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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09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기아차, 2009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 3분기 누계 매출액 12조 6,882억원, 영업이익 7,327억원, 당기순이익 8,464억원 신차 판매 호조·환율 효과·자동차산업 지원책으로 매출 및 손익 개선 4분기, 준대형 세단 K7 등 신차 출시로 라인업 강화 기아자동차는 2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2009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1∼9월 경영실적이 ▲판매 79만대 ▲매출액 12조 6,882억원 ▲영업이익 7,327억원 ▲당기순이익 8,464억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국내공장 기준) 기아차의 1∼9월 판매대수는 신차효과와 자동차 세제지원 혜택 등으로 내수판매가 전년대비 26.8%나 늘어 미국, 유럽 등 주요 자동차시장 수요 급감의 영향으로 수출이 전년대비 2.2%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6.8% 증가했다. 판매 증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에 힘입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1.9% 증가한 12조6,88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국내판매 활성화와 원가혁신 노력 가시화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 대비 5.8%인 7,327억원을 실현했다. 영업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차입금도 전년말 대비 5,710억원이 감소하는 등 재무지표도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차 판매 호조와 환율 상승, 국내외 자동차산업 지원책에 힘입어 흑자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4분기에는 신차를 중심으로 생산 판매를 확대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경영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1∼9월 국내공장에서 내수 29만대, 수출 50만대 등 전년대비 6.8% 증가한 총 79만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내수판매는 쏘울·포르테·쏘렌토R·모닝 등 신차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급격한 성장을 기록, 1∼9월 국내 자동차 산업수요는 전년대비 9%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같은 기간 기아차는 전년대비 26.8%가 증가한 29만대를 판매했다. 1∼9월 기아차의 내수시장 점유율도 30.1%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5.9%보다 4.2%P나 늘어난 수치다. 수출은 글로벌 수요 감소와 재고감축을 위한 공장가동율 조정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50만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현지판매도 해외공장 생산분을 포함하여 전년대비 11.7% 증가한 118만 6천대를 기록했다. 1∼9월 중국 시장에서 기아차는 올해 초부터 실시된 중국 정부의 중소형차 위주 자동차산업 지원책에 힘입어 프라이드, 쎄라토 및 신차인 중국형 포르테 등의 판매호조로 전년대비 48.5% 증가한 15만7천대를 판매했다. 미국 및 유럽시장에서도 본격적인 신차효과 및 각국 정부 지원책으로 판매가 신장되어 미국시장 1∼9월 판매는 전년대비 4.6% 증가하고 매월 3% 내외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럽시장에서는 9월 시장점유율이 2%에 육박하기도 했다. 4분기 기아차는 내수시장에 신차 준대형 세단 K7을 출시하고 이를 중심으로 생산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신차 K7이 기존 차종의 후속모델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차급으로 국내외에서 기아차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라인업을 강화함으로써 판매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3분기(7∼9월) 경영실적으로 ▲판매 28만대 ▲매출액 4조 5,093억원 ▲영업이익 3,135억원 ▲당기순이익 4,020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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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연비제도 대폭 개선한다자동차 연비규제 실효성을 확보하고 기업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규정을 지식경제부가 지난 2일 개정 고시했다.현재는 3차례 중복연비 측정(자체시험→공인 시험기관 인증시험→사후관리) 절차를 거치고 있으나 자체시험성적 인정 및 샘플조사 등을 통해 시험비용을 절감했다.자동차 제작사 자체시험을 인정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시험성적에 대해 공인 시험기관의 검증시험을 거치도록 했다.(미국과 동일)다만, 자동차 연비가 차량구매시 중요한 선택요인임을 감안하여 관련정보가 소비자에게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실효성을 보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인연비(시제차량으로 측정)와 양산차량 연비간 동일성 확보를 위해 생산후?