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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상반기 판매 4만 9천 802대, 매출 1조 3천 288억 기록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최형탁: www.smotor.com)는 2008년 상반기 동안 내수 2만 1천 47대와 수출 2만 8천 755대(CKD 포함)를 포함 총 4만 9천 802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해 매출 1조 3천 288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 손익현황의 경우 매출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18.6% 감소해 영업 손실 599억과 당기 순손실 699억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자동차는 상반기 실적감소를 꾸준히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체어맨 W』와『체어맨 H』그리고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09년형 SUV 모델을 통해 내수 확장은 물론 수출 물량 확대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지난 7월 SUV 내수 실적이 전월에 비해 무려 521.6% 급등하는 등 09년형 모델 출시와 독특한 마케팅 활동으로 내수 시장에서 물량을 확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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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보건소, 손씻기 캠페인 전개 등 '건강한 여름나기' 운동 실시진도군 보건소가 여름철 전염병 예방을 위해 피서객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진도군 보건소는 "수인성 전염병 등 여름철 전염병을 미연에 방지하고,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개인 위생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8일 가계해수욕장에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보건소는 수인성 전염병, 식중독, 비브리오 패혈증, 개인위생수칙, 올바른 손씻기 방법 등의 내용이 기재된 풍선, 전단지 등 홍보물을 관광객들에게 배부하고 안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각종 전염병은 사전에 예방이 중요하므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환자 발생 즉시 보건소나 가까운 보건지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보건소는 해수욕장 주변 식당 등 접객업소에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과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고 물은 반드시 끓여서 제공, 날 음식과 조리된 음식이 섞이지 않도록 분리 보관 등 전염병 예방 생활화를 강조했다. 이와함께 보건소는 여름철 대표적인 전염병인 식중독, 비브리오 패혈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직원 담당제, 지속적인 위생지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는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전개와 함께 불법 마약류 퇴치, 에이즈 예방 등 홍보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해 피서객들에게 홍보전단을 나누어 주는 등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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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it Style 액티언'을 통해 당신의 열정을 디자인 하세요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최형탁: www.smotor.com)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의 대표 주자인 2009년형 「it Style 액티언」의 '데칼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창조적이고 개성 넘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감각을 접수 받는다. 13일(수)부터 응모를 시작하는 이번 행사에 관심 있는 고객은 행사 홈페이지(www.smotorsuv.com)를 통해 제공되는 「it Style 액티언」의 정측면/정면/측면/후면 디자인에 「it Style 액티언」의 특징과 개성을 가장 잘 부각할 수 있도록 데칼 디자인을 작업한 후 9월 5일(금)까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응모하면 된다. 쌍용자동차는 출품된 응모작 중 우수작품을 1차로 선정하고, 9월 10일(목)부터 9월 17일(수)까지 네티즌의 투표를 통해 총 5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작품에 대해서는 1등(Actyon상) 1명에게 3백만원, 2등(it Style상) 1명에게 2백만원, 3등(Club상) 3명에게는 1백만원, 입선 10명에게는 20만원씩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마케팅담당 김근탁 상무는 "2009년형 모델 출시 이후 1차적으로 클럽 론칭 파티, 거리 퍼레이드, 홈쇼핑 판매 등을 통해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알리는데 주력했다면, 2차로 진행되는 1,000km 연비 체험 행사, 데칼 디자인 공모전 등은 소비자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2009년형 SUV 모델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마케팅 활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액티언 데칼 디자인에 관심있는 디자인 전공자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3일(수)부터 행사 홈페이지(www.smotorsuv.com)를 방문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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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도주차량에 검문 경찰관 순직, 주변 안타깝게 해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에 현장 경찰관이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8. 