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경기도 공동 개최...“런던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체험전 개막!”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재단·경기도 공동 개최...“런던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체험전 개막!”

김동연 경기도지사,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최기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연복 셰프 등 각계 인사 개막 축하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공동 개최하는 런던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체험전 ‘Our Broken Planet : How we got here and ways to fix it’20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9715_1695257109.jpeg

수원컨벤션센터 5층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최기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연복 셰프 파울로 루소 런던자연사박물관 대외 전시 매니저 등 각계 인사 20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영국 현지에서 축하 메시지를 보낸 런던자연사박물관 더글라스 거(Douglas Gurr) 관장은 기후변화체험전인만큼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제로임팩트 전시로 모범을 보여주고 싶었다. 망가진 지구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과학자들의 이야기에서 희망을 보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9715_1695257456.jpeg

 

9715_1695257372.jpeg

 

9715_1695257314.jpeg

 

9715_1695198533.jpeg

차담회에서 인사를 나눈 참석 인사들은 전시홀 중앙에 모여 기후위기의 매듭을 풀자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개관식 후에는 참석 인사와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기회기자단을 위한 특별 도슨트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인간 활동이 지구 생명체에 끼친 영향을 과학자의 시선으로 포착한 34개 콘텐츠를 둘러보며 각별한 관심을 표했다.

 

전시 투어를 마친 이연복 셰프는 고래 귀지, 투구게, 유기견 등 기후환경에 대한 과학자들의 이야기가 정말 인상적이다. 특히 미래세대인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전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는 전시 포스터부터 시선을 붙잡는 특별한 전시다. 평소 기후환경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런던자연사박물관 과학자들이 전하는 이야기의 깊이와 의미가 정말 남달랐다는 소감을 밝혔다. 줄리안 퀸타르트는 배우 김효진과 함께 과학자들의 시선을 친근한 목소리로 전달하는 오디오 도슨트로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환경에 진심인 두 셀러브리티가 녹음한 전시 오디오 가이드는 온라인 큐레이션 앱 큐피커에서 무료로 미리 들을 수 있다.

 

기후변화체험전은 세계 3대 자연사박물관인 영국 런던자연사박물관과 MOU를 통해 한국에 처음 소개하는 오리지널 기획 전시로 920일부터 1219일까지 총 3개월간 진행된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티켓 예매를 통해 입장 가능하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정부기업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실천공동체다. ‘그린리더가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을 위해 그린리더를 육성하고 연대해 글로벌 환경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