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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그린텍, 로어암 재제조 새장 연다저탄소 녹색성장은 자원의 효율적 이용 및 순환 촉진을 위한 범국가적 과제다. 자동차부품재제조산업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두에 서서 우리나라의 산업구조를 자원 소비형 구조에서 자원순환형 구조로 조정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중고부품을 재제조부품으로 새롭게 탄생시키면서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2가지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본지는 많은 자동차 재제조부품 중 자동차용 로어컨트롤암(Automotive Lower Control Arm, LCM 이하 로어암)을 재제조하고 있는 그린텍을 만나 보았다. 로어암은 차량 구성품을 지지하면서 라이딩 및 핸들링 특성을 만족시키는 자동차 차체의 핵심부품이다. 남양주 진접읍 진벌리에 있는 그린텍의 고기종 대표의 집무실에 들어서자 검소한 분위기와 더불어 전면 액자가 눈에 들어온다. 大意者 不棄望(대의자 불기망)! 큰 뜻을 가진 자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고기종 사장은 1977년 5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대성공업사” 를 창립한 이래 4번이나 상호를 변경하면서 지금의 그린텍에 이르기까지 35년 동안 자동차부품 재제조라는 한우물만 파온 장인이다 이제 그린텍은 우리나라 로어암 재제조 산업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품질 수준으로 전국에 많은 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중견 기업이다. 고 사장은 상호를 변경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사업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고 술회했다. 폐부품을 수거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를 해체해야 하는데 정비자격증이 없는 재제조 업체가 부품을 해체하는 것은 불법으로 당시 심하게 단속을 당했다고 말했다. 오죽하면 재제조 20~30년 하면 별?이 보통 3~4개는 된다고 말했을까. 단속하면 원재료인 코아, 부품, 완성품을 몽땅 압수할 뿐만 아니라 기계설비까지 싹 쓸어갔다고 했다. 불법이라는 약점 때문에 빼앗기면 포기하고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실형, 벌금, 도피라는 현실은 12년 전까지도 계속되었다고 했다. 검찰청이나 경찰청 본청 취조실은 재제조 업체 대표들의 안방이었다고 회고했다. 고 사장은 이런 과거 때문에 다른 나라와 비교해 우리나라 재제조산업이 낙후될 수 밖에 없었다고 지적하면서 안타까워했다. 저탄소 녹색성장에 힘입어 지금은 음지에서 양지로 나왔지만 낙후된 재제조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기종 회장은 재제조산업을 전세계적인 미래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에 몇 가지 요구사항을 내놓았다. ▶첫째로 자금지원, 산업단지 조성, 기술지도 등 산업 육성 지원을 요청. 산업단지 조성은 정한지역의 단지보다 산업현실에 맡게 각 지역별로 산단 장소 입지 등 재제조가 선정해서 할 수 있도록 조성 지원해 달라고 했다. ▶둘째로 재제조에 필요한 각 인너부품을 자동차메이커에 납품하는 협력업체에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요청. 재제조가 공급받는 업체는 수준이 낮거나 또는 중국산 수입으로 재제조 부품의 품질 저하 요인을 지적했다. 미국의 경우 자동차메이커의 보증수리업무도 재제조 측에서 수행하고 있을 정도로 상호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 세금감면 혜택 재제조에 맞는 산업분류코드 지정으로 세제혜택을 볼 수 있도록 요청했다. ▶ (코아) 자동차폐부품 회수 허가권을 재제조협회로 이관. 재제조 업체가 고물상 등 수집업체로부터 매입 세금계산서를 받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재활용할 수 있는 부품마저 용광로로 들어가 자원 낭비가 되고 있다. 자동차 폐부품 수거권을 재제조협회가 가진다면 정부에서도 세수를 확보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자원재활용을 할 수 있게 된다. ▶품질 인증제도 현실화. 자가 공장, 매출, 직원 등 외형적 일괄기준 적용을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고기종 사장은 재제조협회 회원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남겼다. 먼저, 작업환경개선, 품질향상을 위한 장비 개발, 기술개발을 해서 재제조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둘째, 전국 A/S 네트웍을 구축하여 소비자의 신뢰성을 높이고 셋째, 고갈되어 가는 소중한 자원 재활용을 통하여 정부정책의 하나인 저탄소녹색 성장의 선봉장이 되달라고 요청했다. 고기종 사장은 재제조협회 탄생에 숨은 공로자로서 자문위원직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 사업분과부회장이자 영리법인 그린카프라 CFO(자금담당)부사장 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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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대중교통기본계획 확정·고시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대중교통(노선버스, 도시철도 및 철도) 수송분담률*을 2016년까지 약 절반 수준까지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05) 39.3%, (’06) 39.6%, ‘(07) 39.8%, (‘08) 40.9%로 3년간 1.6% 증가 3.30(수), 국토해양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2차 대중교통기본계획을 국가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고시하였다. 