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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E-pit’ 충전소 개소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인 초고속 충전 인프라 확대를 본격화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4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 방향)에서 황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홍정기 환경부 차관,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김일환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 개소식을 하고 15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pit 충전소는 장거리 운전 고객들의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초 고속도로 휴게소에 구축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로, 출력량 기준 국내 최고 수준인 350kW급 초고속 충전설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충전 속도는 차량의 최고 수용 가능 전력량에 맞춰 자동 조절됨). 이날 개소식은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의 환영사 및 정부 관계자의 축사, 전기차 일반인 고객의 영상 축전을 시작으로 E-pit 충전소 구축 현황과 운영에 대한 발표, 충전 시연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충전 시연에서 현대자동차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는 18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최대 80%까지 빠른 속도로 충전되며 초고속 충전 대중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3월 모터스포츠 레이싱의 피트 스톱(Pit stop)에서 영감을 받아 전기차를 위한 피트 스톱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은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를 공개하며 전기차 이용자에게 새롭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미래 비전이 반영된 E-pit 충전소는 캐노피 구조로 건축돼 충전 중인 차량과 고객을 악천후로부터 보호하고 고객들에게 편안한 충전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E-pit 충전소는 △전기차에 저장된 인증 정보를 이용해 별도 조작 없이 충전 커넥터 체결만으로 충전과 결제가 한 번에 가능한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 △E-pit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물리적 카드 없이도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디지털 월렛(Digital Wallet)’ △충전소 만차 시 온라인으로 대기 번호를 발급하는 ‘디지털 큐(Digital Queue)’ 등 신규 서비스가 다양하게 적용됐다(디지털 월렛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 가능). 이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충전과 연계된 여러 사업을 하나로 모으는 ‘개방형 충전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차원에서 여러 사업자와 다각도로 협업한 결과물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전기차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도 E-pit 충전소를 개방한다. 국내 충전표준인 콤보1을 기본 충전 방식으로 채택한 전기차는 제조사에 상관없이 모두 충전할 수 있다(어댑터 사용 불가). E-pit 충전소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각 6기씩 총 72기 설치됐으며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E-pit 충전소가 설치된 휴게소 12곳은 △경부고속도로 안성(서울 방향), 안성(부산 방향), 칠곡(부산 방향) △서해안고속도로 화성(목포 방향), 군산(서울 방향) △중부고속도로 음성(통영 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양평 방향) △남해고속도로 문산(순천 방향), 함안(부산 방향) △영동고속도로 횡성(강릉 방향) △무안광주고속도로 함평나비(무안 방향) △서울양양고속도로 내린천(서울 방향)이다. E-pit 충전소는 15일부터 28일까지는 시범 서비스로 운영되며, 해당 기간에는 할인된 가격으로 충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칠곡, 군산, 문경, 횡성, 내린천휴게소는 16일부터 운영 시작).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들이 장거리 운전 시에도 충전에 대한 걱정 없이 쉽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12곳에 E-pit 충전소를 먼저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그룹은 초고속 충전소를 포함한 고도화된 충전 플랫폼 구축을 통해 편안한 충전 환경 조성은 물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가능성을 모색하고 미래 친환경 차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도심 주요 거점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8개소(48기)를 추가로 선보이고 충전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대 구축해 전기차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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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으로 온택트 시간여행 떠나볼까?