판매전인 차량 3대를 임의로 선정하여 연비시험기관에서 연비를 재측정한다.현재 석유관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3개 기관을 공인 시험기관으로 지정하여 운영 중이다.특히 ’12년 강화된 연비 및 온실가스 기준 도입에 앞서, 현행 평균연비규제 기준에 상응하는 CO2 배출량을 산정하여 병행표기 함으로써 자동차 연비향상?온실가스 절감 필요성에 대한 인식확산을 도모했다.또한 급변하는 국내자동차 시장상황에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판매실적 보고주기를 연1회에서 2회로 단축하기로 했다.이번 명확한 연비 근거규정은 자동차업계의 혼선을 방지하고 업무효율의 증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향후 지경부는 자동차 연비제도와 관련한 소비자 및 업계의견을 수렴하여 지속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조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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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출범 10주년, 제2의 도약!”New SM5의 성공적인 출시에 대한 확신 및 자신감 고취 등 영업임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르노삼성자동차 (대표 이사 :장마리 위르띠제)는 지난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장마리 위르띠제사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영업본부 임직원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0년 출범 후 최대 규모의 영업본부 발대식을 개최 했다.이번 영업본부 발대식에는 장마리 위르띠제 사장과 박수홍 영업본부장은 물론 전국 모든영업지점의 지점장 및 영업팀장, 영업담당 등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경기침체와 상반기 내수 침체로 힘들었던 2009년을 최고 연간 내수실적을 달성하며 마무리한 영업본부의 성과를 자축하고, New SM5의 성공적인 출시와 2010년 성공염원을 다지기 위한 취지로 개최 되었다. 장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작년 이맘때 함께 외쳤던 ‘할 수 있다’ 라는 외침이 ‘해냈다’라는 결과로 우리 앞에 다가왔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감사와 축하의 메시지를 보낸다”고 말하며, “출범 10주년을 맞아 변함없는 영업본부의 열정을 보면서 New SM5의 성공적인 출시와 2010년의 변함없는 훌륭한 성과를 확신한다” 라며 참석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영업임직원들의 자신감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2009년 영업우수 지역본부, 지점, 대리점 및 영업담당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2009년 최우수 지점으로 선정된 대구광역시 침산지점의 이동화 지점장은 “올해는 기다리던 New SM5도 출시되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것으로 예상되는 중요한 시기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감과 더불어 2010년 돌풍을 몰고 올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라고 말하고, “2010년 새로운 목표에 대한 마음을 다 잡을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 라고 밝혔다.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009년 내수에서 133,630대를 판매하며 2000년 출범이래 최대 연간 내수판매를 달성하였으며, 고객 만족도 역시 8년 연속 1위를 달성하여 고객들의 꾸준한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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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책임지역총판제 본격 가동GM대우가 내수 판매와 시장점유율 제고를 위해 도입한 책임지역총판제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GM대우는 대한모터스, 삼화모터스, 아주모터스 등 3개 신규 지역총판사가 지난 18일부로 대리점 영업계약을 모두 완료하고, 영업활동에 들어갔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로써 대우자동차판매주식회사(이하 대우차판매), 대한모터스, 삼화모터스, 아주모터스 등 4개 지역총판사(社)가 전국을 8개로 나눈 지역별 권역(PMA: 첨부 참조)에서 관할 권역 내 차량판매 및 고객관리를 책임지게 된다. 전국 301개소의 GM대우 차량판매 대리점들은 해당 지역총판사로부터 지속적인 투자를 받게 돼 영업 환경의 질적 향상과 판매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GM대우 김성기 국내영업/마케팅본부장은 “새로운 내수 판매망의 가동과 함께 판매실적이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다”며, “올 한해 선보이게 될 신제품들이 새롭고 강력한 판매 네트워크와 만나 내수 판매증대와 회사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GM대우는 책임지역총판제 도입으로 차별화된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제고하고, 판매망 내 차량판매, 물류, 고객관리 시스템 일원화와 지역 거점별 복합매장 육성, 시장 특성을 반영한 고객지향 판촉 프로그램 도입 등으로 내수 시장 공략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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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열린 경영 활동 확대쌍용자동차(www.smotor.com)는 회생계획의 본격적인 추진 첫해인 2010년 “미래 재도약을 위한 도전과 혁신의 원년”을 맞아 회사의 회생과 미래성장기반 확보 위한 경영목표 공유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공동관리인 주재로 지난 1월26일부터 28일까지 총 3일에 걸쳐 각 지역 사업장 별로 순회 개최됐으며 26일(화) 평택공장을 시작으로 서울서비스센터와 창원공장 순으로 진행했다. 