대중교통기본계획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2005.1월 제정)에 근거, 수립하는 5년 단위 국가계획으로 제1차 계획(2007∼2011)에 이어 2012년부터 시행될 제2차 기본계획을 금번에 확정하고 향후 5년간 우리나라 대중교통의 정책방향을 제시하였다. 우리나라 대중교통은 도시철도망의 확충과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도 불구하고 긴 통행시간, 복잡한 환승구조 등으로 대도시 출근 승용차 중 나홀로차량이 83.2%를 차지(선진국 70%) 하는 등 승용차 이용자의 대중교통 유인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는 그동안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고, 언론·시민단체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만족도가 매년 상승(’08년 이후 연평균 2.4% 증가 추세, 대중교통 현황조사*)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가시적 성과도 보이고 있다. * 전국 68개 시·군 대상으로 대중교통 관련 6개 부문 24개 항목 조사(2006년부터 매년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 제2차 대중교통기본계획에서는 대중교통수송분담률을 현재(‘08년 기준) 40.9%에서 47%로 향상시키기 위한 목표를 제시하는 등 5대 정책목표와 40개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책목표별 주요 추진전략은 다음과 같다. ①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구축 - 도시유형을 기능·특성에 따라 8개 유형*으로 구분, 대중교통수단 선정기준 제시 등 도시별 적정한 대중교통체계 구축 유도 * 경제·지방중심, 자족형·위성, 관광·공업중심, 도농복합, 농촌도시 - 복합환승센터 반경 약 500m 구역을 대중교통정비구역 으로 설정하는 등 연계교통체계를 개선 - 버스전용신호기 등 신호체계와 대중교통시설의 운영을 개선하여 대중교통의 통행시간 단축, 정시성 제고 추진 ② 교통수요관리 강화 - 자동차 공동이용(Car Sharing) 및 함께 타기(Car Pool) 문화 확산 유도 등 승용차 이용 대체를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 방식 홍보 강화 - 공공기관 모빌리티계획* 수립 권장, 주행거리 공인인증제 및 Off-Peak Vehicles(비첨두시간 운행차량) 제도 도입 등 추진 * 출퇴근, 출장시에 대중교통 이용실적 제고를 위한 계획을 수립 추진 (자가용 승용차 이용률 감축, 대중교통 이용률 및 자동차 운행공동체 참여 제고 등 목표관리 및 추진방안 수립) - Off-Peak 차량 등록시 인센티브 부여방안 등을 마련하여 교통혼잡구역, Peak 시간대 자발적 운행제한을 유도 ③ 녹색대중교통 기반 조성 - 자전거 이용기반 확충 등 대중교통수단과 연계 강화를 통하여 대중교통 이용수요 권역을 확대 - 탄소배출 과다, 혼잡지역 등을 「녹색교통 대책지역*」으로 지정, 특별관리하여 자동차 운행 저감을 추진 *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 에너지소비 등을 기준으로 국토부장관이 직권지정 또는 지자체 요청에 따라 지정(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법 제41조) - 교통소비행동 및 환경의식 제고를 위한 조기교육 등을 실시하여 대중교통 지향 의식문화를 구현 ④ 최소 교통서비스 제공 기반 구축 - 저상버스 확충, 휠체어이용자를 위한 대중교통설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구축 등 추진 - 버스노선 및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대중교통 취약지구에 수요응답형버스, 맞춤형 콜버스 등을 운행 - 수익성 낮은 지선버스는 재정지원 또는 대체교통수단 운영 등으로 서비스를 제고하고 간선버스와 연계기능을 강화 ⑤ 대중교통산업의 경쟁력 강화 - 버스산업 재정지원에 대한 효율적 관리체계 구축 등 버스산업의 자율적 경영개선 유도 - 도시철도 계획수립 절차의 합리적 개선, 민간사업자와 경쟁체제 구축 등 경영체계 개선방안 검토 국토해양부는 이번 계획을 토대로 시장·군수가 금년말까지 지방대중교통계획(5년 단위)을 수립하여 구체적 실행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제시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대중교통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한 교통수단”이 되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민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대중교통 이용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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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론오토모티브, 국내외 신규수주 확대새론오토모티브가 지난해 자동차 업황 호조에 힘입어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도 신규수주 확대로 고성장이 전망된다. 자동차마찰재 전문기업 새론오토모티브(대표 서인석)는 올해 국내외 완성차 및 시스템업체들의 생산확대에 따라 지난 3월까지 우선 확정된 올해 신규수주 물량은 국내본사 91만대, 중국법인 82만대 규모로 총 173만대를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기양산중인 신규물량(국내 156만대/해외 63만대)을 포함해 국내본사는 58% 증가한 총 247만대, 같은 기간 중국법인은 130% 증가한 총 145만대 규모로 대폭 증가한 것이다. 기존 물량과 함께 국내본사는 신형 아반떼를 비롯 그랜저 후속, 베르나, 코란도C 등에 브레이크 마찰재를 신규 공급중이며, 올해 신규물량은 에쿠스 후속, 체어맨 후속, 프라이드 후속, YF소나타왜건 등의 신차에 공급된다. 중국법인은 현대기아차를 비롯 폭스바겐, 상하이GM, 닛산 등 해외 완성차 업체 등에 대거 공급한다. 