군산시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온택트 시간여행 축제 관광주간을 운영하며 관광객들의 호응과 관심을 유발하고 있다.시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2020 온택트 군산시간여행 축제 관광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관광주간은 '리멤버 그리고 비긴 어게인(Remember&Begin Again)'이라는 주제로 지나간 군산시간여행축제를 돌아보고, 오는 2021년 축제를 기약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취소된 제8회 군산시간여행축제를 대신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작은 이벤트이다.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리멤버 군산시간여행축제 추억 사진 이벤트, 2021 축제 슬로건 공모전, 랜선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와 군산시간 여행 축제 추억 영상 모음이다.리멤버 군산시간여행축제 추억 사진 이벤트는 1회부터 7회까지 군산시간 여행 축제를 방문했던 사람들의 추억을 사진으로 되짚어보는 이벤트로 선착순 500명에게는 코로나 안전꾸러미를 제공한다. 군산시간여행축제와 관련된 추억 사진이 있다면 바로 응모해보기 바란다.기존에 시간여행 축제를 찾지 않았더라도 올해 축제관광주간 전시장을 방문한 인증사진으로 응모가 가능하다.또 2021 축제 슬로건 공모전은 톡톡 튀는 문구로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는 이벤트로 심사와 추첨을 통해 군산사랑상품권, 시간여행 기념품 등을 제공하며, 랜선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는 군산시간여행축제의 대표 경연 프로그램으로 예선, 본선이 모두 온라인으로 이뤄진다.본선은 축제관광주간 전야제로 라이브 중계가 이뤄지며, 추후 축제관광주간 기간 동안 군산시간여행축제 홍보영상 등과 같이 시간여행축제 홈페이지에서 계속 볼 수 있다.또한, 근대역사를 주제로 하는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축제관광주간동안 월명동 시간여행마을 일대에서 우리나라 국가등록문화재 태극기를 선보인다.올해는 안중근 의사 서거 110주년으로 '안중근 의사 그리고 태극기'라는 주제로 안중근 의사의 태극기를 포함해 20여종의 근대 태극기를 통해 시간여행축제의 저항 정신을 엿볼 수 있다.군산내항 푸드트레일러존에서는 1회부터 7회까지의 시간여행 축제의 역사를 기차 형식으로 표현한 '리멤버 시간여행축제 히스토리 기차' 전시를, 구시청광장에서는 영화의 도시 군산을 주제로 군산에서 촬영했던 영화들을 포토존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모든 전시는 야외에서 진행되며 거리 두기 등 방역체계를 준수해 발열 체크와 손목 안심밴드 착용 후에 관람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올해는 흩어져야 사는 코로나 시대에 맞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온라인 이벤트로 진행하지만, 홈페이지를 누비며 온택트 축제의 재미를 찾고, 코로나 극복을 함께 기원하며 내년 축제에서는 누구나 즐겁게 축제 현장을 누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온택트 시간여행 축제 관광주간에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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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 직선화 등 31개 간선철도 확충올해 간선철도의 신설, 개량, 복선전철화 31개 사업에 총 1조 4,178억원을 투자된다. 올해 개통하는 구간으로는 장항선 천안~온양온천~신창간 복선전철(22.2km), 장항선 신창~대야간 개량(92.7km), 중앙선 팔당~신원 구간(13.0km) 등 총 128km이다. 이에 따라 천안, 팔당까지 운행 중인 수도권 전동차가 각각 아산시 신창 및 양평군 신원까지 연장 운행됨으로써, 충청 서부지역 및 경기 동부지역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중앙선은 앞으로 2009년 용문까지 복선전철화를 완료하여 수도권 전철을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행사인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지원의 일환으로 2011년 KTX 여수노선 개통을 위하여 전라선 익산~순천~여수 복선전철(194.2km), 경전선 동순천~광양 복선화(10.9km) 사업에 총 2,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마산, 진주권 KTX 운행을 위한 경전선 삼랑진~진주 복선전철(101.4km) 사업에도 2,07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도권 전철의 수혜지역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들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경춘선 금곡~춘천간 복선전철(64.2km)과 인천공항철도 2단계(김포공항~서울역간 20.7km)의 조기개통을 위해 2,660억원이 투자되며, 성남~여주간 복선전철(53.7km)도 587억원을 투자하여 공사를 촉진한다. 국가철도망의 확충 및 물류개선을 위한 신규 사업들도 추진된다. 동해축의 포항~삼척간 철도신설사업(165.8km)은 지난 3월 착공하였으며, 울산~포항간 복선전철(73.2km)은 실시설계를 연내에 마무리하고 착공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승(평택항)~평택역간 산업철도(27.0km)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군산선 익산~대야 복선전철(11.0km) 외 3개 사업은 설계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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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 등 시민단체, 미군기지 환경피해 보고서 최초 발간지난 10년간 미군기지 환경피해를 총 망라한 "미군기지 환경피해 보고서"가 발간되었다. 