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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히어·레이아와 내추럴 3D 자동차 내비게이션 공동 개발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이 차량 운전석의 디스플레이 솔루션에 3D 내비게이션을 적용하기 위해 히어(HERE) 및 레이아(Leia)와 협력한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직관적인 차량 내 사용자 경험을 위한 중요한 구성 요소를 혁신적으로 제공한다. 건물과 지형에 대한 히어의 3D 콘텐츠가 레이아의 라이트필드(Lightfield) 기술로 표시된다. 이 공동 솔루션은 특수 안경이나 시선 추적(eye-tracking) 센서 없이도 3D 효과를 만든다. 그뿐만 아니라 라이트필드 기술은 다양한 각도에서 3D 효과를 구현해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가 3D 그래픽을 볼 수 있다. 울리히 루더스(Ulrich Lüders) 콘티넨탈 HMI 사업부의 전략 및 포트폴리오 책임자는 “3D 디스플레이 기술은 차량 운전석에 매우 혁신적인 요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적합한 콘텐츠로 운전자와 차량 간 보다 직관적인 상호작용을 구현해 운전 안전성을 높인다”며 “3D 내비게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콘티넨탈의 자동차 휴먼-머신 인터페이스 솔루션 분야의 전문성을 히어의 프리미엄 지도 콘텐츠 및 레이아의 라이트필드 소프트웨어와 결합함으로써 사용자 경험(UX)과 운전 환경 안전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교통안전에 대한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운전자 부주의이다. 미 고속도로교통안전협회(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ssociation)에 따르면, 2018년 미국에서 운전자 부주의로 인해 28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따라서 콘티넨탈은 운전자가 원하는 콘텐츠와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차량 운전석의 주의 산만을 최소화하면서 운전 안전성 향상을 지원하는 직관적인 UX 솔루션을 연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울리히 루더스 책임자는 “특히 도시 교통처럼 복잡한 주행 환경에서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따르면서 동시에 안전 주행하는 것이 많은 운전자들의 실제 도전 과제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콘티넨탈과 히어, 레이아가 개발한 3D 솔루션이 현실 공간을 정확하게 재현함으로써 운전자는 필요한 정보를 더욱 빠르게 파악하고 방향을 잘 설정해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 솔루션을 지원하는 콘텐츠는 히어의 프리미엄 지도 콘텐츠와 완벽한 상호작용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전 세계 75개 도심부를 매우 상세하게 3D로 구현한 히어 프리미어 3D 시티즈(HERE Premier 3D Cities)에서 제공된다. 각 건물마다 물리적인 위치, 용적, 고도 및 외관 색상을 기반으로 색인화가 되어 정확하다. 또한 3D 지형 모델은 도시 레이아웃을 그대로 묘사하기 위한 고도까지 보여준다. 다양한 스타일의 주변 건물과 함께 상세한 3D 랜드마크가 각 도시 구역 내 포함되고, 3D 지형에 통합돼 제공된다. 이들 기업은 콘티넨탈의 내추럴 3D 디스플레이(Natural 3D Display), 레이아의 라이트필드 기술 및 히어의 3D 지도 콘텐츠를 기반으로 공동으로 시연 시스템을 제작했고, 3D 솔루션을 차세대 차량에 적용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사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콘티넨탈은 2021년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All-Digital CES 2021’에서 모빌리티의 미래를 주도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다 자세히 소개한다. 이번 CES 관련보다 자세한 정보 및 프레스킷은 콘티넨탈 웹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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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인증 대체부품 품질 우수, 가격은 저렴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1월 11일(월), 국내에서 시판 중인 자동차 인증 대체부품*의 성능과 품질을 조사한 결과, “OEM 부품**과 품질은 동등하고 가격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현대자동차 아반떼 AD의 범퍼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대체부품 시험기관인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성능 시험을 실시하였다. 