새론오토모티브 서인석 대표는 "신규수주 증가는 일반적으로 완성차 출시후 3년 이후부터 A/S센터로 납품하는 순정부품의 매출 증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때문에, 향후 당사의 안정적 수익 증가와 볼륨 성장에 선순환적 기여가 기대된다" 면서 "최근 전방산업 호조로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올해도 시장상황이 좋은만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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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연비와의 전쟁지난 7월 한국자동차협회는 KAA-교통안전실천운동본부 발기식과 함께 교통안전 범국민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본 운동의 배경은 교통사고 줄이기에 관한 핵심현안에 대하여 정부는 5개년 단위로 해당부처별 계획 하에 다각적으로 제도개선 및 시설개선 등, 많은 투자와 노력을 통하여 교통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한 다양한 업무를 꾸준히 실행하고 있는 즈음에 부합하여,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협회는 OECD 국가 중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율 1위라는 현실적 상황에서 종합적이고 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르러, 교통사고를 근본적으로 줄여가기 위한 한 부분의 역할을 담당하고자 함이다.발기식에서 성백진 상임공동회장은 반드시 현재의 교통안전에 관한 종합적 문제점을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교통안전 1,000만 실천서명운동” 선포일로부터 10년 후를 내다보면서 끈기 있게 사회 각계각층과 온 국민이 함께, 혼연일체가 되어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교통사고(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확고한 초석과 결실 기대. 이를 통해 양보운전 및 올바른 보행방법 등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올바른 실천행동까지 이어지게 하여 연차별로 차근차근 실천해 나간다면 획기적으로 교통사고 감소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확신하였다. 김황식 공동의장님(전 국무총리), 조연 공동의장님(법연종 회주), 서규용 상임공동회장(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성백진 상임공동회장(현 한국자동차협회 회장)과 여러고문님들을 모시고 KAA-교통안전실천운동본부의 시작을 축하하고 『교통안전 1,000만 실천서명운동』을 함께하는데 뜻을 모았다.[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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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4년 만에 최대 판매 실적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 www.smotor.com)는 올해 3분기까지(1∼9월) 누계실적 기준으로 ▲판매 11만1천683대 ▲매출액 2조 6천279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 ▲당기 순이익 230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이러한 3분기 누계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한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 확대에 힘입어 판매와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5%, 8.8% 증가하는 등 14년 만에 최대판매 실적을 통해 2007년 이후 9년 만에 3분기 누계 흑자기조를 실현한 것이다.특히 내수판매는 37.6%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인 티볼리 브랜드의 인기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7만3,929대를 기록하며 2004년(7만5,669대) 이후 12년 만에 최대 판매실적으로 7년 연속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수출 역시 티볼리 브랜드의 수출 확대에 따라 지난 3분기 2014년 4분기(1만5,278대) 이후 7분기만의 최대 실적으로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 누계 대비 9%의 성장세를 나타냈다.이러한 판매 성장세에 따른 4분기 연속 당기 순이익 실현에 힘입어 누계 손익 역시 200억의 영업이익과 230억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 이후 흑자 기조가 정착되고 있다.한편, 3분기에는 ▲판매 3만7천106대 ▲매출액 8천508억 원 ▲영업손실 73억 원 ▲당기 순이익 27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해,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 이후 판매 및 매출, 손익 등 주요 관련 지표들이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지난 3분기에 파워트레인을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출시된 코란도 스포츠와 첨단 안전기술을 장착한 티볼리 등 상품성 개선 모델들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되면서 4분기 판매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최종식 대표이사는 "신흥시장 및 내수 침체와 환율 불안 등 외부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티볼리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상품성 개선 모델의 판매 확대 및 효율적인 생산체계 개선을 통해 올해 흑자 전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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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교통시설 확충에 92조 원 투자2020년에는 5,000km가 넘는 고속도로망과 600km 이상의 고속철도가 운영되고 도시·광역권의 혼잡과 주요 교통시설 안전이 개선되는 등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망이 구축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앞으로 5년간(‘16~’20년) 도로, 철도 등 국가 교통시설의 투자방향과 우선순위, 재원배분 등 종합적 투자계획을 담은 ‘제4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을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자계획은 한국교통연구원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및 관계부처 협의,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립되었다.