7월 16일, 녹색연합 등 8개 단체로 구성된 미군기지 환경조사 위원회(이하 조사위원회)는 지난 1년 동안 현장과 문헌 조사를 통해서 국내에서 발생한 미군기지 환경 피해 자료를 정리하고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환경 사각지대로 불리는 미군기지 환경피해에 대한 종합 보고서가 국내에서 발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군기지 환경피해 조사위원회는 군산미군기지우리땅찾기시민모임, 군산미군기지피해상담소, 녹색연합, 미군기지반환운동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미군문제연구위원회,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평택평화센터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군기지 주요 환경 피해는 기름유출로 인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다. 미군이 기지를 사용할 때 문제가 된 오염문제는 한국으로 기지를 반환할 때도 문제가 된다. 반복되는 기름유출 사고의 원인으로는 오래된 유류 시설과 미군의 관리 소홀이 지적되었다. 국내법에 따라 군부대의 토양오염유발시설이 관리되는데 반해 미군 시설은 한국 정부가 전혀 모니터링을 할 수 없어 미군기지는 환경 사각지대로 불린다. 올해 9월 경 부산 하야리아를 비롯하여 9개 미군기지의 추가 반환이 예정되어 있는데, 환경 정화 기준과 미군의 환경오염 정화 책임을 명시하지 못한 SOFA 개정 없이는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주변 주민들에게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발생시키는 전투기 소음 문제도 나아질 기미가 없다. 미군기지의 소음 문제는 매향리 사격장, 군산 미 공군기지 주변 주민들의 소음 소송은 국내 최초 민항기 소음 소송인 김포공항 보다 먼저 제기되었다. 그만큼 미군기지 소음문제는 심각할 뿐 아니라 한국군 소음 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평택, 군산 등 미군기지 소음 피해 지역의 주민들은 대부분 청력 손실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주변 학교 학생들의 학습권도 크게 침해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최근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군용 비행장 등 소음방지 및 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률(안)"에는 미군기지가 대상지역에서 제외되었다. 이는 정부가 미군기지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저감하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고 있으며, 주변지역에서 50여 년간 살아온 주민들의 피해에 무관심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본의 경우, 야간 비행 금지 등이 담긴 내용을 SOFA 합동위원회 문서로 합의하고 있다. 조사위원회는 미군기지 환경문제를 담당하는 환경부 등 한국 정부도 어디도 종합 자료를 갖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한국 정부뿐 아니라 미국 의회와 UNEP 등에 제출되어 해외 미군의 환경정책 변화를 촉구하는데 사용할 계획을 밝혔다. 오는 8월 7일(목),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미군기지 환경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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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수소연료전지차GM대우가 29일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 산업전시관에서 열린 제 3회 군산 국제자동차엑스포(이하 군산 엑스포) 개막 행사에서VIP 대상 최첨단 수소연료전지차량인 ‘시보레 에퀴녹스’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승행사에는 김동수 지식경제부 국장, 문동신 군산시장, 이래범 군산시 의회 의장, 강봉균 국회의원 등 총 20여명의 VIP들이 참가해 직접 수소연료 전지차량을 시승했다. GM대우 기술연구소 스티브 클라크(Steven. L. Clarke) 부사장은 직접 수소 연료전지차를 VIP들에게 설명하며 시승을 안내했다. 스티브 클라크 부사장은 "수소연료전지차 시보레 에퀴녹스는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친환경 차량"이라며 "GM대우는 이번 VIP시승과 더불어 수소연료전지차를 지난 부산모터쇼에 이어 군산 엑스포에도 일반 관객에 공개함으로써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수소연료전지차 ‘시보레 에퀴녹스’는 어떠한 공해 물질 배출 없이 수증기만 배출하는 환경 친화적 차량으로 수소 1회 충전으로 최대 320km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160km/h. 시속 100km/h까지 가속시간도 단 12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또 지구상 가장 풍부한 수소로 동력을 얻기 때문에 인류의 화석 연료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혁신적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GM대우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7일 동안 펼쳐지는 이번 군산 엑스포에 수소연료전지차 시보레 에퀴녹스를 비롯, 총 408㎡(123평)의 대규모 부스를 마련해 젠트라 엑스, 라세티 해치백 튜닝카, 토스카 프리미엄 6, 2009년형 윈스톰 SUV, 대형 세단 베리타스 등 총 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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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아산 신창까지 연장, 서울서 93분지난 15일 아산역에서 지역주민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선 천안~신창간 복선전철 및 신창~군산간 개량 사업의 개통식을 가졌다. 