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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 15일 막 오른다미래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를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는 ‘제4회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PAMS 2020)’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일대에서 막이 오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공동 주관해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에 접목 가능한 자율주행차·드론·로봇 등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 및 제품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행사에는 ▲베어로보틱스 ▲브이디컴퍼니 ▲도구공간 ▲엑사로보틱스 ▲트위니 ▲스팀메이커 ▲유비파이 ▲에스더블유엠 등 국내 유망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타트업들이 다수 참가하며,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된 비대면 서비스 시연, 일상생활 속의 자율주행 기술 전시, 경기도 제로셔틀 시승회, 자율주행 랠리·배달 모빌리티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사흘간 진행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는 온라인으로 동시에 만나볼 수 있으며, 자율주행랠리나 시승회 등은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인원만 참가할 수 있다. 판교역 3번 출구 앞 광장에 마련되는 판교 자율주행 광장은 전자 및 수기 출입 명부 작성 후 현장 관람 가능하다. ■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된 비대면 서비스 시연의 장 ‘#UNTACT #CONNECT’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업의 비대면 기술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는 ‘언택트 커넥트(#UNTACT #CONNECT)’는 이번 행사의 핵심 내용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필요한 개인과 기업에게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체험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전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장과 판교 일대에서 서비스 시연이 진행된다. 비대면 방역을 위한 자율주행 방역 로봇, 다수의 고객이 방문하는 요식 업체를 위한 비대면 서빙 로봇, 자율주행 방범 로봇, 자율주행 기술과 산업 청소기가 결합된 고효율 청소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시연은 행사기간 종료 이후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판교 자율주행 광장’ 15일부터 17일까지 판교역 3번 출구 앞 광장에는 판교제로시티의 자율주행 실증 실적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이 전시되는 ‘판교 자율주행 광장’이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판교제로시티에서 개발되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과 적용 사례, 실증 참가 기업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용할 수 있는 비대면 자율주행 모빌리티 제품 전시, 경기도의 자율주행 핵심 정책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인 점을 고려해 행사장은 일방향으로 동선을 설계했으며, 방문객 QR코드 체크인, 수시 소독 등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조치가 시행된다. ■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이용한 물품 배달 서비스를 시연하는 ‘자율주행 랠리’ 행사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대학·연구기관을 연계해 드론, 자율주행차, 배달 모빌리티를 이용해 연속적인 물품 배송 서비스를 시연하는 자율주행 랠리가 펼쳐진다. 이를 위해 운영위는 봇들저류지공원↔아브뉴프랑 판교점↔판교역 3번 출구까지를 랠리 전용 구간으로 설정했다. 랠리는 전용 앱을 통한 물품 주문, 자율주행 드론을 통한 1차 항공 배송, 공도 내 자율주행차를 통한 2차 배송, 소형 배달 모빌리티를 이용한 라스트마일 배송, 총 4단계로 진행된다. 완성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재현하는 이번 행사는 모든 과정이 유튜브로 중계된다. ■ 미래 자율주행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경기도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 공모전’ 미래 자율주행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경기도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 공모전’도 진행된다. 대학 내 자율주행 관련 학과 및 동아리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최종 5개 팀이 사전에 제공된 자율주행 배달 모틸리티 플랫폼을 바탕으로 행사 마지막 날인 17일 최종 심사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미래 자율주행 교통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일반 참관객 참여형 이벤트인 ‘경기도 제로셔틀 시승회’, 판교제로시티 활성화를 위한 참여 경쟁형 기술개발 이벤트 ‘자율주행 챌린지’ 등도 함께 진행된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와 공존할 수밖에 없는 현 코로나 시대의 핵심은 비대면 기술이며, 자율주행 모빌리티는 그 변화의 중심에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된 비대면 미래 생활상을 앞서 느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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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기원-앤시스코리아, 자율주행 분야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원장 주영창)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 전문 기업 앤시스코리아(대표 문석환)와 자율주행 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표준 검증 툴체인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13일 맺었다. 