10. 23:55경 경부고속도로 부산기점 286K(충북 청원군 현도면 선동리 소재)에서 검문불응 도주차량을 검거하기 위해 현장 근무중이던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 소속 최재성(36세) 경사가 음주운전용의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과다출혈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류씨(31세, 대전 서구 둔산동)는 8. 10. 23:45경 대전TG에서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경부고속도로 부산기점 286K에 이르러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앞서가던 마티즈 승용차(운전자 오00, 30세, 여)를 충격한 후 도주 차량 검거를 위해 차량 서행을 유도하던 최 경사를 충격해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측정결과 류씨는 혈중알코올 농도 0.083%인 것으로 밝혀졌다. 故 최 경사는 지난 2001년 경찰에 들어와 2006. 3월부터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에서 근무를 해왔으며 이날 사고로 불의의 객이 되었다. 고인은 현재 신탄진 소재 대전보훈병원에 안치돼 있으며 유가족으로는 부인 박00씨(36)와 아들 최00군(6세)이 있다. 한편, 충남지방경찰청은 순직한 최 경사를 경위로 일계급 특진 추서하고 옥조근정훈장 추천키로 했으며 장례절차는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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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가격은 낮아지고, 구입층은 어려지고∼몇년전만해도 수입차는 일반 소비자에게는 로또라도 당첨되지 않는다면, 이효리, 빅뱅같은 인기가수의 뮤직비디오에서나 감상할 수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소비가 억제된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6,462대로 역대 월간최고치를 기록하였고, 2008년 1-7월 누적대수 역시 3만 9,91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7% 증가하였다. 이는 신차효과 더불어 수입차와 국산차의 가격차가 국산차 가격 10% 이내로 접근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7월 판매대수 1위를 차지한 혼다 어코드 3.0EX는 국산차종인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그랜져TG Q270과 비교해도 200만원대의 가격차밖에 나지 않으며 CR-V 역시 현대차 신형 산타페와의 가격차가 크지않다. 이러한 수입차의 가격하락은 혼다만이 아니다. 7월까지 등록된 수입차 3만 9911대중 52%의 차량이 2000만∼4000만원대라는 것을 볼 때 수입차시장의 중심이 고가차량에서 중가차량으로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고차관계자에 의하면 수입차 가격 하락의 주된 원인은 수입차 구매가 장년층에서 20-30대의 청년층으로 확대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올해 수입차 구매 고객 중 30대가 31.6%, 20대가 8.2%로 전체의 약 40%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오른 것이다. 20-30대가 실제적인 수입차 구매층으로 등장하였고 이에따라 수입차 업계가 그들에 맞는 저렴한 가격대의 차종을 내놓았고 이것이 적중하였다는 것이다. 10월에는 닛산, 미쯔비시와 내년 도요타와 마쯔다, 스바루등의 국내 시장에 상륙하게 되므로 3,000만원대의 수입차 시장은 더욱 커지고, 보다 특이하고 현대적인 것을 원하는 20-30대의 수입차 구매율은 계속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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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화물차량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현대자동차(대표 鄭夢九)는 8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5일 동안 고속도로 화물차 전용 휴게소를 순회하는 『화물차량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이 기간 동안 특별순회점검팀을 구성하여 신탄진 휴게소, 옥천 휴게소 등 전국 주요 고속도로 화물차 전용 휴게소에서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 차량점검과 소모품 무상교환 등 예방정비를 할 예정이다. 특별 점검 서비스가 열리는 화물차 휴게소를 방문하는 현대차 트럭 고객은 냉각수, 엔진오일, 와셔액 점검 및 보충, 타이어와 와이퍼 블레이드 마모상태 등 무상점검을 통해 전반적인 차량 상태를 점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무상점검 행사가 열리는 현장에서 지난 달 출시된 「메가트럭 와이드캡」 등 신형트럭 전시 및 시승행사를 갖고 신차출시 기념 경품 이벤트 및 판매상담 등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펼친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행거리가 많은 화물차량 보유 고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차량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비포서비스>와 연계한 이번 특별점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화물차량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의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현대자동차 고객센터(☏080-600-6000)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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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고속도로 쓰레기 하루 평균 25톤 수거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는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0일간을 '하계휴가철 고속도로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정보제공과 교통취약구간 집중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고속도로 주변 대청소를 통해 깨끗한 고속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고속도로 대청소는 고속도로 갓길과 비상주차대 등 쓰레기로 인해 사고가 날 수 있는 장소와 영업소와 휴게소 광장부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이번 고속도로 청결작업에 연인원 6,300여명이 투입돼 대대적으로 실시됐으며, 수거된 쓰레기 양도 평상시 하루 평균 17톤 보다 50%가량 많은 25톤이나 됐으며, 처리비용도 1억 1천만원이 소요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청소작업 이외에도 전광판과 현수막 등을 활용한 캠페인과 교통방송을 통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고속도로 이용객에 대한 청결의식 계도활동도 병행 실시했다. 쓰레기 종류도 평소 폐타이어와 종이류, 재활용품이 주종을 이루지만, 휴가철엔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품 위주의 쓰레기가 많이 버려진 것으로 분석됐다. 재활용품과 폐타이어 등의 도로잡물은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며, 쓰레기 무단 투기시 최고 100만원가지 과태료를 부과 받게 된다.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에서 수거된 쓰레기의 양은 6,166톤으로, 이를 처리하기 위한 비용이 12억원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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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럭셔리 세단 'VI' 바디라인 최초 공개초대형 럭셔리 세단 'VI(프로젝트명)'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외관디자인으로 럭셔리 세단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17일, 초대형 럭셔리 세단 'VI(프로젝트명)'의 실루엣과 함께 'VI'에 적용된 최첨단 안전 신기술을 일부 공개했다. 초대형 럭셔리 세단 'VI'는 초대형 후륜구동 플랫폼을 적용한 럭셔리 세단으로 BMW 7, 벤츠 S-Class 등 럭셔리급 수입차와 경쟁을 펼칠 대한민국 대표 플래그쉽 모델이다. 실루엣을 통해 공개된 'VI'의 외관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면서도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스타일을 추구했다. 또한, 'VI'는 현재 에쿠스 대비 전장이 40mm, 전폭이 30mm, 전고가 15mm 증가해 국내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전장: 5,160mm, 전폭: 1,900mm, 전고: 1,495mm) 현대차 관계자는 "'VI'의 외관디자인은 최고급 럭셔리 세단에 걸맞게 세련되고 혁신적이며, 하이테크의 이미지를 강조했다"며, "특히, 휠아치를 감싸돌며 강하게 흐르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통해 현대적 조형미를 구현했으며, 대형 휠과 롱 후드(보닛), 숏 데크(트렁크 리드) 이미지를 통해 역동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VI'의 실루엣을 공개함으로써 신개념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를 뛰어넘는 플래그쉽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는 한편,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사전마케팅에 돌입했다. 한편, 'VI'에는 초대형 럭셔리 세단에 걸맞은 최고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최첨단 안전 신기술이 적용됐다. 현가장치, 조향장치, 제동장치 등 개별 전자제어 섀시 시스템간 신호를 주고 받아 통합 제어하는 'VI'의 ▲차량통합제어시스템(VSM2, Vehicle Stability Management Ⅱ)은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프리세이프 시트벨트(PSB, Pre-Safe Seat Belt)와 연동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주행상황에 따른 주행안정성 및 충돌안전성을 극대화했다. 프리세이프 시트벨트(PSB)는 긴급 브레이크, 미끄러짐과 같은 위험상황 직전에 시트벨트를 잡아당겨 실제 충돌시 승객보호 성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급제동, 급선회 시에도 시트벨트를 감아 운전자의 전방 및 측면 쏠림을 방지해 주행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프리세이프 시트벨트(PSB)는 무단차선이탈, 레이더의 위험상황 판단 등 위험상황 발생 전에도 시트벨트를 여러 번 되감아 촉각경고를 제공함으로써 사전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차량통합제어시스템(VSM2)은 근거리까지 감지 가능한 고성능 레이더가 탑재된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Smart Cruise Control)의 적용으로 위험상황 발생 전에 클러스터에 경고등을 표시하고, 경고음을 발생하는 등 위험상황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차량을 자동으로 감속시키거나 운전자 감속시 제동력을 증대시켜 사고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사이드 미러 상단에 설치된 카메라를 이용해 차량주행영상을 분석, 차량의 차선이탈여부를 감지하는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을 적용해 방향지시등 미 작동 후 차선이탈 시 운전자에게 경보표시 및 경보음을 제공함으로써 졸음운전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VI'에 적용된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은 차선의 색상을 구분, 세계 최초로 중앙선과 일반선을 구분함으로써 중앙선 침범시 빠른 경보음을 울려 대형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 2월경 출시 예정인 'VI'는 3.8 람다(λ)엔진과 4.6 