충남·전북의 8개 시·군을 이어주는 장항선 철도는 1922년 천안~장항간 단선으로 개통된 이후 78년만인 2000년 5월 천안~온양온천~신창간 21.7㎞ 구간은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신창~장항~군산 구간 92.7㎞ 구간은 직선화 개량 사업으로 각각 착공하여, 착공 8년만에 개통하게 되었다. 총 5,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천안~신창간 복선전철의 개통으로 천안까지 운행하던 수도권 전철이 온양온천과 아산 신창까지 연장 운행하게 되면서 운행횟수 또한 크게 증가해,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철도 교통편이 더욱 편리해졌다. 천안~신창간 전철 구간에는 봉명, 쌍용(나사렛대), 아산, 배방, 온양온천, 신창(순천향대) 등 6개 역이 운영되며, 이 중 아산역에서는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과 환승이 가능하다. 또한 앞으로, 아산택지개발지구의 주민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탕정역(가칭)을 추가로 신설할 예정이다. 신창~군산 구간의 직선화·현대화로 인해 열차운행시간이 단축되어(새마을 12분, 무궁화 21분), 대천 등 서해안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장항~군산간 연결로 익산~천안간 우회 철도망이 확보되는 등 호남·경부선의 수송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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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서 라세티 수출 1호차 선적 기념식GM대우가 차세대 글로벌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수출명 : 시보레 크루즈/Chevrolet Cruze)의 수출을 시작한다. 지난 24일 GM대우 군산공장 인근에 위치한 자동차 전용 부두에서 GM대우 판매·A/S·마케팅담당 릭 라벨(Rick LaBelle) 부사장을 비롯, 이경옥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협력업체 임직원 등 내외부 인사 및 지역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적기념식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에 유럽으로 첫 수출되는 라세티 프리미어는 1.6리터, 1.8리터 가솔린 모델과 2.0리터 디젤 모델이며, 현지 유럽 판매법인과 대리점을 통해 시보레 크루즈로 판매될 예정이다. GM대우 릭 라벨 부사장은 “라세티 프리미어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최고 스타일과 성능을 갖춘 모델로 GM대우 뿐 아니라 GM의 글로벌 성장에 중요한 모델”이라며, “라세티 프리미어의 본격적인 수출로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자동차산업과 국가 경제 위기 극복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M대우는 이날 라세티 프리미어 수출 선적 기념식과 더불어 지난 2일 국내시장에 첫 출시된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모델의 시승행사를 함께 가졌다.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은 디젤 승용차가 50%이상 점유하고 있는 유럽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수출 전략형 모델이다. 한편, 라세티는 2002년 11월 첫 출시된 이래 국내외 시장에서 200만대 (CKD포함) 이상을 판매, GM대우의 수출을 이끌어 온 대표 차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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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설 박차정부는 화물자동차의 도로변·주택가 등의 불법 주·박차 문제 해결을 위해 공영차고지 건설을 추진중으로, '12년까지 국비 237억원을 지원하여 제주, 대구, 진해, 순천, 강진, 대전, 군산, 목포, 춘천, 광양 등 전국 10개소에 화물차 공영차고지를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화물차 공영차고지는 마산 공영차고지가 유일하게 운영중으로, 금년중에 제주(3.12 준공), 대구, 진해, 순천 등 4개 공영차고지가 준공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단순한 주차장 기능에서 벗어나 복합휴게소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33,448㎡ 규모의 부지에 ▲ 185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주유, 세차, 정비 등 차량 관리시설, ▲휴식, 식사, 오락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공영차고지가 확충되면, 개별차고지 설치로 인한 중복투자 비용의 절감과 영세 운송사업자의 차고지 난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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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DAEWOO 마이크 아카몬 사장의 소통경영''GM DAEWOO 마이크 아카몬 사장의 소통경영'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의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이 취임 1개월을 맞아 전 사업장을 차례로 방문, 경영현황설명회를 통해 임직원과 만나고, 회사관계 주요 외부인사들을 찾는 등 '소통경영'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월 1일 취임과 동시에 추석 연휴를 맞아 기대와 당부가 담긴 편지를통해 임직원 가족에게 인사한 아카몬 사장은 노동조합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GM DAEWOO에서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아카몬 사장은 지난 한 달 동안 생산현장 방문, 소규모 미팅에서 임직원들과 직접 만나 대화를 갖는 한편, 회사의 주요 업무 파악에 주력해왔다. 