인증 대체부품 성능 시험 결과, OEM부품과 비교하여 인장강도 등 10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동등하거나 그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부품의 가격 또한 OEM 부품이 96,690원, 인증 대체부품이 57,140원으로, OEM부품에 비해 약41% 저렴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비인증 수입부품의 성능의 경우 전단강도, 충격강도, 선형 열팽창 계수, 단차에서 인증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전단강도는 OEM부품의 72%수준이며, 충격강도는 OEM부품의 13.3%, 수준으로 강도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단강도, 충격강도가 떨어지는 비인증 부품을 사용하는 경우, 자동차의 내구성이 저하되는 등 안전성이 매우 취약할 수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류도정 원장은 “더 많은 소비자가 우수한 품질의 대체부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부품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히며, “대체부품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대체부품 인증지원센터(충남 홍성)를 구축하는 등 중소기업의 대체부품 개발과 인증을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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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외곽순환도로, ‘직선화’ 로 더욱 안전하게 만들겠습니다행복도시 외곽순환도로 북측 구간의 차량주행 안전성 향상 등을 위해 외곽순환도로 선형개선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연기리 등 주변지역 교통흐름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외곽순환도로 북측 구간의 도로 선형을 개선하기 위해 행복도시 예정지역*을 일부 변경한다고 밝혔다. *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과 그에 따른 시가지 조성을 위하여 지정ㆍ고시된 지역(‘05년, 연기·공주 일원 72.91㎢ 지정·고시) 그간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외곽순환도로 북측 미호천 구간이 급격한 S자로 계획되어 교통안전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 연평균 안개일수 44.8일, 전국 평균(37일) 대비 122% 발생 이에, 도로선형 개선을 위해 공청회(‘20.5), 주민설명회(’20.6~9), 관계 기관 협의(~‘20.12), 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회 심의(’20.12) 등 폭넓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행복도시 예정지역을 일부 확대 변경*하여 관보에 고시(‘21.1.8) 하였다. * 연기면 보통리 남측에 위치한 농지 약 9.8만㎡를 편입하여 당초 면적 대비 0.1% 증가(당초 72.91㎢ → 변경 73.01㎢) * 다만, 행복도시건설사업이 공사 완료 공고된 고운·아름·종촌·도담·어진·다정·새롬·한솔·대평·보람·소담동 등 22.35㎢는 2021년 1월 1일부터 예정지역 해제 간주(「행복도시법」 제15조) 국토교통부와 행복청은 예정지역 확대를 통해 외곽순환도로 북측구간의 최소 곡선반경을 완화(R=700~900 → 1,500m) 하여 보다 안전한 도로로 만들 계획이며, 외곽순환도로에 주변지역과의 연결로를 설치하여 예정지역 밖 주민의 도심 내 접근성이 제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호천 지역의 교량 연장도 단축(832→610m)시켜 미호천 생태습지 훼손면적이 감소(1.2만→0.7만㎡, △42%)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복청은 외곽순환도로 건설에 필요한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25년까지 외곽순환도로 모든 구간을 개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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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모집 시작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1월 6일(수)부터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2021년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은 배달수요 증가로 인해 늘어나는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지난해 새로 도입한 제도이다. 2020년에는 공개모집에 참여한 시민 2천3백 명이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으로 활동하며, 이륜차의 신호위반, 안전모 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사항 38,419건에 대한 공익제보 활동을 통해 이륜차의 안전운행을 유도하였다. 올해 공단은 공익제보단을 기존 2천3백 명에서 30% 확대하여 3천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며, 시민제보가 경찰 처분 등으로 이어진 경우 월 20건 이하로 한정하여 1건 당 최대 1.4만원의 포상금 등 인센티브도 지급할 예정이다. ‘2021년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모집은 1월 6일(수)부터 1월 31일(일)까지 총 26일간 진행되며,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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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잘 지키고 계십니까?