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화물, 미세관 보안인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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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아시아나 화물, 미세관 보안인증 취득

통관시간 단축 등 다양한 혜택 주어져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0월 8일(인증심사일)부로 아시아계 항공사 최초로 美 세관으로부터 테러 예방 화물 보안프로그램인 C-TPAT인증을 획득했다.
C-TPAT는 9.11 테러 이후 테러리스트 및 무기 등이 미국으로 반입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美 국토보안부 산하의 美 세관 국경경비국 CBP이 설정한 고수준의 반테러 보안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는 美 세관측에 화물대리점 및 협력업체 보안통제 현황파악 및 관리, 화물탑재용기 보안통제 관리 등을 내용으로 한 화물보안프로그램을 제출하여 최초 가입허가를 받은 후, CBP의 담당자가 방문하여 아시아나의 보안프로그램을 현장 실사하는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C-TPAT 회원사로 인증을 받게 되었으며, 지난 12일 공식 인증서 수여식이 실시되었다.
금번 인증을 통해 아시아나는 항공화물의 안전 및 보안 절차에 대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었고, 이와 더불어 신속 통관을 비롯한 다양한 세관관련 혜택을 제공해 화물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아시아나측은 이번 C-TPAT 인증이 2004년 초부터 약 4년 동안의 준비과정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금번 인증이 아시아계 항공사로는 최초이고 외항사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써 아시아나의 안전 및 보안에 관한 프로그램이 세계 일류임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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