지난달 아카몬 사장은 GM으로부터의 투자를 통해 4,912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하고, GM DAEWOO를 방문한 프리츠 헨더슨(Fritz Henderson) GM CEO와 일정을 함께 한 바 있다. 더불어 직원들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난달 28일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생산하는 창원공장을 시작으로 군산, 보령, 부평 본사까지 2주에 걸쳐 전 임직원을 만나고 있는 아카몬 사장은 이 자리에서 출범 이후 지난 7년 동안 회사가 이룩한 성과에 대해 격려하고, 자신의 경영철학과 포부를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고객과 제품 중심, 신속성, 책임감, 그리고 도전정신의 새로운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경영을 혁신함으로써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앞으로 직급에 관계없이 모든 임직원이 자신의 결정에 대해 책임지는 기업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앞서 아카몬 사장은 취임 한달 여 동안 회사 내부의 각종 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회사 관계자들을 접견하며 주요 사업 현황을 차분히 챙겨왔다. 특히, 기술연구소와 디자인센터, 청라주행성능시험장 등을 차례로 방문, GM 글로벌 경차 및 소형차 개발 본부로서 GM DAEWOO가 실행 중인 신제품 프로젝트를 살피는 등 미래 성장동력을 점검했다. 아카몬 사장은 최고 임원회의의 조직과 성격을 재편,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적 사고와 과감한 실행력에 중심을 맞춘 회사 운영을 전개할 방침이어서 앞으로 아카몬 사장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이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카몬 사장은 최근 회사의 최고 임원회의를 혁신, 새로운 의사결정기구를 조직하면서 "실행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최고 임원회의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28일 창원공장 경영현황설명회에 앞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성공적인 양산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자리에서 아카몬 사장은 "GM DAEWOO가 다시 써내려 갈 성공 스토리의 주제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같은 탁월한 신제품"이라며, "출범 이후 지난 7년 동안 회사를 이끌어 온 직원들의 긍정적인 태도와 열정이 앞으로 회사가 새로운 장을 시작하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카몬 사장은 지난달 15일 GM DAEWOO 창립 7주년 행사에 참석한 프리츠 헨더슨 GM 사장 겸 CEO로부터 "향후 GM의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기업의 훌륭한 리더"라는 기대와 격려를 받기도 했다. 아카몬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GM DAEWOO는 현재 대내외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에 직면해 있다"며, "경영 안정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회복을 양날개로 삼아 수익성을 회복하고 회사가 보다 강인하게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지난달 GM의 투자로 4,912억원의 유상증자가 마무리됨으로써 GM DAEWOO는 회사의 유동성과 재무 상황이 크게 호전되었으며, 신임사장의 경영 행보에도 한층 힘이 실리게 됐다. 한편, 아카몬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한국 문화와 사회 공헌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11월 중 지엠대우한마음재단에 새 이사장으로 취임해 사회복지기관 차량 기증식,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재단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인 아카몬 사장은 컨커디어대학교(Concordia University)와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1980년에 GM에 입사해 GM 생산부문을 거쳐 글로벌 구매 분야에서 부품 품질 및 개발을 맡아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지난 10월 1일 GM DAEWOO 사장으로 부임하기 전까지 GM 파워트레인 유럽 부사장을 역임했다. <사진설명> . GM DAEWOO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이 취임 1개월을 맞아 경영현황설명회를 통해 회사 전 사업장의 임직원을 만나 격려하고 자신의 경영철학과 포부를 밝히며 본격적인 경영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아카몬 사장은 3일, GM DAEWOO 군산사업장을 방문해 라세티 프리미어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경영현황설명회에서 새로운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경영을 혁신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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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준공, 군산관광 새 패러다임 제시"바다 위의 만리장성"으로 불리며, 세계 최장 33km의 위용을 자랑하는 새만금 방조제가 19년 역사를 마무리하고 27일 준공되었다. 