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무신호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규정 인지여부’ 조사 결과, “90%가 넘는 국민들이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를 알고 있지만, 잘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12월 공단이 전국 7,207명(운전자 4,993명, 비운전자 2,214명)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 규정을 인지하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2.1%(6,638명)가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 규정을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그 중 74.8%(4,965명)가 이 규정이 잘 지켜지고 있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운전자 중 83.1%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 의무를 항상 지키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비운전자(보행자)는 54.5%의 운전자만이 보행자의 횡단을 양보한다고 대답해, 운전자와 비운전자 간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준수에 대한 인식수준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인식조사 결과와 달리, 지난해 8월 공단이 수행한 ‘보행자 횡단 안전도 조사’에 따르면 무신호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횡단하려 할 때 운전자가 양보한 경우는 11.3%에 불과했다. 무신호 횡단보도에서 80회 횡단을 시도하였으나, 보행자의 횡단을 위해 운전자가 정차한 경우는 단 9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유수재 교통안전연구처장은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 규정의 인지 정도와 실제 준수율에는 큰 차이가 있는 것에 대해 운전자들 스스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보행자가 안전하게 도로를 횡단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운전자는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을 항상 기억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횡단보도 앞에서 양보하지 않는 운전자 때문에 길을 건너기 위해 기다린 경험이 모두 있을 것”이라며, “운전자도 ‘차에서 내리는 순간부터는 보행자’란 사실을 기억하고, 보행자를 배려하는 운전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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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 실시경찰청에서는 2020년 12월 31일(목) 00시를 기준으로 2021년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을 실시한다. 이번 감면은 운전면허 행정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운전자 등 일반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경제활동에 조기 복귀할 기회를 부여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감면 대상 기간은 2020년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 기준일(2017. 10. 1.~2019. 9. 30.) 직후인 2019년 10월 1일부터 2020년 10월 31일까지이다. 이 기간에 교통법규 위반과 교통사고로 인한 운전면허 벌점 부과대상자, 면허 정지?취소처분 진행자, 면허 취득 제한 기간(결격 기간)에 있는 총 1,118,923명이 감면 대상에 해당한다. 이번 특별감면으로 벌점 부여자 1,072,158명에게 부과된 벌점은 모두 삭제된다. 운전면허 정지 처분 중이거나 정지절차가 진행 중인 4,819명은 남아있는 정지 기간 집행이 면제되거나 정지절차가 중단돼 12월 31일(목)부터 바로 운전을 할 수 있다. 또한, 운전면허 취소처분 절차가 진행 중인 44명도 집행이 중단되어 즉시 운전이 가능하며,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기간에 있는 41,902명은 결격 기간 해제로 운전면허 시험에 즉시 응시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음주운전은 1회 위반자라 하더라도 위험성과 사회적 비난 가능성을 고려하여 특별감면 대상에서 제외되었고, 교통사고 사망사고를 일으킨 운전자 및 무면허 운전자도 경각심 고취 및 예방 차원에서 제외되었다. 이 밖에도 뺑소니(인명피해), 난폭·보복 운전, 약물 운전, 차량 이용범죄, 허위ㆍ부정면허 취득, 자동차 강ㆍ절취, 단속 경찰관 폭행 등 중대한 교통법규 위반행위자 및 시행일(2020. 12. 31.) 기준으로 과거 3년 이내에 정지ㆍ취소ㆍ결격 기간 사면을 받았던 전력자들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이번 특별감면으로 운전면허 취소처분이 면제된 사람과 공동위험 행위와 교통사고 유발로 인한 운전면허 정지 처분이 면제된 사람은 2021년 2월 1일(월)까지 도로교통공단에서 실시하는 교통안전교육 6시간을 수강해야 한다. 운전면허 정지 처분과 취소처분 철회 대상은 우편으로 개별통지 될 예정이나, 벌점삭제와 결격해제는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특별감면 확인은 경찰청 누리집(www.police.go.kr)과 경찰청 교통민원24(www.efine.go.kr)에서 본인인증 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평일 09:00~18:00 본인 명의 휴대전화로 경찰민원콜센터(☎182)에서도 본인인증 후 확인이 가능하며, 본인이 직접 주소지 경찰서에 방문하여 확인할 수도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경찰관서에는 전화로는 확인 불가) 운전면허 정지ㆍ취소처분 특별감면은 12월 29일(화)부터 주소지 경찰서에서 운전면허증을 찾을 수 있으나, 실제 운전은 12월 31일(목) 00<span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font-style: inherit; font-variant: inherit; font-weight: inherit; font-stretch: inherit; line-height: 1.5; vertical-align: baseline; font-family: "맑은 고딕", "malgun gothic"; font-size: 14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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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식이법 시행 후, 스쿨존 차량속도 줄었다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최근 3년간(`18~`20) 스쿨존 주변 택시 운행기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명 민식이법 시행(2020년 3월) 이후 서울시 스쿨존 내 통행속도가 6.7%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밝혔다. 