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의력이 쑥쑥'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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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의력이 쑥쑥' 나눔 실천

서울시, 어린이날 '창의력이 쑥쑥' 나눔도 실천해요

서울시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5일(목) 월드컵공원 평화잔디광장에서 어린이 디자인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서울에서 세계로 이어지는 사랑나눔' 을 주제로 삼고 있는 금번 「어린이디자인창의력캠프」는 유니세프(unicef) 아우인형 및 전통 해치인형 디자인, 축구공에 희망의 메시지를 디자인하여 하늘에 날려보는 '서울 하늘에서 보내는 희망 메시지' 등 디자인 체험의 시간을 갖고, '찾아가는 로봇극장', '버블 매직쇼', 그린디자인 종이팩 체험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올해로 네 번째 맞는 「어린이디자인창의력캠프」는 2008년 1,700여 명 참여로 시작, 매년 참여인원이 증가하여 2010년에는 3,0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한 대표적 어린이 디자인 체험행사로 자리매김 해 왔다. 행사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온라인 신청자 550명, 소외계층 어린이, 다문화가족 어린이 150명 등 700명, 가족 등 포함 총 4,000여 명으로 예상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행사 종료 시까지 진행되는 다양한 부대 행사는 미리 참가 신청을 하지 않은 어린이와 가족들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유니세프의 '아우인형'은 빈곤국가 어린이들을 6대 질병(홍역, 소아마비, 백일해, 결핵, 파상풍, 디프테리아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예방접종 기부금액 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배우 안성기 씨, 서울시장과 어린이들이 함께 아우인형을 디자인 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은 '서울에서 세계로 이어지는 사랑나눔', '2011 서울 하늘에서 보내는 희망메시지' 로, 미리 준비된 각종 소품을 활용하여 유니세프 아우인형, 전통 해치인형을 창의적인 디자인 작품으로 만들어보고, 축구공에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담아 하늘 위로 날리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올해는 어린이들이 직접 디자인 한 전통 해치인형과 희망 메시지를 담은 축구공을 故 이태석 신부가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던 아프리카 수단 톤즈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갓, 버선 등 우리나라 전통 재료를 가지고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전통 해치인형과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희망 메시지와 그림을 넣은 축구공은 故 이태석 신부가 의료 봉사를 펼쳤던 수단 톤즈의 학교 및 브라스 밴드 아이들에게 전달하여 한국 어린이들의 우정과 나눔을 표현하고 희망을 전할 것이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어린이디자인창의력캠프」를 매년 추진하여 어린이들에게 창의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살아있는 현장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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