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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새롭게 적용되는 신용카드 제도금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신용카드 관련 제도를 여신금융협회(회장 나종규)가 지난 3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국세 신용카드 납부: "국세기본법" 개정안이 2007년 12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올해 10월부터는 국세를 국세납부대행기관을 통하여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할 수 있어 납세자의 납부편의가 증대된다.▲음식·숙박 간이과세자 신용카드 매출세액 공제율 인상: 신용카드 사용 확대 등으로 과표가 양성화되는 음식·숙박업자(간이과세자)의 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용카드 매출세액 공제율이 현행 1.5%에서 2%로 인상된다.▲휴대폰 IC칩 신용카드 발급절차 간편화: 현재는 휴대폰 IC칩 신용카드를 발급할 때 모바일 신용카드를 휴대폰 IC칩으로 다운로드 받는 경우, 신용카드사가 인편으로 해당 동의서를 고객대면을 통해 받거나 공인전자서명을 이용하여 개인정보활용동의의 절차를 시행하였으나, 서면이나 공인전자서명 뿐만 아니라 무선이나 ARS로 개인비밀번호를 입력할 수 있도록 하는 "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작년 1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르면 올해 3월말부터 휴대폰 IC칩 신용카드 발급절차가 간편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신용카드 등 소득공제율 변경: 신용카드 등(신용카드+직불·체크카드+현금영수증) 소득공제 제도가 총 급여액의 15%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15%를 공제해주는 방식에서 올해부터는 총 급여액의 20%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20%를 공제해주는 방식으로 변경되고 일몰기한이 2009년까지 연장된다.▲신용카드 초회년도 연회비 부과 예정: 올해 신용카드 회원표준약관이 시행되면 카드 신규회원에 대한 초회년도 연회비가 부과되어 불필요한 카드발급 관행이 줄어들게 된다.▲휴면카드 해지절차 간소화: 올해부터는 1년 이상 무실적 회원의 경우, 카드사가 이메일, 문자서비스, 전화 등의 수단을 통해 고객의 해지 의사를 묻고 이때 고객이 동의하면 해지절차가 진행되어 신용카드 회원의 해지가 쉬워진다.▲신용카드 포인트제도 개선: 신용카드 포인트제도가 소비자의 권익보호와 거래조건 주지의무 강화를 근간으로 하여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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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등 공공요금 하반기에도 동결철도요금과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상·하수도, 쓰레기봉투료 등 공공요금이 하반기에도 동결되고 시내버스, 택시요금 등도 인상이 최소화된다. 또 철근 등 매점매석 우려 품목에 대해 부처합동 단속이 실시되고 주요 생필품에 대한 가격담합·독과점 행위, 학원비·교재비·시험료 등 교육비 편법인상에 대한 감시가 강화된다. 정부는 지난 12일 오전 과천정부청사에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서민생활과 물가안정을 위한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정부는 우선 철도요금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이 크지 않은 중앙공공요금은 하반기에도 동결토록 하고, 불가피한 원가 상승분에 대해서도 일시에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공공요금 상승요인, 상반기 경영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인상 시기를 분산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직접 운용하는 상·하수도, 쓰레기봉투 요금 등은 원가절감 등을 통해 하반기에도 동결을 유도하고 지자체에서 운영하지 않는 시내버스·택시요금 등도 급격한 인상은 억제하되 필요하면 지방 교부세 정산분(2조9000억원) 등을 활용해 지원키로 했다. 이 과정에서 공공요금 안정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지자체에는 내년 예산 배정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정부는 또 이달 중순경 지식경제부·국토해양부·국세청 합동으로 철근 사재기 행위에 대한 추가단속을 실시하고, 사재기가 우려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사전실태 조사 후 고시·단속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철근과 고철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철근수입가격이 t당 2~3만원대를 웃돌면서 가격상승 기대심리에 따른 수급불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석유·휴대전화 