이날 경기기업성장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융기원 주영창 원장, 유영민 성과확산본부장, 김재환 경기도자율주행센터장, 앤시스코리아 문석환 대표, 이영우 상무 등을 비롯한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분야 선도적 공동연구 △자율주행 기술표준 검증을 위한 툴체인 개발 △글로벌 표준에 맞는 시뮬레이션 개발 환경 조성 및 중소, 벤처기업 기술 제공 등을 상호 협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자율주행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통합 개발을 위한 환경과 기술을 지원 △자율주행 기술표준 검증을 위한 툴체인 개발 △자율주행차 운행 시나리오 검증 △자율주행 센서 시뮬레이션에 대한 기술 교류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앤시스코리아는 융기원이 선정한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 당 최대 3년간의 교육과 기술을 지원하고 이후에는 해당 기업들의 자격 요건에 따라 앤시스코리아의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융기원 주영창 원장은 “자율주행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다양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앤시스코리아와 함께 국내 중소, 벤처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의미 있는 연구 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앤시스코리아 문석환 대표는 “앤시스코리아는 빠르게 변화하는 자율주행 기술 트렌드에 발맞춰 자율주행차량 솔루션을 확장하고 업계 최초의 종합 시뮬레이션 툴체인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혁신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융기원과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분야를 한층 더 발전시켜 기술의 참된 가치가 발현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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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darTech, Flex와 자동차용 LiDAR 솔루션 개발 협업 계약 체결(사진 출처 : Leddartech) 레벨 1~5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AD) 센싱 기술 분야 리더인 LeddarTech®는 Flex(NASDAQ: FLEX)와 협업 프로젝트 약정을 맺고 자동차용 LiDAR 센서 설계, 개발, 제조를 위한 LiDAR 평가 키트 개발 및 관련 서비스 공급에 합의했다. LeddarTech와 Flex의 이번 협업 파트너십은 LeddarTech의 센싱 기술과 Flex Automotive Solutions의 전문성 및 디자인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자동차 LiDAR 센서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LeddarTech는 기술 및 산업 리더들이 모여있는 Leddar™ Ecosystem에 Flex가 합류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 이번 협업은 LeddarTech의 센싱 플랫폼 및 생태계가 가진 유연성과 확장성 그리고 고객사와 애플리케이션 요구조건에 맞는 Flex의 LiDAR 센서 설계 및 제조 전문성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LeddarTech의 플랫폼은 센서 융합 및 인지 소프트웨어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Flex가 공급하는 카메라, RADAR, LiDAR 센서와 함께 최적화된 ADAS 및 AD 시스템 성능과 비용을 구현한다. 종합적인 측면에서 이번 협력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AD) 솔루션을 대량으로 도입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공할 것이다. 미셸 풀랭(Michael Poulin) LeddarTech 전략 파트너십 및 협력 개발팀장은 “Flex와의 협업을 통해 LeddarTech는 최적화된 자동차용 LiDAR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력은 고객사의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개발 비용과 리스크를 줄이는 한편 높은 수준의 유연성과 맞춤화, 차별화, 부가가치 마련의 기회를 가진 오픈 플랫폼 모델의 이점을 극대화한다. 우리는 Leddar Ecosystem의 일원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차원에서 Flex의 설계, 개발, 제조 역량을 결합해 LiDAR와 LiDAR 기능 구현이 가능한 ADAS 및 AD 애플리케이션을 대량으로 도입할 수 있는 모든 핵심 요소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마이크 토니(Mike Thoeny) Flex 자동차비즈니스그룹장은 “LeddarTech와 파트너사들과 힘을 합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Flex는 전문성과 기술력을 통해 앞으로 생명을 구하고 자동차 소유주와 모빌리티 서비스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증진할 핵심적인 센서 기술을 시장에 공급할 준비가 되어있다. LeddarTech의 오픈 센싱 플랫폼에 기반해 자동차용 LiDAR 센서를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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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아이디어로 자율협력주행 시대 