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세브링 디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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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세브링 디젤 출시

중형세단 최고 연비기록 갱신

              

크라이슬러 코리아(대표: 안영석)가 지난 21일 자동차전문 기자초청 기념행사를 갖고 크라이슬러 세브링 터보 디젤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특히, 이날 출시 행사에는 캐슬린 스티븐스 신임 주한 미국 대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세브링 터보 디젤은 크라이슬러의 중형세단 세브링의 디젤 모델로, 국내 중형 세단 중 최고인 15.2km/ℓ의 탁월한 1등급 연비와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춰, 디젤 차량의 경제성과 중형 세단의 안락함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아왔다.

크라이슬러 특유의 우아하고 세련된 쿠페형 디자인에 뛰어난 연비를 가능하게 하는 첨단 터보 디젤 엔진과 트랜스미션, 각종 프리미엄 편의 사양을 갖춘 세브링 터보 디젤은 기능과 사양에 비해 3천만원 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의 매력까지 더해 국내 수입 중형 디젤 세단 시장에 거센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디젤 모델의 출시는 가솔린 세단과 컨버터블로 이루어져 있던 세브링 라인업이 완성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중형급인 세브링 라인업에 디젤 모델이 더해짐으로써, 소비자의 용도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의 폭이 보다 넓어졌다.

동급 최고의 연비로 최근과 같이 경제성이 우선시되는 시장 상황에서 더욱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세브링 터보 디젤의 차량 가격은 부가세 포함 3,820만원이다.


▲중형세단 최고 연비를 자랑하는 첨단 터보 디젤 엔진


크라이슬러 세브링 터보 디젤은 15.2km/ℓ 라는 뛰어난 연비로 자동기어를 장착한 중현 세단 중에서 가장 높은 1등급 연비를 자랑한다. 이러한 우수한 연비는 1,968cc 첨단 터보 디젤 엔진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최적화된 세브링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140마력에 31.0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넓은 영역에서 토크가 발휘되어 더욱 다이내믹하면서도 편안한 드라이빙이 가능해졌다.

최근 자동차 시장의 화두가 경제성과 친환경성인만큼, 세브링 터보 디젤은 우수한 연비와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디젤 차량 특유의 친환경성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안전사양으로 보장되는 우수한 안전성

크라이슬러 세브링 디젤은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정면 충돌 테스트에서 만점(별 5개)을 받을 정도로 우수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세브링 디젤에는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30가지 이상의 다양한 안전 및 보안 사양이 적용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동급 중형 세단에 일반적으로 탑재되지 않는 능동/수동적인 안전 사양들이 포함되어 있다.

운전석 및 조수석에 장착된 차세대 멀티스테이지 듀얼 에어백은 충돌 세기에 따라 에어백이 나오는 정도가 결정되며 충돌 즉시 탑승자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전 좌석에 적용된 사이드 커튼 에어백은 차체 옆쪽으로부터의 충격을 방지하며, 앞 좌석의 경우에는 탑승자의 흉부를 보호하기 위한 사이드 에어백이 추가로 장착되어 있다.


▲주행 중의 즐거움을 보장하는 각종 편의 사양


세브링 디젤은 주행 중 탑승자의 즐거움을 보장하는 여러 편의 사양 역시 충실하게 갖추고 있다. 특히, 먼저 출시된 가솔린 세단 및 컨버터블 모델과 마찬가지로 마이긱(MyGIG™)최첨단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20기가 바이트 용량의 하드 디스크를 내장하여 각종 음악, 영화, 사진 등을 자유자재로 차 안에서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도록 해주며, USB 단자를 통해 직접 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세브링 디젤에는 유커넥트(UConnect®) 핸즈프리 시스템도 장착되어 블루투스 (Bluetooth®) 기능을 통해 휴대폰과 세브링 디젤의 차량 오디오 시스템이 무선으로 연결된다.


▲동급 유일의 세련된 쿠페형 디자인

세브링 디젤은 지난 2003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던 컨셉트카 ‘크라이슬러 에어플라이트 (Chrysler Airflite)’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세련된 쿠페형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이는 세브링 가솔린 세단과 같은 디자인으로, 크라이슬러 고유의 은빛 날개 엠블럼이 인상적인 앞모습에서부터 단정하면서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뒷모습에까지 크라이슬러 그룹 고유의 네 가지 디자인 특성 – 감성, 세련미, 스포티함, 열정 - 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특히, 차체 옆면에 들어간 직선 라인은 세브링 디젤에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느낌을, 크롬으로 도금된 도어 손잡이와 다이아몬드 커팅된 초대형 18인치 휠은 세브링 디젤의 스타일에 세련미를 더해준다.

장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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