타우(τ)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며,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리무진 모델에는 3.8모델과 5.0 모델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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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 비전, 신뢰와 실효성 확보가 관건이다오늘 이명박 대통령은 '광복 63년 및 대한민국 건국 60년 경축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60년의 비전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녹색 기술과 청정에너지를 성장의 동력으로 삼아 일자리를 창출하고 당면한 에너지 위기와 경제위기를 타개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그 세부 과제로 △재생에너지 산업 등 녹색기술을 통한 일자리 창출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그린카 세계 4위 국가 도약 등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이 향후 60년의 비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제시한 것은 환영할 만한일이다. 고유가와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위기 및 지구생태계의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지금, 국정 최고책임자가 새로운 국가발전의 패러다임으로 녹색성장을 언급한 것은 그 자체로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더구나 독일과 일본 등 많은 국가들이 이미 10여 년 전에 '에너지 전환'을 통한 생태경제의 실현을 국가발전의 목표로 천명한 마당이다. 하지만 우리는 대통령이 제시한 '녹색성장' 비전이 신뢰성과 구체성을 얼마나 담보하고 있는지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다. 녹색성장은 경제성장률 위주의 양적 성장에서 삶의 질을 우선하는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녹색성장과는 극단적으로 배치되는 7.4.7.과 대운하 건설 등의 공약을 앞세웠던 전력이 있다. 또한 집권 후에도 기업 프렌들리를 앞세워 상수원 보호지역을 대폭 축소하고 환경영향평가제도를 무력화해 무분별한 개발을 조장하는 정책을 펴왔다. 따라서 대통령의 비전제시에 진실성이 담기려면, 집권 후 추구해왔던 낡은 성장정책에 대한 깊은 반성과 전면적인 쇄신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비전을 채울만한 폭넓은 시야와 치밀한 전략이 있는지도 의문이다. 이 대통령이 제시한 세부과제들은 국가에너지기본계획 초안에 언급된 내용들로서 안이한 인식과 낮은 목표치에 대해 이미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목표로 제시된 2030년 신재생에너지 이용비율 11%는 중국이 같은 시기에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는 점에 비추어보면 비교하기조차 민망한 수준이다. 또한 우리나라에 비해 10여년 이상 앞서 에너지 효율혁명을 추구하고 있는 나라들과의 격차를 어떻게 좁힐 것인지에 대한 의지와 전략이 보이지 않는다. 더구나 정부는 재생가능에너지를 위축시킬 신규 원전 10기 건설 계획을 고수하고 있는 형편이다. '저탄소 녹색성장'이 우리사회가 추구해야할 방향이라는 점에서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그동안 우리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것처럼, 녹색성장은 지구생태계의 위기는 물론 당면한 고유가와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비전이 기술주의에 경도된 절름발이식 국정철학과 정책에 의해 구두선에 그친다면, 이는 지구생태계와 국가의 미래를 위해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이 말로만 비전을 제시할 것이 아니라, 낡은 성장만능주의 패러다임을 확실하게 폐기하고 보다 과감한 녹색성장 전략을 수립할 것을 다시금 촉구한다. 2008년 8월 15일 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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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 22일 개장전국적인 고추 명물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음성청결고추 직거래 장터'가 11월말까지 음성읍 음성천 주차장 내에서 운영된다. 음성군은 세계명품브랜드대상,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에 2회 연속 선정되어 다시 한번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은 음성청결고추를 출하시기에 맞춰 생산지에서 직접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은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 직거래장터는 22일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음성 장날인 2일과 7일 정기적으로 열리며, 농협·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작목반, 생산농가가 함께 참여해 운영하게 된다. 군은 고추 직거래에 대하여 철저한 선별 및 등급별로 판매하고, 특히 타지역 고추가 유입되지 않도록 관내 고추 농가를 위한 직거래용 포장재를 제작사용하고 생산자 이력사항을 표시 기록한 후 판매토록 하는 등 음성청결고추에 대한 이미지와 명성 유지를 위해 농가와 행정기관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판매가격은 생산농가에서 자율결정하며 도매 시중가격을 감안해 적정가격을 결정할 계획이며, 아울러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음성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도시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음성청결고추를 공급하고자 농업인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아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음성군청 농정과 농산물 유통담당(☎043-871-339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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