앞당긴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자율주행 시대를 앞두고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자율협력주행* 서비스와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시행한 서비스 아이디어·사업모델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 자율협력주행 : 자율주행차 및 기존 차량이 차량-도로간 협력주행체계(C-ITS), 정밀도로지도 등 인프라와 협력하여 안전한 도로주행을 구현하는 기술 한국교통연구원이 주최하고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에 총 97팀이 접수하여 이중 12팀이 수상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아이디어는 5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모델은 5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접수가 진행되었으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 심사, 최종발표 심사를 거쳐 접수된 서비스 아이디어와 사업모델 중 총 12개의 아이디어(서비스 아이디어: 8개, 사업모델: 4개)가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우수 수상작들은 차량-도로간 협력주행체계(C-ITS) 실증사업과 민간참여형 자율협력주행 시험공간*(리빙랩)에 시범적용될 예정이다. 주요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서비스 아이디어) ‘이면도로 안전주행을 위한 실시간 정밀도로지도 구축 시스템’이 대상으로 선정되어 해당 아이디어를 제안한 서울시립대 팀이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하였다. ‘이면도로 안전주행을 위한 실시간 정밀도로지도 구축 시스템’은 C-ITS 노변 통신기지국과 차량이 협력하여 사고발생빈도가 높은 이면도로의 정밀도로지도 변경사항을 실시간 취득·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모델) ‘라이다 융합 기반 교차로 모니터링 시스템’이 대상으로 선정되어 해당 사업모델을 제안한 경일대학교·(주)하이퍼센싱 팀이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상하였다. ‘라이다 융합 기반 교차로 모니터링 시스템’은 광학센서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 도로 검지기에 레이저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차량과 보행자 탐지 정보의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로 차량-도로 간 협력주행체계(C-ITS)에 해당기술 적용시 야간에 탐지 성능이 저하되는 기존 탐지기의 단점을 보완하여 효과적인 자율협력주행 서비스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자동차관리관은 “한국판 뉴딜로 차량-도로간 협력주행체계(C-ITS), 정밀도로지도 등 자율협력주행 인프라를 전국으로 확산할 예정이며, 자율협력주행 상용화와 자율협력주행 교통서비스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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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실증사업에 국내 스타트업 아이앤카코퍼레이션 참여차량용 단말기 인스톨 전문 기업인 아이앤카코퍼레이션이 2019년도부터 진행돼 온 서울시와 SK텔레콤 간의 5G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사진 : 카 쉐어링 단말 시스템 장착 (예), 아이앤카 홈페이지 발췌) 서울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5월 ‘자율주행 시대를 위한 정밀도로지도 기술 개발 및 실증 협약’을 체결하고 시내버스와 택시 약 1700대에 5G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을 장착,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실증 사업구간의 고정밀지도(HD맵)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기술을 함께 개발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5G ADAS는 차량 간 통신(V2V), 차량과 사물(V2X), 차량과 인프라(V2I) 등 도로 위 다양한 요소들과 통신하는 기능을 갖추었다. 이런 기능은 대중교통의 안전한 운행과 효율성을 높여주며, 차선 이탈 방지 경보, 전방 추돌 방지 등을 통해 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서 아이앤카코퍼레이션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의 주요 핵심 단말기 장착을 지원하며, 향후 유지보수에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앤카 코퍼레이션은 차량 관련 전문 단말기 인스톨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2018년도 법인으로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이며, 만39세 이하의 젊고 유능한 대표이사가 이끄는 청년기업이기도 하다. ADAS 설치뿐만 아니라 각종 차량용 IT기기(블랙박스, IoT 카셰어링 단말기, 네비게이션 등)에 대해 현재까지 누적 장착수 5만여 대가 넘을 정도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다. 또한 전국적인 유지보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48시간 이내 제주도까지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앤카코퍼레이션 김국환 대표는 “모빌리티 서비스의 시작과 함께 고객과의 동반 성장 기대하며, 대한민국 단말기 인스톨 및 유지보수 분야의 1위라는 자부심과 더불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뿐만 아니라 사후까지 책임지는 모습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다짐과 함께 이번 서울시와 SK텔레콤 간의 5G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실증사업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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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정밀도로지도 