서비스·자동차·의료·사교육 등 5개 분야의 가격담합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중점 감시하고, 주유소·정유사 간 배타적 공급계약 등에 대한 조사를 조속히 완료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정부는 현재의 경기 흐름이 이어질 경우 2분기 이후 내수를 중심으로 추가 경기 위축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4% 이상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연간 취업자 증가규모 역시 지난해(28만명) 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고유가에 따른 수입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 서비스수지 개선 등으로 올해 연간 경상수지 적자는 70억∼80억 달러 정도로 예상됐다. 정부는 이날 논의된 경제여건 변화와 정책방향, 서민생활 지원을 위한 정책과제 등을 반영해 내달 초순께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을 확정·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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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사업자단체인가?정부는 자동차관리사업의 건전한발전과 선의의 경쟁을 통한 사업자단체의 발전을 위해 당해 조합원 또는 회원이 될 자격이 있는 자 10분의 1이상이 발기하면 사업자단체를 설립 할 수 있도록 단체설립 조건을 개정(99.4.15)하였으나, 이후 자생력을 갖추지 못한 복수단체가 우후죽순처럼 설립되어 기존 단체와의 반목과 갈등을 끊임없이 파생시키며 단체위상을 현격히 추락시키고 있다. 이는 당초 목적과는 달리 무분별한 회원유치경쟁 등 부작용과 역기능적 측면을 예상하지 못한 법령개정 사례라 할 것이다. 더욱이 자동차관리단체는 최근 수년간 업계의 최상위 조직으로서 구심점과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될 연합회가 회장선거 등 업계 내부의 헤게모니(hegemony) 다툼으로 계파 간 분열과 갈등으로 허송세월을 보내더니 급기야 육운 단체로서는 최초로 3개의 복수연합회가 탄생되어 사분오열 상태를 보여주고 있음은 업계에 몸을 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자괴감마저 든다. 개인이든 단체든 한번 추락한 이미지를 다시 회복하는 데에는 뼈를 깎는 노력이 수반되지 않는 한 이전의 이미지를 회복하기에는 그리 녹록치가 않다. 단체의 존재는 당해 사업자를 대신해 업권보호 및 강화를 위해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개발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함에도 추락한 신뢰도로 인해 향후 업무추진을 하는 데에도 적지 않은 애로가 발생되리라 사료된다. 그런데 최근 경기도에서도 연합회 분열양상과 유사한 조짐이 나타나고 있음은 심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본 조합 산하 조직인 수원지부에서 별도의 조합설립을 추진하고 있음은 대의명분도 없고 중고차업계를 분열시키려는 이적행위라 할 것이다. 더욱이 최근 국내 동향은 유가급등, 물가상승, 내수경기 악화, 고용불안 등 4대 악재(惡材)로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중고차 시장 또한 전년대비 5월 판매실적이 20%이상 감소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조합원을 위한 노력은 등한시 한 채 딴살림을 차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수원지부 집행부를 보고 있노라면 과연 이들이 조합원을 위한다기 보다는 집행부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뛰고 있다는 느낌을 저버릴 수가 없다. 설혹 수원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별도의 조합이 설립 된다한들 현재 타시․도에 설립된 복수조합들이 당해지역 기존 조합과 뚜렷한 정책적 차별성 없이 조합원들에게 혼란만 부추기며 운영되고 있는 사례에서 보듯 경기도내 기존 2개 조합과 정체성을 구분하기가 어려울뿐더러 오히려 도내 3개 조합이 병존하게 된다면 기존 2개 조합 간에도 회원유치경쟁으로 반목의 골이 심한 터에 회원유치를 위한 진흙탕 싸움이 전개될 것은 명약관화하다 할 것이다. 현재 수원지부에서는 영구 대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지부보다는 조합 명으로 추진하는 것이 용이하다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업계 분열을 조장하는 자의 견강부회(牽强附會)식 억지논리에 다름 아니며, 이제라도 별도의 사업자단체 설립추진을 철회하고 우리 중고차업계가 결집하여 조합원을 위한 사업자단체가 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야 할 것이다.