‘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첨단 교통체계’ 구축을 위하여 인구, 기술, 경제 등 장래 교통여건 변화와 그간의 성과·한계를 고려해 ① 통행여건 개선 ② 경제성장 지원 ③ 선진국 수준 교통시설 구축 등의 목표에 따라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목표 달성을 위하여 ‘16~’20 기간 중 총 131.7조원(국비 92.0조원)을 교통시설 확충·운영에 투자할 계획이며 부문별로는 도로 58.2조원, 철도 48.1조원, 항만 13.3조원, 공항 5.1조원, 물류·연구 개발(R&D) 등에 7.0조원 수준이 투자된다.* 총사업비 131.7조원 : 국비 92.0, 지방비 4.2, 자체조달 14.0, 민간투자 등 21.5조원특히 교통시설 적기 공급을 위하여 계속사업 투자를 강화(총액의 68.3%)하고 다양한 국민요구를 반영하고자 안전·운영·복지·연구 개발(R&D) 등에 대한 투자도 확대(총액의 18.0%)하였다.계획기간 중 국비투자는 5년간 92.0조원(연평균 18.4조원) 수준으로, 안전·유지보수 및 운영·경영 지원 등에 약 21.6조원이 도시부 혼잡 개선에 15.2조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도시부 혼잡 관련 : 도로 7.4조(국비 총액의 20%), 철도 7.6조(국비 총액의 22%)제4차 중기시설투자계획의 목표달성을 위해 전략적 시설투자, 유지관리·안전 강화, 도시·광역 혼잡개선, 서비스 강화, 신기술 개발, 기후변화 대응, 국제교통망 강화 등 7가지 세부전략을 수립·실행하는 한편, 주요 사업의 사전타당성과 집행실적을 점검하고 투자재원 감소에 대비해 민간투자를 강화하는 등 실효성 확보 방안도 마련하였다.국토교통부는 이번 제4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에서는 도시·광역교통망 혼잡개선을 위해 각 부문별 사업계획을 적절히 조율하고, 복지·안전 등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합리적 투자기준 설정, 재원 배분 등에 주안점을 두었다면서 계획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면 교통혼잡·사고 절감 등으로 인해 약 105.4조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회적 편익 : 차량운행비용 11.5조, 통행시간절감 87.2조, 사고 0.66조, 환경 5.9조 등간접효과 : 생산유발 약 147조원, 부가가치유발 약 54조원, 고용창출 약 95만명 수준국토교통부는 ‘제4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을 이번 주 중 관보에 고시하고 세부 실행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국민의 행복한 교통생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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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현대자동차가 26일(수) 서울 본사에서 2016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3분기까지(1~9월) 누계 실적은 ▲판매 347만 7,911대 ▲매출액 69조 1,110억 원(자동차 53조 2,777억 원, 금융 및 기타 15조 8,333억 원) ▲영업이익 4조 1,723억 원 ▲경상이익 6조 397억 원 ▲당기순이익 4조 6,508억 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현대차는 3분기 누계 실적과 관련하여 그동안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던 신흥시장 통화 약세와 수요 부진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공장 파업 여파로 생산이 감소하며 고정비 비중이 상승했다며, 고급차 및 SUV 비중 확대로 믹스 개선 효과가 있었지만 국내공장 생산 차질에 따른 실적 둔화를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밝혔다.이어 여러 측면에서 외부 여건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고 주요시장에서 신차들이 출시되는 만큼 판매 확대와 믹스 개선에 주력하고, 전사적인 수익성 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향후 실적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3분기 실적 (1~9월 누계 기준)현대차는 2016년 3분기까지(1~9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347만 7,911대를 판매했다. 국내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48만 1,248대를 판매했으며, 해외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299만 6,663대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반면, 매출액의 경우 판매가 다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SUV 및 제네시스 브랜드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금융 부문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난 69조 1,110억 원을 기록했다.매출원가율은 신흥시장 통화 약세 영향이 지속되고 국내공장 파업으로 인한 가동률 하락이 고정비 비중 증가로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1% 포인트 높아진 81.0%를 보였다.영업부문 비용은 제네시스 브랜드 출시 등으로 마케팅 관련 활동이 증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각종 R&D 투자를 확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8조 9,842억 원을 나타냈다그 결과 2016년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한 4조 1,723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2% 포인트 하락하며 6.0%를 나타냈다.