구축확대로 자율주행 시대 앞당긴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자율주행의 핵심 인프라인 정밀도로지도의 구축 범위를 확대하여 ’22년까지 전국 일반국도 약 14,000㎞의 정밀도로지도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수도권을 시작으로 일반국도 확대 구축을 착수하였으며, ’21년 정부 예산안(160억 원) 반영을 통해 내년까지 수도권, 강원권, 전라권, 경상권 등 4개 권역의 일반국도 정밀도로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제작이 완료된 전국 고속국도 및 주요도심 등 약 6천㎞와 함께 ’22년 말 기준으로 전국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약 2만㎞의 정밀도로지도가 구축되어 자율주행 시대의 핵심 기반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밀도로지도(축척 1:500)는 차선, 표지, 도로시설 등 도로와 주변시설을 3차원으로 표현한 정밀 전자지도로,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이를 위한 차량-도로 간 협력주행체계(C-ITS)의 기본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노면선표시(차선, 정지선 등), 안전표지판, 신호등, 노면표시(화살표, 횡단보도 등) 등 14종의 정보를 담고 있으며, 정밀도로지도의 기본형태인 벡터데이터*와 정밀도로지도 제작을 위해 취득하는 점군데이터**(Point Cloud), 사진데이터 등이 포함된다. * 벡터데이터: 지형ㆍ지물의 좌표가 포함된 점, 선, 면을 사용하여 표현한 데이터 ** 점군데이터: 3차원 좌표를 가진 점의 집합으로 레이저스캐너를 통해 취득한 데이터 정밀도로지도는 기상 악천후, GPS수신 불량 등의 상황에서 자율주행 차량의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레이더, 라이더 등 자율주행차에 탑재된 센서 탐색거리(일반적으로 100~150m)보다 먼 거리의 도로상황을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자율주행 센서를 보완한다. 또한, 자율주행에 필요한 정보의 공통 저장소 개념으로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동적지도(LDM)*에서 기본지도로 활용되어 자율주행을 위한 C-ITS 정보제공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 LDM(Local Dynamic Map) : 표준화된 자율주행차 운행 지원정보 체계에 활용되는 동적지도 (지형지물 등 정적정보에 신호정보, 차량위치 등 동적정보도 모두 포함) 이를 통해 부분 자율주행차(레벨3)의 안전도 향상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량의 판단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완전 자율주행차(레벨4~5) 상용화에 있어서도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정밀도로지도는 평창올림픽 자율주행 시연(현대자동차 등), 도심형 자율주행차 개발(서울대), 판교 자율주행 순환버스 운행(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세종ㆍ인천공항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세종,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을 지원하였고, ’20년 8월 기준으로 약 1,200여 개 관련 기관ㆍ기업 등에 약 18,000여 건을 제공하여 활용 중에 있다. 또한, 국가기본도(1:5,000)의 수시수정, 일반국도 도로대장의 갱신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자율주행 외의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활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앞으로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25년까지 4차로 이상 지방도 및 군도까지 추가로 구축하는 등 구축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정밀도로지도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올해 말까지 작업규정 및 표준을 정비하여 고시ㆍ공고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자동차관리관은 “정밀도로지도는 앞으로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있어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며, “국토교통부는 정밀도로지도 구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구축된 지도를 민간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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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darTech, 최고재무책임자로 디노 램비디스 선임레벨 1~5 자율주행 자동차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용 친환경 센싱 솔루션 분야 업계 리더인 LeddarTech는 2020년 9월 2일부로 디노 램비디스(Dino Rambidis)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램비디스 신임 CFO는 30여년간 공기업과 민간 기업에 걸쳐 금융권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을 넘나들며 고위급 재무관리 직책을 맡아왔다. LeddarTech 합류 전에는 Stornoway Diamond Corporation 최고재무책임자, Fiera Capital 기업금융 담당 부사장, PSP Investments 금융부문 부사장직을 역임했다.램비디스 신임 CFO는 LeddarTech에서 앞으로 금융, 기업 회계, 세무 및 감사 업무를 총괄하며 LeddarTech의 각종 프로젝트 방향성 설정과 전략 수립과 관련해 금융 전략가 자격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램비디스 신임 CFO는 은퇴를 발표한 클로드 도레(Claude Doré) 후임으로 부임한다.샤를 불랑제(Charles Boulanger) LeddarTech CEO는 “램비디스 신임 CFO가 LeddarTech 경영진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디노 신임 CFO는 30년 넘는 기간 동안 공공, 민간 분야에서 활동하며 기업 재무회계와 관련된 모든 요소별 전문성과 기술적 지식을 축적했다. 