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조합장 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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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러시아 '1위' 탈환현대차가 러시아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탈환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5월까지 84,745대를 판매, 82,929대를 기록한 GM 시보레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5일 러시아 완성차 공장 기공식을 갖고 러시아 시장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차는 호실적을 기반으로 러시아 시장공략에 청신호를 켤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지난 1,2월 누계 총 29,441대를 판매하며 1위를 기록했으나 3월과 4월 누적판매량에 있어서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현지 조립 공장 가동으로 공급이 확대된 시보레에게 1위를 내준 바 있다. 하지만 현대차는 4월에 수입 브랜드 중 유일하게 월간 2만대 판매 기록을 세우고 1위 시보레와의 격차를 근소하게 좁히며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여기에 현대차는 5월에 19,287대를 판매, 월판매 1위를 고수해 마침내 5월 누계판매 84,745대(시장점유율 10.3%)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2.5%라는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며 러시아 자동차 시장 1위를 재탈환 했다. 한편, 4월까지 1위를 달리던 시보레는 지난 한 달간 17,178대를 팔았으며 올 해 누적판매 총 82,929대로 작년 동기 대비 61.2% 증가에 그쳤다. 포드는 78,396대로 3위를 도요타는 70,446대로 그 뒤를 이었다. 현대차는 클릭(현지명:겟츠), 베르나(엑센트), 아반떼(엘란트라), 투싼 등 주력 차종의 판매 호조세가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시장 1위로 올라선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유가로 인한 소형차 선호 현상이 러시아에서도 이어졌는데, 현대차 클릭이 작년 동기대비 279% 증가한 17,624대, 베르나가 97.3% 증가한 33,604대, 아반떼는 153.3% 증가한 7,112대 팔리며 판매 급증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실제로 아반떼의 경우 러시아 뿐만 아니라 중남미, 아중동 등 신흥 시장 내 높은 인기로 인해 평균 4개월 가량을 기다려야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을 정도로 히트 차종으로써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또한 SUV 판매도 눈에 띄었는데 싼타페가 7,995대가 팔리며 무려 전년동기대비 577% 급증했고 투싼 판매는 12.5% 증가한 7,462대로 꾸준한 인기세를 유지했다. 고부가가치 차종인 쏘나타와 그랜져도 각각 50.7%, 93.8%의 꾸준한 판매증가가 이루어져 이로써 현대차는 수익성 확대 및 시장 내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꾀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러시아 신흥 중산층에게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 받았을 뿐만 아니라 작년 7월 러시아 직영판매법인을 설립해 한층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과 판매활동을 펼친 것이 현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는 판매고를 지속하기 위해 러시아 신흥 중산층 수요를 공략할 수 있는 중소형 세단과 SUV 모델의 판매를 늘려갈 계획으로 올 하반기 중에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와 고급 SUV 베라크루즈를 출시, 러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하며 "특히 현지에 완성차 공장이 들어서는 것을 계기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높아져 판매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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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폐식용유 재활용 정책 마련 시급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자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폐식용유는 고유가시대 환경·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자원으로써 재활용을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 환경운동연합, 강남서초 환경운동연합, 강동송파 환경운동연합은 폐식용유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회수량을 높이기 위해 현실적으로 필요한 방안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6월 서울시민 293명과 관련 업소 종사자들 1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인식조사에 대한 주요 답변으로는 ▶ 폐식용유 사용처로는 비누를 만든다(70%)고 알고 있는 시민들이 많았으나, 정확한 사용처를 모르는 시민들도 30%나 되었고, 특히 폐식용유를 재활용해 바이오디젤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시민이 50% 이상이었다. 