공단은 택시의 운행기록 자료를 활용해 민식이법 시행 이전(2018년 6월)과 이후(2020년 6월)의 서울시 스쿨존 주변*의 통행속도를 분석하였다. 분석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시간대(6시~9시, 12시~15시)의 택시 평균 통행속도가 2018년 6월 시속 34.3km에서 2020년 6월 시속 32.0km로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차량속도가 초당 시속 14km이상 급격히 감소하는 ‘급감속’ 발생비율은 오히려 33.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공단 담당자는 “민식이법 시행 이후 스쿨존에서 제한속도를 준수하기 위해 급감속이 유발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며, “스쿨존 내에서의 급감속은 후미추돌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스쿨존 진입 이전부터 미리 충분히 감속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국제교통포럼(ITF)에 따르면, 평균속도가 1% 증가하면 사망사고는 4%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설명하며, “운전자 분들께서는 앞으로도 스쿨존을 지나는 경우 제한속도를 준수하여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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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살얼음 주의! 겨울비 치사율 37.1% 증가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최근 3년간(’17~’19년) 1월과 12월 기상상태별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겨울비가 오는 경우 전체 비오는 날 연평균보다 치사율*이 37.1% 증가한다.”고 밝혔다. * 치사율 : 교통사고 100건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공단의 분석에 따르면, 3년 평균 동절기(12월~1월) 교통사고 치사율은 1.83로 전체 평균(1.71)보다 7.0% 높게 나타났으며, 기상조건별로 살펴보면 특히 동절기(12월~1월)에 비가 오는 경우 치사율이 2.99로 전체 비오는 날 연평균 치사율 2.18보다 37.1% 높게 분석되었다. 연평균과 비교하면 안개 28.1%, 흐림 7.3%, 눈 6.3%로 순으로 동절기의 치사율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공단 담당자는 “새벽 시간에 기온이 하락하여 비에 젖은 도로가 얼면 도로살얼음으로 변해 대형교통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설명하며, “도로살얼음은 육안으로는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교량, 터널 진·출입구, 그늘진 도로 등 도로살얼음이 발생하기 쉬운 구간에서는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공단의 노면 상태별 제동거리 실험에 따르면 빙판길은 마른 노면에 비해 제동거리가 승용차는 4.4배, 화물차는 7.4배 길어지므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도로살얼음 등 동절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운수회사 점검과 합동단속을 통해 ‘타이어 상태’, ‘속도제한장치해제’, ‘제동장치 상태’ 등을 집중점검하고, 기상정보를 연계하여 도로살얼음 등 상황 발생 시 위험물질 운송차량과 운수회사의 교통안전 담당자에게 현장상황과 대응요령을 전파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자동차 검사안내문과 자동차검사소, 운전적성정밀검사장 등 대국민 접점채널을 통해 도로살얼음 위험성과 겨울철 안전운전 정보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도로살얼음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연쇄추돌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하며, “차량 운행 전 기상상태를 확인하고, 도로살얼음 발생이 예상되는 구간에서 충분한 감속과 안전거리 확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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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방향지시등(깜빡이) 사용 방법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운전 중 방향지시등 미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올바른 방향지시등 사용을 당부하는 안내 자료를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공단 교통과학연구원이 지난해 연구한 운전 중 의사소통수단 활용과 교통안전의 관계 보고서를 토대로 제작됐다. 연구보고서에서는 운전 중 의사소통수단으로 활용되는 방향지시등, 경음기 및 상향등 이용실태를 다루며, 운전 중 의사소통수단 활용과 교통안전과의 관계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의사소통수단의 적절한 활용을 위한 관련 규정 개선방안 및 교육 가이드라인에 대해 제언하고 있다. 