쌍용차는 『경영현황 설명회』에 대해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목표 인식을 공유하고 변화와 혁신에 적극 참여토록 함으로써 내실 있는 성과를 창출하자는데 그 취지가 있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전 임직원이 회생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을 갖고 성공적인 회생계획 이행과 미래 재도약을 이뤄내고자 개최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평택공장 설명회는 약 3,8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경영실적, 올해 경영목표 및 중장기 턴어라운드 전략인 S.T.P 3-3-3 전략의 구체적 실행방안 등 주요 경영목표에 대한 설명과 관리인과 임직원간에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이외에도 “바로 서는 노사문화”, “함께 서는 노사문화”, “다시 서는 노사문화”를 기치로 진행되고 있는『노사 한마음 프로그램』중의 하나인 “내가 먼저 인사 나누기 운동”, “노사 현장 OJT 체험” 등의 현장중심의 활동 역시 열린 경영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쌍용자동차 박영태 공동관리인은 “앞으로 이러한 열린 경영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감으로써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임직원간 및 노사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결집된 회생의지를 통해 조기에 경영정상화가 이뤄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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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판매의 달인’이 한자리에현대차의 내노라는 판매의 달인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난 2일~3일까지 1박 2일 동안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2010년 탑클래스(Top-Class) 가족의 밤』을 갖고 2009년 전국 판매왕과 판매 우수 직원, 우수자 가족들을 초청해, 포상과 함께 올해 판매역량 확대를 다짐하는 가족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영동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과 배상윤 노동조합 판매위원회 의장을 비롯해, 전국 판매왕 및 판매 우수자 253명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0 탑클래스 가족의 밤’은 현대차 영업직 가운데 작년 12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려 상위 4%에 속하는 “판매 우수자(탑 클래스)”를 대상으로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 진작과 직원들간의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행사로,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올해의 판매 우수 직원은 예년의 150명 수준을 훨씬 넘어서는 253명으로 지난해 현대차의 성공적인 판매 목표 달성의 밑바탕이 되었다. 작년 현대차 전국 판매 1위(Top-class의 TOP)의 영예는 작년 한해 동안 총 357대를 판매한 임희성 과장(충남 공주지점)이 차지했다. 신영동 부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의 시장환경은 결코 낙관적이지 않고, 지난해 국내시장에 진출한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 메이커들의 국내시장 공략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미 FTA와 한·EU FTA가 정식으로 발효되면, 미국과 유럽 메이커들은 저가 수입차를 무기로 국내시장을 더욱 압박해 올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신부사장은 “국내 경쟁사들은 판매망 강화, 신모델 투입 등 체질개선을 통해 시장 수성에 나서고 있어, 내수시장의 경쟁은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할 것”이라며, “이를 대비하여 고객 존중 경영 실천 및 對고객 서비스의 질적 혁신 추진, Top-Class로서의 창의적이고 세련된, 혁신적인 판매 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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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우수 운수회사, 믿고 타세요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버스 등 사업용자동차의 교통사고 감소를 유도하기 위하여 교통안전실적이 우수한 회사에게는 ‘교통안전 우수회사’로 지정하여 인증마크 부착, 정부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교통사고를 