 개최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지난 12월 11일 『2007년 자동차산업인의 밤』을 개최한다.이날 정부 및 국회의 주요 인사와 자동차업계 대표와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가오는 2008년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미래형 친환경자동차 기술개발과 금년도의 무분규를 토대로 노사간에 새로운 신뢰를 구축하여 상생의 신 노사문화를 정착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금번 행사는 수출 1위, 무역흑자 1위, 일자리 창출 1위의 국민산업으로 성장한 자동차산업이 올해 자동차 국내생산 405만대, 해외생산 115만대 등 520만대를 기록, 자동차 생산 500만대 시대를 열었으며, 또한 현대자동차, 쌍용자동차의 노사협상 무분규 타결과 기아자동차, 지엠대우의 조기 마무리 등 자동차 노사안정의 초석을 마련하였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이다.한국자동차공업협회 조남홍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원화 강세, 고유가,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자동차 생산 500만대 시대가 개막되며, 수출 또한 지난해보다 18% 증가한 500억불의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이 무역흑자에 크게 기여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2007년 자동차산업인의 밤' 행사/사진설명: 좌로부터 허문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상근부회장, 최형탁 쌍용차 사장, 이영국 지엠대우 사장,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차 사장, 신국환 국회의원, 김용근 산업자원부 산업정책본부장, 조남홍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 최평락 산업자원부 기간제조산업본부장, 신달석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최재국 현대차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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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러시아 현지 공장 건설현대차가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연산 10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을 건설해 러시아 최고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현대차(대표 정몽구 회장)는 17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정몽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렌티나 마트비옌코(Valentina Matviyenko)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 주지사와 현대차 김동진 부회장이 러시아 공장 건설 협력에 관한 투자의향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의향서 체결을 시작으로 현대차는 본격적으로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공장 건설 준비 작업에 들어가며,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한다는 계획이다.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정몽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지 공장 건설을 통해 러시아에 적합한 차를 생산해 러시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향후 현대차가 러시아 자동차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주지사는 “세계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는 현대차의 공장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상호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협조를 약속했다. 현대차는 6번째 해외 완성차 공장이 될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공장에 총 4억불을 투자해, 연산 10만대 규모로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정치 안정과 오일 머니 유입으로 인한 경제 발전으로 성장 가속도를 달리고 있으며, 이에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도 적극적으로 러시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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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08년형 트럭․버스 출시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회장)는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중·대형 디젤엔진을 탑재한 2008년형 트럭, 버스를 출시, 본격적인 시판에 나선다.현대차는 13일(목)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김동진 부회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 와 고객 및 운수업계 관계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트럭, 버스 신차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이날 발표회에서 뉴 슈퍼에어로시티 시내버스, 트라고 6x4 트럭, e-카운티, 메가트럭 등 총 10종의 2008년형 트럭·버스를 선보였다.이번 2008년형 모델은 ▲독자개발 첨단엔진을 장착, 연비·동력성능·내구성 의 대폭 향상 ▲유로Ⅳ 수준의 배기규제를 만족시키는 친환경성 ▲외관 및 실내 디자인 개선을 통한 제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특히 2008년형 모델에 F(3.9ℓ), G(5.9ℓ), H(10ℓ), 파워텍(12.3ℓ) 등 독자개발 중·대형 엔진을 새로이 탑재함으로써 현대차는 중소형부터 초대형급에 이르는 상용 전차종에 독자개발 엔진을 사용하게 됐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현대차 김동진(金東晉) 부회장은 "창사 40주년을 기념해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의 신모델 발표회”라면서 “엔진 독자개발 등 한층 높아진 제품력이 상용차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국가 물류경쟁력 향상에도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중·대형 F, G, H 엔진은 현대차가 총 39개월간의 연구개발기간을 거쳐 총 6천억 원을 투자해 지난 10월 개발 완료한 세계 최고수준의 첨단엔진으로, 엔진 및 차량개발을 위해 150대 이상의 시험차량과 600대 이상의 시험엔진이 투입돼 약 8백만km의 시험주행과 10만 시간 이상의 내구실험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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