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포르테 출고 5일만에 1,327대 판매 준중형 시장 격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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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포르테 출고 5일만에 1,327대 판매 준중형 시장 격변 예고

-8월 내수 2만3,305대, 수출 6만9,985대 등 총 9만3,290대 판매...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전년동월대비 2.8% 감소

 

기아차의 신차 돌풍이 거세다.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출시한 프리미엄 준중형 신차 포르테를 26일 출고를 시작한지 5일만에 1,327대 판매했다. 계약은 4,183대로 올해 준중형 시장 전체 월평균 판매대수(1만4천대)의 30%에 달해 9월 준중형차 시장의 격변을 예고했다.


포르테는 동급 최대사이즈·최고출력·최대연비·최고급 편의사양 등을 무기로 출시와 함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6월에 출시된 로체 이노베이션도 8월 한달간 5,017대가 판매됐고, 경차시대의 부활을 선언한 모닝은 4,940대가 판매되며 인기를 이어갔다.


기아차의 8월 승용판매는 1만1,284대를 합작한 모닝·포르테·로체 이노베이션 등 신차 트로이카의 약진에 힘입어 지난해 8월보다 39.4% 증가한 1만4,753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포르테와 로체 이노베이션을 국내 최대 시장인 준중형과 중형 시장에서 볼륨셀러로 키우고 9월에는 신개념 소형 CUV 쏘울을 출시함으로써 올해 내수시장 점유율 30%를 달성할 계획이다.


기아차의 8월 판매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내수 2만3,305대, 수출 6만9,985대 등 지난해 8월에 비해 2.8% 감소한 9만3,290대를 기록했다.


1∼8월까지의 판매누계는 내수 20만4,849대, 수출 70만147대 등 총 90만4,99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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