회수량을 높이기 위한 방안의 주요 답변은 ▶ 폐식용유 분리배출 시설은 서울시나 구청에서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으며, ▶ 분리배출시 불편사항은 배출장소가 없다가 42% ▶ 폐식용유 분리배출에 참여하겠다는 비율은 77%에 달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환경과 경제적 이익을 위해 폐식용유가 재활용되어야 한다는 것에 시민 및 업체 대다수는 동의하며 참여할 의사를 가지고 있다. 수거용기 설치, 일정한 경제적 보상 등을 제공하고 광고 홍보 등을 통해 현재의 폐기물 수거에 폐식용유를 포함하는 등 서울시와 각 구청 및 환경부의 결단이 필요하다. 국내 폐식용유 발생량을 연간 18만 톤으로 추정할 때 이 중 5만 톤은 수거되지 않고 하수관 등으로 배출되고 있다. 수거 되지 않는 폐식용유는 수질, 토양 등을 오염시키는 쓰레기이지만 분리수거를 통해 재활용하면 친환경적인 재생에너지로 순환될 수 있다. 에너지 해외 수입의존도 97% 이상에 따른 경제적 부담과 2013년도부터 적용될 포스트교토기후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정책에 대응하는 중요 수단으로 폐식용유를 이용한 에너지 대체가 필요하다. 이미 오스트리아 그라츠시는 100% 폐식용유로 만든 바이오 디젤로 에너지 전환을 이루고 있고, 일본 교토시는 주민 90%가 참여하여 콩기름 냄새나는 폐식용유 바이오디젤을 이용하여 청소차량과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서울시도 폐식용유를 활용하여 에너지와 환경 두마리의 토끼를 잡기위한 방안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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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상반기 판매 4만 9천 802대, 매출 1조 3천 288억 기록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최형탁: www.smotor.com)는 2008년 상반기 동안 내수 2만 1천 47대와 수출 2만 8천 755대(CKD 포함)를 포함 총 4만 9천 802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해 매출 1조 3천 288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 손익현황의 경우 매출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18.6% 감소해 영업 손실 599억과 당기 순손실 699억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자동차는 상반기 실적감소를 꾸준히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체어맨 W』와『체어맨 H』그리고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09년형 SUV 모델을 통해 내수 확장은 물론 수출 물량 확대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지난 7월 SUV 내수 실적이 전월에 비해 무려 521.6% 급등하는 등 09년형 모델 출시와 독특한 마케팅 활동으로 내수 시장에서 물량을 확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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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08 모스크바모터쇼 참가..러시아에 '모하비' 최초 공개기아차의 정통 SUV 『모하비』가 러시아 시장에 최초 공개됐다. 기아자동차는 26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로쿠스 엑스포센터(Crocus Expo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에서 열린 「2008 모스크바 모터쇼(Moscow International Automobile Salon 2008)」에서『모하비(Mohave)』의 현지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러시아로 수출되는 모하비에는 3.8 V6람다엔진과 3.0 V6 디젤엔진이 탑재돼 동급 최고 수준의 강력한 파워와 성능을 선보인다. 