이와 같은 풍부한 경험은 그만큼 그가 지속적 성장세를 위해 경영 최적화에 나서고 있는 LeddarTech의 재무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관리할 리더십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램비디스 신임 CFO는 “LeddarTech 경영진에 합류하며 재무 분야를 총괄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LeddarTech는 자율주행과 운전자 보조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센서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VayaVision을 인수하면서 레벨 1~5용 센서 융합 및 인지 기술인 LeddarVision™을 통해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등 주목받는 기업으로 부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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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국내 10大 트렌드금년 한국은 新정부 출범과 더불어 정치, 경제 및 사회 등 거의 모든 부문에 걸쳐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삼성경제연구소가 전망했다. 10년 만에 수평적인 정권교체가 이루어짐에 따라 정책기조 등 국정운영 방식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新정부는 형평과 분배 위주 정책기조에서 탈피해 성장지향성을 강화할 전망이다. 사회 각 부문에 자율과 경쟁 원리를 도입하고 감세와 규제철폐를 통해 기업의 투자마인드를 제고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성장지향 정책으로 중소기업이 소외되지 않도록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역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그 주된 내용은 향후 5년간 혁신형 중소기업 5만개를 육성해 50만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으로 창업, R&D, 자금, 인력과 판로 등 제반 활동의 환경개선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자본시장통합법의 시행을 앞둔 2008년은 금융기관들의 선제적 대응으로 인해 금융산업 빅뱅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금융기관에 대한 규제완화, 금융기관의 대형화 및 겸업화로 자본시장이 확대되고 금융기관간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통신시장은 방송·통신 및 유·무선통신의 융합이 본격화되고, 규제완화 및 타 영역 사업자간 활발한 합병으로 새로운 경쟁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소비자 니즈의 복합화, 그레이마켓(Gray Market)의 출현 등으로 산업, 기술, 유통과 시장 등 기존에 설정된 경계가 허물어지는 超경쟁의 시대가 도래해 기업간 경쟁 양상이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한편 新정부는 수월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교육정책 기조를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의 권한을 지자체와 대학에 이양하고 자율과 경쟁을 보장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도 존재한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2008년에도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지속시키고 국내 부동산 관련 금융부실도 잠재적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특히 주택경기 위축과 금리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부동산 관련 금융부실이 현실화될 우려가 있다. 2008년 4월에 예정된 총선은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안정의석 확보론과 견제세력 필요론이 대립되는 가운데 대선을 통해 부각된 경제 이슈가 여전히 정국에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정치지형을 변동시킬 것으로 보인다. 남북관계의 경우 정치적 동력은 약화되고, 대북정책 기조가 '일방적 포용'에서 '상호주의적 포용'으로 전환되면서 남북관계는 속도 조절에 들어갈 전망이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이 1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외국문화의 국내 유입이 가속되면서 가정과 사회의 多문화 및 글로벌화가 급진전될 전망이다. 多문화와 글로벌화는 국경을 초월해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것이 자연스러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게 하는 등 생활양식과 가치관을 보다 유연한 방향으로 진화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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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강경호 사장 취임강경호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철도가 지속적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철도 100년을 향한 확고한 이정표를 세우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위대한 코레일(Great KORAIL)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경호 사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코레일이 만들어온 변화의 수준과 고객이 요구하는 수준 사이에는 아직도 큰 격차가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면서 "지식정보화 사회, 창조화 사회, 디지털 사회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새로운 경영환경과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순응하고 새로 운 도약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더 큰 변화, 더 빠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이를 위해 고객만족경영, 노사융합, 자립경영기반 구축, 미래지향적 경영 등 네 가지의 주요 정책목표를 제시했다. 