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더욱 안심하고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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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더욱 안심하고 탈 수 있다

철도종합안전심사 결과 발표

건교부와 교통안전공단은 ’06년 한국철도공사 등 4개 기관과 ’07년 서울메트로 등 9개 기관에 대한 철도종합안전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철도종합안전심사는 2년 주기로 철도운영자등의 안전관리 실태를 심사하여 개선할 사항을 사전 발굴.개선하기 위한 제도로서 프랑스, 일본 등 해외 철도 선진국에서도 시행하고 있으며, 주요 심사내용은 철도안전법령 이행실태, 사고가 자주 발생하거나 예상되는 분야(안전관리, 철도운행, 차량, 시설, 전기)의 안전관리실태 등으로, 교통안전공단이 심사를 수행하고 건설교통부의 평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개선사항과 우수사례를 확정하여 개선하도록 하고 있다.
이 제도 도입 후 2년간 13개 철도운영자 등에 대하여 처음으로 실시한 철도종합안전심사 결과 운영절차의 개선, 철도시설물의 보완 등 총 479건의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시정토록 하였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비상대응 현장매뉴얼 수립, 철도안전교육의 보완과 평가기준 수립, 철도차량 및 시설 유지관리계획서 작성 등 새로운 철도안전법령체계에 따라 운영방법을 개선할 사항이 대부분이며, 급곡선(구배)간 과속방지장치 설치, 승강장과 전동차간 간격이 넓은 곳의 안전발판 설치 등 안전시설의 보완이 필요한 사항이다.
아울러, 기관사 정신보건관리프로그램 시행 등 철도안전관리 개선효과가 크고 타기관의 모범이 되는 11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였다.
건설교통부는 철도종합안전심사를 통해 발굴된 개선사항을 철도운영자등이 조속히 보완하도록 하고, 우수사례 등의 철도안전정보를 공유하도록 하는 한편 지속적인 개선 이행실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2008년에도 철도종합안전심사를 예방중심의 철도안전관리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발전시킴으로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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