많이 낸 회사는 최고 경영자 교육, 특별안전점검 등 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통안전 우수회사 선정) 이 방침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최근 3년간 교통안전 실적이 우수한 운수회사를 금년 10월중 ‘교통안전 우수회사’로 선정하여 운수회사간 교통사고 감소 경쟁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선정대상) 고속버스·시외버스·시내버스·전세버스 등 모든 버스회사와 일반 택시회사를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방법) 전년도 교통사고지수가 업종별로 상위 5%이내 회사중에서 최근 3년간 교통사고지수가 1.0 미만이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19조 규정에 의한 중대한 교통사고 발생이 없으며, 휴업 또는 폐업을 하지 않은 회사를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인센티브) 국토해양부가 인증하는 ‘교통안전 우수회사 마크’를 차량에 부착하여 운행토록 하고, 최우수 교통안전 운수회사에게는 정부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시장·군수·구청장 등 인·면허권자에게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규정에 의한 인·면허시 우대하도록 권유할 방침이다. (교통사고 다발업체 부담 강화) 교통사고를 많이 내는 운수회사에 대해서는 금년말 최고경영자에게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특별교통안전점검을 받게 하는 등 교통안전지도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금번 ‘교통안전 우수회사 지정’으로 일반국민들이 보다 안전한 회사 차를 골라 탈 수 있게 되었으며, 교통안전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버스·택시회사가 교통안전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됨에 따라 사업용자동차의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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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K5 국내 출시 안하나 못하나기아자동차 재경본부장 이재록 부사장은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2010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회’를 갖고오는 9월말 경에 미국 시장에서 K5를 선보일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미국시장에 출시될 K5 는 옵티마(Optima) 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며 2.4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LX, EX 모델과 2.0 직분사에 터보를 얹은 SX 모델 두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이중 2.0 직분사 터보 SX 모델은 최고출력이 274 마력에 달해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2.0 모델 중 가장 출력이 높은 제네시스 쿠페 2.0 터보(210마력) 보다 무려 60 마력 이상 향상된 고성능 모델이다. 이는 연소효율이 높은 직분사엔진에 터보차저가 더해진 결과로 동급 배기량 기준,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수치이다. 이런 고성능 K5 가 국내에는 당분간 출시계획이 없다. 2.0 직분사 터보의 국내 출시가 어려운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제네시스 쿠페 로 인한 차급의 포지셔닝 과 가격이 제일 큰 걸림돌인걸로 보인다. 제네시스 쿠페는 이미 2.0 터보 엔진을 탑재했지만 K5 의 직분사 터보 보다는 출력이 한참 떨어져 역동성을 추구한 쿠페의 체면이 구겨진다. 여기에 터보차저가 더해지면 가격 역시 지금보다 상승할수 밖에 없어 신차를 내놓을때마다 가격을 올려 받는다는 비난섞인 여론도 무시할 수 없다. 이와 관련, 기아차 관계자는 “처음 K5 개발 당시 2.0 직분사 터보엔진의 국내 출시를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가격 및 차의 성격등 여러가지를 고려해 넣지 않기로 최종 결정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향후 시장상황을 봐가면서 국내출시도 결정할수 있음을 덧붙였다. 기아차의 이러한 정책적인 판단과는 달리 K5 동호회 및 자동차 전문 블로거들의 입장은 다르다. 클럽K5 동호회 회원 김정훈(30)씨는 “단지 시장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생산가능한 고성능 모델을 출시하지 않는 것은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무시하고 다이나믹 세단을 표방하고 나선 K5 이미지에도 역행한다” 며 “고성능 모델의 국내출시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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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현실적인 드림카는 과연 멀까?아우디 A4,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C클래스... . 모델명보다는 브랜드가 익숙한 국내 소비자에게 이들은 막연히 ‘고급수입차’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이들이 해당되는 C세그먼트는 우리나라 기준으로 아반떼, 뉴SM3와 같은 준중형차에 해당하는 등급으로, 생애 첫 차를 사는 운전자들이 주요고객인 시장이다. 