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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속도 지키고, 우리동네 히어로즈 도전하자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경찰청(청장 김창룡), 손해보험협회(회장 김용덕), SK텔레콤 T맵(대표이사 박정호)과 공동으로 11월 11일(수)부터 11월 30일(월)까지 3주간 “안전속도 5030*, 우리동네 히어로즈”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안전속도 5030 : 보행자 안전수준의 개선을 위해 전국 도시지역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km로,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km이하로 제한속도를 하향하는 정책 이번 캠페인은 ‘안전속도 5030*’을 준수하는 운전자에게 경품 혜택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보행자 안전을 위해 운전자 스스로가 ‘안전속도 5030’ 준수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SKT T맵 내비게이션 앱(App) 이용자 중 제한속도 준수율이 높은 운전자 상위 1천명에게 SK 주유상품권 3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이벤트기간 동안 제한속도 준수율이 가장 높은 운전자 4명에게는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수여하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안전속도 5030 정책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안전속도 5030’의 시행 개요를 SKT T맵 이용자들에게 음성으로 안내하고, SKT T맵 캠페인 페이지에서 이미지 형태로 정책 설명과 홍보도 함께 이루어진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보행자 안전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추진해온 안전속도 5030 정책이 내년 4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가 제한속도 하향 정책 효과를 먼저 경험하고, 나아가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스스로 준수하고 동참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안전속도 5030, 우리동네 히어로즈’ 캠페인과 관련한 세부내용은 SKT T맵 모바일 앱 운전습관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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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고맙습니다'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영암에서 펼쳐진 ‘고맙습니다’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해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도민 모두가 교통안전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재규 전남지방경찰청장, 전동평 영암군수, 이중재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장을 비롯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민간단체 회원이 참석했다. 캠페인은 영암5일시장에서부터 영암읍내 일원에서 교통안전 벽화그리기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보행자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앞에서는 멈춰서, 살피고, 건너요’와 ‘5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등을 테마로 벽화그리기 퍼포먼스를 펼친 후 ‘횡단보도에서는 멈춰서! 살피고! 건너요!’ 등 스티커가 부착된 마스크와 차량용소화기 등 다양한 홍보물을 배부했다. ‘고맙습니다’교통안전 캠페인은 지난 2018년부터 전남지방경찰청 등 14개 교통안전 관련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해 도내 22개 시군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6일 담양군을 시작으로 모든 시군에서 터미널, 교차로, 전통시장 등에서 펼쳐지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멈춘 후 살피고 건너는 안전보행과 속도를 줄이고 배려양보하는 안전운전에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7년 387명이었던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오는 2022년까지 절반 수준인 185명으로 줄이기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이를 위해 올해 예산을 지난해 대비 35% 증액, 41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경찰청 등 26개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안전속도 5030 사업(도로 제한속도 시속 50㎞ 원칙, 보행자 우선인 도로는 시속 30㎞)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보행자 보호 정책도 펼치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 2017년 이후 3년 연속 줄어들어 지난해 1977년 이후 올해 처음으로 2백명 대(294명)가 됐다. 특히 올해 11월 기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9%(△12명) 감소했으며, 어르신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8.3%(△26명) 줄어드는 등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한 이후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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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운전자, 10명 중 3명은 안전띠 안 맨다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화물자동차 대상 안전띠 착용률 조사 결과,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률은 66.6%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본 조사는 2020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시범조사 항목으로 화물자동차 4,970대를 대상으로 화물자동차 운행이 많은 고속도로와 국가산업단지에서 진행됐다. 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률은 66.6%로, 운전자 10명 중 3명은 안전띠를 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지점별로 살펴보면, 고속도로에서의 안전띠 착용률은 71.5%였으나, 국가산업단지에서는 53.7%에 불과, 국가산업단지에서의 안전띠 착용률은 고속도로보다 17.8%p 낮았다. 또한, 고속도로에서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률은 다른 차종보다도 낮게 나타났다. 고속도로에서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률은 71.5%에 불과했으나, 차종의 구분 없이 조사한 차량의 안전띠 착용률은 96.1%로,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률은 전 차종보다 24.6%p가 낮았다. 공단 관계자는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교통사고 발생 시 탑승자를 지켜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차량 밖으로 이탈하여 2차 충돌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말하며,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3년간(2017~2019년) 안전띠 착용여부가 확인된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사망률*을 살펴보면, 안전띠를 착용했을 때의 사망률은 0.7에 불과했으나,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4.3으로 6.1배 높아졌다. * 사망률 : 전체 사상자(사망자+부상자)에서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2018년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화물자동차의 안전띠 착용률이 저조하다.”며, “관련 교통기관의 철저한 단속과 더불어 운전자 자신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안전띠 착용을 습관화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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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어린이집이 운행하는 통학버스 안전점검한다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도내 어린이집에서 운행하고 있는 통학버스에 대한 안전 점검을 9일부터 2주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를 비롯한 시군 관계자, 경찰,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한다. 