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마카오 노선 신규 취항으로 중화권 서비스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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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대한항공, 인천~마카오 노선 신규 취항으로 중화권 서비스 확장

대한항공이 7월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과 마카오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신규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취항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신규 노선은 중국의 특별행정구이자 관광 명소로 잘 알려진 마카오를 목적지로 하며, 중화권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개척을 목표로 합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737-8 항공기를 투입하여 운항할 예정입니다. 인천에서 마카오로 가는 항공편은 오후 9시 15분에 인천을 출발하여 현지 시간 오후 11시 55분에 마카오에 도착합니다. 귀국 항공편은 마카오에서 현지 시간으로 다음날 오전 1시 1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전 6시에 도착합니다. 비행 시간은 약 3시간 40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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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는 중국과 포르투갈의 영향을 받은 독특한 문화와 건축물로 유명한 관광 도시입니다. 겨울에도 온화한 날씨를 자랑하며, 이국적인 거리 풍경과 역사적 건축물,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스카이라인과 분수쇼, 나이트 버스 투어 등 다양한 체험과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마카오는 홍콩과 지리적으로 매우 가까워, 여행객들은 페리나 버스 등을 이용해 손쉽게 두 도시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최근 중국 여행 수요의 증가에 따라 중화권 노선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4월 23일부터는 인천~장자제 노선을 주 3회, 4월 24일부터는 인천~정저우 노선을 주 4회 재개하여 중국 내 여러 도시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마카오 노선의 추가는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대한항공은 중국 내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아시아 지역 내에서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자 합니다.


 취항은 아시아 관광 및 비즈니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과 중국을 잇는 더 많은 교류의 창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마카오는 그 자체로 매력적인 관광지일 뿐만 아니라 홍콩과의 연계 여행으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어, 이 두 도시를 연결하는 항공 노선은 여행객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것입니다. 대한항공의 이번 행보는 중화권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그들의 전략적 결정의 일환으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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