경상이익 및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6.6% 감소한 6조 397억 원 및 4조 6,508억 원을 기록했다.한편, 3분기에는(7~9월) ▲판매 108만 4,674대 ▲매출액 22조 837억 원(자동차 16조 6,181억 원, 금융 및 기타 5조 4,656억 원) ▲영업이익 1조 681 억 원 ▲경상이익 1조4,947억 원 ▲당기순이익 1조1,188억 원을 나타냈다.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29.0% 감소했으며, 경상이익 및 순이익도 각각 12.4%, 7.2% 감소했다.현대차는 3분기에는 파업으로 인한 국내공장 생산 차질 영향이 매우 컸다고 전한 뒤, 4분기에는 3분기 실적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던 공장 가동률이 개선되고 전사적인 수익성 제고 노력이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판매는 물론 수익성 또한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한편, 현대차는 향후 경영환경 전망과 관련하여 선진국 성장세 둔화와 신흥국 경기부진 지속으로 인하여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이와 같이 어려운 대내외 경영 여건을 극복하기 위하여 현대차는 근본적인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 또한 착실하게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현대차는 다양한 개선 활동을 통해 불확실성 및 산업 환경 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내부 역량을 제고하고, 생산성 향상과 전사적인 비용 절감 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4분기 신형 그랜저가 국내 시장에 출시되고 중국 창저우공장에서 위에나(신형 베르나)가 출시되는 만큼 신차효과를 최대화하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SUV 및 제네시스 모델의 공급 증대 등을 통해 판매 확대는 물론 상품 믹스 개선 또한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인터브랜드社가 발표한 ‘2016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125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2년 연속 글로벌 30위권 브랜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품질 및 브랜드 가치 제고에 더욱 매진하는 한편 R&D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현대차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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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며기아자동차㈜가 27일(목)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6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2016년 3분기 누계 경영실적이 ▲매출액 39조 7,982억원(전년 동기 比 8.4%↑) ▲영업이익 1조 9,293억원(4.9%↑) ▲세전이익 2조 9,857억원(14.1%↑) ▲당기순이익 2조 4,346억원(10.7%↑)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또한 지난 3분기(7~9월) 경영실적은 ▲매출액 12조 6,988억원(전년 동기 比 3.1%↓) ▲영업이익 5,248억원(22.5%↓) ▲세전이익 8,793억원(23.8%↑) ▲당기순이익 6,643억원(20.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기아차 관계자는 “원화 약세, K7 등의 신차효과, RV 판매 확대로 3분기 누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었지만 3분기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과 원화 강세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며, “남은 4분기 동안 주력 RV 차종의 판매 비중을 늘리고 내실경영을 이어가는 등 수익성 방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년 3분기 누계(1~9월) 실적기아차는 2016년 3분기(1~9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3.0% 증가한 218만9천대를 판매했다. (현지판매 기준)기아차의 글로벌 현지 판매는 국내·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산업수요 대비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 특징이다.국내 시장에서는 K7, 모하비, 니로의 신차 효과와 RV 판매 호조세 지속이 3분기의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및 생산차질 영향을 축소시키며,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미국 시장에서는 스포티지의 신차 효과와 함께 K3와 프라이드의 판매가 늘며 전체 판매가 3.3% 증가했으며, 유럽에서도 스포티지가 판매 성장을 견인하며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 (3분기 누계 전체 산업수요 증감률: 미국 0.5%↑, 유럽 7.7%↑)중국에서는 SUV 차종의 판매 확대와 상품성 개선 모델인 K3의 판매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5.2% 증가했다.9월까지 기아차의 글로벌 출고 판매는 전년 대비 2.1% 감소한 214만 893대를 기록했다. (출고기준, 해외공장 생산분 포함)국내공장에서는 내수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등 신흥시장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선적 물량 감소와 3분기 국내공장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한 111만 7,979대를 판매했다.해외공장에서는 미국·유럽 생산 차종 판매 호조, 중국 공장 가동률 증대, 멕시코 신공장 가동 본격화 등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한 102만 2,914대를 판매했다.