점검은 ▲어린이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여부 ▲종합 보험 가입 여부 ▲통학버스 안전교육 이수 여부 ▲하차확인 장치 설치 및 좌석 안전띠 결함 여부 ▲어린이통학버스 정보시스템 등록 여부 등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된다. 점검 결과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 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진행됨에 따라 ‣감염예방을 위한 2m 이상 거리두기, ‣개인보호구(마스크, 일회용 장갑 등)착용, ‣대면 대화 및 악수 자제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며 실시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어린이집 아동이 이용하는 차량이니 만큼 안전점검에 더욱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평상시에도 차량 안전점검과 안전교육 등 아동의 안전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어린이집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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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횡단보도로 우회전 사고 막는다어린이 교통사고가 빈번한 학원가 사거리에 스마트 센서 기술 등을 활용해 우회전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음성 및 알림판으로 교통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어린이 교통환경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김기응)가 지난 4일 아름동 학원가 사거리에서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에 따른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이상옥 교통과장과 상병헌 시의원, 김기응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2일 발표한 시민감동특별위원회 5호 과제 ‘세종시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에 따른 것으로, 지난 9월 공단과 합동으로 설치한 ‘횡단보도 집중조명’에 이은 두 번째 사업이다. 스마트 횡단보도 시설은 스마트 센서 기술 등을 활용해 횡단보도로 접근하는 우회전 차량 운전자와 횡단보도 보행자에게 음성과 알림판으로 교통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설치 장소도 초등학생 대상 학원이 밀집해 있고, 행정복지센터 및 공동주택 단지가 인접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빈도가 높은 아름동 해피라움 상가 교차로 주변으로 설정했다. 시범운영 결과 운영 후 보행자 횡단 시 우회전 차량의 횡단보도 정지 비율이 82%를 기록, 운영 전보다 23.2%p 증가하는 등 보행안전성이 상당히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와 공단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우회전 차량에 의한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의 보행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병헌 의원은 “이번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로 지역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의 사각지대가 없는 세종시를 만들기에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 김기응 본부장도 “교통약자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세종시청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포함한 다양한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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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교통안전 스마트밸리 조성을 위한 MOU 체결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11월 4일(수) 김천시청에서 경북에 위치한 자동차 관련 5개 기관과 “경상북도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미래 교통안전 스마트밸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각 기관들은 스마트 모빌리티 부품 신뢰성 확보를 위한 인증 프로세스와 자율주행차 핵심기술 개발 및 관련 법규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게 되며, 경북국가혁신융복합단지 내 신규기업 유치와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지난 2018년에 김천혁신도시와 구미일원을 국가혁신융복합단지로 지정받고, 2027년까지 3단계(10년)에 걸쳐 미래 교통안전 스마트밸리를 조성하고 있으며, 기존 내연기관 부품산업에서 전기차 부품산업으로 업종전환을 유도 및 지원하여 관련 산업을 단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이 미래형 자동차산업의 중심축으로의 역할을 다하고,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공단도 경북혁신도시에 위치한 기관으로서 경상북도와 미래 모빌리티 관련 공동 사업 발굴 및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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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더 이상 취약할 수 없다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최근 5년간(`15~`19) 렌터카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렌터카 교통사고는 무면허와 음주운전 비율이 높아 취약한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15~`19) 렌터카 등록대수는 연평균 14.1%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오히려 렌터카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5년 119명에서 2019년 82명으로 연평균 8.9% 감소하였다. 그러나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최근 5년간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렌터카 교통사고는 연평균 321건이 발생하고, 매년 8.2%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 중 10대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렌터카 교통사고는 전체의 37.3%를 차지하고, 그 증가율도 연평균 14.2%로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렌터카는 음주운전 분야도 취약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최근 5년간 렌터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무려 80명으로, 이 기간 전체 렌터카로 인한 사망자가 528명이므로, 7명 중 1명(15.2%)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꼴이다. 공단 관계자는 “무면허 운전은 렌터카 대여시 운전자로 등록하지 않은 제3자 운전 또는 재대여로 인하여 발생하는 문제”라고 말하며, “렌터카 운전은 등록한 자만이 가능하고, 여행지 등에서 들뜬 마음에 술을 마시는 경우에도 음주 후에는 절대 차량을 운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10대의 무면허 운전, 음주운전으로 인한 렌터카 대형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렌터카 무면허운전,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관련 제도개선, 단속 등이 추진되고 있지만, 대여사업자와 대여자 모두의 노력도 필요하다”며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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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개최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10월 28일(수)부터 31일(토)까지, 4일간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경기도 화성시)에서 “2020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지난 2010년부터 미래자동차 분야의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자동차안전학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36개 대학에서 60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맞춰 대회가 개최된다. 