남광호 기아차 유럽총괄법인장은 "세계 경제에서 주목 받고 있는 러시아 시장에서 기아차는 모하비, 로체 이노베이션 등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신차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기아차의 신차들이 현지에서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SUV 플래그십 모델인 『모하비』를 신흥시장으로 주목 받는 러시아에 출시해 럭셔리 SUV로 현지 고객에게 어필하는 한편,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러시아 현지 판매를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러시아의 SUV 시장은 고유가로 인한 세계 경제의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전년 상반기(117,801대)에 비해 올해 상반기 78% 증가한 210,131대의 시장수요를 보여 모하비의 시장 진입 성공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출처: 러시아수입차협회) 기아차는 씨드(cee'd)의 인기로 러시아 시장에서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58,325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39,981대)에 비해 무려 45% 높아진 판매고를 기록했다.(※ CKD 포함) 올해 기아차는 지난해(78,192대)보다 12% 늘어난 88,226대의 러시아 현지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하비 등 신차를 지속적으로 투입하는 등 실적 신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다음달 7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쿠스 엑스포센터(Crocus Expo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에서 개최되는 '2008 모스크바 모터쇼(Moscow International Automobile Salon 2008)에 816㎡(약 24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대형 SUV 모하비와 쏘울 콘셉트카 3종을 비롯. 씨드 3개 모델(5도어, 프로씨드, 스포티왜건), 로체(수출명:마젠티스), 모닝(수출명:피칸토) 등 총 14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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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테크,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기술『하루테크』는 요즘 유행하는 자기계발서류의 책들이 강조하는 '열정적으로 일하라, 그리하면 성공한다!' 따위의 원론적인 이야기에 강한 이의를 제기한다. 그런 책들은 일시적인 마취 효과를 제공해 고단한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오히려 한국인의 뭐든 오버하는 과잉 병을 더 악화시키는 측면이 있다고 신랄한 비판을 제기한다. 이 책은 말한다. 세계에서 유례없이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 땅의 직장인에게 적합한 한국형 자기계발서의 등장이 절박하다고.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자기계발서는 개인주의를 바탕으로 한 미국식으로, 집단주의에 젖어 사는 우리 정서에는 다소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우리는 자아실현 등 개인의 발전을 운운하지만 현실에선 여전히 가족과 집단을 중시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이론과 실재의 괴리가 있으므로 머리로는 이해하되 몸은 따르지 않으며 책을 읽고 나서도 공허감을 지울 수 없다는 것. 이 책이 내심 대한민국 직장인을 위한 한국형 맞춤 자기계발서의 기치를 내건 이유는 그래서다. 이 책은 서구 사람들은 도저히 알 수 없는, 그러나 한국인들은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는 직장안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예리하게 파고든다. 원론적인 서구식 자기계발서에 회의를 품고 있는 이들이라면 무릎을 탁 치며 공감할 수 있는 대목이 널려 있다. 『하루테크』는 저자가 서문에서 밝혔듯이 자기계발서보다는 자기 점검서에 가깝다. 점점 병들어 가는 직장인의 고통과 절망을 파헤치며 자신의 일상을 되돌아보게 한다. 책의 성격은 '퓨전'에 가깝다. 단순히 어떻게 하라는 실용서의 기존 뼈대에서 벗어나 사회과학적인 시각으로 한국인의 특징을 비판하고, 우리 사회의 집단주의 문화와 신자유주의의 여파를 매섭게 난도질을 한다. 사실 아파도 출근하고, 결국 일하면서 피폐해지는 대한민국 직장인의 고통 원인이 매우 복합적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당연한 과정처럼 여겨진다. 책은 말한다. 대한민국 직장인의 4가지 덫, 성실과 원만, 변화, 미래를 경계하라고. 4가지 덫에 걸린 현대인들은 하루를 소모하며 살고, 끝내 인생마저 허비하게 돼 결코 행복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책은 '하루는 작은 일생'이라는 쇼펜하우어의 경구를 인용하면서 하루 행복이 인생 행복이요, 하루 성공이 인생 성공이라면서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구체적인 해법으로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기술 '하루테크'를 제안한다. 저자 최문열은 "2008년 5월로, IMF 이전 10년과 이후 10년을 꼬박 직장인으로 살아왔다. 샌드위치 세대로서, 허리 역할로 내몰린 직장인 386으로서, 어제와 오늘의 차이를 몸으로 톡톡히 실감하면서 대한민국 직장인의 갈수록 척박해지는 현실에 가슴이 저려온다. 