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 기아차 쏘울·모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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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 기아차 쏘울·모하비

美 켈리블루북 '5개 최상의 선택차종'에 선정

 

기아차 쏘울과 모하비(수출명:보레고)가 미국 유력 자동차 평가기관인 켈리블루북(Kelly Blue Book)사가 선정한 '5개 최상의 선택차종(5 Great Deals)'에 올랐다.

미국 자동차 평가기관인 켈리블루북은 신차구매자들을 위해 매주 주목할만한 5개 차종을 선정하여 'KBB 5개 최상의 선택차종'을 발표하고 있으며, 쏘울이 3월 2주차에 선정된 데 이어 모하비는 3월 3주차 리스트에 올랐다.

마이클 스프라그 (Michael Sprague)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자들은 뛰어난 가치를 지닌 자동차를 원하고 있다."며 "이번 켈리블루북 호평으로 쏘울과 모하비 역시 뛰어난 성능과 가치로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달부터 미국시장 판매에 돌입한 쏘울은 이번 켈리블루북 ‘최상의 선택차종’ 선정을 계기로 현지 신차붐 조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차는 이달 신세대들이 많이 찾는 미국 1만7천여개 극장에서 스크린 광고를 시작했으며 지난주에는 미국 자동차 전문기자단 120여명을 초청하여 쏘울 시승회를 개최하는 등 쏘울 신차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쏘울은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지인 '파퓰러 메카닉스(Popular Mechanics)'에서 실시한 비교테스트에서 경젱모델인 싸이언xB, 닛산 큐브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미국 자동차 전문기자단 시승회에서도 개성 있는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참가 기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모하비(수출명 : 보레고) 역시 지난해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오토바이텔(Autobytel.com) 로부터 '최고의 숨은 가치 모델(Best Kept Secret)'로 선정된 데 이어, 최근 뉴잉글랜드 자동차 전문기자협회(NEMPA)로부터 '2만5천달러 ~ 3만5천달러 SUV 최고차량'으로 선정되었고, 자동차 구매가이드인 ‘카북(Car Book) 2009년판’의 최우수 추천차종에 선정되는 등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참고-켈리블루북(Kelly Blue Book)>


켈리블루북(Kelly Blue Book)사는 미국 민간 자동차 평가기관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켈리블루북은 중고차 잔존가치, 신차종 평가 등 다양하며 폭넓은 자동차 관련 정보들을 웹사이트(www.kbb.com)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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