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u-Safe 소방방재시스템 국내 첫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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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u-Safe 소방방재시스템 국내 첫 시범 운영

서초 25시센터 계속 진화 중...

  

 

전국 최초 CCTV 종합상황센터 구축(2007.10.19) → 국내 처음 독거노인원격보호시스템 오픈(2007.12.03) → 신개념 u-Safe 소방방재시스템 국내 첫 시범운영

"번쩍 번쩍" 비상상황을 알리는 '비상등' 화면상에 점멸 계속(서초구청 서초25시센터 위치좌표 지리정보시스템(GIS) 비상상황 표시작동)


최근 들어 화재에 의한 대형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 연초부터 순식간에 수많은 인명을 앗아간 이천 대형 창고 화재를 시작으로, 지난 설 연휴에 방화로 인한 국보1호 숭례문을 소실하는 등 어느 때보다 화재에 대해 국민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한 자치구에서 새로운 개념의 소방방재시스템 모델을 제시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기존 건물에 각종 소방 소화설비가 소방법에 의해 설치되어 있으나 실제 화재발생시 정상 작동되지 않아 초동진화 실패로 이어져 이로 인한 많은 재산피해와 귀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연들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다중이용시설(구청, 구민회관, 동주민센터)과 어린이 이용시설(서초구 직장어린이집) 및 청소년교육시설(서일중학교) 등 5개소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u-Safe 소방방재시스템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명탐정! 첨단 "U-Safe 소방방재시스템" 오동작 소방설비 척 척


서초구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u-Safe 소방방재시스템은 소방방재청의 국립소방연구소에서 제공한 u-방재city 표준모델을 기초로 하였으며, 건물 내의 소방 수신반과 건물 주요지점 마다 원격 감지센서를 설치 각종 소방설비(열감지기, 연기감지기, 스프링클러, 펌프, 저수조탱크 등)의 상태 정보들을 수집하여 서초구 CCTV종합상황센터인 "서초 25시센터"의 u-Safe 소방방재시스템 서버에 실시간으로 전송하게 된다.


u-Safe 소방방재시스템 서버는 입력된 소방표준 데이터 값과 전송 받은 센서의 데이터를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한 후 건물 내에 설치되어 있는 소방 설비에 대한 정상 및 장애(문제) 여부를 파악하여 실시간으로 알려줌으로써 신속한 점검이 이루어져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성공적인 초동진화로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본 시스템은 소방법에 의해서 일정규모 이상의 모든 건물에 설치된 기존 소방 설비를 활용함으로서 설치비용의 최소화는 물론이고 그 활용을 최대화하여 시스템 설치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설계된 시스템이다. 또한 3차원 지리정보(GIS)시스템을 활용 대상 시설물을 "서초 25시센터"의 관제요원에게 보여줌으로써 대상건물과 위치확인 등 각종 정보 등을 좀더 빠르게 전달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서초구민회관 2층 창고 화재감지'


소방서(119) 비상출동, 경찰서(112) 긴급출동, 구청관계자 비상출동.

예를 들면, 다중이용시설인 구민회관에서 금요음악회(매주 금요일) 행사 진행 중 2층 창고에서 누전으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화재발생 여부를 인지하지 못했거나 화재가 걷잡을 수 없는 상태에 화재 사실을 알았을 때는 이미 많은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다.


u-Safe 소방방재시스템은 화재발생 초기에 각종 센서에서 수집된 화재정보를 1차 화재 수신반에 제공하여 화재 경고음과 비상등이 작동하게 된다. 또한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서초 25시센터"의 서버에 전송되고, 서버는 화재발생 여부를 센터 상황근무자와 소방서 119 및 경찰서에 신속한 통보로 긴급조치가 가능토록 하였다.


서초구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인 후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 고층건물, 주요건물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친 후 확대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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