공단이 2019년 5월 21일부터 9일간 성인남녀 운전자 600명을 대상으로 운전자 스스로 본인이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는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귀찮아서’ 라는 응답이 29.7%로 가장 많았으며 ‘주변에 다른 차량이 없거나 거리가 멀기 때문에’ 라는 응답이 27.4%로 뒤를 이었다. 이를 토대로 많은 운전자들이 주관적인 판단으로 방향지시등을 작동하지 않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방향지시등 미사용에 따른 사고(또는 사고위험) 경험 역시 행위 주체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1년간 본인의 방향지시등 미사용으로 인한 사고나 사고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20.2%였으나 다른 운전자의 방향지시등 미사용으로 인한 사고 또는 사고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47.7%에 달했다. 이는 행위의 주체에 따라 응답비율이 2배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어 판단의 주관성을 보여주며, 방향지시등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절반에 가까운 확률로 다른 차량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따르면 좌회전?횡단?유턴 또는 왼쪽 차로로 진로변경 시와 우회전 또는 오른쪽 차로로 진로변경 시에 행위지점 30미터(고속도로 100미터)이전부터 그 행위가 끝날 때까지 수신호 또는 방향지시등을 작동으로 주변 차량에 알려야 한다. 모든 운전자는 방향 전환이나 진로 변경 시 방향지시등이나 손을 이용하여 신호를 해야 하며, 불이행할 경우에는 차량에 따라 승용 승합차는 3만원, 이륜차는 2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공단은 운전을 하는 동안 방향지시등을 작동해야 하는 정확한 거리를 계산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도로별 적정 방향지시등 점멸 횟수를 기준으로 일반도로는 4-5회(최소 3초), 고속도로는 7-8회(최소 5초) 방향지시등 작동을 권장한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방향지시등 미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자칫하면 난폭 보복운전의 주범이 될 수 있는 만큼 운전 중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위해선 올바른 방향지시등 사용이 중요하다”며 “이번 안내자료를 통해 많은 운전자들이 평소 방향지시등 사용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습관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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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생활권 주요교차로 교통환경 개선결과 발표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이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추진’의 일환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전국 생활권 주요교차로 80개소를 대상으로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수행한 결과 연간 약 2534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업은 경찰,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해 특정시간대에 정체 및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생활권 주요교차로의 신호체계 및 교통안전시설 등을 개선한 것이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교차로는 노인 및 어린이 보행사고 다발지를 포함한 상가, 아파트 밀집지역 등이다. 개선 결과, 교차로 주변의 차량 속도는 13.4% 향상(23.2km/h→26.3km/h) 되고 지체시간은 18.3% 감소(94.4초/km→77.1초/km) 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342억원의 차량운행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통행시간비용 및 환경비용 절감액을 포함할 경우 연간 약 2,534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공단은 교통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한 신호운영체계 분석으로 신호주기 및 연동체계 등이 불합리하게 운영되는 교차로를 우선 개선했다. 이어 도로확장, 교통섬 설치 등 중장기적인 종합개선안을 수립했다. 개선사항을 교통안전성 시뮬레이션(SSAM)*으로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약 22.5% 감소 될 것으로 나타났다. * 미국 연방도로관리청(FHWA)에서 개발된 모형으로, 교통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도로에서의 차량 상충을 분석하여 교통안전성을 측정하는 대리안전척도모형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2021년에도 생활권 주요교차로에 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개선대책을 수립할 것”이라며“차량소통 증진과 함께 교통사고 감소와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교통안전의 선두기관이 되겠다”고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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