전체 출고 판매에서 국내공장이 차지하는 비중(57.2→52.2%)은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해외공장의 비중(42.8→47.8%)은 멕시코 신공장 가동 등으로 확대됐다.매출액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RV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과 원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한 39조 7,982억원을 기록했다.매출원가율은 국내공장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증가한 80.2%를 기록했으며, 판매관리비 비율은 글로벌 경쟁 격화에 따른 판촉비 증가와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14.9%를 기록했다.그 결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9% 증가한 1조 9,29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2%포인트 감소한 4.8%로 집계됐다.세전이익은 관계회사 손익 개선 등으로 전년 대비 14.1% 증가한 2조 9,857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0.7% 증가한 2조 4,346억원을 실현했다.◇ 2016년 3분기(7~9월) 실적지난 3분기(7~9월) 기아차의 경영실적은 ▲매출액 12조 6,988억원 ▲영업이익 5,248억원 ▲세전이익 8,793억원 ▲당기순이익 6,643억원을 기록했다.원화 강세에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국내공장의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1%, 영업이익은 22.5%가 각각 감소했다.그 결과 지난 상반기 누계 기준 기아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7%, 20.8%가 증가했으나 3분기 누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율은 8.4%, 4.9%로 증가폭이 크게 감소했다.이와 함께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23.8% 증가한 8,793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0.8% 증가한 6,643억원을 실현했다.3분기 기아차의 출고 판매는 국내공장이 내수와 수출의 동반 하락으로 14.6% 감소했지만 해외공장이 멕시코 신공장 가동 등의 영향으로 30.3%나 증가해 글로벌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68만 4,302대를 기록했다.◇ 향후 전망기아차는 4분기에도 글로벌 경제 성장률 하락과 브라질·러시아 등 신흥국들의 경기 부진으로 인해 경영환경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러한 가운데 기아차는 전 세계 시장에서 높아진 제품 및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현재의 위기상황을 근본적인 기업 체질 개선 및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기아차는 남은 4분기 동안 ▲멕시코 신공장을 통한 신흥시장 공략 강화 ▲RV 차종 판매 비중 확대 ▲내실경영 강화 등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먼저 지난 5월부터 가동되기 시작한 멕시코 공장의 가동률 확대를 통해 중남미를 비롯한 신흥시장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실제 기아차의 중남미 판매는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되는 K3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 들어 9월까지 14만 5,356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9%나 증가했으며, 중남미 대표 국가인 멕시코 시장에서도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기아차는 멕시코 공장 생산물량을 미주 지역 등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 수출할 예정으로, 향후 기아차의 신흥시장 점유율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기아차는 대당 판매단가가 높은 고수익 RV 차종의 생산·판매 비중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현재 스포티지·쏘렌토·카니발이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유럽을 시작으로 해외판매에 돌입한 니로가 향후 글로벌 시장에 본격 판매되면 기아차의 RV 판매 비중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향후 새로운 SUV 라인업을 추가하는 등 전세계적인 RV 판매 확대 추세에 적극 대응하며 RV 명가 기아차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한편 기아차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전사적인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임직원 교육 강화 등 내실경영을 더욱 강화해 현재의 위기를 적극 돌파해나갈 계획이다.기아차는 4분기에도 현재의 어려운 경영여건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아차는 경쟁력 있는 제품과 안정된 품질을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이는 한편, 내실경영을 지속 추진해 수익성 방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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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레일 등 도로안전시설물, 해외수출 길 열린다가드레일, 볼라드, 시선유도봉 등 운전자가 별 관심을 두지 않았으나 교통안전에 필수적인 우리 도로안전 제품을 미국 도로에서도 자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미 연방도로청(FHWA)과 협의해 올 10월 우리나라의 도로 전문 실험 기관인 도로교통연구원을 안전시설물 관련 미국 공식 인증기관으로 지정되도록 했기 때문이다. 