『하루테크』는 그 아픔의 산물이다. 직장에서 버티자니 심신이 파괴되고, 직장 밖으로 나가자니 거리의 한파가 무서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직장인의 고통을 이야기해 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는 1988년 5월 언론사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한 이래 체육팀 차장과 사회팀 팀장, 인터넷국 부국장을 거쳐 언론사닷컴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병원경영 종합컨설팅 회사를 운영 중이다. 1%만 성공하는 승자독식의 사회. 무조건 싸워 이기라고 한껏 부추기는 미국식의 경쟁과 성장, 효율을 강조하는 자기 계발서에 크나큰 염증을 느껴온 독자라면 역발상의 색다른 시각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고통과 해결방안을 제시한 『하루테크』를 읽어보고 무엇이 내 몸에 맞는지 진지하게 성찰해 보는 것도 무척 의미 있는 일로 보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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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CUV 쏘울, 글로벌 시장 데뷔디자인의 본고장 파리에 「쏘울(SOUL)」이 등장했다! 기아자동차는 2일(현지시간) '2008 파리모터쇼'에서 기아차의 야심작인 신개념CUV 「쏘울(SOUL)」의 해외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기아차는 파리모터쇼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쏘울을 위해 전시부스 내에 쏘울의 감각적 디자인을 형상화한 '쏘울 존(SOUL Zone)'이라는 쏘울만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정의선 기아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6년 쏘울이 콘셉트카로 첫 선을 보였을 때, 전세계 언론, 고객, 딜러 등에서 보인 열띤 반응은 이전 기아차와는 확연히 달랐다"며 "쏘울은 젊은 마음을 지니고 모험심이 강한 기아 브랜드의 목표와 디자인경영을 가장 명확하고 강하게 보여주는 신차"라고 말했다. 쏘울은 지난 2006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3월 열린 제네바모터쇼에서는 '쏘울 버너(Burner)', '쏘울 디바(Diva)', '쏘울 서쳐(Searcher)' 등 3가지 테마를 담은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해 국내외 언론과 자동차 마니아로부터 큰 관심과 기대를 받아왔다.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쏘울은 어떤 수학적 공식이나 마케팅 보고서 같은 게 아닌 '감성(feeling)'에 맞춰 디자인되었다"며 "쏘울을 통해 정해진 틀을 깨고 싶었다"고 말했다. 쏘울은 기존 차급의 진부한 틀을 깨는 신개념의 '도시형 크로스오버카'로 독특하고 다이나믹한 외관 디자인은 물론 실용적인 사양을 담은 넉넉한 내부공간, 운전자의 개성을 살리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 등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기아차는 쏘울이 독특하고 개성있는 스타일을 갖춘 기아차의 '새 얼굴'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젊고 역동적인 기아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2006년부터 시작된 디자인 경영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쏘울 유럽 수출용 모델에는 1,600cc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기아차는 쏘울을 내년 상반기 유럽에 이어 미국 등 주요 해외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며, 유럽 3만대, 북미 5만대 등 총 10만대를 해외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2009년 기준) 한편, 기아차는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최근 세계 모터쇼의 가장 큰 화두인 '친환경'에 부합하는 친환경차와 다양한 관련 신기술을 전시하여 세계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기아차는 친환경차를 위한 전시공간인 '그린존(GreenZone)'을 별도로 마련하고 차량이 정차했을 경우 자동적으로 엔진가동을 중지시키는 ISG(Idle Stop & Go) 시스템이 장착된 씨드 ISG와 함께 쏘울 하이브리드, 씨드 하이브리드 등을 전시했다. 