고객만족경영은 기존의 인프라와 시스템을 개선해 고객 편의성과 최고의 서비스를 추구하고, 나아가 기차역을 비롯한 모든 시설을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으로, 강 사장 스스로 최고서비스책임자(CSO: Chief Service Officer)로서의 면모를 갖추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사융합에 대해 강 사장은 "단순한 노사화합이 아닌 융합이 필요하다"며 "노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 공생의 길을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수익사업 다변화와 신규사업 발굴 등으로 자립경영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겠다는 목표에 대해서는 "안정된 경영구조 없이 공익적 서비스에 충실할 수는 없다"며 "공기업도 기업인만큼 성과와 효율성 중심의 선진 경영시스템으로 무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레일 신임 사장으로 임명된 강경호(62) 사장은 지난 11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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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업협회 창립20주년 기념 포럼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7월 3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학계, 완성차업체 및 부품업계, 정부 등 자동차산업 전문가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시대의 자동차산업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플랫폼 리더십 확보를 통한 고부가가치화’, ‘노사관계 변화를 통한 전략적 유연성 제고’, ‘異업종간 교류활성화 등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 등이 정책과제로 제시되는 등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대학원장은 디지털화로 아날로그 강자인 소니를 추월한 삼성전자처럼 자동차산업도 디지털 플랫폼 리더십을 구축하여 시장의 변화를 선도한다면 차별화와 프리미엄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음을 역설했다. 그리고 최근 유가가 연초대비 40%나 올라 배럴당 140달러에 육박하면서 휘발유가 콜라, 우유보다 비싸지는 등 지구촌이 오일 쇼크 공포속으로 빠져들고 있다면서, 하이브리드자동차 등 친환경 미래자동차 시장의 급성장이 전망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프리우스 국내진출 가시화와 렉서스 전 차종을 하이브리드화로 추진하고 있으며, BMW는 2020년까지 50%를 수소엔진으로 가져가는 로드맵을 제안한 바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 박준식 한림대 교수는 한국 자동차산업의 취약한 현장 경쟁력과 낙후된 노사관계가 세계 시장에서 한국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잠식하는 최대의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현재 한국의 생산현장은 노조의 작업공정간 이기주의 팽배, 직업의식의 약화, 생산성과 무관한 단기 이익 극대화 관행 등으로 근로시간과 작업배치, 물량전환 등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등 모든 측면에서 동맥경화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어 시장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유연성을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런 현장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사용자나 노조 모두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데 근로조건과 무관한 정치파업, 이중교섭 등의 문제가 있는 산별노조체계로 전환되어 회사와 노조, 노조와 노조간의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혼돈의 노사관계’를 이루고 있어 조직의 의사결정과 문제해결 능력,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의 노사관계와 현장상황을 개선하지 못하면 글로벌 브랜드 구축 경쟁에서 한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며 노사관계의 변화를 모색하는 것은 노사 모두에게 생존을 위한 필수적 선택임을 강조했다. 마지막 주제발표에 나선 박홍재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장은 일본업체에 비해 제조능력이 부족하고 노사관계가 취약한 국내업계가 경쟁력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異업종간 교류 활성화, 산·학·연·관 연계 강화, 그리고 상생협력체제 구축 지원 등의 정책 추진을 통해 네트워크 경쟁력 제고와, 시스템 경쟁력과 관련해서는 일본업체에 비해 뒤처지는 제조능력 제고 지원과 유연성 확보를 위해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유도할 수 있는 정책, 브랜드가치와 관련해서는 국가브랜드와 기업브랜드의 연계 활용방안, 세계화 능력과 관련해서는 중소 부품업체들의 해외진출 지원 및 수출경쟁력 제고정책, 미래기술 개발능력과 관련해서는 기술융합화 대응 및 원천기술 확보방안, 우수 R&D 인력양성 방안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허문 상근부회장은 포럼 인사말에서 자동차산업의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때에 우리 자동차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친환경·미래지능형 자동차에 대한 기술개발, 중소 부품업계의 육성, 그리고 노사관계 안정 등 그 어느 하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적극적인 위기대응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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