생애 첫 차는 다음 차의 구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고, 자연스럽게 브랜드 충성도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많은 자동차 브랜드들은 이 C세그먼트 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이는 아우디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모델인 A4도 예외가 아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R8과 같은 고급 스포츠카가 운전자의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드림카와 같은 역할을 한다면 A4는 이를 현실로 실현시켜주는 아우디의 보급형 모델이다. 아우디의 엔트리 차량인 A4는 아우디80과 아우디90의 후속모델로 1995년에 발표됐다. 1972년 ‘아우디 80’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인 오랜 전통의 아우디 A4 세단은 80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해 온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다. 이런 아우디의 인기 모델인 A4의 신형은 2008년 11월 국내에서 출시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2009년 한 해 동안 아우디 A4 2.0 TFSI 콰트로는 1천840대가 팔리면서 판매량 3위에 올랐다. 이러한 A4의 성공에 힘입어 아우디는 국내에서 2009년 6,664대를 판매, 전년대비 40.2%의 업계 최대의 성장률을 보이며 6위에서 3위로 비약적으로 도약했다. 2008년에 출시된 A4의 신차가는 기본형이 4,650만 원, 콰트로 모델은 4,950만 원, 최고급 사양을 적용한 콰트로 다이내믹 모델은 5,350만 원이었다. A4는 중고차시장에서도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모델로, 기본형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아우디 4륜구동의 장점이 살아있는 콰트로 모델의 거래가 더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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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스본 세계시장 공략 가속도국내 자동차 정비기기 대표업체인 헤스본(www.heshbon.com)이 세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최대의 자동차부품전시회(2010 Automechanika) 에 참가해 헤스본이 그 동안 준비해온 첨단 최고급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자동차관련 산업분야에서 가장 큰 축제인 이번 전시회에 헤스본은 2008년부터 준비해 온 차별화된 제품으로 세계시장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전시되는 제품의 리프트 제품군에는 그 동안 고급화/차별화 전략으로 독자 개발한 SCBS (Self Control Balancing System/특허출원)를 전 제품에 적용했다. 무선 휠 얼라인먼트에는 착탈식 Li-ion밧데리를 적용하여 편리성을 극대화 했다. 무선 휠 얼라인먼트는 CE인증을 완료하고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미 독일 및 동유럽, 러시아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곧 일본에도 수출될 예정이다. 한편 헤스본은 최근 밀려드는 물량 공급을 충당하기 위해 중국 합자회사에 공장 증설과 설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진출 핵심 지역인 청라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시설을 재 정비함으로써 향상된 품질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했다. 청라지역은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및 인천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로, 해상로가 연계되는 글로벌 입지 지역이다. 최근 헤스본은 2단계로 아시아의 고급시장인 일본을 공략하기 위하여 아시아 최초로 장축 바란스와 일본시장을 겨냥한 신개념 자동차 리프트를 2010년 12월까지 개발하고 H.J(일본지사)를 통하여 일본자동차 정비기기시장에 입지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2010년과 2011년에 걸쳐 정부로부터 신개념 리프트 디자인 설계업체로 선정, 개발자금을 지원받아 차별화된 핵심역량 전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휠 얼라인먼트는 독일을 거점으로 하여 100만유로 이상 수출실적을 올리면서 히트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외 산학협력으로 3D휠 얼라인먼트 개발, 그린카 관련 정비기기 개발 준비, 그린에너지 절감형 자동차 도장부스 개발을 2012년까지 완료하고, 년간 매출 500억 달성을 목표로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자동차 정비기기 브랜드가 되고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해서 전 임직원이 매진하고 있다. 특히 신개념 리프트에는 세계최초로 전,후,좌,우 수평을 유지할 수 있는 유압식 교차 동기회로 (Cross Synchronization / 특허출원) 시스템을 적용하여 고급화, 차별화, 안전성을 극대화 했다. 이번 전시되는 헤스본의 차별화된 고급 제품들이 그 동안의 시장개척 실적에 더해져 큰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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