기아차는 2008 파리모터쇼에 국내 자동차메이커 중 최대규모인 2,024㎡(약 612평)의 전시공간을 확보하고 신차 쏘울(SOUL)과 친환경차인 쏘울 하이브리드, 씨드 하이브리드, 씨드 ISG, 스포티지 연료전지차와 함께 모닝(수출명 피칸토), 프라이드(수출명 리오), 씨드 등 총 2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기아차는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쏘울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디자인을 성장동력으로 하는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는 한편, 유럽공장의 성공적인 정착과 씨드 등의 인기를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 유럽 최대 실적 달성의 기세를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유럽 시장에서 총 240,504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 217,025대보다 10.8% 증가한 실적을 올린 바 있다. ◇ 파리모터쇼 출품 기아차 친환경 신기술들 기아차는 2008 파리모터쇼에 친환경(eco-friendly) 자동차를 위한 전시공간인 '그린존(GreenZone)'을 마련하고 다양한 친환경 신기술을 선보였다. 기아 '그린존'에는 씨드 ISG(Idle Stop&Go), 쏘울 하이브리드, 씨드 하이브리드와 스포티지 수소연료전지차 등의 친환경 신기술들이 전시되었다. 씨드 ISG(cee'd ISG)향후 양산차에도 적용될 친환경 기술 중 하나인 ISG(Idle Stop & Go) 시스템이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되었으며, 2009년 초부터 씨드 가솔린 모델에 장착되어 본격 판매에 나선다. ISG 시스템은 차가 교통체증 상태에서 정차했을 경우에 자동적으로 엔진가동을 중지시키도록 만들어졌으며, 전형적인 도심 교통상황에서 최대 15%까지 불필요한 연료소비와 배출가스량을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이다. 쏘울 하이브리드(SOUL Hybrid) & 씨드 하이브리드(cee'd Hybrid)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쏘울과 씨드 모델도 선보였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쏘울 하이브리드에는 파노라마 형태의 전동 접이식 패브릭 루프가 적용되었으며, 전시차량의 보닛과 테일게이트 부분을 투명하게 처리하여 관람객들이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팩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쏘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1.6 가솔린 엔진과 15kW의 AC 전기모터가 사용되고, CVT 및 ISG 시스템, 회생제동(regenerative braking) 기술 등이 적용되었으며, CO2 배출량은 117g/km으로 쏘울 1.6 가솔린 대비 CO2 배출량이 26.4% 절감되었다. 씨드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쏘울 하이브리드처럼 1.6 가솔린 엔진과 15kW 전기모터로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을 구현했다. CO2 배출량은 114g/km 으로 씨드 1.6 가솔린 대비 CO2 배출량이 25.0% 절감되었다 스포티지 연료전지차(Sportage FCEV)스포티지 연료전지차(FCEV)는 100KW, 136마력(ps)의 고출력 연료전지와 152V의 새로운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팩을 장착하여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최대 30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영하의 추운 날씨에서도 시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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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인건비 동결…경상경비 5% 이상 삭감공무원들의 내년도 보수를 동결한 데 이어 공공기관들도 최근 경제위기 고통 분담 차원에서 총 인건비 인상률을 동결한다. 또 복리후생비·업무추진비 등 경상경비는 올해 대비 5% 이상 삭감된다. 정부는 지난 13일 이 같은 내용의 ‘2009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안’을 심의·의결했다. 예산편성지침 안은 우선 인건비 편법운용 방지를 위해 올해 총인건비는 지난해 총인건비에 올해 인건비 정부지침 인상률(3%)을 적용해 산정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도 총인건비를 산정토록 했다. 또 기본급(기본연봉)화 한 수당의 재차 신설 및 실비 성격 또는 실적·수요에 따라 달라지는 성격의 수당 등의 일괄적 인상을 금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상위직 관리자는 시간외근무수당 지급대상에서 제외하고 시간외 근무수당 지급단가(시간당 통상임금) 산정시 유급휴일에 포함하기로 했다. 지침안은 또 경상경비는 올해 대비 5% 이상 삭감하되 기관의 경영실적평가 결과와 연계해 우수 및 부진기관의 삭감률을 ±1%포인트 차등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기관은 확정된 예산내역을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공개해야 하며, 재정부는 향후 이들 기관에 대한 경영실적평가를 통해 예산지침 준수 여부 등을 점검, 평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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