안전시설물 업체들이 미국에 제품을 수출하려면 미국이 인정하는 공식 인증기관에서 제품의 안전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그간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권에 인증기관이 없어 미국, 뉴질랜드 등 원거리 국가까지 직접 가서 인증을 받아야 했다. 이에 따른 미국 수출 실적도 아직 전무하다. 이번 인증기관 지정으로 국내에서 안전성 검증 실험을 수행할 수 있게 되면 억대의 실험 비용과 수개월의 소요기간이 크게 줄어들 뿐 아니라, 국내 전문가의 도움으로 실험을 수행함에 따라 미국 인증을 다수 획득해 상당한 수출 진작 효과가 예상된다. 유럽의 경우 도로교통연구원이 2011년에 유럽 공식 인증기관으로 인정받은 후 5년간 업체에서 26건의 유럽인증을 획득했고, 약 120억 원 규모의 안전시설물을 수출해 왔다. 미국 인증이 미국은 물론 호주,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지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도로안전시설물 수출은 현재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도로교통연구원을 아시아 지역 미국 인증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도 세우고 있다. 아시아에서 미국 공식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은 우리나라의 도로교통연구원이 유일하므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가까운 우리나라 인증기관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인증기관 지정과 함께 도로시설물 관련 기업들의 수출 판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국토부는 한국도로협회와 함께 전시회 참가, 비즈니스 미팅 주선 등 실제 수출 효과가 기대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최근 국제도로연맹(IRF) 주관 아시아 지역 콘퍼런스에서는 도로안전시설물 업체 8곳과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해 현장에서 약 1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로 도로안전시설 분야 국내 기업이 포화된 국내시장을 벗어나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모델을 발굴해 우리 건설업체가 해외 틈새시장에 진출할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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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0월 내수·수출 포함 총 1만3728대 판매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지난 10월 내수 9,450대, 수출 4,278대를 포함 총 1만 3,72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이러한 실적은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영향으로 올해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지난 6월(14,167대) 이후 5개월 만에 1만 3천대 판매를 넘어선 최대 실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한 것이다.특히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가 이미 지난해 연간 판매(63,693대)를 넘어선 68,618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5.8% 증가한대 힘입어 전년 누계 대비 전체 판매도 7% 증가했다쌍용자동차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내수 판매도 티볼리 브랜드 판매가 5,400대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지난 6월(9,750대)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9천대를 넘어선 9,450대를 기록하며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지난 7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소폭 감소한 실적이지만 전월 대비로는 18%나 증가한 것은 물론 전년 누계 대비로도 5.2% 증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수출 역시 티볼리 브랜드가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데 힘입어 수출 전체로는 전년 동월 대비 27.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누계 대비로도 10.7%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무엇보다 티볼리 브랜드 수출 물량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증가한 유럽지역은 물론 이란 등 신흥 시장의 판매도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쌍용자동차는 지난 9월 코란도 C를 시작으로 10월에는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를 선적하며 지난 2015년 1월 이후 중단되었던 러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을 일부 재개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 브랜드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판매 증가세로 내수판매가 4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지난 6월 이후 최대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판매 증가세를 통해 4분기 최대 분기판매 실적으로 올해 판매목표를 달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Copyright © 자동차의 모든 뉴스, Korea All Automobile 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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