기존 2일에 걸쳐 진행되던 대회를 4일로 연장하고, 하루 참가팀을 제한하여 집합인원 100명 이하로 대회를 진행하는 등 감염예방을 위한 대회 방역관리에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본 경진대회는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전기자동차는 창작기술, 주행성능, 가속 및 제동, 짐카나 4개 부분을 평가하며,자율주행자동차는 자율주행실험도시 K-City에서 제한시간 내 신호 비신호 교차로와 이벤트 규정 준수 주행미션을 통해 순위를 정한다. 이번 대회는 유튜브로 생중계 되며, 대회관련 자세한 정보는 대회 홈페이지(www.kasa.kr/cev)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등을 비롯하여 7개 분야, 총 2,87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집합인원 최소화를 위해 대회 시상식은 대회기간이 아닌 11월 6일(금)에 별도로 진행된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미래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대학생들의 젊음의 뜨거움과 감동이 있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공단은 대회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본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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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마을버스 안전관리 기준 위반 등 54건 적발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2020년 하반기 마을버스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진행한 결과, 총 5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 여건이 열악하여 사고 발생 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마을버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승객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부산본부, 마을버스조합 등과 함께 합동점검을 했다. 점검 대상은 61개 업체의 마을버스 571대 중 33개 업체 288대였다. 부산시는 마을버스 운송사업체 차고지와 기·종점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자동차 안전관리 기준과 차량 정비·점검, 운송 사업자와 종사자 준수사항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의 설비기준을 위반한 사항과 등화장치, 타이어 관리 부적합 등 자동차 안전관리 기준 및 운송사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54건을 적발하였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등화장치 부적합(14건) ▲타이어 마모 등(3건) ▲차체 긁힘 및 부식(6건) ▲차량범퍼 손상(4건) ▲등록번호판 손상(1건) ▲시트 불량(1건) ▲벨트 손상(1건) ▲에어컨 환기구 청소 불량(4건) ▲기타(20건)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위반사항은 대체로 경미한 사항으로 안전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으나, 부산시는 마을버스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만큼 적발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과태료부과, 개선명령, 현지 시정 등 즉각 행정처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그동안 주기적인 점검으로 운송사업자의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전반적인 차량 상태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차량 내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내부 청결을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조치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사업용 여객자동차 정기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더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송사업자 수시 자체 점검도 지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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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통합교통서비스에 관광 정보까지 담는다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지난 22일 오후 3시 경남연구원에서 '경남형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MaaS) 구축방안'을 주제로 '2020 경남교통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MaaS; Mobility as a Service)'은 대중교통과 같은 보편적 이동수단부터 공유교통(공유 자동차, 공유자전거 등), 자율주행차, 개인교통수단까지 새롭게 등장한 여러 교통수단을 통합·연계해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서비스이다. 이번 공개토론회(포럼)에는 교통전문가를 비롯한 관련 업계 관계자, 시민 및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는 '경남형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통합교통서비스 기반)'을 구축하는 과정에 민·관이 참여해 다양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김해정 KST 모빌리티 이사의 '경남다운 그린 MaaS 구축방안'과 ▲김장규 서울신교통카드 이사의 '실증사례 통한 MaaS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발표로 시작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활발한 정책논의가 이어졌다. 토론에는 배상훈 부경대 교수, 배중철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장, 문진상 티원모빌리티 대표가 토론자(패널)로 참여해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경남형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통합교통서비스 기반)'은 기존 교통수단에 공유교통 등 새로 등장한 다양한 이동수단을 연계하는 것은 물론, 여기에 관광 정보까지 스마트 기술로 융합하는 지능화된 통합 교통서비스이다. 도와 시·군,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연구원 등은 유기적 협의체로 협치(거버넌스)를 구성해 민간참여 분야인 '여객 운송, 공유서비스, 교통카드'까지 포함한 교통통합 서비스를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델로 개발하게 된다. 이처럼 도는 친환경 공유교통, 전동킥보드, 공유 자동차, 자동주행 셔틀 등의 교통수단을 통합·연결하고, 여기에 숙박·먹거리 등의 지역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수익 모델을 개발해 민간사업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윤인국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미래 신교통수단 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교통수단에 기반한 이용자 중심의 탄력적 이동수단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기반이 전국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공개토론회에서 다양한 정책제언을 내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민간전문가와의 소통해 서비스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교통 분야도 디지털·그린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정보통신·자동차 기술발전으로 자율주행 등 새로운 교통수단이 등장해 다양한 교통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도는 미래 신교통수단 변화를 예측하고 새로운 교통 시스템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남형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방안' 연구용역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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