새만금 방조제의 준공은 동북아의 경제중심도시로,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로, 군산시를 만들고자 하는 군산시에는 새로운 천년의 역사의 시작을 여는 아주 중요하고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국내외 관심이 집중된 새만금 사업으로 준공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조제를 다녀가 관심이 고조된 것을 알 수 있었듯이 준공된 지금 전국적으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군산시에서는 새만금이 전라북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축복의 땅임을 인식하고 "새로운 새천년의 꿈이 열리는 군산"이라는 비전 아래 7대 분야의 실행과제를 선정하여 작년부터 새만금 개통에 대비하여 군산을 머물러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하고자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새만금 개통으로 연간 6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하고 관광안내소, 화장실, 관광객의 편의시설을 구축하고 주차, 도로계획 등 관광객 중심의 교통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아울러, 새만금 진입로 입구에 조성된 비응관광어항과 고군산군도를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금강호, 내항, 은파관광지 등 군산의 대표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객들이 머물면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새만금 관광객 맞이에 대비하고 있다. 군산은 새만금 방조제의 곧게 뻗은 도로가 바다 한가운데를 끝도 없이 달리면서 수평선까지 펼쳐진 서해바다의 63개의 크고 작은 아름다운 섬으로 이루어진 고군산군도의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세계 최장의 방조제,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고 있어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에게 관광의 새로운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오늘 준공된 새만금은 국내외 관광의 미래 비젼을 제시하는 시발점으로 군산시 관광의 세계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우리 군산시가 세계적인 명품 관광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산만의 차별화된 관광전략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새만금과 고군산군도 그리고 근대문화유산을 연계한 관광자원화 전략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새만금방조제 일원에 오토캠핑장 조성, 새만금 주변 공원 조성, 자전거 및 도보여행길을 개발 운영할 계획으로 있으며, 새만금과 연계한 고군산군도 해양관광 또한 적극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 관광을 위해 많은 관광객이 군산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원도심 지역의 일제 식민지 정책의 총 본산이었던 조선은행 군산지점 건물 등근대문화유산을 관광 자원화하여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도 적극 도모할 계획이며, 군산시 중시에 위치한 곳으로 시민의 안식처이자 관광지로서 인지도가 높은 월명공원과 햇살받은 물결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모습 때문에 은파라고 불리는 은파관광지 등 새만금과 고군산군도, 근대문화유산, 시내 중심의 관광지 등을 연계한 관광투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 또한 새만금이라는 세계적인 흡입력이 있는 관광자원이 향후 관광상품 개발에 따라 경유형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되고 이를 통하여 지속적인 국내외의 관광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새만금 방조제 개통으로 중국 등 인접국가의 국제관광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많은 외국인이 우리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제도 마련하였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은파 및 내항 등의 지속적인 관광자원 개발과 천혜의 해상공원인 고군산군도 일원의 국제 해양관광도시 기반 조성과 금강호를 중심으로 생태와 관광자원이 조화를 이루는 4계절 체류형 생태관광지가 조성된다. 전국의 1일 생활권 형성과 주5일 근무제를 통한 여가시간 증대와 생활의 질적 변화를 추구하는 의식 변화 등에 발맞추어 자유·생태, 가족관광, 체험관광 등 관광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동적인 관광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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